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Y 22 이런 경험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나만 이상한놈한테 고문 당한줄 알았는데 여기보니 많네. 내가 진짜 고통 참는거 잘해서 학생때 체육쌤한테 빠따로 20대 풀스윙 뒷허벅지 터지게 맞아도 소리한번 안내고 한번에 다맞고 병원가서 치료 받았었는데 사랑니 한번 뽑고 그담부터 농담아니고 치과지나가 갈일만 있어도 몸이 덜덜 떨릴정도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겪음. 이뽑을때 진짜 몸 땀땜에 다 젖고 턱이 덜덜 떨리면서 침을 질질 흘리는데 의사놈"마취 했는데 왜 아프노? 아프나? 여기 아프나?" 하면서 볼살이랑 혓바닥 입술을 집도용(?)ㄱ자로 꺽인 가위로 막 찝는데 그건 진짜 하나도 안아픔. 근데 마취 풀라고 그걸로 막 찝은것 때문에 입전체 혀 입술까지 뿅뿅나서 더 죽을뻔 했음독립운동가 분들에 대한 현실적인 진심의 존경심과 일본에 대한 분노 또한 진심으로 심어지는 날이었는데 그런걸 떠올리는 마음까지 같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에 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좀 내려놓고 감. | 21.06.11 02:02 | | |
루리웹-1997963928
(5466744) 180.83.***.***
BEST 진짜 까드득소리 무섭더라, 마취해서 감각이 없는데 입안에서 이부수는 소리 살벌하게 나
21.06.11 01:09
kf94 마스크히어로
(5210449) 61.85.***.***
루리웹-1997963928 사랑니 뿌서지는 소리 진짜 무서워... 덕분에 생각났네 | 21.06.11 01:22 | | |
포기하지마라탕
(853247) 58.234.***.***
루리웹-1997963928 부수고 박힌거 뽑을 때 한두번 미끌어지고 뽑을 때 우지지직 소리 진짜... | 21.06.11 01:25 | | |
루리웹-7323115595
(5392148) 221.146.***.***
루리웹-1997963928 맞아 까득까득거리고 턱 받침점으로 써서 막 파내는거 느껴지니 몸이 벌벌떨리더라. 끝나고보니 피 다튀어서 의사쌤 옷에 핏방울들 튀어있더라 | 21.06.11 01:35 | | |
DOAstarot
(611526) 175.198.***.***
루리웹-7323115595 나도 아래쪽 반매립 사랑니 다 뽀개면서 30분만에 뽑았는데 피 철철 흘리고 뒤질거 같았음 분명 마취 확실하게 했는데 뽀개는 동안 아픔이 느껴지더라고......... | 21.06.11 01:49 | | |
Fuchs
(4556483) 88.130.***.***
루리웹-1997963928 나도 위/아래 4개 싹 다 매복이였는데, 의사가 아래 2개만 뽑자고 해서 뽑았거든,,,, ( 위는 신경 건드릴 수 있다고 위험하다고 함 ) 이빨을 뽑는게 아니더만.... 그냥 드릴이랑 도구 집어넣어서 ㄹㅇ 이를 4~5조각으로 조각조각 뿌쎠서 조각만 건져냄. | 21.06.11 01:59 | | |
الله أكبروكشفتالجنة
(983101) 218.157.***.***
BEST 저런식이면 진짜 고생은 안하지 ㅎㅂ 존나 아팡 3개나 뽑았엉
21.06.11 01:09
SanSoMan
(1437339) 175.118.***.***
الله أكبروكشفتالجنة ㅋㅋ 난 답없어서 전신마취하고 뽑았음. 셋 셀께요 하나둘셋 그거 처음해봤어. 하나 하고나니까 끝나있더라 | 21.06.11 10:03 | | |
baka1 나 매복사랑니 여기서 뽑았는데 이중에 내가 2개를 보탰겠구만.. | 21.06.11 06:40 | | |
블루피사
(352288) 121.139.***.***
baka1 아래 양쪽 눕방중인데 ㅇㄷ | 21.06.11 09:08 | | |
有栖川樹璃
(1273298) 128.134.***.***
baka1 여기 진짜 잘함. 누워있는 사랑니라서 어카나.. 싶었는데, 뭔 공장마냥 슝슝 하고 뽑음. 접수하고 올라가면 별도의 발치 공간에 그 치과 침대의자 같은게 주루룩 5개가 있는데, 거기에 환자들 번호표 대로 번갈아가면서 누우면 의사가 옆으로 컨베이어 벨트 타듯이 드르륵 뿅 하면서 쑥쑥 뽑아댐. 대학병원에서도 망설이는 사랑니도 기똥차게 뽑아내는 곳이니 유게이들에게 추천!! | 21.06.11 09:36 | | |
GT4000
(3087538) 183.100.***.***
난 아래쪽 자르는데 죽는줄알았음 뽑는고통>>>>지혈하는동안 턱아픔>마취풀리고 통증
21.06.11 01:28
초차원
(2472122) 14.34.***.***
지렛대의 원리 ㅅㅂ... 초딩 때 덧니 뽑는데 의사쌤이 한손은 내 이마를 꽉 누르고 다른 손으로 쌩니를 뽑는데 하도 힘을 꽉 주니까 부들부들 하시더라ㅋㅋㅋㅋ 그 느낌이 너무 공포스러워서 이십년도 더 지난 아직까지 생각남
21.06.11 01:28
엔엔라
(3825413) 121.188.***.***
동네에서 못뽑는대서 종합병원 간 김에 위아래 매복 2개 한번에 발치했다가 2주동안 아파서 본죽 한통만 겨우 먹음.. 실밥 뽑으러 가니까 바로 반대쪽 매복 2개 마저 발치하자는 의사 권유에 울뻔함..
21.06.11 01:29
연세물개
(4530767) 223.38.***.***
난 사랑니 다 잘 나서 하나도 안뽑음ㅋㅋㅋ 개꿀
21.06.11 01:30
둥칫두둥칫
(5327797) 221.144.***.***
웃을수가없어... 나도 사랑니 뺄때 의사 체중을 턱으로 버텨봤거든... 어우씨.. 욕나온다..
21.06.11 01:30
DeLoy
(1305002) 58.228.***.***
아프겠다 ..
21.06.11 01:30
가테하는글쟁이
(4972861) 211.220.***.***
예상 : 마취 했으니 안 아프고 쉽게 빼겠지. 뭐 이빨 빼는데 얼마나 힘들겠어? 현실 : 누군가 내 턱을 부러트릴려고 빠루로 쑤시는 느낌을 받는다. 길게 걸리면 30, 40분 넘는 시간동안 턱을 부러트릴려는 의사선생님의 풀 파워 빠루질을 견뎌야 함. 아, 가장 무서운 점. 턱뼈를 쪼개려는 빠루질 느낌이랑 아리한 통증이 다 느껴지지만 그 상태가 마취약이 엄청 열심히 제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
21.06.11 01:31
올리버색스
(2233259) 115.161.***.***
여자 치과 의사들은 오래하기 쉽지 않겠더라. 손아귀힘이 진짜 좋아야하겠더라고. 쇠질 자주 해야할꺼같아
저는 정말 다행인게 사랑니 한개뽑았는데 준비하는 과정빼고 뽑는데 1분도 안걸린듯...통증도 거의 없고..그냥 피나는게 귀찮았을정도..
21.06.11 01:41
IT:Crowd
(5188881) 175.223.***.***
아니 움짤에 사랑니 미친새낀가 왜 저기 쳐들어가있음;
21.06.11 01:43
정의의대천사 티리엘
(4897319) 125.178.***.***
뭐임? 구멍낸거 안채우고 그대로 꼬매?
21.06.11 01:44
칼링스타
(1548758) 124.59.***.***
나도 사랑니 3개 뽑았는데 그중 하나는 위쪽거로 완전히 썩어있었고 아래쪽두개는 둘다 옆으로 누워있는 놈들이었음 일단 첫놈부터 문제였는데 이놈은 다 썪어가지고 이가 잡혀지질 않아서 뽑지 못하고 작살을 낸다음 입속에서 파편을 건져냄 두번째놈이 존나 개같은거였는데 와 ㅅㅂ 진짜 저거 딱 다 느껴짐 개 ㅅㅂ 의사 뽑지는 못하고 내 턱위에서 달달달 떨면서 지렛대질 하는데 ㅅㅂ 나는 이거 뽑다가 턱이랑 주변이빨이 다 작살나는줄 암. 결국 의사쌤이 '포기하고 다음에 할래요?' ㅇㅈㄹ... 지금 이짓을 해놓고 그게 말이냐고 결국 강행해서 뽑았음 존나 죽는줄 알았지. 세번째놈 뽑을때는 이놈이 형태가 두번째놈이랑 비슷한놈이라 병원가면서 아 ㅅㅄㅄㅄㅄㅄㅂ 하면서 감. 근데 병원은 같은덴데 샘은 딴사람이드라고. 그리고 말그대로 쑥 뽑음. 뽑히고 나서도 졸라 허무했지.
21.06.11 01:44
trueheart
(322948) 175.223.***.***
나는 3개뽑았는데 다 똑바로 나서 그냥 이뽑듯이 흔들어서 쑥 빼버려서 편했음 이런 글이나 댓글 볼때마다 다행이다 싶음. 이야기만 들어봐도 너무 무서워
21.06.11 01:56
히스토리카
(115018) 115.138.***.***
정상적으로 3개 나고 조금 삐뚤게 하나 난 정말 행운아구나. 근데 웃기는 게 삐뚤게 난 하나는 멀쩡하고 정상적으로 난 거 두 개는 문제가 생겨서 빼냈음.
21.06.11 01:56
lean28
(5338708) 49.168.***.***
나도 하나는 대학병원에서 쪼개면서 뽑았는데 의사양반이 수액맞고 가는게 좋을거라고 권유해주더라... 그래서 맞고서 집에갔고 집에 가서도 얼음주머니를 볼에서 뗄 수가 없더라
21.06.11 01:57
루리웹-2862432655
(5254361) 84.17.***.***
매복은 대형병원 가서 교수한테 처리해라 어지간히 큰 동네 치과도 '아... 이건 큰병원 가시는게 났겠는데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