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문제지 필기 - toig munjeji pilgi

처음치거나 오랜만에 치시는분들이 많은것같아 올립니다.

1. 시험치기전

수험표, 수험번호

: 수험표 출력하실필요 없구요, 수험번호 적어가거나 외우실필요 없습니다. 개인 스티커 나눠주거나 감독관이 붙혀주는데 이름, 생년월일 확인하시고 수험번호 적혀있는거 그대로 마킹하시면되요.

준비물

: 샤프(연필), 지우개, 신분증, 옷(lc에어컨,난방에서 다룸)

샤프는 0.5mm같이 얇은거보다 0.9mm처럼 두꺼운게 마킹속도 빠르고 잘 안부러져서 좋아요. 연필가지고 가시는분은 만약을 대비해서 2개이상! 신분증없으면 시험 당연히 못칩니다. 지우개는 옆사람이 안가져왔으면 잘라주는 센스. 안가져온사람은 2시간동안ㄷㄷ합니다. 본인이 안가져왔는데 상대가 잘라준다면 끝나고 새거하나 사드리고 친분쌓고..?

2. 시험

입실시간

: 20분까지로 적혀있는데 50분~정도까지 입실시켜줍니다. 늦잠자더라도 50분까지 도착가능하시면 출발! 약 35분쯤부터 답안지 마킹하는데 마킹후 쉬는시간 주긴하는데 짧아서 담배, 짧은똥이나 소변정도만 가능. 똥크리피하기위해 집에서 해결하시거나 30분이전에 도착하셔서 해결하시길.. 답안지 나눠주기전에는 사람 몰릴수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핸드폰회수

: 꼭! 전원차단 확인후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보통은 넣는곳에 자리상관없이 막넣어도 되지만 감독관의 지시가 있을경우 자기자리에 표기된 대로 넣습니다.

답안지

: 앞면에는 이름(한글,영어,한자), 치는장소, 주민번호 뒷자리, 정답표기, 서약서가 있고, 뒷면에는 기본 인적사항이 있는데 설문조사는 해도되고 안해도되요. 설문하면 +5점이니 이상한 소리 많은데 어차피시간이야 남으니 설문하시고 안하시고는 알아서 판단. 그리고, 시험 시작전에 앞면(정답표기하는면)으로 펴놓으시는분이 많은데 시험지 나눠주면 문제지번호적는란이 뒷면에 있음. 뒷면펴두다가 문제지번호적고 앞면으로 넘기시면 고생을 덜 수 있어요.

파본검사 및 시험지 필기금지

: 시험지에 필기 절대 불가한다고 방송나오는데 사뿐히 씹어주시면 되요. 시험시간에 밑줄긋거나 답체크하면서 풀어도 제재당한적 한번도 없음. 근데, 파본검사시간에는 감독자마다 달라요. 엄격한 감독자걸리면 파본검사 후, 시험지 내려놓고 손 책상아래로 하는데 대부분 파본검사시 파트5하는분은 문제푸시거나, 파트3,4읽는분은 읽으시면되요. 연필로 풀거나 밑줄그어도 제재안당하지만 제재당한경우 눈으로 푸시면댐. 밑줄그을땐 다른사람한테 피해안가게 조용히.. 파본검사가 불안하다면 파본검사하시는데 단, 일일히 다보실필요없음. 부분프린트가 안되는경우는 절대없어요. 파본발생하면 한페이지 전체가 안되있음. 즉, 검정색이 있는지 주르륵 넘기면서 보시면 파본검사 끝.

LC시간때 에어컨 및 난방기구 on/off

: 작년 여름까지는 다수결도아닌.. 에어컨 끄고싶은사람이 단 1명이라도 있으면 끄고 시험을 쳤음..;; 저는 에어컨 소리에 lc안들린다는건 핑계로 들리지만... 근데 최근에는(제가 최근에 친 고사장에서는) 무조건 끄도록 공문이 왔다고 하더군요(아닌 고사장도 있겠죠). 여름엔 완전덥고, 겨울엔 추워디짐..ㅠ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위해 여름에는 얇은옷에 가디건등 위에 걸칠옷을 가져가서 에어컨 끄면 얇은옷만, 에어컨 키거나 rc시간에는 가디건같은거 걸치고 치시면 되구요. 겨울에는 반대로 여러겹을 입되 벗을때 소리안나고 시험에 방해되지않게 쉽게 벗을수 있는 옷을 입고가시면 됩니다. 난방끄면 입고시험 치시다가 난방키고 문제안풀려서 열불나면 하나씩 벗을수 있게..ㅋㅋ

LC시험 때 버벅거림과 환경소음

: 소음장애 때문에 lc를 rc끝나고 이어서 하는경우를 제외하고 이러한 현상이있으면 매우 좋은거임. RC끝나고 LC를 이어서 진행한경우 운나쁘다 생각하고 걍 시험에 집중하시면되요.. 근데 일시적이 버벅거림이나 고사장외부의 소음이 있을경우, rc까지 완전종료후 그문제 포함해서 앞뒤문제까지 다시 들려주는경우가 있음. 버벅거리더라도 ic8..하시지마시고 집중해서 들어놓으면 다시들려줄때 훨씬 잘들려요. 앞뒤문제는 보너스.

시험끝나는시간

: 고사장마다 시작시간이 다르므로 끝나는시간도 다다름. 보통 12시3분~10분사이에 끝나는데 정확한시간은 lc음성종료후 75분 뒤에 끝나며 감독자가 칠판에 적어줍니다. 시험종로후 마킹 절대 불가니 미리 마킹해주세요.. 저번에 어떤분 한번에 마킹하시다가 파트 5마킹하다가 감독자가 뺏어가신분 있었어요.. 자기 잘못이긴한데 그래도 그런 불상사가 없도록..

abcd답 적어오기

: abcd답은 책상에 적어놨다가 휴대폰으로 찍어오면 간단합니다. 아니면 어느분이 다른 써놓은 글을 가져왔으니 참고하세요.

1. A4 용지를 미리 준비한다. 2.마킹용 연필을 준비하는데 흑연이 두꺼운걸 사용한다. 3.시험종료 5초전 a4용지를 밑바닥에서 꺼내 마킹한 부분에 대고 비빈다. 4. 고대로 묻어있는걸 셤장에 남아서 abcd로 변환한다.

토익은 약 2시간동안 진행되며, 회수된 핸드폰 수령 및 감독관의 답안지, 시험지 갯수확인이 끝나면 완전 종료됩니다. 토익 끝나고 친구들이랑 생각나는 답 맞춰보면서 점심먹는것도 재미죠^^ㅋ

모두 원하시는 점수 받으시길 기원하면서!

토익(TOEIC,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1979년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에서 개발했고, 우리나라에는 1982년에 도입됐습니다.

토익 문제지 필기 - toig munjeji pilgi

토익이 국내에서 처음 치러졌을 때 당시 응시자 수는 1천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기업에서 토익을 채용 전형이나 승진에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토익 열풍이 불었고,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2010년 이후로는 연간 200만 명이 응시하는 시험이 됐습니다.

토익 문제지 필기 - toig munjeji pilgi

지금은 토익 외에도 다양한 영어 시험이 존재하므로 토익을 안 보는 사람도 있으나 예전에는 공인된 영어 시험은 무조건 토익이었습니다. 이런 토익을 보기 위해 시험장에 가보면 시험과 관련한 안내 방송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이 안내방송에서 문제지에 낙서나 마킹을 하지 말라는 안내를 받았을 겁니다.

토익은 공식을 이용해서 문제를 푸는 시험은 아니므로 위 지시사항을 따르는 것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지에 줄을 그으면서 푸는 방법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필기(=낙서)하면서 문제 푸는 방법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위 지시사항은 성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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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토익을 볼 때 문제지에 낙서나 마킹을 하면 정말 안 되느냐’는 질문 글이 많습니다.

답변을 보면 대부분 해도 문제없다고 이야기를 해주나 시험을 직접 보는 입장에서 하지 말라는 행동을 했을 때 불이익을 받을까 봐 지시사항을 지키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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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문제지에 낙서나 마킹을 하지 말라는 걸까요? 객관적인 답변을 얻기 위해 한국TOEIC위원회에 문의해서 답변을 받았는데, 문제지에 낙서나 마킹을 금지하는 이유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함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문제지에 답을 표기해 옆 사람에게 보여주는 등의 부정행위 사례를 여러 차례 적발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원칙대로라면 위 지시사항을 따르는 것이 맞으나 실제 시험을 보러 가보면 다들 문제지에 낙서도 하고, 마킹도 합니다. 그리고 감독관도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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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에서는 가능한 자제할 것은 권고하나 정말 본인의 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면 눈치껏해도 별다른 제재는 없을 겁니다. 다만, 의심의 소지가 생기게 한다면 감독관이 별도의 제재를 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험이 종료된 후에 문제지를 걷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혹자는 문제지를 걷어가는 것이 문제지에 낙서나 마킹한 것을 검사하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했을 것 같은데, 이것은 저작권 보호 차원입니다. 토익 문제는 학술 범위에 속하는 창작물로써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고, 이를 위해 걷어가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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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토익 시험장에 가면 시험을 치르기 전에 통신장비나 레코딩기 등 전자기기를 전부 걷어갑니다. 대부분 스마트폰이 일체형 배터리라서 배터리를 따로 분리하지 않은 채 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어떠한 이유로 스마트폰이 다시 켜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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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한 소지품에서 각종 기기가 작동해 소음이 발생한 경우에도 규정 위반으로 처리되므로 스마트폰을 제출할 때는 비행기 탑승 모드를 켠 다음에 종료하고 제출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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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시험볼 때 문제지에 낙서하면 안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