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초소형카메라 - yongsan chosohyeongkamela

Q & A :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정품 다모아캠에 모든제품들은 내장 저장 방식이라 아주 미세한 주파수를 잡아 낼수 있는 탐지기는 현재 과학으론 어렵습니다.

불법아닙니다. 합법적으로 인증을 받아 판매되는 제품이라 법적인 문제가 없습니다 채소를 쓰는 부엌칼은 불법이 아니지만 들고 남의집 넘어가면 범죄도구가 되는 거랑 같은 이치 입니다

법정에 증거자료로 사용을 할건데 증거채택이 되나요?

어떤 사건인가에 따라 참고 자료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변호사랑 상의를 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소리가 같이 들어가는 제품은 방수가 안됩니다.

전문가들은 불법 촬영의 문제가 심각해진 만큼, 관련 규제에 대한 논의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곽대경 동국대 교수(경찰행정학)는 “(변형카메라 등록제 도입은) 범죄를 저지르는 심리를 위축시키기 위해 일종의 ‘방어벽’을 하나 만드는 것”이라며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매자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관리하는 방안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1대 총선에 앞서 변형카메라 수입·판매 및 소지 등록제 등을 디지털성범죄 공약으로 내세웠다. 진선미 의원실 관계자는 “(법안을) 보완·검토하고 있다”며 “조금 더 개선된 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이강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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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추천 제품 하나
탁상시계입니다, 개인 사무실 또는 금고를 아무도 모르게 뒤져기는 사람이 있기에, 꼭 누군지 알기 위해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정말 탁상시계입니다 아주 작은 리모컨으로만 녹화를 설정할 수 있기에, 아무도 모르죠 ㅎㅎ

서울 용산구 전자상가 매장 주인 B씨는 "손님들도 사용 목적을 얘기하며 카메라를 찾지 않는다"며 "법적 분쟁의 증거를 모으기 위한 목적인지 혹인 불법적인 촬영의 목적인지 등은 사실 판매하는 입장에서 중요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선 호신용이라며 종류 별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초소형카메라를 판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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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ekend]'몰카'-누군가 당신을 찍고 있다②

"소형 카메라 찾아요? 몰래?"

24일 찾아간 서울 용산구 전자상가의 한 CCTV, 카메라 매장. 초소형 카메라를 찾고 있다는 말에 매장 주인 A씨 "소형 카메라? 몰래?"라면서 카메라 진열대로 안내했다. 매대에는 만년필, 주사위, 안경 모양으로 위장한 소형 카메라 수십대가 진열돼 있었다.

A씨에게 2~3시간 정도 촬영되는 제품을 찾는다고 하자 그는 라이터 모양의 검은색 소형 카메라를 꺼냈다. 성인 남자 엄지 손가락만 한 크기였다. A씨는 각도까지 자유자재로 조절돼 최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터 모양의 소형 카메라는 최대 4시간을 촬영 가능하며 가격은 1개 당 25만원이다. A씨가 영상 샘플로 보여준 영상도 TV 방송 화면처럼 지직거림 없이 깨끗했다. 그는 "상의 주머니에 넣거나 잠바에 살짝 구명을 뚫어 넣으면 들킬 위험이 없다"고 했다.

"카메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판매합니다"


용산 초소형카메라 - yongsan chosohyeongkamela

24일 서울 용산구 전자상가에서 매장 주인들이 소개한 초소형카메라. (좌) 단추형, 차키형 카메라. (우) 각도 조절까지 되는 라이터 크기의 카메라. /사진=홍순빈 기자

이날 기자가 돌아본 서울 일대의 전자상가 매장에선 다양한 모양의 변형 카메라를 손쉽게 찾을 수 있었다. 특별히 '몰카'를 찾는다고 하지 않고 '소형카메라'를 찾는다고 하면 매장 주인들은 펜형, 단추형, 자동차 열쇠형 등 원하는 모양의 제품을 소개해줬다. 또 사용방법을 직접 알려주기도 했다.

전자상가 매장 주인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손님들이 찾아와 카메라를 구입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이들은 손님들의 구매 목적은 묻지 않았다.

서울 용산구 전자상가 매장 주인 B씨는 "손님들도 사용 목적을 얘기하며 카메라를 찾지 않는다"며 "법적 분쟁의 증거를 모으기 위한 목적인지 혹인 불법적인 촬영의 목적인지 등은 사실 판매하는 입장에서 중요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서울 종로구 전자상가 매장 주인 C씨 역시 "가격대만 맞으면 바로 구입해서 나가기도 한다"고 했다.

인터넷에서도 초소형 카메라를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 한 인터넷 사이트에선 호신용이라며 종류 별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초소형카메라를 판매하고 있었다. 보조배터리, 화재경보기, 차키 등 직접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카메라를 판매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빠르게 구매할 수 있었다.

'몰카' 범죄…막을 방법은 없는가

용산 초소형카메라 - yongsan chosohyeongkamela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초소형카메라는 중요 계약, 법적 증거 수집을 목적으로 판매된다. 또 이를 구입하는 것도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 혹은 타인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는 '몰카' 불법촬영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 매장에서 추천을 받은 라이터형 카메라는 범행에 이용된 사례도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인천에서 A씨는 라이터형 초소형 카메라를 들고 쇼핑 사가에서 치마를 입은 여성을 뒤따라가며 촬영하다 적발했다. 3개월간 피해자는 총 64명에 달했다. 법원은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에 초소형카메라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나왔다. 청원인은 "몰카라고 불리는 불법촬영 범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인터넷에서 클릭 몇 번으로 구매할 수 있고 구매자가 범죄 목적으로 카메라를 사용하면 셀 수 없는 피해자가 발생한다"고 했다. 해당 청원은 약 11만명이 동의했다.

일각에선 초소형카메라 등의 유통을 막아야한다고 주장하지만 실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카메라 판매 이력을 시스템에 등록하고 범죄 악용 가능성을 차단하는 내용의 '변형카메라의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지만 현재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반 카메라로도 분류되는 초소형카메라를 정부기관 등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한다면 헌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며 "현재 발생하는 불법 촬영물 관련 범죄에 대한 형량이나 처벌이 강화되는 등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