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숲 주민 교체 - modongsup jumin gyoche

주민 10명을 모두 채웠으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주민을 교체할 수 있다.

  • 주민 이사 이벤트
    주민들은 이전작과는 달리 오래 접속하지 않는다고 멋대로 떠나지는 않으며, 가끔씩 랜덤 주민 1명이 이사를 고민하는 이벤트가 뜬다. 이때 만류하면 주민은 이사를 가지 않는다. 반대로 섬을 떠나는 주민을 응원한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그 다음 날 짐을 싸서 이사할 준비를 하고, 이틀 뒤에는 섬을 완전히 떠나 빈 집터가 된다. 빈 집터가 있으면 기존의 주민 영입 방법처럼 마일 섬이나 타 플레이어의 섬에서 새 주민을 영입할 수 있다. 이사 이벤트가 발생하는 정확한 주기는 불명이나 한달 타임슬립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볼 수 있다. 매일매일 꾸준히 접속해도 이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장기 미접속 여부와는 관련이 없고, 게임 내 시간으로 일정 이상 시간이 지나면 조건이 충족되는 랜덤 발생 이벤트인 것으로 추정된다.

  • 캠핑장을 통한 주민 교체
    캠핑장을 통해서도 주민 교체를 할 수 있다. 캠핑장을 통해 주민을 교체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두 방법 모두 주민이 10명 미만인 상태에서 발생하면 기존 주민을 강제로 쫓아내는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토지 매각으로 빈 집터를 잡아줘야만 영입이 가능하다.

    • 캠핑장에 찾아온 손님을 영입
      빈 집터가 없을 경우 낮은 확률로 캠핑장에 손님이 찾아오며, 찾아오는 손님이 맘에 든다면 계속 말을 걸어서 영입을 권유할 수 있다. 바로 영입 권유가 되는 경우도 있으며, 미니게임을 클리어해야 영입 권유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 영입 권유를 하면 캠핑장 손님이 기존 주민 중 랜덤하게 한 명을 쫓아낼 대상으로 정하고, 이를 정말로 수락할 것인지를 선택하게 한다. 수락하면 기존 주민은 이사를 가고 캠핑장 손님이 주민으로 영입된다. 처음에 수락하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말을 걸어 영입을 재권유할 수 있지만, 재권유를 하더라도 쫓아낼 주민이 바뀌지는 않는다. 다만, 캠핑장 손님이 쫓아낼 주민을 말할 때 어떤 선택지도 누르지 않고 홈으로 나가 소프트웨어 종료를 한 뒤 다시 캠핑장 손님 영입을 권유하는 단계까지 가면 다른 대상으로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어느 쪽이든 선택지를 눌러버리면 그 주민으로 고정되므로 주의.

    • 아미보를 통해 원하는 주민 쫓아내기
      너굴 포트에서 아미보를 사용하여 캠핑장에 주민을 소환할 수 있다. 소환된 주민은 랜덤 DIY 레시피를 주며, 해당 아이템을 만들어 올 것을 요구한다. 하루에 한 번씩 클리어할 수 있으며, 총 3번 클리어하면 영입을 할 수 있다. 아미보로 3일 동안 계속 불러내서 퀘스트를 클리어해야하는 귀찮음이 있지만[6] 대신 쫓아낼 주민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다. 나가게 되는 주민은 그 날 즉시 짐을 싸고 다음 날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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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께서 모여봐요 동물의숲 섬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주민을 밀어내기 위해 노가다를 하십니다. 노가다 방법은 크게 마일 섬 반복 방문, 혹은 캠핑장 밀어내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마일 섬 노가다의 경우에는 자신의 섬에 새로운 주민이 입주할 수 있는 빈 집 부지 1개를 확보해둬야만 하고, 추가적으로 노가다를 하다가 실수로 날짜가 넘어가버릴 경우 빈 집터에 원하지 않는 주민이 제멋대로 이사를 올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엄청난 양의 마일 티켓도 미리 준비해둬야만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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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저는 캠핑장 노가다를 이용하는데요. 모여봐요 동물의숲 캠핑장 노가다를 하면 마일 티켓도 필요없고, 이상한 주민이 제멋대로 이사를 올 위험도 없기에 저는 처음에만 마일 섬에서 주민들을 데려오고 그 뒤로는 캠핑장 노가다로만 주민 이사를 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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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노가다를 위해서는 모여봐요 동물의숲 최고의 꼼수인 타임슬립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캠핑장에는 주민이 날짜가 지날 때마다 일정 확률로 들어옵니다. (마지막으로 캠핑장에 손님이 온 지 3일이 지났다면 5%, 4일 10%, 5일 15%, 6일~이후 20%)

따라서 마지막으로 캠핑장에 손님이 오고 난 뒤 3일 후로 타임슬립을 하고, 이후 손님이 올 때까지 하루씩 시간을 돌리면서 타임슬립을 해주면 빠르게 캠핑장에서 새로운 주민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를 이용하여 원하는 손님이 올 때까지 시간을 돌리면 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타임슬립을 미래로 하고 나면, 나중에 과거로 시간을 돌리고 다시 미래로 타임슬립을 했을 때 자신이 최대로 타임슬립을 했던 시간대까지는 캠핑장에 주민이 이사를 오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지금이 2020년 5월 8일인데, 2021년 5월 8일까지 타임슬립을 하고 2020년으로 다시 돌아올 경우 게임 속 시간상으로 2021년 5월 8일이 될 때까지는 새로운 주민이 캠핑장에 뜨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캠핑장에 새 주민을 호출하기 위해 2021년 5월 8일 이후로 타임슬립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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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캠핑장 노가다에 대한 미세한 팁을 하나 알려드리자면, 여울이 "오늘은 캠핑장에 손님이 와 있다"고 하지 않을 경우 게임을 바로 강제종료하는 것이 있습니다.

모여봐요 동물의숲은 자동저장 시스템을 지원하기 때문에, 게임을 강종해도 도루묵씨가 튀어나오지 않는데요. 이러한 허점을 노리는 방법입니다. 이러면 게임을 켜고 - 집 밖으로 나오고 - 저장하고 - 다시 게임을 끄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운이 나쁘면 모여봐요 동물의숲 세이브 데이터가 날아가는 버그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렇게 강제종료를 할 경우 아주 낮은 확률로 세이브가 날아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방법을 사용해서 날아간 세이브 데이터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져드리지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아미보 카드가 있다면 마을 회관에서 아미보 카드를 사용해 특정 주민을 즉시 캠핑장에 소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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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 손님이 왔을 때, 놀러온 손님에게 말을 계속 걸면 처음에는 아이템을 걸고 게임을 하자고 합니다. 게임은 카드 뽑기인데, 그냥 찍기 게임입니다.

게임을 한다고 하면 상대 주민이 2개 혹은 4개의 선택지를 주고 내가 지금 어떤 카드를 골랐을지 맞춰보라고 하는데, 여기서 상대가 어떤 카드를 뽑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냥 아무거나 찍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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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계속 말을 걸어 주시면 됩니다. 계속... 그냥 계속 대화 스킵 버튼을 연타하면서 말을 걸어주세요. 그러면 이사를 올까말까 살짝 고민하는 기색을 내비칩니다. 그리고 이 때 말을 걸면 갈팡질팡하다가 안 오겠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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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계속 말을 걸면 게임을 해서 이사를 정하겠다고 합니다. 이 때에도 카드는 그냥 아무거나 골라주시면 됩니다. 어차피 져도 상관없습니다. 계속 말을 걸면 게임을 다시 한번 더 하자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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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결에서 이기면 섬 안내소에 가서 주민 중 한 명을 쫓아내고 자기가 그 자리에 들어올 수 있는지 알아보러 가겠다고 말합니다. 이 때 지명되는 섬 주민은 호감도가 제일 낮은 주민이 지명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프랭크를 잠자리채로 미리 때려서 호감도를 낮춰둔 상태였기에 프랭크가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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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초기멤버인 오즈먼드랑 교체하자길래 거절하는 사진. 초기 멤버는 끝까지 함께 가려 합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긴 시간 동안 타임슬립을 하다가 모든 주민들의 호감도가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경우에는 지금 있는 교체할 주민으로 지금 있는 모든 주민들 중에서 한 명을 랜덤하게 지목하게 됩니다.

이렇게 될 때에는 게임을 강제종료하고 다시 켜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이 경우에도 운 나쁘면 당연히 세이브가 꼬일 수 있습니다.) 100% 확실하지는 않은데... 이렇게 되면 여러모로 골치아파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 타임슬립을 하실 때 중간중간에 주민 호감도 관리를 틈틈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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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타임슬립을 너무 심하게 하면 섬이 잡초로 난장판이 됩니다. 그리고 잡초보다 더 문제인게 꽃끼리 교배해서 증식을 하는 것인데, 잡초의 경우 퍼져나가는 리미트가 그래도 어느 정도 있지만 꽃이 퍼져나가기 시작하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심하면 섬 전체가 꽃으로 뒤덮이는 대참사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어요. 그러니 타임슬립 전에는 꽃 주위에 울타리를 쳐 두거나, 절벽 위에 꽃을 격리시켜두던지 하시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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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캠핑장 노가다를 통해 새 주민을 기존 주민과 교체시키는 것에 성공했다면, 교체 대상이 되는 모여봐요 동물의숲 주민은 그날 바로 짐을 싸서 다음날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하루를 더 기다리면 새 주민이 이사를 옵니다. 이 방법으로 섬에 있는 주민들을 본인 입맛대로 맞출 수 있습니다.

다만 모여봐요 동물의숲 주민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이 방법으로도 특정 주민을 뽑을 확률은 극히 낮아서, 진짜 원하는 주민이 있으시다면 그냥 기도메타를 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넷 보니까 2050년까지 시간 돌려서 잭슨 뽑은 사람도 있더라고요. 여튼 다들 원하는 주민 뽑으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