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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_양변기 물탱크 부속 셀프 교환하기(Feat.아메리칸 스탠다드 컨셉큐브투피스) 안녕하십니까? Trust삽질life입니다. 화장실 양변기에 물이 세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정확히는 물을 내리고 나면 양변기 물탱크에 물이 차는데요 양변기 부품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절수마개 고무가 문제인지 물이 조금씩 세서 계속 흘러내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엽뽀님이 사용 후 저녁에 들어올때까지 물이 조금씩 센것 같습니다. 조금씩 세더라도 얼마나 세겠어라 생각이 들었는데요.. 에너지미터정보를 보니 생각보다 물을 많이 사용했더라구요.. 이래서 조금씩 세는 물을 무시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릉 양변기 부속을 알아봤습니다. 저희 집에 거실에 있는 양변기는 아메리칸스탠다드 제품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생긴 모델입니다. 2013년도에 설치된 모델인데요. '아메리칸스탠다드 컨셉큐브투피스' 양변기 입니다.
참고로 저도 잘은 모르지만 투피스, 원피스 이렇게 구분되어지는 것 같은데요 투피스는 물통과 양변기가 분리되어 있는 모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페이 쇼핑에서 검색을 하니 부속품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문을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사이트입니다. 주문한 제품이 도착을 했습니다. 언박싱을 합니다. 포장도 손상되지 않게 잘 왔습니다.
뽁뽁이를 제거 합니다. 부속품이지만 깔끔하게 포장되어 온 것 같습니다.
내부에 들어 있는 부속품입니다. 근데 처음 부속 검색할때 비쌀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생각보다는 저렴한 것 같습니다. 기존에 장착되어 있는 부속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무래도 개선품이 되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컨셉큐브투피스 양변기 부속품을 교체해보겠습니다.
뚜껑을 들어서 안전한 곳에 모셔둡니다. 참고로 아메리칸스탠다드 제품의 경우 뚜껑만 따로 팔더라구요.
양변기 물통의 내부를 확인합니다. 사실 이날도 작동을 하니깐 물샘 현상이 없는데요. 예방 차원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물 흘려보내는 것 보다는 고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앵글밸브를 잠그고 물을 한번 내려주면 물통에 물이 조금 남게 됩니다.
2013년도에 설치되어 약 8년째 사용했으면 오래 사용한 것 같습니다. 부속품 곳곳에 물때가 끼었습니다.
그럼 물통을 분리하기 위해서 물통을 고정하고 있는 너트를 풀어보겠습니다. 너트는 요렇게 조여져 있습니다. 반대편에도 있습니다.
장갑끼고 손으로 돌리면 풀어집니다. 혹시 안풀릴 경우 팬치라도 있으면 되지만 남자분들이라면 손가락에 힘을 팍!! 주면 풀립니다.
반대편에 너트도 풀어 줍니다. 그리고 이제 호수에 있는 밸브를 풀어 줍니다.
위에서도 얘기 드렸지만 앵글 밸부 꼭지는 꼭 잠궈 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저는 삽질을 좀 했는데요 다 풀린줄 알고 물탱크를 들어올리는데 꿈쩍도 안하는 겁니다. 혹시 고무가 있어서 꽉 조여 있나 이 생각도 하고 계속 힘을 줬는데요 안빠지는 겁니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물탱크 너트쪽을 다시 확인했더니 허걱 하나 더 조여 있는겁니다. 저는 아래 사진처럼 저게 가이드인줄 알았는데요. 기존에 설치하시는 분들이 빨리 설치한다고 너트 두개를 한번에 조인것 같습니다. 있다 설치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집에 몽키스패너가 있어서 풀어본니다 요건 손으로 풀기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연장이 필요합니다. MADE IN CHINA 라고 적혀 있네요~
이렇게 풀려 나왔습니다. 당연히 볼트 한개당 한개씩 너트 두개만 있을 줄 알았는데요.ㅠㅠ; 아니었습니다. 연결 볼트 하나에 2개의 너트가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풀고 나니 물통이 쉽게 분리되어집니다. 아~ 진짜로 너트로 인해 물통 깰뻔했습니다.
물통을 분리하니 제품명도 나옵니다 GB 6952-2005 "FOR REMOVE BY THE CONSUMER" 라고 하지만 제거 할 수가 없는 구조에 붙여져 있습니다.ㅎㅎㅎ 지금은 아메리칸스탠다드 컨셉큐브 제품명이 저게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분해를 계속 해 봅니다. 가장 큰 부분입니다. 찾아보니 '플러시 밸브'라고 합니다.
손으로 풀면 안풀릴 줄 알았는데요 풀립니다. 손으로 풀고 있는 부품명은 로크너트 입니다. 로그너트를 풀고 남은 건 슬립와샤가 있습니다. 슬립와샤까지 제거하면 플러시 밸브가 분리되어 집니다.
필밸브를 분해합니다. 근데 저게 몇미리짜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몽키 스패너가 지원을 하지 않는 사이즈라 어떻게 풀어할지 고민하다 팬치가 있어서 손잡이 부분을 이용해서 풀었습니다.
이렇게 필밸브에 달려 있는 로크너트를 분리했습니다.
필 밸브도 분해를 했습니다. 물때가 장난아니게 끼어있네요~ㅠㅠ;
부속을 다 분해한 후 물탱크 청소를 깨끗하게 해주었습니다. 속이다 시원한 것 같습니다.
물탱크 준비도 되었고 부속도 준비가 되었습니다.
조립을 하기 전에 기존 부속과 차이점을 봅니다. 플러시밸브는 위에는 기존 아래는 신제품인데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필밸브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아마 개선품으로 개선이 된 것 같습니다.
절수 마개는 뭐 거의 그대로인 것 같은데요 저기도 고무가 달려 있는데요 저는 저기가 이상이 생긴거라고 판단되어 교체를 했지만요 필밸브 문제일 수 도 있고....ㅠㅠ; 이참에 교체를 해보는거니깐요~
호수입니다. 개선품은 좀 더 길어진것 같습니다.
핸들입니다. 개선품은 약간 꺽인 구조 입니다.
부속품 설치 설명서 입니다. 요걸 참고하셔야 하시면 됩니다.
그럼 플러시 밸브를 설치합니다. 여기서 아래 사진처럼 설치하면 안됩니다. 설명서에도 보면 필 밸브와 마주보게 되어 있는데요 저도 참 이걸 보고도 이렇게 설치한걸 보면.ㅠㅠ; 아무튼 마주보게 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아래 사진처럼 했을때 문제점을 보시죠~
설명서대로 슬립와셔와 로그너트 패킹을 조립합니다.
아까 얘기 드렸듯이 팬치를 이용하여 조여줍니다.
필 밸브를 설치합니다. 사진에서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분해시 처럼 팬치를 이용하여 조여줍니다. 만얀 몽키스패너나 더 큰 밀리의 연장이 있으면 사용하시면 됩니다. 전 연장이 없어서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팬치를 이용했다는 겁니다.~
기존 제품과 다르게 꺽인 이유를 아시겠지요? 필 배브가 기존과 다르게 입수쪽에 생기다보니 이렇게 핸들도 변경이 된 것 같습니다.
필 밸브에 보충수 호수를 연결하는데요 깔끔하지가 않습니다. 이제서야 이유를 아시겠죠? 직각으로 설치했더니..
설명서 그림7을 보니깐 눈에 확들어옵니다.ㅠㅠ;
그래서 다시 플러시 밸브의 로그너트를 풀어서 플러시 밸브 위치를 수정합니다. 필 밸브와 완전 마주 보게 할 수 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연결 볼트를 체결하기 어려워 집니다. 그래서 약간 비스듬하게 위치를 합니다.
요렇게 하니 보충수 호스가 깔끔하게 연결이 됩니다.
혹시 설치하실때 꼭 한번 주의하셔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설명서 다시 한번더 보시기 바랍니다.
마개의 줄을 약 1cm 정도 느슨하게 조정한 다음 핸들에 연결을 해줍니다.
이제 연결 폴트를 물통에 고정합니다. 아까 풀때는 너트가 두개 동시에 체결 되어 있었는데요 설명서를 보니깐 물통에 하나 체결 하고 변기에 체결하는 구조입니다.
먼저 연결 볼트를 물통에 체결했습니다. 몽키스패너를 이용해서 단단하게 조여줬습니다.
그리고 물통을 변기위에 올리고 나머지 너트를 체결하고 필밸브에 호스를 연결해줍니다. 참고로 물통을 양변기에 올리전에 먼저 호스를 앵글밸브에 연결해줍니다.
다시 한번 상태를 확인 후 앵글 밸브에 레버를 풀어 줍니다.
아 풀기전에 부그스토퍼 조절을 해야 합니다. 아래 보이는 빨간색 레바를 당겨 올리면 부그스토퍼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적당한 수위를 조절 한 후 빨간색 레버를 아래로 누르면 고정이 됩니다.
물을 내려보니 정상적으로 작동이 잘 됩니다.
이렇게 양변기 부속품 교체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부품들 입니다. 고생 많았다~
양변기 물이 세는 경우가 드물긴 하겠지만요 직접 교체하실 수 있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양변기를 수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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