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산부인과 의찬이 아빠 - sunpungsanbu-ingwa uichan-i a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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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순풍산부인과 중도하차한 이유 20년만에 밝혀져… /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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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순풍산부인과 중도하차한 이유 20년만에 밝혀져… / 최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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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순풍산부인과 중도하차한 이유 20년만에 밝혀져… / 최근 근황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찬이 아빠로 맹활약하다가 중도하차한 배우 김찬우씨가
곧 결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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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산부인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김찬우가 그동안 방송에서 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공개했다. 수십년간 공황장애에 시달렸다는 그. 긴 시간 전하지 못한 근황을 밝혔다.

1월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김찬우는 "공황장애가 심해서 방송을 안 했다"고 긴 시간 공백을 가진 이유를 밝혔다. 김찬우는 "한 20년 정도 그렇게 됐다. 재발했다가 완치됐다가. 약 먹고 괜찮아진 것"이라며 "약을 먹으면서 '순풍산부인과'를 찍은 거지"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찬우는 공황장애가 온 것에 대해 "이유는 모르겠다. 유전적인 것도 있다"며 "사람 많은 곳도 잘 못가고 특히 터널을 못 간다. 터널에서 죽을 것 같아서 차 세우고 뛰어나온적도 있다. 되게 심하다. 지금은 약 먹고 괜찮아졌다"며 자신의 증상을 설명했다.

그는 1989년 MBC 공채 탤런트 19기로 데뷔한 후 '우리들의 천국' '세 남자 세 여자' 'LA 아리랑' '사랑해서 미안해' '여자만세' '자매바다' '산너머 남촌에는2' 등에 출연했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송된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친구 의찬이 아빠 김찬우 역을 맡아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탑골 조정석'으로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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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산부인과' 주연들, 현재 근황은?

'순풍 산부인과'에서 '아 장인어른 왜 그러세요~'라는 유행어를 낳은 배우 박영규는 2019년 12월 25일 비연예인 여성과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박영규는 1996년 부인이 아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 이혼한 후, 1997년 3년 연상 유명 디자이너 최경숙과 재혼했다. 2001년 암 투병을 하던 최경숙과도 이혼한 박영규는 3년 후 3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나 이후 이혼한 소식은 알리지 않았다.

박영규 딸 '미달이' 김성은은 스무 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뒤 슬럼프를 겪었고, 이후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또 2010년엔 '예뻐지고 싶다'는 이유로 성형 수술을 했다. 김성은은 "그때 넣었던 보형물은 다 뺐다. 윤곽도 다시 돌아가는 재건 수술까지 받았다. 원위치가 되기 위해 전신마취를 두 번이나 했다"며 "배우는 얼굴만이 아닌데, 왜 아름다운 여배우만 꿈꿨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현재 김성은은 연극 '보잉보잉'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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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의 아들로 출연했던 의찬이 김성민은 초등학교 졸업을 기점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수원대학교 진학 당시 연극영화과로 진로를 정한 그는 2011년 군입대를 했다. 군복무 이후에는 시트콤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현재는 서울 역삼동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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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산부인과' 당시 신인배우였던 송혜교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인정받는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에서 만난 송중기와 '세기의 결혼식'으로 국내외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지만 지난해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송혜교는 현재  영화 '안나'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사진(제공) : tvN '감자별 2013QR3', 뉴시스, SBS '순풍산부인과', SBS '불타는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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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

[뉴시스] 강진아 기자 = 90년대 청춘스타 김찬우가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20년 넘게 겪어온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는 김찬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6년에 걸쳐 러브콜을 보낸 끝에, 6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시청자 대표로 모습을 드러낸 것. 그는 축하 현수막을 직접 제작해온 것뿐만 아니라 출연진과 제작진을 위해 특별 점심까지 손수 준비했다.

김찬우는 과거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과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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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순풍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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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

이날 김찬우는 그동안 방송 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는 "공황장애가 심해서 거의 집에만 있고 활동을 잘 안 했다"며 "터널을 잘 못 들어가서 여기(동해) 올 때도 터널이 있는 새길이 아닌 구도로로 왔다"고 말했다.

언제부터 공황장애를 겪었냐는 물음에는 "꽤 오래됐다. 20년이 넘었다"고 답했다.

그는 "활동할 때도 약을 먹고 일했다. 2~3년 잠잠하다가 또 반복한다. 많은 분께 온다. 살다 보면 답답하거나 갑갑할 때가 있는데 공황장애 초기 증상이다. 감기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계속 남아있어서 괴롭히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또 "공황장애가 감기처럼 왔다가 심하게 앓으면 나가는 걸 못한다. 그래서 일도 등한시했다. 거기에 가족사가 겹쳤다. 형이 돌아가셨다.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껴서 일하고 방송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터널에 들어가면 온몸이 불타는 것 같고 숨도 못 쉰다. 그래서 어디를 가는 것도 두렵고 누굴 만나는 것도 힘들다"며 "초창기에 '불타는 청춘' 섭외 왔을 때도 그런 문제가 좀 있어서 못 나왔다. 제가 큰 결심 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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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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