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외모 더쿠 - pyeongbeomhan oemo deoku

평범한 외모 더쿠 - pyeongbeomhan oemo deoku


* 가십걸 - 블레어 윌더프 (레이튼 미스터 배역) : 원작 소설에서는 예쁘긴 예쁜데 세레나 반 더 우드슨에게 외모로 콩라인 설정이다. 그래서 세레나 반 더 우드슨이 잠적했을 때 호랑이 없는 곳에 여우가 대장이듯 여왕벌 행세를 했는데 세레나가 돌아오자마자 세레나를 견제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런데 드라마판에서는 세레나 역을 맡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호불호가 강한 타입인 탓에 오히려 세레나보다 블레어가 더 예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빗발쳤다. 거기다가 세레나보다 뚱뚱한 체격이긴커녕 오히려 세레나가 기골이 장대한 체격인지라(...)

평범한 외모 더쿠 - pyeongbeomhan oemo deoku

* 각시탈 - 함계순(서윤아 배역) : 설정상 성형수술이 필요한 엄청난 추녀라지만 실제 배우는 꽤 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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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의 취향 - 박개인(손예진 배역) : 옷 못 입고 평범한 외모의 무매력 건어물녀인데 배우가 손예진이다. 그리고 옷 못 입는 설정도 정말 못 입는다기보다는 개성이 강한 믹스매치룩을 연출할 뿐...

* 고스트 - 이준희(박지윤 배역): 본래 심약하고 못생겨서 왕따를 당하는 의대생으로 악령의 대리자가 된후로 미모와 악령의 힘을 얻게되어 자신을 괴롭힌 친구들과 교수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이지만 악령의 힘을 가지게됐을지는 몰라도 시청자가 보기에는 본래 미소녀인데 뿔테안경만 썼다가 악령의 대리자가 된 이후 뿔테안경을 벗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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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얼굴

* 꽃보다 남자 한국판 - 금잔디(구혜선 배역) : 원작 만화의 여주인공 츠쿠시의 외모는 평범하다는 설정이지만, 구혜선은 아무리 못해도 오대얼짱 출신의 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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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이름은 김삼순 – 김삼순(김선아 배역) : 설정에 의하면 뚱뚱하고 못생긴 노처녀인데, 모델 출신으로 키도 크고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배우 김선아가 김삼순 역을 맡았다. 시청자들은 배우가 평소보다 살을 찌우고 나와 통통한 편이긴 하나 대체 딱 보기 좋은 저 몸매(+슴가)가 어디가 뚱뚱하냐며 의아해했다. 그러나 실제 캐스팅 비화에 따르면 원작 소설판 김삼순의 외형은 살빼기 전 김신영이다. 그래서 아무리 원작재현이어도 트렌디 드라마 여주인공 비주얼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김선아를 캐스팅한 뒤 살을 찌우는 식으로 갔다고 한다.

* 두근두근 내 인생 - 한대수 (강동원 배역) : 원작 소설 주인공의 아버지 한대수는 체육고 출신의 태권도 특기생으로, 외모에 대해서는 아예 '얼굴은 그냥 그래도 몸이 좋잖아' 라고만 언급되었다. 그런데 실사판 한대수는 강동원이다. 대신 어머니 최미라는 소설 내에서도 예쁘다는 묘사가 언급되고, 동네 남학생들에게 연애편지가 끊이지 않은 미녀 설정인데 다행히 송혜교가 이 역을 맡아서 위화감이 없다.


* 렛미인 - 오스카르 : 원작 소설에서 '너무 못생겼고, 너무 뚱뚱했고, 너무 재수없었다.'고 한 바 있지만 영화판에서는 그런 거 없다. 스웨덴판의 카레 헤레브란트, 할리우드판의 코디 스밋맥피 모두 미소년스러운 외모의 소유자이다. 그런데 학교에서 외모로 왕따를 당하는 원작의 설정은 그대로 반영해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위화감이 엄청나다.


* 미생(드라마) - 안영이 : 원작 설정상 안영이의 외모 평가치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으나 작화 수준을 보면 그럭저럭 괜찮기는 하지만 아주 예쁜 수준까지는 아닌듯. 그런데 실사판 안영이는 미인인 강소라가 맡았으며 원작자가 '안영이 치고는 너무 예쁜 여배우가 캐스팅되어 놀랐다'라고 인증했을 정도이므로 작가 설정상 안영이는 평범한 외모 수준이었던듯 하다.

* 미술관 옆 동물원 - 춘희 : 캐릭터 설정은 게으르고 털털하고 정리정돈도 안 하고 칠칠치 못한 평범한 얼굴의 20대 여성인데 배우가 심은하......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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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여사원


* 신입사원 - 이미옥(한가인 배역) : 이쪽은 엄밀히 말하자면 설정상 못생긴 게 아니라 설정상으로도 예쁘긴 한데 패션 센스가 없어서 오만가지 미모봉인구를 달고 자기 외모를 봉인한 탓에 못생겼다고 오해받는 캐릭터. 결국 뿔테안경, 촌스러운 월남치마, 후줄근한 양말 등을 풀고 빨간 원피스에 긴 머리의 미녀로 출근했을 때 사무실 전체가 뒤집어졌다. 그런데 뿔테안경을 끼고 있을 때도 그리 이상하지 않고, 결정적으로 배우가 한가인인데 못난이라고 욕먹는 설정이 영 설득력이 없다. 미녀가 안경을 끼고 있었을 뿐(...)

* 아저씨 - 차태식 (원빈 배역) : 원빈이 동네 옆집 아저씨로 등장한다(!!) 그것도 그냥 아저씨도 아니고 배역의 현실적인 나이는 사실상 40대 초중반 이상의 중년. 그런데 원빈은 20대였던 시절과 비교해봐도 30대인 지금이 오히려 더 어려보인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의 연예계 대표 동안에다 일단 본인 나이 자체도 배역보단 어리고, 결정적으로 대한민국 얼굴 끝판왕인지라(...) 아무리 봐도 평범하고 연세도 좀 있는 '옆집 아저씨'랑은 전혀 매치가 안된다. 그러나 작중에선 주변인물들에 의해, 말그대로 동네 평범한 옆집 아저씨로 취급된다. 그저 충공깽..

그리고 아저씨를 극장에서 본 여성 관객들은 옆자리 남친이 갑자기 오징어로 보이는 증상을 경험했다(…)

Q: 동네 아저씨 역에 원빈이라니 말도 안 돼! A: 그럼 전국 남자들의 외모를 너프시키면 돼

* 지붕 뚫고 하이킥 – 정해리(진지희 배역) : 설정에 의하면 까맣고 뚱뚱하고 못생긴 아이라지만 실제 정해리 역을 맡은 진지희는 오히려 피부가 하얀 편에 속하고, 별로 못생긴 것도 아닌 상당한 귀염상이다. 그리고 자라서 박신혜가 됐다


※ 이런 배역을 자주 맡는 배우들

* 서영희가 맡는 많은 배역들 : 동글동글하고 청순한 귀염상이지만 촌스럽거나 억척스러운 역, 푼수, 개그 캐릭터, 사망전대 등 외모가 전혀 부각되지 않거나 실제 외모보다 떨어져 보이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영화 클래식에서는 손예진의 푼수 친구로 나와 손예진에 비해 안 예쁘다는 인상을 주었지만, 손예진과 비교해서 그다지 꿀리는 외모는 아니다.

* 윤은혜가 맡는 많은 배역들 : 데뷔 초기에 다듬어지지 않은 인상으로 각인되었기에 외모 평가치가 예쁘다는 의견과 못생겼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극과 극으로 갈리는데, 배우로 자리잡은 시점의 윤은혜는 충분히 미인 축에 드는 편이다. 그런데 배우 전향 이후 맡은 역할 대다수가 설정상 평범한 얼굴이다. 드라마 궁도 원작 설정상 평범한 외모였고,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도 미인 설정은 아니었다. 영화 '마이 블랙 미니 드레스'에서 맡은 역할도 설정상 외모, 연애, 취업 모든 것이 2% 부족한 캐릭터이다.

* 이청아가 맡는 많은 배역들 :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여성미 없는 전직 배구선수 역할을 맡았지만 오히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밖에도 《늑대의 유혹》, 《썬데이 서울》에서는 예쁘지 않은 평범녀로, 《동갑내기 과외하기 시즌2》에서는 괴상한 미모 봉인구를 낀 촌스러운 캐릭터로 등장해 실제 미모에 비해 미모 평가치가 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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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나라가 맡는 많은 배역들 : 이 항목 실사판을 대표하는 케이스(...) 하도 이런 역할만 맡다보니 아예 현실 외모 평가치까지 떨어져 버렸다. 아닌게 아니라 작품 대다수가 평범한 외모 설정. 데뷔 이후 설정상으로도 미인인 작품은 《사랑을 할거야》와 《웨딩》 밖에 없다. 《내 사랑 팥쥐》에서 장나라가 연기한 캐릭터 양송이는 예쁘고 똑똑하고 친절한 엄친딸 절친 은희원(홍은희)과는 대조적으로 외모도 평범하고 성격도 못됐다는 설정이지만 딱히 장나라의 미모가 홍은희보다 뒤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장나라가 더 예쁘다는 의견도 있었다. 7월에 방영 예정인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도 설정상 예쁘지 않은 평범녀 여주인공 김미영을 연기했는데,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평범녀 치고는 너무 예뻐서 납득이 안된다는 평. 2개월만에 복귀한 드라마 《미스터 백》 또한 설정상 평범한 얼굴이다(...) 그밖에 영화 《오 해피데이》나 다른 드라마에서도 설정상 평범한 외모의 역할을 자주 맡은 탓에 장나라는 심지어 현실 세계에서까지 미모 평가치가 낮아져버린 케이스에 속한다. 데뷔 초기에는 '인형같이 예쁜 외모'라고 소개된 반면 데뷔 한참 이후에는 빼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귀여운 외모라는 식으로 언급되곤 했다.

* 헬레나 본햄 카터가 맡는 많은 배역들 : 분명 미인인데도 설정상 평범한 외모를 넘어 추녀나 똘기 있는(...) 캐릭터들을 주로 맡는다. 레미제라블의 테나르디에 부인과 혹성탈출의 아리를 연기했고, 각종 판타지물에서 마녀 역할을 자주 맡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외전. 설정상 미남미녀라는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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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미남 라면가게 - 윤소이(호수) : 설정상 무용을 전공하는 가냘픈 여고생인데 전직 배구선수였던 양은비보다도 더 체격이 건장한데다 여고생이라기엔 너무 나이들어 보인다. 못생긴 외모는 아니고 취향에 따라 미인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역할은 청순가련하고 하늘하늘한 미소녀인데 설정을 받쳐주지 못하는 외모여서 문제.

* 냉정과 열정 사이 - 메미(시노하라 료코) : 원작 소설에서 주인공 준세이의 현 여친 페이크 히로인 메미는 챕터마다 외모에 대한 온갖 찬사가 빠지지 않은 인형같은 미모의 대단한 혼혈 미소녀라는 설정으로, 준세이는 정말 마음에 둔 전 여친 진히로인 아오이의 외모는 정작 까먹었으면서 메미의 미모에 대한 찬사는 그야말로 챕터마다 반복하는 수준. 그런데 실사판에서는 외모의 호불호가 엇갈리는 시노하라 료코가 이 역을 맡았다. 여담이지만 원작 소설에서 라파엘로 도플갱어 수준의 외모를 소유했다는 준세이는 절세미남이긴 한데 딱히 라파엘로와는 닮지도 않은 타케노우치 유타카가 연기했다. 물론 라파엘로 닮은 사람을 구하기 불가능한 건 사실이니 진히로인 아오이의 경우 외모 묘사는 소설에서 별로 자세히 언급되지 않긴 했지만, 소설에서 그려지는 나른한 잉여 이미지에 비해 진혜림은 너무 활동적인 인상이었던지라 이쪽도 그리 싱크로율이 높지 않다. 결국 모든 캐릭터들이 미스 캐스팅을 피할 수 없었다

* 섹스 앤 더 시티 - 캐리 브래드쇼 (세라 제시카 파커) - 세라 제시카 파커의 외모는 아무리 봐도 미인은 아니지만, 비율 좋고 옷 잘 입고 매력이 넘쳐 흐르는 미녀인 캐리 브래드쇼 역할을 맡고 있다. 다만 연기와 매력으로 커버해서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호평을 얻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잘생김을 연기하는 타입이라면 이 쪽은 ‘예쁨’을 연기하는 타입(...)

* 신삼국 - 초선 : 삼국지 등장인물 중 최고의 미인에 자리매김한 초선인데, 드라마 신삼국에서 초선의 외모가 기대치 이하라 아쉽다는 반응이 넷상에 만연해 있다. 게다가 설정상 17세인데 배우의 분장이 너무 과해서 도무지 17살로 보이지가 않는다. 오히려 외모면에서 별 언급 없는 채부인이 돋보이는 미모로 등장한다

* 해리포터 시리즈 - 지니 위즐리(보니 라이트), 초 챙(케이티 렁), 플뢰르 델라쿠르(클레망스 포에지), 빌 위즐리 (도널 글리슨), 나시사 말포이(헬렌 매크로리) : 앞의 둘은 설정상 호그와트 최고 미소녀들로 주인공 해리의 현재 연인과 첫사랑 포지션을 맡고 있는 인물들이지만 외모가 영 아닌지라(...) "도대체 저게 어딜 봐서 학교 제일의 미소녀냐!"며 해리포터 영화팬들에게 왕창 까였다. [18] 반대로 작중에선 평범녀인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 루나 역의 이배나 린치는 미모가 출중했던지라, 배우 보정으로 해당 캐릭터들의 인기는 상승하고 초와 지니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줄어드는데 한몫했다. 플뢰르 델라쿠르는 벨라 혼혈으로 넋이 나갈 만큼 아름답다는 원작 설정에 비하면 너무 평범하다는 의견이 많다. 설정상 빼어난 미남인 빌 위즐리 역시 영화판에서는 미남이라고 하기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도널 글리슨이 배역을 맡았다. 상당한 미녀라는 나시사 말포이도 영화에선 그냥 나이 든 아줌마(...)

※ 이런 역할을 자주 맡는 배우들

* 예지원이 맡는 많은 배역들 : 《얼렁뚱땅 흥신소》의 정희경 역은 설정상 미녀 타로마스터인데 예지원은 일반적인 기준에서 예쁜 얼굴은 아니다]'얼뚱소'뿐만 아니라 《줄리엣의 남자》에서는 화려한 미모의 백화점 상속녀로 나왔는데 설정이 요구하는 화려한 느낌의 미모가 아니라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했다. 방영 당시 시청자들이 여주가 못생겼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게시물들이 해당 드라마 게시판 홈페이지에 쏟아졌다고 한다. '여고시절' 같은 다른 출연작에서도 설정상 미인으로 나와 위화감이 있다. 영화 《아나키스트》에서도 박열의 일본인 아내로 설정상 미인인 가네코 후미코 역을 맡았다. 미녀 역을 많이 맡아서인지 외모 평가치가 상당히 고평가된 케이스에 속하는데, 대중적인 기준에서 미인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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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수가 맡는 많은 배역들 : 《외과의사 봉달희》를 비롯한 각종 트렌디 드라마에서 뭔가 잘생겨야 할 것 같은(...) 간지남을 자주 연기하지만 키가 작고 얼굴과 신체비율도 평범해 여성 취향의 로맨스에 어울리는 미남상과는 거리가 멀다. 실제로 《외과의사 봉달희》 이전에는 코믹한 캐릭터를 많이 맡는 편이었다. 드라마 《총리와 나》에서는 젊고 잘생긴 국무총리 역을 맡았는데 연기력은 좋지만 잘생겼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조연으로 나오는 류진이 미남형이라 주인공에 더 어울렸을 거라는 의견도 많다. 여주인공이 이분인지라 남자들한테도 공분을 샀다 카더라 다만 이 경우는 드라마의 주된 시청자가 30~40대의 여성이고 이런 시청자들에게 이범수의 외모는 충분히 시원시원한 호남형의 외모로 먹히는 이유가 크다. 인터넷에 댓글을 다는 주요 계층은 10대의 젊은 사람들이란 것도 고려해야한다. 아니다.  30~40대의 여성에게도 부정적인 반응이다.

* 커스틴 던스트가 맡는 많은 배역들 : 처녀 자살 소동에서는 남학생들에게 공주 대접을 받는 여주인공 럭스 역을 맡았고, 스파이더맨의 히로인 메리 제인이나 마리 앙투아네트 등 왠지 예뻐야 할 것 같은 캐릭터를 자주 맡는 편이다. 하지만 개성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얼굴이라 전형적인 미인 캐릭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다만 어렸을 때 출연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는 배역에 걸맞게 예쁘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