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마 경천 기 리뷰 - sinma gyeongcheon gi libyu

(일황)신마경천기 리뷰

신마 경천 기 리뷰 - sinma gyeongcheon gi libyu

일인전승으로 명맥을 이어 온 작은 문파, 창존문의 제자 혁운성은 사부가 금단의 마공 마라밀십수를 연성했다는 소문에 의해 정파의 손에 목숨을 잃고 만다 하지만, 죽음의 순간 창존문의 신물인 목걸이가 빛을 발했고, 혁운성에게 새로운 인생이 주어졌다 바로, 잠마동의 수련생 구백 호로서의 인생이! 이미 다짐하였으니 복수는 시작되었다 전율하라, 그리고 긴장하라! 그의 창이 정파 위선자들의 심장을 노릴 것이다!

10권 완결
완결까지 보았습니다

리뷰
리디북스에서 금주의 작가로 대여 판매중이다.
여담이지만, 무협을 많이 읽은 관계로 일황이라고 하면
한 명의 황제를 말하는 별호구나 싶은데 작품에 달린 덧글을 보면
한국 사람 맞냐, 한국 사람이 일황이란 단어를 쓴다고?
비방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주인공은 일인전승으로 이어온 창존문의 제자이다.
창존문은 이름 그대로 창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문파인데,
엄청난 무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뛰어나진 않지만 수많은 무공을 수집 연구하였고
그를 토대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단계다.

당금에 와서는 강호 십대 고수에 미칠 정도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상태다.
하지만 그런 창존문이 정파의 모함을 받아,
금지된 마공을 익힌 마두로써 처형당한다.
창존문의 제자인 주인공 혁운성 또한 소마두라 불리며
함께 목숨을 잃는다.
그런데...
그 순간 혁운성의 목에 걸려 있던 목걸이,
창존문의 보물이 빛을 발하고.

혁운성이 눈을 뜬 곳은 마교,
마졸 구백 호의 몸인데......!

혁운성은 정파의 모함을 받아 죽었기에,
정파에 대한 원한이 뼈에 사무친다.
때문에 마교의 인물로 전생한 것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창존문의 문훈인 협심이 아닌,
복수심으로 철저히 무장한다.
그리고 천마의 무공과 창존문의 무공을 합쳐 압도적으로 강해지기 시작하는데...

뭐,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읽다 보니 예전에 많이 읽었던 작품의 작가분이더라.
무협지가 평균적으로 작품의 질이 괜찮은 편이고,
이 작품 또한 무난한 작품이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야기가 너무 복수에만 치우쳐져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시원하고 화려한 복수물도 아닌 것이.
이도저도 아니게 어중간한 느낌이다.
로맨스도 마찬가지고.

주인공이 천마가 된 후에는 더욱 심하다.
복수할 힘을 얻기를 고대했던 것은 인정하지만,
그 힘을 얻은 후로는 정말 막무가내로 나간다.
애초에 복수할 대상이 정파에서
자신을 방해하는 모든 이들,
눈에 거슬린 자들로 바뀐 느낌.
얼떨결에 힘을 얻은 어린 아이를 보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두 스승이 죽은 이유도 솔직히 좀 아쉽다.
아무리 극독이라고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이야기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더욱이 사건의 주요 떡밥이라고 할 수 있는
다섯 단체는...
여기에 굳이 창존문이 껴있는 이유를 모르겠다.
다른 네 단체는 힘이라도 있었지. 창존문은 가지고 있는 게 협심 뿐인가.
뭐, 나름 무난해서 완결까지 읽었다만.
엄청 재미있는 작품은 아니었다.

신마 경천 기 리뷰 - sinma gyeongcheon gi libyu

군대를 앞두고 있어 최근에 카카오페이지의 무협소설을 정독하는게 취미가 되었는데요

제가 마교를 많이 좋아해서 마교와 관련된 소설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신마경천기도 천마신교와 관련된 무협소설이죠!

창존의 제자인 혁운광은 현 무림맹주인 좌도결과 청성파, 당가, 하북팽가, 화산파의 고수들의 손에 스승인 창존을 잃고 그도 목숨을 잃고 맙니다.

그러나 창존문의 신물인 목걸이의 불가사의한 힘에 의해 마교의 후학양성기관인 잠마동에 들어간 아이의 몸에 환생하게 되고 그는 각고의 노력과 전생에서의 기억을 통해 잠마동을 1등의 성적으로 통과하게 됩니다. 임무에 대한 보상으로 전대 창존문의 후인의 창을 얻게 되어 그가 무록천마(기록되지 않은)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의 무공도 얻게 되면서 더욱 강해진 그는 어린 나이에 소교주에 오릅니다.

그러나 현재의 무림을 멸망시키려는 역천교의 무리에 의해 당대의 천마가 독살당하고 그는 원수를 찾기 위해 정파무림의 세계로 내려옵니다. 그곳에서 창존이 의혈문의 사람이었고 의혈문이 역천교의 야욕을 알고 막으려 하는 중이며 황제가 역천교의 꼭두각시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혁운광은 현 황제의 동생인 진성왕, 의혈문과 동맹하여 이 상황을 타개하려 합니다.

혁운광은 5만 마교의 군세를 일으켜 무림맹으로 쳐들어가고 역천문이 무림고를 통해 다시 일깨운 과거의 고수들과도 싸우게 되지만 끝내 죄다 부수고 무림맹주인 좌도결의 목까지 베이냄으로서 복수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황궁 황제는 굴복하지 않았기에 진성왕의 군세아 함께 수도로 쳐들어가 역천교의 교주와 생사를 건 결투를 하게됩니다. 그는 그곳에서 시천마의 경지인 입신경에 올라 역천교주를 무찌르게 되며 천마신교와 무림은 평화로워 집니다.

현재 소설시장에서 가장 유행하는 소재인 회귀물을 마교와 썪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의 밸런스패치, 그리고 작중 나타나는 주인공의 파워 조절 실패 등이 아쉬웠습니다.

평점은 6점/10점

소설 리뷰

[열번째 리뷰] 일황 - 신마경천기 리뷰

파초보 2022. 1. 31. 06:50

신마 경천 기 리뷰 - sinma gyeongcheon gi libyu

천하제일협객이자 천하제일창이었던 사부와 그의 제자 혁운성은 무림맹주 좌도결의 음모로

금단의 마공을 연성한 것으로 낙인찍혀 무림 구성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사망한 혁운성은 착용하고 있던 창존문의 신물 목걸이의 기묘한 힘으로 인해

천마신교 잠마동 소속 ‘구백호’로 환생하게 된다.

흔한 회귀물이다.

초반 부분의 흡입력이 상당히 좋아서 끝까지 읽게 되었고 너무 늘어지지 않고 어느 정도 좋은 타이밍에 끝을 낸 것 같다.

무협에서 흔치 않은 창을 쓰는 무인이란 점도 신선했고 냉정하고 똑똑한 주인공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렇지만 초반 훈련 파트가 지나 무림행을 나가는 부분에서부터는 파워 인플레와 너무 심한 주인공 보정,

루즈한 진행과 납득 안가는 주인공의 성격 변화로 인해 갸우뚱하게 된다.

그래도 무난하게 별 생각 없이 읽기에는 상당히 나쁘지 않았다.

별점 2.8/5.0

별점 기준

4.9~5.0 : 완벽에 가까움 
4.6~4.8 : 올타임 레전드
4.1~4.5 : 인간계 최고수준, 명작
3.1~4.0 : 챙겨보면 좋을 소설, 수작
2.1~3.0 : 킬링타임으로는 그럭저럭 볼만한 소설
1.1~2.0 : 읽을수록 시간이 아까워지는 소설
0.1~1.0 : 첫 문장에서부터 망작의 냄새가 나는 소설, 종이가 아까운 소설, 무료 연재분만 보고도 충분히 거를만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