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중에 하나가 바로 민들레인데요. 민들레는 한 때 잡초로 여겨졌을 만큼 생명력이 강합니다. 겨울에는 시들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 덕분에 마치 밟아도 꿋꿋이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하여 민초에 비유되기도 했었죠. 앉은뱅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이 민들레는 꽃줄기가 약 30cm정도로 꽃이 필 때는 흰 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두상꽃차례 밑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어집니다. 뿌리는 실모양으로 열매의 2~3배 길이에 달하며 위쪽이 백색이고 같털은 가는 털 모양입니다. 열매에 흰 털이 나있어 열매를 멀리 운반할 수 있는데요. 이 민들레의 종합적인 꽃말은 행복, 감사, 사랑을 바침, 경박, 이별 등이 있으며 노란 민들레는 ‘감사하는 마음과 행복’을 의미하고 하얀 민들레는 ‘내 사랑을 그대에게 드려요’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