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가하마 유이 성우 - yuigahama yui seon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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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칸8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由比ヶ浜 結衣

1.소개 ¶

치바 시립 소부(総武) 고등학교 2학년 F반 소속으로 주인공인 히키가야 하치만과 같은 반이다. 성은 가마쿠라 시의 지명 유이가하마에서 따왔다고 한다

. 하치만과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있는 봉사부의 첫 의뢰인이며 이후 봉사부에 가입해 활동하게 된다.

2.외모 ¶

작중에서 묘사되는 전체적인 외양은 한마디로 베이글녀. 화사한 치장과 외모, 교칙과는 1g도 관련없는 교복, 그야말로 요즘의 JK식 말투 등 겉보기 모습은 이른바 '빗치'지만, 작중 포지션은 그러한 외모와는 조금도 연관이 없는 순수, 덜렁이

로 볼 수 있다. 사실 유이는 고등학교 입학 이전까지만 해도 평범하고 수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지만, 소심하고 주변의 모습에 자신을 맞추려는 성향이 있다보니 자기 주변에 예쁜 여자를 픽업해서 데리고 다니는 일을 잘하는 미우라 유미코의 무리에 끼게 되면서 외모가 변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고등학교 입학식 당일에 유이는 하치만을 알게 되었지만, 그녀의 평범한 외모 때문에 하치만의 기억에 남지 않았고, 이후 봉사부에 의뢰를 하러 온 유이를 전혀 몰라보게 되었다.

수수하지만 꾸미면 엄청 예쁜 타입이며 최상위 카스트지만 도도하지 않고 예쁘고 명랑하고 남들이랑도 잘 어울리는 성격탓에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체육제 준비중에도 은근슬쩍 작업거는 남학생도 나왔고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수완이 좋은 유이답게 이때는 요리조리 남자의 접근을 차단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바로 옆에서 지켜본 하치만은 내심 꽤 감탄한다.

3.인간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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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히키가야 하치만 ¶

교통사고 사건에서 그녀의 애완견인 사브레를 구해준 은인이며 그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 언제부터 하치만에게 연심을 품었는지 정확하게 계기를 알 수 없으나 정황상 관계 리셋 전후 유이가 하치만에게 품은 연심이 확연히 드러난다.

특히 관계리셋 직후 생일파티에서 유키노와 하치만이 생일 케이크를 함께 자를까봐 신경쓰는 모습에서 그녀의 진의가 드러난다.

유이와 하치만은 3권의 관계리셋 후 서로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 유이의 경우 관계리셋 전에는 하치만이 무언가를 얘기하면 "기분 나빠" 라든가 "음침하다", "불쌍하다"나 "바보" 같은 말을 자주 했었지만 관계리셋 이후 거의 하지 않는다. 유이가 그를 대하는 행동 또한 적극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여름방학 중 우연히 길에서 만났을 때 대놓고 하치만에게 놀러가자고 한다던가, 임간학교에서는 하치만의 밥을 수북하게 담아주고, 사브레를 돌봐준 구실로 불꽃 놀이까지 같이 가기도. 불꽃 놀이에서 돌아오는 길에 하치만에게 고백 직전 상황까지 갔으나 하필 그 때 전화를 걸어온 어머니의 방해(...)로 실패. 아이고 어머님 문화제 이벤트 도중 허니토스트의 답례로 차후에 데이트(?)할 약속도 성사. 수학여행 중 토베와 에비나를 지원한다는 핑계로 3박 4일 동안 하치만과 붙어 다닐 구실을 만들어 둘이서 각종 수학여행 이벤트를 함게 하는 등 지속적인 공격으로 하치만에게 자신을 의식시키기도 한다. 학생회장 선거 의뢰에서 하치만이 봉사부의 분열을 막자 흐트러진 하치만의 머리를 정리해주며 "봉사부를 지켜줘서 고맙다."라고 진심으로 고마워한다.

하치만 역시 관계리셋 이후 유이를 대하는 태도가 점점 달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더이상 '빗치'라고 하지 않으며 그녀의 호의를 동정으로 해석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이후 관계가 점점 더 심화되면서 유이의 부탁이나 제안이라면 자신의 나서기 싫어하는 성향마저 뒷전으로 하고 능동적으로 나서서 도우려 한다. 과거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주거나 신경써주는 여성들(야마모토, 카오리)에게 반해서 고백했다가 상처받았던 하치만으로서는 사브레를 구하고 입원하는 바람에 외톨이가 된 책임감을 느꼈기에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고 신경써주는 것이 아닐까 두려운 나머지, 또다시 상냥한 유이에게 쏠리는 마음을 다잡고 착각해서 상처받지 않기 위해 관계리셋을 하게 되었지만

, 리셋 후에는 오히려 두 사람의 유대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게 되었다. 6권에서 유이의 허니토스트 데이트 제의에 "문화제라는 특수한 상황이니 잠시 기대도 되지 않을까"라는 식의 독백으로 어거지 이유를 만들어 수락하는 걸 보면 유이의 마음을 하치만도 알고 있는 듯. 관계리셋으로 교통사고 건에 대해 정리했기 때문에

그녀의 호의가 동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의심하지 않는다. 결국 9권에는 하치만 본인이 스스로 유이에게 데이트신청을 한다

9권 이야기의 연장인 6.5권 부록 드라마CD에선 크리스마스 선물로 파란색 슈슈유키노는 분홍색를 받았다. 게다가 유이 생일에 유키노와 하치만이 선물을 골랐듯 유키노 생일엔 유이와 하치만이 같이 선물 고르러 가기로 약속까지. 그간 그의 행적을 보았을때 굉장히 이례적인 발언과 행동이라 할 수 있겠다.
10권에서는 전에 약속했던대로 유키노의 생일 선물을 사기 위해서 하치만과 같이 쇼핑을 했다. 아쉬운 점은 9권의 그 사건 이후 아직은 거리감을 파악하는 중이었던 하치만이 코마치까지 데리고 왔다. 그래도 센스있는 코마치 답게 중간에 스르르 사라져 단 둘만 다니게 되었으나 이후 하루노와 마주쳐버려서...

유이가 하치만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주로 하치만이 사브레를 구해줬기 때문이라고들 알고있으나 단순히 그것 때문만은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이 견해는 5권 불꽃 놀이 이후에 유이가 "꼭 그 사건(교통사고)이 없었더라도 봉사부에 도움을 청하러 왔을 것이고 하치만과 만나서 지금같은 관계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직접적으로 말한 것을 근거로 든다. 즉, 사브레를 구해줘서 유이가 하치만의 존재를 인식하고 호감을 느꼈을 수도 있으나 그녀가 하치만을 좋아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교통사고 건이 아닌 그 이후 교실에서 하치만을 관찰하면서 하치만이 가진 매력을 발견했거나, 봉사부 활동을 하는 와중 하치만을 보며 빠져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3.1.2.유키노시타 유키노 ¶

서로를 알게 된 지 몇 주만에 서로에게 유일한 절친이 된 소울메이트 관계. 쿠키굽기 의뢰를 위해 봉사부를 찾아온 유이의 눈치 보는 태도를 대놓고 디스한 유키노였지만, 유이는 유키노를 싫어하기는커녕 유키노에 반해 버렸다. 최상층 카스트에서 누구와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나 항상 눈치를 보며 자신의 의견을 숨겨야 했던 유이에게, 자신의 주관을 당당하게 내세우고 타인을 설복하는 유키노의 모습은 동경할만한 모습이었던 듯. 유키노의 독설이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유이에게 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기에 주변 친구들로부터 느낄 수 없었던 진심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의뢰 이후 봉사부에 입부한 유이는 유키노에게 유기농유키농이라 부르며 달라붙는 등 부담스러울 정도의 친밀감을 표시한다. 겉으로는 그런 유이를 귀찮아하는 것도 같지만 유키노 역시 애써 그녀를 떼어놓지는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유이에게 무른 모습을 보인다.츤데레

주로 유이가 유키노를 데리고 다니면서 리드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며 유키노는 유이의 부족한 지식에 대해 일침을 놓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하치만과는 또 다른 형태의 외톨이로 지낸 시간이 많은 유키노의 입장에게 유이처럼 무조건적인 호의를 보이는 동성친구가 없기에 유키노 역시 유이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는 듯.

이렇게 사이 좋았던 둘도 때로는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치만과의 연애에 대해서는 유이쪽이 일방적으로 견제하는 편이다. 유이가 하치만과 대화를 할 때 유이가 유키노를 화제로 꺼내는 모습은 나오지않는다. 3권에서의 언급처럼, 유이 스스로가 하치만은 유키노쪽이랑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게 원인인듯. 6권에서 사가미가 자신을 보조해 달라는 의뢰를 하는 시점에서 유이는 사가미의 악의를 느끼고 거절하지만 유키노는 혼자서라도 좋으니 자기가 하겠다고 고집피우고 유이는 분을 못 이겨 나가버린다. 8권에서는 잇시키 이로하의 의뢰 해결 방법을 놓고 잠시동안 대립하게 된다. 유키노가 학생회장 선거에 입후보해서 의뢰를 해결하려하자 유이는 유키노가 학생회장이 되면 봉사부가 없어질 것을 우려해 자신 또한 학생회장 선거에 입후보한다고 맞불을 놓는다. 유키노는 학생회장이 되어도 봉사부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예상밖에 유이의 행동에 당황한다. 결국 9권에서 이로하가 학생 회장이 되고, 유키노와 하치만의 사이가 틀어지게 되어서 봉사부가 어영부영 사라질 것만 같자 필사적으로 뭐라도 자꾸 이야기를 시도해보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없에고 예전처럼 돌아가려고 한다. 이런 가식적인 인간관계를 보다 못한 하치만이 봉사부에 부원이 아닌 의뢰인의 입장으로 찾아오자 유키노가 자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는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한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이는데, 유이는 유키노의 그런 태도에 대해 ‘치사하다’면서 정면으로 비판하고, 유키노 역시 유이에게 아쉬운 점이 많았는지 ‘비겁하다’며 맞받아치는 모습도 보인다. 결국 하치만이 나는 진짜를 원한다고 고백한 이후 무엇이 진실 된 것인지 혼란스러워하며 흐느끼는 유키노를 유이는 무엇이 진짜인지는 알지 못해도 지금의 이런 관계는 싫다면서 예전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담아 끌어안아주었다.
이후에는 서먹서먹한 관계에서 다시 벗어나 여전히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 달라붙는 빈도가 더욱 늘었다. 유키노쪽은 이미 체념한 듯...9권 이후인 6.5권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는 유키노에게 입욕제를 같이 사용해보자=같이 목욕하자는 발언을 아무렇지도 않게해서 하치만에게 유리가하마라는 소리를 들었다.
10권에서는 우연히 하루노와 유키노의 엄마를 만나고 유키노의 가정사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듣게된다. 그리 대단한 얘기는 아니었지만 이렇게 자기 가정사에 대해 얘기해주는 것은 처음이라 유키노가 조금은 변한 것 같다며 흐뭇해하였다.

3.1.3.히라츠카 시즈카 ¶

유이가 봉사부에 들어와 하치만과 유키노 사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는 듯. 이 때문인지 유이가 잠시 이탈했다가 다시 복귀하는데에 대해서 아무런 태클을 걸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시즈카의 판단은 매우 정확해서, 만약 유이가 없었더라면 봉사부가 맞이했던 균열은 봉합되는 일 없이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수학여행 때 라면을 먹을 때도 유키노와 하치만만을 데려간다던가, 하치만이나 유키노의 개인사에까지 관심을 가지는 모습, 코마치와는 연락하는 사이이며 하루노와의 관계 역시 매우 긴밀함등을 보면 봉사부에서 시즈카가 상대적으로 가장 관심을 적게 가지는 인물은 유이인 것 같다. 그도 그럴게 시즈카의 애초목적은 유키노와 하치만의 갱생이기도 하고 사회생활은 두 사람에 비해서는 잘 하고 있으니 신경 쓸 필요가 많지 않다.

3.2.하야마 그룹 ¶

학교에서나 방과후에 몰려다니고 서로 성이 아닌 이름, 별명으로 호칭하는 사이이며 봉사부 이외에 유이의 인간관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하야마 그룹이라고 할 수 있다.

하야마 하야토와 유이 역시 어느 정도 친해보인다. 2권에서 사키의 문제 해결을 위해 하야마를 봉사부에 쉽게 데려왔으며, 8권에서는 유이가 하야마에게 학생회장에 입후보해줄 것을 부탁하기도 하고, 하야마가 하치만, 카오리와 더블 데이트하고 있는 장소로 유이와 유키노를 부르기도. 부탁할 일이 있거나 하면 들어줄 수 있는 보통의 친구들 간 관계는 되는 듯. 그 이상은 불명. 한편, 유이는 힛키, 유키농, 사이짱, 중2, 토벳치 등 주변인들을 자기가 붙인 닉네임으로 부르는데 하야마 하야토에게만은 닉네임을 붙이지 않는다. 모든이들에게 인기있는 하야마이므로 자칫 닉네임으로 불렀다가는 그를 좋아한다고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거나, 혹은 하야마가 보이는 그대로의 인간이 아니란 반증일 수도 있다. 그가 진짜 자신을 감추고 있으며, 유이는 특유의 촉으로 그 사실을 감지했다는 설. 모두에게 붙이는 애칭을 쓰지 않는다는 건 결국 본능적으로 거리감을 인식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다.

6권에 따르면 유이는 미우라 유미코가 하야마 그룹으로 데려온 것이라고 한다. 1권에서 미우라가 유이에게 심술을 부리는 장면은 흡사 미우라가 유이를 들러리 취급하는 것처럼로 보였지만 이후 미우라의 모습을 보면 유이가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이야기하면 먼저 나서서 보호해주고 인정해 주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의외로 미우라가 대인배임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유이가 봉사부와 하야마 그룹 중 봉사부를 선택해서 테니스 대결을 펼치고 나서도 봉사부 활동을 하는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7권에서는 미우라와 하치만과의 대화 중 유이가 이제는 자기 할 말을 하게 되었다는 언급을 하는데 유미코가 유이의 봉사부 활동을 터치하는 않는 이유가 유이의 그런 변화가 봉사부에서 비롯되었음을 인정해서 그런 듯. 한편, 유이가 미우라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감정에 대해서는 큰 언급이 없어 유키노와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하야마 그룹과도 원만한 관계를 지속하는 것을 보면 유이와 친밀한 사이라 볼 수 있다.

에비나 히나와 유이의 친분 관계는 제대로 알기 힘들다. 인사 외에 둘만이서 이야기하는 장면이 따로 없기도 하다는 점을 보면 같은 그룹 내 여자구성원이 3명뿐인데도 불구하고 유이와 에비나의 관계는 유미코만큼 친밀하지 않다는 근거가 될 수도. 다가오는 사람을 거부하고 누구와도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에비나와 누구와도 친밀하게 지내길 원하고 자신을 특별하게 취급해 줄 관계를 원하는 유이의 가치관과 욕망이 정반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이 잘 통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7권에서 미우라 유미코는 하치만과 대화 중에 에비나는 유이랑 닮았지만 더 꼬였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토베 카케루와도 큰 접점은 없어보인다. 토벳치라며 닉네임으로 부르기는 하지만 웬만큼 친해지면 닉네임을 붙이는 그녀이므로 별로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안습 마찬가지로 오오카와, 야마토와도 큰 접점은 없다.

3.3.기타 인물들 ¶

히키가야 코마치와 유이는 당장 '아가씨-새언니' 관계로 발전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 물론 코마치는 하치만주변의 어떤 여성이든 심지어 시즈카까지 적극적으로 엮으려 하기 때문에 유이 역시 그 중 하나에 불과할 수도 있다. 그러나 타 히로인에 비해 유이가 적극적인 편이라 코마치를 경유해서 하치만에게 다가가는 경우가 많다. 둘이 문자도 자주 주고 받는 모습을 보인다. 유이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 사브레를 잠시 맡겼을 때 코마치는 유이의 의도를 눈치채고 하치만이 유이와같이 불꽃놀이에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는다. 이후 코마치는 유이와 같이 문자로 디테일(...)한 계획을 짜는데 하치만은 당일이 되서야 알았다. 둘이 꽤나 잘 맞는듯. 불꽃놀이 가기 전 코마치의 "유이 언니에게라면 하치만을 맡겨도 안심할 수 있다."는 듯한 뉘앙스의 대사를 볼 때 코마치도 유이를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

토츠카 사이카와는 원래 안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토츠카를 봉사부로 오게 한 것도 유이. 유이가 하치만에게 그냥 뭐 하자고 하면 거절당해도 토츠카를 끌어들이면 받아들여질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 유이는 이런 하치만에게 토츠카가 그렇게 좋냐면서 은근히 질투하기도. 유이의 가장 큰 실수는 자기 사랑의 연적인 토츠카를 스스로 만든 걸지도 모른다. 역시 이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러브코메디의 신, 좀 하잖아?

자이모쿠자에게는 중2라고 부르며 조금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다만 생일파티에 같이 데려가주는 등 아예 무시하지는 않는다. 오오 대인배 유이 오오 한편, 자이모쿠자에게 비디오 게임의 깊은 맛을 모른다며 디스(?) 당하기도.

6권에 따르면 유이는 원래 1학년때 사가미 미나미 그룹에 속해있었다고. 그래서 사가미와는 어느 정도 친한 것 같아 보이지만 유이가 하야마 그룹으로 캐스팅되서 최상위 카스트에 속하자 사가미가 열등감과 질투를 느꼈는지 유이를 은근히 견제한다. 유이 성격상 대놓고 싫다고는 안 하지만 하치만에게 사가미의 행동이 불쾌했다고 고백.

문화제 이후 둘이 크게 부딪치는 장면이 없고 딱히 접점도 없는 상태이다.

시로메구리 메구리가 체육제 의뢰를 하러 와서 하치만에게 살갑게 하는 모습을 보고 유이는 부루퉁해지기도 한다. 그 외에는 크게 둘의 관계는 없다.

잇시키 이로하와는 이미 안면이 터 있는 상태인 것 같다. 하야마 하야토와 토베 카게루가 축구부이고 잇시키 이로하가 축구부 매니저인데다가 하야토를 좋아해서 하야토에 붙으려고 하니 마주치지 않을 수가 없다. 다만 그 이상의 큰 접점은 잘 안 보인다.

유키노시타 하루노에게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그다지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하루노도 의외의 모습을 보이는데 초면에 유이에게 유키노에게 방해가 되지 말라던가, 불꽃놀이때 이름을 일부러 까먹는 등, 오히려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불꽃놀이 때도 유이가 먼저 뭔가를 물어보면 대충 대답하거나, 유키노와의 친구관계를 네가 계속 유지할 수 있겠니? 라는 식의 독설을 할뿐, 하치만에게만 신경쓰며 대화하는 걸 보면 유이를 상당히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유이의 경우에도 하루노의 외모나 역량에 감탄하긴 하지만 유키노의 약점을 지적하는 하루노에게 상당히 반감을 표하며 다른 사람들처럼 하루노를 의식하거나 동경하는 모습이 없다. 유이가 봉사부원들 중에서는 현실적인 편임을 감안해 봤을때 상당히 특이한 경우. 하루노가 그녀를 얕잡아 보는면도 있고, 유이의 감정을 눈치채서, 유키노의 연적으로서 인식했기 때문인듯 하다.

4.작중 행적 ¶

히키가야 하치만이 봉사부에 들어온 이후 첫 의뢰인으로, 누군가에게 손수 구운 쿠키를 만들어 주고 싶다는 의뢰를 했다.
유이의 요리 솜씨는 절망적으로, 처음에 만들어본 완성품을 먹은 하치만이 '꽁치 내장이 들어갔던가?'라고 생각할 정도. 요리 실력에 좌절하는 유이에게 하치만이 결론을 내 주었는데, 어차피 직접 구웠다는 것을 강조하면 남자라면 다 받아주는 것이라고 답해준다. 그렇게 답을 얻고 돌아간 유이는 자기가 직접 만든 쿠키를 가져와서 준다. 하치만에게. 애초에 유이가 봉사부에 왔을 때 하치만이 있는 걸 보고 당황해한 이유가 쿠키를 줄 상대에게 상담하는 모양새가 되었기 때문이다. 삐딱한 하치만으로서는 그냥 유이가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 기겁한 것으로 생각했었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좋게 말하면 주변 분위기를 생각해주고, 나쁘게 말하면 언제나 남의 생각과 눈치를 살피며 살던 그녀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되며, 전혀 겉치레 없이 그녀에게 도움이 될 따끔한 말을 거침없이 해 준 유키노시타 유키노의 언제나 주위에 자신을 맞추는 자신과 달리 당당한 모습에 감명을 받게 되었다.

이후로도 유키노의 친구를 자칭하며 봉사부에 자주 놀러오게 되면서 은근슬쩍 봉사부에 자주 왔다가 자신도 봉사부라는 말에 대해 유키노의 태클을 받고나서 충격먹고 입부서를 히라가나로 쓰고 부의 고문 히라츠카 시즈카가 허락해서 정식으로 봉사부의 부원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로 여러차례 유키노에게 진심어린 도움을 받은 본인은 자신이 유키노의 제일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며 그녀를 많이 신경써주고 있다. 상대의 기분을 고려해서 행동을 하지만 그동안 진심으로 보답받지 못했던 그녀로서는 유키노가 구원이자 진정한 친구였을 것이다.

주된 역할은 순수 천연 리얼충의 위치에서 전혀 의도치 않게 아싸들의 트라우마를 파헤치는 담당. 다만 하치만의 아싸 개그에서는 츳코미 담당인거하고는 반대로 지식 및 머리를 쓰는 분야에는 약한지 얼빠진 소리를 자주 해 유키노와 하치만의 태클을 자주 당한다. 다른 봉사부 멤버인 하치만과 유키노가 아싸인거하고는 달리 사교성이 좋으며 눈치가 빠른데다 분위기 파악을 하면서 살아온 경험이 많아 인간 관계 문제를 둘보다 빨리 눈치채기도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색기담당

히라츠카 시즈카가 봉사부에 입부를 허락한 만큼, 남의 비위를 맞추며 사는 것에 의한 나름의 트라우마가 있으며 가뭄에 콩나듯 무심결에 그녀의 트라우마를 건드리게 되는 일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생일 파티때는 언제나 남의 음식 담아주다가 생일 파티가 어느새 끝나 있던 것(...). 하치만과 유키노가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에 동경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남을 챙겨주는 역할을 자주 맡는 것은 그럭저럭 남들에게 좋게 평가받고 있으며 외모도 상급이라 남자들 사이에선 숨은 인기인. 사실 '숨은'이라고 하지만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손뗐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보면 상당한 수준의 인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인이 있던 경력은 없고, 당연하지만 자기 입으로 말하길 처녀. 주변 친구는 많지만 이른바 진정한 친구라 부를 만한 사람에 대한 갈망이 있는지 졸업 앨범, 미래의 꿈에는 '졸업 후에도 모두와 영원히 친구야!' 라고 적었으나 시즈카 선생 왈 '그렇게 쓴 아이와는 졸업 후 한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사실 하치만이 1년 전에 개를 구하려다 다리를 다치게 된 사건의 관계자로 그 개의 주인. 그래서 하치만은 생일선물로 개목걸이를 주었다. 그리고 그것을 목에 착용했다. 그 사건이 원인인지 어떤지는 모르나 현재 하치만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중이다. 1권 내용 자체도, 유이가하마가 히키가야 하치만에게 쿠키를 구워서 주면서 겪는 에피소드가 주요 내용이다.

2권 끝에서 직장 견학때 혼자 다니던 하치만을 기다렸다가 맞이하지만 개의 주인이 유이가하마라는 것과 그녀가 자기를 대하는데 있어서 '불쌍'이라는 말이 포함된 것을 눈치챈 하치만은 그녀의 호의를 단순한 동정으로 판단하여 자신이 개를 구한 것도, 그 개의 주인이 유이가하마인 것도 어디까지나 우연일 뿐이며 그런 이유로 다정하게 대해질 필요가 없다며 확실하게 끊어버려 굉장히 어색해진다.

이후 3권에서 유이는 봉사부에도 얼굴을 내밀지 않고 계속 어색하게 지내고 애완동물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하치만과 유키노를 보고 둘이 사귀는 사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그 이후 생일날에는 불려 나와서 하치만이 자기에게 품고 있는 오해를 듣고 유키노의 중재로 하치만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리한 후 봉사부에서 지내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하치만의 생일선물인 개목걸이를 자기가 차고 좋아라 하는 모습이 매우 귀엽다. 훌륭한 얇은 책 소재 그 뒤로도 은근히 하치만에게 어필하며 러브 코미디스러운 이벤트들을 만들지만 이를 껄끄럽게 여기는 하치만 쪽에서 애써 무시하고 있지만 뒤에 갈수록 점점 넘어가는 경향을 보인다(...)

5권에서는 여행을 가면서 키우는 애완견인 사브레를 맡겼다가, 찾는 과정에서 코마치의 서포트에 힘입어. 하치만과 불꽃축제를 같이 보러 가는 약속을 잡는데 성공한다. 거기서 사가미 미나미를 만나는데. 사가미는 이러한 둘을 은근슬쩍 비웃는다.

하치만은 이런 사가미를 남자친구를 계급(카스트)로 보고 있다고 평하며, 유이가하마에게 폐를 안 끼치기 위해 자리를 피해주는 등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때의 행동에서 사가미가 하치만에게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알면서도 뒤에 와서야 하치만에게 사과하는 모습으로 비판받기도 한다. 다만 유이는 하치만이나 유키노와 달리 학교에서 사회생활을 그럭저럭 원만하게 하고 있었음을 기억하자. 이후 하치만과 불꽃 축제를 즐기다가 최종보스 유키노시타 하루노와 마주친다. 하루노가 마련해준 장소에서 함께 불꽃놀이를 구경하면서 담소를 나누다가 헤어지는데. 여기서 하루노는 유이하가마를 대놓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축제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사브레를 구해주지 않았어도 힛키는 외톨이였을거고, 나도 이런 성격이니까 봉사부에 상담하러 가서 만나 힛키의 황당한 해결책에 도움을 받는거야. 그래서……." 라며 고백 직전까지 나아가는 상당히 애절한 모습까지 보여줬으나 엄마한테 걸려온 전화때문에 Fail. 하치만의 마음을 여는 것도 힘든 마당에 유키노와 하치만을 가학적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유키노시타 하루노가 유이를 방해물로 여기고 있어서 연애 사업은 험난해 보인다.

6권에서는 문화제에서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내려던 유키노의 모습을 보고는 하치만을 설득시켜 직접 병문안까지 가기도 한다. 이는 다른 사람을 쉽게 의지하지 않으려는 유키노에게 좀 더 다가가고자 하는 의도였고, 실제로 유키노는 이런 유이의 마음을 일부 받아주기도 한다. 이와는 반대로 하치만에게는 앞으로 태도가 달라질 것임을 예고하며 "틀렸어. 기다리는 대신…… 이쪽에서 다가가는 거야." 라 말하고 하치만에게 같이 놀 스케줄을 받아냈다.

7권에서는 토베의 고백 상담을 받아들이는 것을 꺼려하는 하치만과 유키노를 설득해 상담을 받아들이게 하고 하치만과 함께 토베의 고백을 위한 물밑작업을 이것저것 준비했다. 그리고 6권에서의 예고대로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하치만에게 바디어택(?)을 가하며 하치만이 부정맥을 걱정하게 만들 정도로 상당한 효과를 올리기도 한다. 그러나 수학여행 마지막날 하치만이 거짓 고백을 하며 토베의 고백을 막았을 때,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으며 하치만이 그런 행동을 한 이유를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사람의 기분을 좀 더 생각하라구……."라며 책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8권에서는 유키노시타 유키노가 학생회장 출마를 선언하자 (유키노가 회장에 당선된 이후 발생할)봉사부의 해체를 우려하면서 자신도 학생회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게 된다. 하치만과 유키노의 마찰이 봉사부의 존속까지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고 두 명이 자신에게는 어떤 상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행동을 결정하고 통보하는데 자극받아 출마를 결심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떤 신념이나 가치관에 의해 나온 결심이라기보다는, 자신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입후보한 유키노의 행동 양식을 그대로 모방해 서운함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방식이었을 수도 있다. 결국 하치만의 잇시키에 대한 회장출마 설득 이후 더 이상 자신이 나설 이유가 사라진 유키노가 회장출마를 포기하자 "내 소중한 장소(봉사부), 제대로 지켜줬구나."라며 하치만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또한 하치만이 유키노의 실망한 모습 때문에 낙담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힛키는 열심히 잘 했어!"라며 하치만의 방법이 틀리지 않았다고 인정해주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봉사부를 지킨다는 목적을 하치만과 공유함과 동시에 상처받은 그를 위로해주기도 하나, 한편으로는 "……우리, 잘못하구 있는 거 아니지?", "이걸로 다 원래대로 돌아오겠지?"라며 내심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모습도 보여, 스스로도 상당히 혼란스러워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9권에서는 그간 갈등에서 큰 비중을 가지지 못했던 모습을 만회하듯 존재감을 과시한다. 2, 3권과 대조적으로 거짓고백사건이후 감정이 골이 깊었던 하치만과 유키노사이를 중재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동안에는 남눈치를 보느라 싫어하는 소리를 쉽게 하지 못했던 그녀이지만, 이때 만큼은 유키노에게 확실한 쓴소리를 하며 유키노가 명분을 들면서 하치만과의 화해를 피하려 하는 것을 원천봉쇄 시키면서, 하치만의 포기를 막고 진심을 봉사부에게 표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태까지 상대의 눈치를 보면서 관계 단절을 극도로 두려워함으로 인해 갈등해소에는 큰 역할을 하지 못했던 그녀로서는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확대해석의 영역까지 가야(...) 관계의 진척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는 친구와는 달리, 비교적 솔직한 성격

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러브코미디물의 클리셰를 따르는 인물. 그래서 하치만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알기 쉬운 편이다.

5.작중 역할 및 특징 ¶

유이가하마 유이는 겉보기보다 복잡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작중 초반부에 등장할 때만 해도, 리얼충스러운 외모에 순수, 천연, 바보 이미지를 더한 정도의 평면적 인물로 보였으나, 사실은 자의식이 강하지 않아 주변에 휩쓸리는 성향 때문에, 인간관계의 불편한 측면을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있었다는 묘사가 드러나면서 막연한 천연캐릭터는 아니라는것이 드러났다. 눈치가 굉장히 빠르며

, 그 빠른 눈치를 이용해 각각의 상황에 걸맞는 대응을 하기에 사람과의 관계를 조율하는데 있어서는 봉사부 일원중중 가장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건 일반적인 인간 관계에 있어 현명하다는 것이지, 아싸적 사고로 충만한 하치만이나 유키노를 만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상호간 이해의 부족으로 인해 여러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예를 들어 초반부부터 꾸준히 하치만을 좋아하는 묘사가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하치만을 멀리하는 등

하치만을 대하는 태도가 약간 모순적으로 보이는 면모가 있어 그 진심을 독자들에게 의심받기도 했다.

다만 유이가하마는 일반적인 라노벨에서는 보기 힘든 상당히 현실적인 캐릭터이다. 그토록 짝사랑하던 하치만과 이제야 제대로 된 교우를 하게 된 시점에서 바로 대쉬하는 것은 교우관계를 중시하는 그녀의 스타일이라 할 수 없고 일반적인 라노벨에서나 볼 수 있는 비상식적인 행동이다. 상대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조차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쉬하는것은 그야말로 학교내에서 자기는 물론 하치만 까지 놀림감이 되면 되었지 상대방에게 호감을 산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그녀와 하치만과 소원해진것은 하치만의 탓도 있음을 고려해야한다. 그녀의 호의를 자의적으로 판단하여 밀어낸건 유이가 아니라 하치만이었다.

반면, 교우관계에 익숙하지 않은 유키노시타의 경우, 문화제 때 내부 통신으로 하치만과 대놓고 장난치다가 지적을 받기도 했고, 아예 하치만을 감시한다는 명목하에 같이 돌아다니다가 같은 반 아이들의 추궁을 받아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을 가졌던 그녀이지만 하치만, 유키노와 교류하며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자신의 컴플렉스를 상당 부분 극복해 나가고 있고, 리얼충이라고 거부감을 지니고 있던 하치만과 유키노에게서 거부당하면서도 계속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유이의 노력은 어느 정도 그 결실을 맺어, 결국 유키노에게는 최초이자 유일한 동성 친구가 되었으며, 초반부엔 상냥한 여자애는 싫다며 피하던 하치만의 철벽방어를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잠식해 들어가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가슴으로 어택해서 상대방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는 유이유이

이런 모습들을 보면 과거의 경험들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것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던 하치만, 유키노에게 있어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후의 전개에서도 봉사부가 무사히 존속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반드시 필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6.별명 제조 ¶

작중에서 나오는 캐릭터의 별명 대다수가 거의 그녀의 작품으로

• 히키가야 하치만 : 힛키코모리
  
• 유키노시타 유키노 : 유키농유기농
  
• 토츠카 사이카 : 사이쨩
  
• 자이모쿠자 요시테루 : 중2
  
• 유이가하마 유이 : 유이유이

등이 있다. 사실 이름을 좀 축약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 작명 센스는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악평을 듣는 중.

특히 하치만은 힛키라고 부르는 걸 히키코모리의 준말로 오해하고 싫어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빗치라고 받아쳤으나 애초에 유이 자체가 그 표현과는 너무 동떨어진 인물이라 초반부 이후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참고로 한국판에서는 빗치를 걸레라고 번역했다.(…)

7.기타 ¶

인사할 때 "얏하로!"

라고 하는데 이 인사법은 코마치, 사이카, 하루노가 한번씩 했거나 따라하고, 유키노는 다들 하길래 엉겁결에 할 뻔했다가 안 했다. 하치만이 이 인사를 봤을때 여동생이나 유이가 할 때는 머리 나빠 보인다고 싫어했고 6권에서 하루노가 했을 땐

한술 더떠서 "뭐야 그 인사는. 세기말이냐?"라며 엄청나게 싫어했지만 토츠카가 할 때는 '뭐야 저거 귀엽잖아, 좀 더 널리 유행시키자' 라는 반응을 보였다. 에구치 타쿠야의 헠헠대는 연기가 일품

유키노와는 반대로 개를 좋아하고 고양이에 대한 반응은 영 좋지 않다. 무서워하는 것은 아니고 어릴 적에 주워온 고양이가 어느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 어린 마음에 상처가 되어 이후로 고양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집에서 기르고 있는 개의 이름은 사브레. 견종은 미니어쳐 닥스훈트로 추정된다. 1년 전 하치만이 자신을 구한 것을 기억하는지 하치만에게 굉장히 친밀하게 군다. 반면 주인인 유이에 대해서는 그리 살갑게 대하지 않는 편인데, 목걸이에서 줄을 빼고 도망가는 경우가 빈번하다. 따져보면 개 자신이야 전혀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1년 전 그때 차에 치일 뻔해 봉사부 멤버들의 만남을 꼬이게 한 만악의 근원과 마찬가지. 5권에서 히키가야 가에 잠시 맡겨진 후 반환될 때에는 코마치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돼버려서 주인도 못 알아봤다.(...) 개 언어 어플의 번역 결과이긴 하지만, 이게 의외로 정확함을 나타내는 상황이 몇 차례나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안습. 게다가 구해줄 때 잠깐 만났던 하치만은 1년 반 가까이 만난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실제 닥스훈트들의 지랄견에 랭크될 정도로 왕성한 활동성이나 지구력, 운동 욕구를 보면 주인을 싫어해서 목줄을 끊고 뛰어다닌다기 보다는 종특일 수도 있다.

3권 특별부록 드라마 CD가 유이의 생일 파티에서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다.

6권에서 유이가 직접 한 말에 의하면 유이는 원래 사가미 미나미의 그룹에 속해 있었다가,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미우라 유미코의 귀여움 레이더에 들어 그쪽 그룹으로 옮겼다고 한다. 반면 사가미 쪽은 유미코에게 눌려서 2위로 추락. 이 때문에 사가미와의 사이가 서먹해졌다고 했고, 이 얘기를 들은 하치만은 이후 사가미 실종사건때 이 얘기를 회상하면서 '자신이 2위그룹이 된 건 이해해도 친구에게 밀린 걸 용납 못 하는' 사가미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기도 했다. 단 이 장면들은 모두 TVA판에선 생략되었다.

[JPG 그림 (Unknown)]

목에 매듭있는 끈 같은걸 걸고 있는데, 목걸이나 귀갑묶기 같은게 아니라 위의 일러스트처럼 그냥 옷의 일부분이다. 아마도 홀터넥(Halterneck)방식의 의류인듯.

팬픽에서 본인 팬픽 아닌 경우에는 취급이 박하다. 일부는 호라 모 젠젠 취급 하기도.

[JPG 그림 (Unknown)]

6.5권 한정판 표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2014년도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에서 여성 부분 4위 종합 랭킹 8위를 차지하였다. 이후 2015년도에는 여성 부분 3위 종합 랭킹 6위를 차지하였다.

2013년도, 2014년도 2ch 원조교제 할 것 같은 캐릭터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역시 2년 연속으로 모 마작만화의 성우가 같은 그 캐릭터. 성우 보정

여담이지만 애니메이션 13화 오프닝이 끝난후 시로메구리 선배와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유이가하마의 리본이 사라졌다가 다시생기는 자잘한 작화오류가 있다.

애니 2기에서 가슴... 이 너프당하였다. 작화가 레일건 소녀랑 비슷해지더니 그런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