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게임패드 맵핑 - wonsin geimpaedeu maebping

원신 맵핑 게임패드로 젤다 야생의 숨결처럼 플레이를! 세팅 방법!

제로 ・ 2020. 10. 10. 14:30

멀티 연동형 오픈 월드 어드밴처 RPG!
원신(GENSHIN IMPACT) 오픈!

붕괴3와 소녀전선이란 게임을 히트 치면서 국내 유저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미호요에서 원신이라는 오픈월드 세계관을 가진 어드밴처 RPG를 예고했을 때 많은 유저들이 환호하고 기다려왔습니다.

이유인즉.. 닌텐도 스위치에서 출시하여 대히트를 기록하고 GOTY까지 거머쥔 [젤다 야생의 숨결]과 비슷한 게임성과 붕괴3에서 봤었던 미소년 / 미소녀 일러스트를 입힌 모습에 젤다에서 아쉬웠던? 5%의 갈증을 채워줄 게임이 되지 않을까 기대됐기 때문인데요.

이런 점 때문에 표절작이라는 오명이 붙었지만 정말 젤다 야숨처럼 재미까지 보장된다면! 눈이 호강되는 일러스트까지 더해 표절 표절을 외치면서도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결국 9월 28일 PS4 / PC / iOS / Android / 닌텐도 스위치(예정)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특히 PC와 스마트폰 간에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PS4 연동 불가)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계정 연동시 미호요 계정 생성 권장)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저 역시 관심 있게 지켜보던 게임이었던 만큼 PS4부터 스마트폰까지 다양하게 설치해보았는데요.

먼저 PC버전은 확실히 대화면 만큼은 최고의 메리트입니다.

또한 키보드 & 마우스 및 게임패드까지 다양한 컨트롤러에 모두 대응한다는 점도 모바일에 비해서 편리한 조작성을 제공하는데요.

아마도 패드 전용인 PS4 구조를 그대로 이식한 것으로 보이며 그런 만큼 최적화 부분은 꽤나 잘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PS4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타기종과 연동이 안되는 부분은 상당히 아쉬웠는데요.

거기에 가장 핵심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모바일 버전은 붕괴3때처럼 게임패드 미지원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확실히 콘솔이나 PC에 비해 조작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PS4나 PC에서는 적용하면서 왜 모바일에서는 안 해주는 건지...)

그래서 준비해본 원신을 게임패드로 즐기기 위한 맵핑 세팅!

● 맵핑 : 스마트폰 화면에 가상의 레이어를 생성하여 게임패드의 버튼을 원하는 위치에 터치되도록 하는 방식.

참고로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맵핑패드의 종류는 상당합니다만, 그중에서 조이트론에서 판매 중인 MX FLEX 3 / MX 플렉스 DUO 시리즈와 플라이디지의 WEE2 / APEX와 같은 제품들을 추천합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라든지 맵핑을 하는 과정이 어렵지 않기 때문이며 자세한 세팅 방법은 위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MX 플렉스 DUO가 최근 일부 스펙이 업그레이드 되어 잠깐 살펴보았는데요.

먼저 MX 플렉스 3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였던 센터 부분을 메탈로 변경하여 비주얼 및 내구성이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진동 패드들과 달리 게임 지원여부에 상관없이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듀얼 진동모터를 내장하여 (L2 / R2 버튼만 할당가능) 좀 더 리얼한 느낌으로 공격 스킬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 설정 방법 : L1 + L3 (좌측 조이스틱 누르는 버튼) 동시 클릭 (ON / OFF 동일)

실제 진동 느낌도 영상과 같이 꽤나 리얼하며 공격 버튼에 할당하여 차별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간 세로 모드를 지원하지 않던 슈팅플러스 V3는 최근 업데이트로 종스크롤 슈팅과 같은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MX 플렉스 DUO를 활용하여 플레이하는 방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다행히도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게임처럼 컨트롤 UI가 복잡한 수준이 아니라서 세부 메뉴를 제외한 전투를 위한 세팅 난이도는 쉬운 편인데요.

원하는 버튼을 필수 영역에 배치하는 것을 기본으로 공격은 진동 트리거로 세팅해 주었으며 맵 / 인벤토리 / 토글과 같은 부가적인 메뉴들도 잔여 버튼을 최대한 활용하였습니다.

참고로 방향 전환과 시점 이동을 모두 하는 게임이기에 시점 이동에 필요한 R1 스틱은 배치 후 한번 터치하여 [일반 조이스틱]이 아닌 [사각] 모드로 변경해 주어야 합니다.

세부 값인 이동속도는 유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변경해 주시면 되고요.

물론 엠버 같은 활을 사용하는 캐릭터는 조준이라는 추가 액션이 필요하기에 실시간으로 캐릭터를 번갈아가며 플레이하는 원신의 특징을 고려하여 미리 버튼을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맵핑이 정답이라는 것은 아니며 주로 플레이하는 캐릭터와 조작하는 버튼 스타일에 맞춰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습니다.

세팅이 완료되었다면 슈팅 플러스 V3에 바인딩(저장) 시킬 수 있으며 휴대폰을 재부팅하여도 게임 실행과 동시에 자동으로 맵핑데이터를 불러와 줍니다.

영상처럼 PS4나 PC처럼 세부 메뉴가 진 구현할 수 없지만 플레이에 중요한 거의 대부분의 컨트롤은 유사하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플레이 한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확실히 터치패드와는 다른 손맛과 정교한 플레이를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만큼 스마트폰에서도 다른 플랫폼 부럽지 않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을 즐기다 보면 당연히 게임패드를 지원해 줄 것 같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지원해 주지 않는 게임들이 상당수에 이르는데요.

그렇다고 화면 가림은 물론 조작성도 제로인 터치패드를 계속 사용하기란 고통의 연속이기에 맵핑을 지원하는 게임패드가 있으면 지원 여부에 상관없이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팅 방법 역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한글 지원은 물론 손가락 하나로 드래그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는 만큼 그간 터치 패드로 눈과 손가락이 고통받고 계셨다면 5만 원대의 부담 없는 투자로 손끝의 짜릿함은 물론 보다 나은 결과까지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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