간호학과 제약회사 - ganhohaggwa jeyaghoesa

저도 제약회사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하여 적어봅니다.

다른 분께서도 말씀해주셨듯이 연구 개발 과정은 매우 세부적으로 직무가 나뉩니다. 크게 생산, 연구(더 세부적으로는 독성평가, 제제연구, 효능평가 등으로 나눌 수 있겠네요. 이는 회사마다 차이가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 비임상, 임상, 허가과정 등으로 나뉠 수 있을 듯 한데요.

연구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개발하는 과정인데요. 대부분 관련 학과 석사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생각엔 간호학과라는 특성을 살려 제약회사로 취업하고 싶으시다면 연구 쪽보다는 임상 관련 직무로 알아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예를 들어 CRA 직무에서는 간호학과를 우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지난 공채 공고를 참고하시면서 자격 조건을 살피시고 직무를 좁혀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하는 직무를 위해 지금까지의 길과는 다른 길을 알아보시는 열정을 응원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간호관련 글을 쓰고 있는 하트라떼 입니다.

오늘은 제약회사 간호사 취업에 대하여 말씀 드릴게요.

​

저는 병원을 그만 두고 난 후 제약회사 입사를 위해 지원서를 몇 군데 넣었었어요.

그런데 1차 서류 단계에서도 불합격이 되어 면접의 기회조차 없었죠.

그래서 제약회사에서 업무 위탁을 주는 CRO 회사에 먼저 들어가 제약 분야의 경험을 쌓은 다음에 제약회사에 입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바로 제약회사 신입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약사인 경우가 많고 간호사가 신입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

그리고 여러분,

제가 탈임상을 꿈꾸는 간호사분들 및 취준생분들을 위한

전자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자책을 작성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혹시 제약업계업무, CRO PMS CRA 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여 주세요.

​

https://blog.naver.com/heartlatte_glory/222190294934

1. 영어 TOEIC

2. GCP 이수

​

일단 어느 회사든 영어 TOEIC 점수는 기본이고, 제가 가고 싶은 분야는 임상시험 분야이기 때문에 GCP 이수를 하면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 하였어요.

병원 퇴사 후 TOEIC 공부 하였고, GCP 이수는 자비로 하였습니다.

GCP 이수는 KONECT을 통하여 이수하였습니다.

저는 국내 CRO 의 PMS 파트 CRA로 지원을 하였어요.

그때 당시에는 PMS 가 뭔지도 모르고 CRA면 무조건 다 임상 CRA 인줄 알고 지원을 하였습니다.

열심히 지원서를 작성하고 면접도 씩씩하게 봐서 합격을 하였어요.

그런데 제가 원하던 시판 전 임상이 아닌 시판 후 조사팀 CRA였던 거죠.

그래도 입사한 것에 감사하여 나름 시판 후 조사 팀에서 재밌게 회사 생활을 하였어요.

늦게는 밤 11시까지 야근 할 때도 있었지만 병원에서 3교대를 하였던 때에 비하면 밤에 잠을 잘 수 있음에 감사하게 회사를 다녔습니다.

병원 생활은 제가 회사 생활을 하는데 있어 무한 긍정의 힘을 주었던 경험이었어요.

​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면

제약 임상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시라고 생각이 됩니다.

혹시 임상, PV, 시판 후 조사(PMS)관련 규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에서 확인하여 주세요.

https://blog.naver.com/heartlatte_glory/222169996071

지방 도시를 여기저기 출장을 다니던 어느날,

제 동료 중 한분이 제약회사 취업 사이트를 알려주셨어요.

​

그때 까지만 해도 저는 회사 홈페이지를 직접 들어가서 채용 공고를 확인하던 때라서

제약회사 취업 사이트에 대한 정보는 없었어요.

제약회사 취업 사이트에 대한 정보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여 주세요.

​

https://blog.naver.com/heartlatte_glory/222157501607

​

그래서 취업 사이트에서 이것저것 보고 있을 때

어느 국내 회사의 PMS 관리자 공고가 떠 있는 것을 보고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이야기는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어쨋든 국내 제약회사 최종 합격을 하게 됩니다.

​

​

생각해 보면 저는 처음에 임상 CRA가 되고 싶었지만

PMS CRA로 CRO에 입사를 하게 되었던 것이

오히려 제약회사에 빨리 입사를 할 수 있게되었던 것 같아요.

계획은 사람이 하지만 이루시는 이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그때 당시에는 잘 모르겠지만 지나고 보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지금 까지 간호사 면허를 가지고 있는 제가 어떻게 제약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글을 써 보았는데

혹시 평소 제약회사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

​

​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