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니 사막 시기 - uyu ni samag sigi

볼리비아 여행

[남미/ 볼리비아 여행] 우유니 여행, 언제 가야 좋을까?

남미여행은 1년 전부터 준비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요. 우유니 여행을 하는데 고려해야 할 사항을 올려 볼게요.

 1. 우기/ 건기
볼리비아는 우기가 9월부터 3월까지이다. 한국 장마철처럼 하루 종일 비오는게 아니고 갑자기 먹구름이 끼고 소나기가 내리고 언제 그랬냐는듯 날은 게인다. 9월은 일주일에 1번 꼴로 소나기가 내리고 10월도 마찬가지이고 11월은 일주일에 2-3번꼴로 비가 온다. 12월이 되면 비가 오는 횟수가 빈번해 진다. 1월, 2월은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시기이며, 하루 종일 비오는 날도 2-3번 정도 있다. 3월은 일주일에 3회정도 비가 온다.

우유 니 사막 시기 - uyu ni samag sigi

우기일때 : 우유니는 우기때 소금바닥이 거울처럼 비춰져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란 말처럼 비가 너무오면 물이 너무 차서 차가 들어가지 못하거나 상상했던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안 오는만 못하다.

건기일때 : 소금바닥이 갈라져 거울처럼 비추지 않지만, 운이 좋으면 물이 차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다. 건기에 오면 좋은 것은 별구경 할 수 있다는 것이다.건기때의 하늘은 파랗고 청명해서 무수한 별들을 볼 수 있다. 초저녁에는 별로 안 보이며, 색벽 동트기 전이 가장 많이 보인다.

2.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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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축제에 관심이 많다면, 축제기간에 와서 여러가지를 볼 수 있지만, 축제로 인한 변수를 감안 해야 한다. 볼리비아 사람들은 축제기간에 돈을 버는 것 보다 함께 즐기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다. 축제를 즐기다 술에 만취해서 가게문을 닫아버리거나 버스운행에 마비가 생길 수 있다. 축제는 하루면 끝이 나지만, 카니발 축제 같은 경우에는 한달 전부터 분위기에 젖어있기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3. 1~3월을 가급적 피하자
우유니 여행사에서 1~3월은 한국인과 일본인의 투어라 할 만큼 한인과 일본인으로 가득차다. 현지인이 일본어를 공부할만큼 일본인이 많이 온다... 혹시 한인이 많아야 맘이 좀 편해진다면 이때 가도 좋을 것 같다. 이 때에는 수요가 넘치다 보니 질좋은 서비스를 받기 힘들다.  최대한 그룹을 많이 만들어 돌리려 하고 우기라 물이 많이 차 있는데 물이 덜 찬곳을 찾아다니며 노력해 주지 않는다. 호텔 또한 빈방이 없어서 빈방 찾기도 힘들다. 빈방이 보이며 웃돈을 줘서라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4. 별투어가 목적이라면, 보름달이 뜨는 시기를 피해서 가자. 내가 갔을땐 보름달이 너무 환해서 밤하늘조차 환하고, 별을 볼 수 없었다.

그럼 언제가 우유니에 가기 가장 적절할까?!

6월은 볼리비아가 가장 추울때이고, 7-8월은 건기의 절정이라 물 찬곳을 찾기 힘들다. 4-5월, 9-11월이 가장 좋을 시기인 것 같다.

 그 중에서도 4월에 가면, 우기의 구름은 다 걷혀 있어서 밤하늘에 별 감상도 할 수 있고, 우기로 인한 빗물이 아직 마르지 않은 상태라 우유니 소금 사막도 거울처럼 반사 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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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우유니소금사막에 해가 지는 아름다운 모습(사진=오지투어 제공)

남미여행 버킷리스트 1위 우유니로의 여행은 언제가 적기일까. 몽환적인 자태로 여행객들의 감성을 뒤흔든 하얀 소금사막 우유니는 지금 건기다. 우유니 소금사막의 건기는 4~11월까지로 12월에 접어들면서 우기가 시작된다.

하늘이 그대로 호수 수면에 비쳐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져 버린 듯 환상적인 풍경의 우유니는 우기에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건기에 이곳을 여행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건기에는 마른 새하얀 소금밭이 지평선 끝까지 펼쳐져 눈부신 자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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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는 맑은 날이 많아 밤하늘에 부서져내리는 보석같은 별빛들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오지투어 제공)

맑은 날이 많아 밤하늘 보석처럼 반짝이는 별빛들을 한껏 볼 수 있는 시기 역시 건기다. 특히 아름다운 별사진을 기대한다면 달이 뜨는 시기를 파악하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유니 소금사막 안에 있는 선인장 섬에 오르면 다른 시선으로 사막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1년에 1cm씩 자라는 선인장은 오래된 것이 800년을 넘었을 정도로 우유니 소금사막과 세월을 같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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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섬에 올라서 보는 우유니 소금사막의 모습은 또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사진=오지투어 제공)

사막에서 생활하며 사람을 경계하는 사막여우를 비롯해 각 호수마다 먹이를 찾느라 여념이 없는 홍학들 그리고 바위틈에서 지나가는 여행객을 빤히 쳐다보는 설치류 비스카차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별을 관측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한 아타카마에는 '달의 계곡'이 자리잡고 있다. 예전에는 땅에서 소금을 채취하던 곳으로 기암괴석이 마치 달 표면처럼 펼쳐져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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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카마 사막투어의 마지막은 사막에 내리는 노을을 감상하는 것이다(사진=오지투어 제공)

가이드가 일행 모두에게 조용히 1분만 기다려 보라고 말하는 순간 갑자기 ‘쩍’하고 갈라지는 소리가 난다. 아침과 오후 그리고 해가질 때 변하는 기온의 변화에 따라 소금 결정체들이 갈라지는 소리라고 한다.

한편 중남미여행 전문 오지투어는 연말, 연초에 떠나는 중남미 배낭여행 상품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오는 12월31일 출발하는 리얼 배낭은 페루 리마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으며, 1월2일 출발하는 세미배낭은 엘 찰텐 특별기획으로 피츠로이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추픽추, 토레스 델 파이네, 피츠로이, 아르헨티나 모레노 빙하를 비롯한 파타고니아의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니 참고해보자.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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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리비아에 위치한 '우유니 사막'입니다.

    남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의 일정표에 꼭 들어가는 곳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볼리비아의 보물

    우유니 사막 여행을 총정리해보겠습니다.

    우유 니 사막 시기 - uyu ni samag sigi

    ◇우유니 사막 기본정보◇

    우선 우유니 사막의 위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볼리비아 남서부의 안데스 산맥의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 평원입니다.

    우리는 우유니 사막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사막이 아닌 호수로 우기에는 물이 차고,

    건기에도 표면은 말라있지만 소금층 아래로는 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건기에도 물이 고여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사막은 아닙니다.

    우유니 사막은 안데스 산맥의 해발 3,600m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장되어 있는 소금의 양은 볼리비아 사람들이 평생을 먹고도 남을 만큼 축적되어 있습니다.

    우유니 사막은 건기와 우기로 계절을 나눌 수 있습니다.

    사막이라는 이름 때문에 매우 더울 것으로 생각되지만 높은 고지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매우 춥습니다.

    특히 새벽과 밤에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서 일교차가 매우 심함 곳입니다.

    반면 낮에는 따뜻하고, 건기에는 구름 한 점 없이 내리쬐는 햇빛이 매우 강해

    모자와 선크림은 필수인 곳입니다. 

    ◇우유니 사막 언제 가야 할까◇

    건기와 우기 시즌에 따라 우유니 사막의 풍광은 정말 다릅니다.

    우기에는 발이 잠길 정도로 비가 오고, 건기에는 건조한 날씨에 거북이 등껍질 같이

    우유니 사막의 표면이 말라 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거울을 보기 위해서는 물이 조금 차있을  우기인 12월~3월 방문해야

    당연히 물에 반사된 예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6월 ~9월인 건기에도 물이 고여 있는 곳을 찾을 수는 있어 아예 기회가 없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점은 알고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우유니 사막의 건기는 남미의 겨울이기 때문에 우기보다 더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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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니 사막 가는 방법◇

    볼리비아를 여행하시는 경우 보통은 페루나 칠레를 여행하고서

    국경을 넘어 여행하게 됩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 라파즈에서 시작하는 여행 방법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에서 우유니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항 공 편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입니다. 

    직항 항공편의 경우 50분 내로 도착이 가능하고,

    경유항 공편을 이용하더라도 3시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라파즈에서 우유니를 운항하는 항공사는

    Airlines Boliviana de Aviacion (BoA)와 Amaszonas 두 항공사가 있습니다.

    물론 단점은 다른 두 가지 방법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소형 비행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소음이나 진동이 더 많이 느껴질 수 있어

    비행기 타는 것을 무서워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닐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 기      차

    라파즈에서 우유니로 이동하는 두 번째 방법은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에서는 세 번째 방법과 큰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간시간의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 아름다운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라파즈에서 직접 우유니로 가는 기차 편은 없어서 기차가 운행되는

    오루로(Oruro)로 버스로 이동 후 기차로 갈아타야 합니다.

    라파즈에서 오루로까지는 버스로 4시간 정도 소요되고, 오루로에서 우유니까지는 기차로 7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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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구간을 운행하는 기차 편은 Wara Wara del Sur와 Expreso del Sur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Expreso del Sur는 화요일과 금요일 14:30에 출발하며 Wara Wara del Sur는 수요일과 일요일 19:00에 출발합니다.

    만약 기차를 이용하여 이동하신다면 낮에 출발하는 기차를 이용하시는 게 좋은 선택입니다. 

    버스로 바로 이동하는 것보다 시간이 더 소요되는데 굳이 야간 기차를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야간 버스

    마지막 3번째 방법은 대부분의 남미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야간 버스입니다.

    역시나 가장 큰 장점은 비용이 가장 적게 든다는 점입니다.

    15$ ~ 25$ 이내로 라파즈에서 우유니로 이동할 수 있으며,

    야간 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숙박비도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라파즈에서도 표를 구할 수 있으나 일정이 촉박하신 분들은 미리 인터넷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미에서의 여행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어

    막상 표를 구하지 못해 하루를 더 보내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우유니 사막으로 이동시 팁◇

    우유니 사막을 제대로 여행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찍고 싶다면

    최소 3일 정도의 일정이 필요합니다.

    앞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우유니 사막은

    안데스 산맥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으며

    건조한 기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굉장히 큽니다.

    건기에는 따뜻하게 몸을 보호해줄 바람막이 재킷이 필수이며,

    우기에도 새벽에는 많이 추울 수 있으니 꼭 따뜻한 옷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낮시간에 구름이 걷히고 해가 뜨면,

    생각보다 자외선이 굉장히 강합니다.

    피부를 보호해줄 선크림과

    눈을 보호해줄 선글라스와 모자는

    꼭 챙기셔야 하얀 소금 사막에서

    내 피부와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우유 니 사막 시기 - uyu ni samag si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