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래식 전사 딜사이클 - wau keullaesig jeonsa dilsaikeul

분무전사 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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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패치 이후 분무전사의 딜링 사이클을 묻는 질문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아마 분무전사 어글 10% 감소 패치와 함께 줄아만이란 딜전사가 꽤 쓸만한 인던이 나와서겠지? 게다가 전술숙련으로 분무/무분의 고질적인 문제인 어글 키핑까지 용이해진 지금 탱킹장비 파밍이 대충 끝난 전사들이 굳이 방특을 고집할 필요도 없으니... 머 여튼 분무전사가 늘고 있다.

이 글은 분무전사를 꽤 해봤던 사람으로서 기본 개념에 대한 정리 겸 새로 시작하는 분무전사들을 위한 초기 가이드 정도가 될것이다. 글은 딜링 사이클과 딜링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니 아이템 및 적중도 세팅에 관해선 섬게나 플포 전게쪽을 참고하자. (

나중에 시간 나면 이쪽도 쓸지 모르겠다

.)

일단 특성 -

http://www.worldofwarcraft.co.kr/info/basics/classes/warrior/talents.html?350003013020000000000000505000552501005311510000000000000000000000

분무전사의 순수딜특성은 위의 44(분노) / 17(무기) 특성이 가장 좋다고 본다.

다양한 변형으로 던전 탱킹 / 카라잔 부탱 어글 키핑을 위해 전술숙련을 찍거나 보조장비 숙련을 빼서 분노쪽으로 옮겨온 무기 숙련(적의 회피 2% 감소)을 찍거나 자신의 적중이 넘쳐 흐른다면 정밀함 3포를 빼서 광격연마나 방어쪽의 피분연마에 넣을 수도 있다. 마격 연마를 1개 빼서 날고에 넣어도 된다.

포인트를 뺄 경우 무기쪽의 천둥벼락 연마 / 무기막기 정도가 변형 가능 포인트고 분노쪽은 보조무기 연마 / 마격 연마 정도가 변형 가능한 포인트 라는 걸 알아두자.

방어쪽 피의분노를 간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분무전사는 피분을 쿨마다 눌러서 딜하는게 좋다. 피분을 쿨마다 눌러주면 체감 DPS가 상당히 상승한다.

2.3패치로 죽음의 소원이 무기쪽 트리로 가버린게 뼈아픈 손실이긴 하지만 기본 어글 10% 감소가 생겼다. 그로인해 초기 약간 낮은 딜 수준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던 분무전사의 딜이 초-중기부터 더 높은 딜 수준 그리고 후반에 약간 손해로 변경되었다. 어느쪽이 좋은지는 상대하는 보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전 분무전사를 했던 사람들이라면 죽소+무희+마격의 20% 극딜 타임이 조금 그립긴 할것이다. 머- 새로 시작하는 사람에겐 현재의 어글 10% 감소가 이득이라고 본다. 분무전사는 죽어본 숫자만큼 딜링이 느는법인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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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각설하고 딜링 방법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보자.

이건 분무전사 뿐만 아니라 모든 딜러에 통용되는 얘기다.

- 딜링의 절차 -

1. 딜 트리로 특성을 바꾼다.
2. 특성에 맞는 장비를 준비한다.
3. 내가 지금부터 때릴놈에 대해 연구한다 -> 중요
4. 때릴놈의 특성에 맞는 도핑을 한다.
5. 가서 미리 정해둔 사이클을 고려해서 때린다. (거리/시간/쿨타임등을 계산해서 움직인다면 더욱 좋다)
6. 죽지 않는다. -> 중요

이상의 6단계가 모든 딜러에게 통용되는 절차다. 일반적으로 1-2번 단계는 대부분 수월하게 준비한다. 다양한 사이트에 잘 나와 있을 뿐더러 객관적인 수치 가이드라인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맞추고 준비할 수 있다.

보통 게시판에 질문하는 사람들은 "전사 딜링 사이클이 어떻게 되나요?" 이고 답하는 사람들은 "피갈영격소용돌이를 계속 쓰셈"이게 보통이다. 자 그럼 피갈영격소용돌이만으로 딜이 나오는가? 아 저거 3개만 쓰면 되는군 하고 바로 딜하러 가서 딜이 나오는건가? 여기서 딜이 나오는 애들은 안가르켜줘도 딜이 나오는 애들이다. 즉 원래부터 딜 감각이 있는 애들이란 거지.

분무전사가 딜을 위해 사용하는 스킬은 많지 않다. 광란 유지 상태에서 평타, 피의 갈증, 영웅의 일격, 소용돌이, 20% 아래에서는 오직! 마무리 일격

저 4개를 조합해서 쓰는건 누구라도 쉽게 할 수 있다. "피의 갈증과 소용돌이를 쿨타임마다 꼬박꼬박 써주고 그 사이 남는 분노는 영웅의 일격으로 소모하세요" 이게 분무전사 스킬 사이클이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딜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위에 써둔 딜링 절차 3번에 관한 내용때문이다. 분무전사 뿐만 아니라 모든 딜러는 자신이 지금 상대하고 있는 몹이 어떤놈인지를 알아야 한다. 온국민의 던전 카라잔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다.

카라잔 히든 보스 파멸의 어둠의 경우 75% / 50% / 25% 세번에 걸쳐 비행을 하며 각 단계별로 어그로가 리셋된다. 어그로 리셋으로 인해 꾸준한 극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딜이 좋은 파티라 할지라도 8~9분 가량을 파멸을 잡는데 소모하게 된다. (물론 10인의 호흡이 척척 맞고 탱커가 어글키핑이 끝내준다면 더 짧은 시간에 잡을 수 있지만 그건 논외로 하자.)
1. 파멸은 공중에 떠있는 동안에도 근접 공격이 가능하다.
2. 공중에 떠있는 동안 뼈의 비 광역을 쓰면서 4마리의 해골을 소환한다.
3. 전방에 브레스를 뿜는다. 앞에 있는 사람 모두에게 대미지
4. 후방에 꼬리치기를 한다. 뒤에 있는 사람 모두에게 대미지
5. 일정 시간마다 전체공포를 사용한다.
6. 일정 시간마다 광역 대미지를 입히는 지형을 형성한다.

이상이 "파멸의 어둠"의 패턴이다. 이 중 공중에 뜨는 것과 전체공포는 BigWig 경보를 통해 미리 파악 할 수 있다.

자. 그럼 어떻게 딜해야 할까? 일단 딜 포지션에 대해 생각해보자. 전방에 브레스 후방에 꼬리치기 이므로 전방/후방 어느쪽에도 있으면 안된다. 좌/우에 서있어야 하지만 파멸은 약간 꼬리쪽에 근접하면 옆인데도 꼬리치기를 머리쪽에 근접하면 옆인데도 브레스를 맞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중간 옆에서 약간 뒤 배부분을 중심으로 좌/우로 서면 된다. 이 상태에서 바닥쪽에 불지역이 형성되면 반대쪽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파멸에 너무 딱 붙어 있다가는 자신을 중심으로 바닥이 형성됐을때 반대쪽에서도 맞을 위험이 있다. (물론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덩치가 큰 몹의 경우 상당히 먼 거리에서도 타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근접이지만 최대거리에서 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일정시간 마다 사용하는 공포는 광전사의 격노를 사용해서 전혀 피해 없이 넘길 수 있다. 공포에 뛰다가 꼬리쪽으로 이동해서 꼬리치기를 맞거나 머리쪽에서 브레스를 맞는 등 급사의 위험이 있으므로 공포 대기시간에 광격을 꼭 사용해서 뛰는 일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 파멸이 공중에 뜨는 동안에도 한동안은 타격이 가능하다. 뼈의 비를 뿌려서 몹이 나오기 전까지는 파멸을 계속 치고 있는 것이 버프 유지 나 분노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뼈의 비를 뿌리는 경우 휩쓸기를 켜고 2마리 이상의 몹이 내 전방에 오게 한 상태로 소용돌이 / 휩쓸기 / 영격 콤보가 좋다. 회베가 더 좋지 않냐 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연마안한 회베는 4마리를 다 맞추지 못하면 그닥 분노대비 효율이 좋지 않다. 그리고 처음부터 시작해서 각 단계별로 파멸이 내려오는 순간이 중요하다. 파멸이 내려오는 순간은 어글이 초기화 되기 때문에 섵불리 때리다간 바로 어글 역전 -> 파티 전멸 -> 차단의 코스를 밟게되니 주의해야 한다. 분무전사가 어글을 관리하는 방법은 딜을 멈추는 것 밖에 답이 없기 때문에 접근하는 순간의 선택은 항상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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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의 어둠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얘기해 보았다. 대충 느낌이 오는가?

몹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럼 이제 버프 유지에 대해 얘기를 좀 해보자. 분무전사는 버프 유지기간이 매우 짧다. 하지만 그만큼 강력하기 때문에 유지하지 않을 수도 없다. 광란/전투외침이 분무전사의 버프지만 광란의 경우 30초 쿨탐이 있으며 만약 쿨 안에 다시 쓰지 못한다면 1~5중첩을 다시 쌓아야 하는 문제가 있다. 중첩당 전투력 손실을 고려했을때 장기간 딜링엔 큰 손해가 온다.

그럼 광란을 언제/어떻게 유지하는 것이 좋은가? 광란을 너무 빨리 재사용하면 분노와 글쿨을 낭비하게 된다. 그렇다고 아슬아슬하게 사용하다간 치명타가 터지지 않거나 분노가 모자라서 광란을 재사용 할 수 없게 된다. 조금 무책임한 얘기지만 이 경우는 상황에 따라 너무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약간의 팁밖에 줄 수 없을 것 같다.

1. 몹으로부터 거리를 벌려야 하는 타이밍에 무조건 쓴다.
2. 무기의 공속을 생각해서 5~7초 전에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소용돌이를 위해 2.6초 대의 느린 무기를 사용하고 있을 텐데 질풍이나 살쾡이의 가속효과를 생각한다면 7~8초 정도에 보조 무기 포함 6번 정도 타격 할 수 있을 것이다. 분무전사의 크리율은 보통 30%대이기 때문에 광란은 거의 항상 활성화 상태일 것이고 5~7초 전에 사용을 준비한다면 글쿨 및 분노가 모자라서 놓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

물론 스킬 크리를 활용해서 3-4초 전에 재사용 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정도의 숙련자라면 이 글을 볼 필요는 없다.)
3. 네임드 전에선 소용돌이나 피의갈증을 쓰지 못하더라도 광란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전투의 외침도 동일하다. 하지만 전투의 외침 같은 경우 크리티컬과 같은 발동조건이 필요 없고 적은 분노를 소비 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조건하에서 언제라도 리필 할 수 있다.
- 광란이 10초이상 남았으며 소용돌이, 피의갈증의 쿨타임이 2초이상 분노가 20이상 남아 있을 경우 -
물론 전투의 외침이 만약 1-2초 남아서 꺼질 상황이라면 위의 모든 조건을 무시하고 외침부터 쓰는 것이 좋다. 위의 예는 저런 상황에서 자주자주 리필을 해 놓으란 얘기다. 영격을 한두번 줄이더라도 전투 외침을 끊임없이 유지하는 것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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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전사의 무빙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평타를 한대 치고 3.6초의 긴 공속 시간 동안 움직인다. 상대의 뒤를 잡거나 멀리 떨어지거나 하지만 정확히 3.6초가 되면 다시 근접해서 평타를 한대 친다. 즉 평타 딜의 로스시간 동안만 움직이고 공속이 허락하는 모든 공격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무빙을 한다. 분무전사도 기본은 동일하다. 하지만 분무전사는 일반적으로 쌍수 살쾡이와 질풍의 영향으로(게다가 몇개의 가속도 장비) 매우 빠른 공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평타딜 로스를 완벽히 없애면서 움직이기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무빙은 기본적으로 버프를 유지하는 무빙을 하게 된다. 몹과 거리를 벌려야 할 시기에 항상 광란을 리필한다. 그리고 질풍이 켜져 있는 동안은 가능하면 무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고개를 자주 돌리는 몹의 경우 뒤를 잡기 위해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게걸음을 통한 사이드무빙으로 몹에게서 떨어지는 것을 최대한 막는다. 봉쇄와 가로막기는 매우 유용하다. 카라잔 말체와 같이 이동을 반복해야 하는 경우 멀리 떨어진 아군에게 가로막기를 사용해 이동 시간을 단축 할 수 있으며 그 시간만큼 딜에 집중 할 수 있다. (

하지만 실수하는 경우 매우 위험하단 점은 기억하자. 가로막기는 25m범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거리에 있는 캐스터에게 15m 정도 달려서 근접해야 한다. 이 시간을 고려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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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압연마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분무전사가 딜을 할 때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제압을 사용 할 것인가? 이다. 44/17트리는 전술을 찍지 않기 때문에 태세전환을 하는 경우 분노 낭비가 상당히 크다. 그리고 제압연마를 한다고 해서 100% 크리가 터지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낮지 않은 확률로 크리가 터지지 않으며 크리가 터지지 않는 제압을 쓰기 위해 전태로 바꿨다가 돌아오는 것은 글쿨과 딜 낭비란 생각이 있다. 물론 부탱으로서 천둥벼락을 유지하는 도중 활성화된 제압을 써주는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이 경우라도 제압을 쓰지 않고 빠르게 광태로 돌아오는게 광태 연마의 전투력 10% 보너스와 어글 감소 보너스를 생각했을 때 훨씬 이득인 것은 분명하다. 분무전사의 딜은 70%이상 평타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평타에 큰 영향을 주는 전투력을 감소시키면서 까지 전태로 가서 제압을 써야 할 필요성은 별로 느끼지 못했고 실제로 그렇게 한다고 해서 딜이 나올 것 같지 않다. 고로 제압 연마는 제외한다. 같은 이유로 불가피한 이유가 아니면 태세전환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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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희+마격

2.3패치 이전엔 죽소+무희+마격의 3연콤보가 가능했지만 이젠 무희+마격으로 만족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19%부터의 초극딜이 가능한 분무전사를 사랑했던 관계로 죽소가 사라진게 너무너무 아쉽다. 분무전사딜은 19%부터 시작이란 얘기가 있다. 19%에서 무희+마격질을 하기 시작하면 7-8위권을 유지하던 딜 순위가 갑자기 2-3위 제대로만 달려준다면 1위도 바라볼수 있게 올라간다. 모두가 경악하는 그 19% 죽소+마격질을 쓰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보자.

기본적으로 무희+마격질은 보스에서 사용하며 피가 얼마 없는 보스에겐 그닥 큰 효용을 못본다. 혹은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없을 때도 있다.

무희+마격으로 생성되는 어글은 엄청나다. 일반적인 방어도를 가진 보스몹 기준으로 약 4 ~ 6천 가량의 스킬 대미지를 1.5초 마다 집어넣으며 그 사이 평타는 또 따로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초-중반에 어글 관리를 상당히 잘해 줄 필요가 있다. 초-중반에 영격 난사로 맨탱의 어글 턱밑까지 쫓아가는 것은 후반에 극딜 할 수 없기 때문에 큰 효용이 없다. 초반에 영격의 사용을 줄이고 맨탱과 어그로 격차를 10만 정도 내고 있는 상태에서 무희+마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몹의 피가 19%가 되었을때 맨탱과 어글 격차가 5-6만 내외라면 보스의 피가 10-15만 사이에 남았을 때 무희+마격을 쓰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 어그로 역전이 일어나기 전에 보스가 죽기 때문에 안전한 딜을 할 수 있다.

무희+마격을 하기 위해 19%가 되기 전에 광란+전투외침을 리필해 두자. 광란을 켬과 동시에 19%가 되고 바로 무희+마격을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좋으며 피의욕망등의 사용효과 장신구도 19%때 다시 쿨이 돌아오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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