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 주사는 정말 하나도 안아팠고 중간에 너무 아파하니까 멈추고서 후기 보면 다들 마취 하면 괜찮고 지금 많이 붓지는 않았고 일단 난 사랑니가 아래 위로 4개 다 났고 내가 ㅇㅅㄱ 치과를 선택한 이유 홈페이지로 예약하면 되고 예약 확인 문자 오면 일단 준비는 끝 사랑니 발치 당일 난 오후 진료 첫 타임인 1시간 30분으로 예약함 접수는 7층이라 그 쪽으로 먼저 감 잠시후 CT를 찍음
9층으로 가니까 치료석으로 안내해주고 나는 아래쪽 매복사랑니가 신경을 지난다고 해서 ct 한 번 더 찍어야 한다고 함 지혈제랑 쿨패치 할거냐고 물어보는데 난 다 한다고 했어 난 원래 아래쪽만 뽑으려고 했는데 의사쌤이 위에도 썩었으니 이왕 온거 아래, 위 다 뽑으라고 함 마취는 진동하는 쇠 같은걸 잇몸에다 대고 마취하는데 좀 따끔함 마취하고
나니까 얼굴쪽이 서서히 얼얼해면서 마치가 되는 느낌이 옴 15분쯤 지나니까 의사쌤이 사랑니 뽑으러 옴 ㅅㅂ 이때가 제일 무서웠다ㅠ 긴장 최고조 식은땀 줄줄 남 윗니부터 뽑았는데 암튼 최대한 릴렉스 하려고 노력한 다음에 다시 발치 돌입 사랑니 윗니 발치 성공 그 다음은 매복 사랑니인 아랫니 아래쪽은 톱 같은걸로 내 사랑니를 자르는 걸로 시작함 잇몸 꼬매지는 느낌 나고 손 한 3번 왔다갔다 하더니 매복사랑니 발치 성공 그 후로 간호사 언니가 주의사항 적힌 종이 같은거 주고 7층으로 내려 가서 계산 하고 나옴 가격은 총 11만원 들었다 지혈솜은 3시간 정도 물고 있다가 뺐고 찔끔찔끔 피 계속 나다가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까 거의 맘췄더라 얼굴 붓기는 뽑은 그 당일 날이 제일 많이 부었고 ㅇㅅㄱ 치과 검색했을 때 비추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암튼 난 2개 뽑았고 2개 남았는데 남은 것도 여기서 뽑을 예정임 후기 끝!! 안녕 오늘로 사랑니들과 전부 빠빠이한 ... 치아관리를 잘 하자.... 나는 일단 사랑니가 4개 다 났음... 그중에 하나는 반만 드러나있고 반은 묻혀있음. 반매립이라고하던가? 그런데 반매립된쪽이 한번씩 염증이 났고 이번엔 좀 심한 것 같아서 병원에 갔더니 어차피 이거 두면 계속 재발한다고 빼야된대. 치과 여러군데 가라고하지만 사실 전에 다른데서도 같은말 들었는데 내가 무서워서 안간거라 그냥 거기서 함. 여친도 거기서 사랑니 잘 뺐다고 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더 알아보느니 여기서 빼야겠다 하고 예약잡았지. 그리고 어제 저녁 7시에 빼러갔어. 음.... 마취.... 캬.... 진짜.... ㅅㅂ..... 사실 마취는 솔직히 별로 아프진 않어. 아프다기보다 걍 기분이 그지같음. 첨에 한두번 따끔하고 그담부터는 걍 바늘이 몸 속에서 움직이는게 느껴져서 진짜 불쾌함. 그리고 내가 평생 스케일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서 그냥 마취 되는 과정에서 스케일링 하는게 좋대서 했어. 이게 세균 덩어리라서 냅두면 사랑니 뺀자리에 염증생겨서 붓고 난리난다고... 그래서 했어. 30대 초반 첫 스케일링 하는데 걍 음... 견딜만 한것같긴했는데 아프긴 아팠음. 오히려 아프다는 표현 쓸거면 마취보단 이게 아프더라. 계속 주먹으로 패는 느낌이 한번씩 들었음... 버틸만 하다가 갑자기 뻒 처맞는느낌 나고... 아프면 손들라래서 손들면 3초 쉬었다가 여기가 좀 아파여 치석이 이부분에 많으시네여 하고 결국 또 아픔.... 새삼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치과에서 손들란얘긴 그냥 아 내가 네가 아픈걸 알긴하겠다 라는 신호라는게 이해가 가더라...ㅠㅠ그 담부턴 손 들기전에 그냥 아플거라고 미리 말을 하시는데 아파도 어쩔수없는거긴 하니까... 스케일링은 하는와중에 잇몸이 붓기시작해서 완전 제거가 어려워서 오늘 어느정도 마무리한다고 하고, 담엔 이미 거의 다 끝난거라 아프진 않을테니까 붓기 빠지면 와서 한번 더 받으라고 함. 그땐 진짜 통증 하나도 없거라고 그러드라. 옆에서 여자친구는 그날 걍 나 간김에 스케일링 받을거라고 했는데 원래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던 사람이라 그런가 스케일링도 나보다 빨리 끝났어. 그리고서 발치가 시작되었는데 아래쪽 사랑니가 뺄 때 앞 어금니를 건드릴 수 있어서 그냥 좀 갈아낸대. 그런데 갈아낸 와중에 마취가 덜됐는지 통증이 오더라고. 그래서 의사슨생님이 통증 있었냐고 하시더니 그렇다하니까 마취주사 한번 더 맞음. 근데 이럴때 아프면 아프다고 미리 말하래 진짜 지옥본다고 ㅋㅋㅋㅋ 난 진짜 말하길 잘했다 싶었음. 가끔 마취 덜되면 지옥본다고 하더라고. 한번 마취약기운 도니까 좀 묵직하게 뭔가 불쾌한 느낌은 들어도 주사 들어올 때 아프진 않드라. 그리고 발치를 시작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원래 엑스레이 볼때부터 그랬어. 골격이 워낙 좋아서 빼기 힘든 타입이라고. 막 비뚤어져서 나거나 갈고리뿌리 이런게 아님. 걍 골격이 좋고 사랑니를 세게 물고있어서 빼기 힘들대. 첨엔 안부셔서 하시려고 엄청나게 힘을 쓰시더라고. 진짜 흡... 끙... 으아! 흡... 이거 한 10분 하신것같어. 그러다 결국 환자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골격이 너무 튼튼하고, 사랑니를 뼈가 너무 꽉 쥐고있어서 부셔야될것같다고 하시더라. 나 진짜 내 뼈가 튼튼하다는걸 이순간만큼은 좋아해야는지 말아야되는지 고민좀했어... 여친은 뽁 하고 뽑힐거라그랬는데 뽁 은 커녕 아예 안뽑히니까... 부시는데도 생각보다 시간 좀 오래걸린 것 같아. 반으로 부신 다음 하나씩 뽑았는데 뭔가 그... 뽑혀나가는 느낌이 들더라. 턱 안쪽에서부터 뭔가.... 코딱지를 파는데 거기서 연결된 몸 속 깊은 콧물이 함께 딸려나오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 그 느낌 두번 받으니까 아래쪽 다 끝났다고 하시고 위에꺼 빼겠다고 하시는데 이건 진짜 3초만에 뽑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아래쪽으로 10분은 걸린거같은데 말하자마자 뿍 뽑혀서 어처구니없었음... 그리고 뭐 집에 왔는데 지옥은 그 후 2시간쯤부터 시작되더라. 마취가 슬슬 풀리더니 격통이 찾아옴... 진짜 존 나 아파... 차라리 쳐맞고말지 이생각 진짜 많이했어 ㅠㅠ.. 진짜 하도 아파 열받아갖고 막 땅 내려치고싶은데 내려칠 힘도 안들어... 밥을 못먹으니까 배는 고프지 아픈건 아픈대로 오지게 아프지... 그 이후로 진짜 거의 계속 잤어. 깨있으면 아프기만하니까 진짜 억지로 계속 잤어... 중간중간 약먹는다고 한번씩 깼다가 정신 차린적 몇번 있는데 너무 아파서 그냥 계속 억지로 눈 감고 잠들었어. 그리고 나서 오후 3시? 4시? 그때쯤 한번 깼는데 이때는 이제 좀 통증이 가라앉더라. 그래서 그때 이후로는 지금까지 계속 깨있고 어느정도 행동까지는 가능한 편. 근데 말 많이하면 좀 아프다. 진짜 폭풍같은 24시간을 보낸 기분... 이제 25시간째 됐는데 통증은 슬슬 거의 빠진것같긴 한데 진통제 약발 빠지면 또 아프지 싶기도 하고. 남은 진통제 잘 챙겨먹고, 토요일에 소독 받고 관리 잘 해야지... 사랑니가 닝바닝이라곤 하는데 진짜 난 너무 아프더라 ㅜㅜ 나같이 반매립인 덬들은 최대한 빼고 나서 통증 없게 해준다는 병원 없는지 잘 알아보고가... 아니면 그냥 하루 지옥같이 보내보던가..ㅎ...ㅎㅎ 그리고 뭐 스케일링은 꾸준히 해야겠단 생각 들더라. 이거 운래 꾸준히 하면 통증도 없고 치아건강에도 좋은건데 몰아서 받으니까 진짜 아프더라고. 안한 덬들 있음 미리미리 하자. 이거야 오랫동안 안하면 첨은 아파도 그담엔 통증도 별로 없고 치아건강에도 좋다고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