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Immunization - migug daehag Immunization

깜장콩의 미국 교육과 천연비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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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란타 생활

미국에서 자녀들 의무 예방 접종 기록 발급받기

천연 깜장콩 2017. 12. 28. 00:00

안녕하세요, blackbin 깜장콩 입니다. 오늘은 자녀들 예방 접종 기록 발급받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릴께요.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들은 태어나면서 꾸준히 관리하기에 여기 시스템에 잘 따라가면 되기에 별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한국에서 살다가 이민 온 자녀들은 한국에서 예방접종한 기록들을 토대로 미국에서 의무 예방 접종 리스트 중 빠진 것들을 다 맞고 채워서 그 기록지를 첨부해야만 미국 학교에 입학시킬 수 있어요

저는 미국에 처음 이민올 때 학생비자로 왔어요. 미국 대학 또한 이 예방접종 immunization record 에 대한 서류 제출을 깐깐하게 챙기기에 꼭 제출해야 해요. 만약 한국에서 학교 제출용 규격 양식에 맞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계속 요구해서 미국 근처 병원에 가서라도 의사와 상담해서 예방접종을 하고 그 기록지를 가져와야 해요.

미국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청결을 정말 중요시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손소독제는 학교나 공공 화장실 어딜가나 얼마나 잘 구비되었는지, 심지어 쇼핑센터 캐셔도 손소독제를 얼마나 많이 비벼대는지 몰라요.

 그만큼 증빙 서류를 꼭 제출해야하고  아이가 학교에 잘 다니고 있는 재학생이라도 7학년때 예방추가접종이 있어요. 이 때 받아야 하는 예방 주사 3개를 맞은 기록을 업그레이드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학교에 갈 수가 없어요.

미국 대학 Immunization - migug daehag Immunization

위의 사진은 제가 미국갈 때 한국에서 발급받은 예방접종 기록지예요. 이 병원에서 빠진 예방접종 두 개 정도 더 맞고 엑스레이 찍은 필름과 함께 미국으로 갈 때 가져왔었어요.

이것만 그대로 제출해도 별 문제 없었어요. 이 기록지는 영주권 신체검사할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증빙자료가 되었어요

<사진 왼쪽>은 미국에 와서 처음 소개받은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께 한국에서 아이가 접종했던 리스트와 아기수첩을 보여주니, 체크하시고 미국 학교 의무 접종에 맞는 두개의 주사를 더 놓고 미국 의사 선생님 사인이 들어간 서류를 받았던 거예요. 이것을 학교에 제출하면 되었어요.

<사진 오른쪽>은 아이가 7학년이 되었을 때 추가접종해야할 주사가 있어요. 그 때 추가접종했던 것을 더하여 업그레이드한 서류를 새로 발급 받은 거예요. 이 때는 보건소에서 맞았기 때문에 양식이 다르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어떤 양식이든 주사이름과 맞은 날짜만 잘 맞아떨어지고 선생님 사인만 있으면 제출하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여기서 꼭 명심해야 할 것...

1. 발급받은 기록지 원본은 집에 꼭 보관해야 해요.

학교에 제출할 것은 복사본 줘도 되요. 그래서 병원에서 발급받을 때 복사본도 함께 청구하던지, 아니면 학교에 제출할 때 원본은 돌려달라고 하면 선생님께서 복사하시고 원본은 주세요.

왜냐하면, 살다보면 아이가 캠프에 참여할 때도 있고 나중에 또 추가접종을 하러 가야 할 때 만약 다른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주사를 맞는다면 반드시 처음에 발급받은 이 원본이나 복사본을 가져가서 방문한 병원이나 보건소에 보여줘야 해요. 그래야만 이 서류를 근거로 의사는 아이의 나이에 맞는 추가 접종을 첨가해 줄 수 있어요. 만약 이 서류를 가져가지 않으면 아이에게 나이에 맞는 필요한 추가접종 그냥 해달라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통하지 않아요.

반드시 근거 자료를 토대로 맞을 수가 있어요. 또한 미국은 flu shot은 아이가 13세 되면 동네 약국 어디서나 맞을 수 있어요. 병원가서 맞으면 선생님이 더 자세히 봐줄 것 같지만 그런 것 없이 열이 있는지 체크하고 괜찮으면 간호사 선에서 주사 맞히고 그걸로 끝나기 때문에 멀리 있는 병원까지 갈 필요가 없어요.

참고로 미국은 의료 보험이 너무 비싸서 보험 없이 사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런 예방접종도 병원에서 맞으면 엄청 비싸요. 그래서 보건소를 추천해요. 자기 동네 권역 있는 보건소 가면 동네 약국이나 병원의 반도 않되는 가격으로 접종할 수 있어요.

2. 집에서도 복사본도 따로 챙겨두세요.

아이가 일주일 정도의 캠프나 mission trip, field trip,보이스카웃, 걸스카웃 등 여러 캠프에 갈 때 의사 소견서 제출을 요구할 수도 있어요. 의사 소견서는 의사가 아이가 캠프에 가도 별 문제 없다는 그런 소견서로 이런저런 신체검사를 해요. 

그러면 양식에 따라 기록한 것을 병원이름과 의사 사인이 들어간 도장을 찍어줘요. 캠프 전용 신체검사를 하는 병원에 가면 좀 싸게 할 수 있어서 꼭 주치의 선생님께 갈 필요가 없어요. 

이 때 자기 주치의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에 갈 때 아이의 예방접종 기록지도 가져가요. 그러면 그 병원에서 그 기록지를 토대로 자기 병원 도장이 찍힌 예방접종 히스토리도 다시 발급해서 소견서와 함께 동봉해 주는 거예요.

의외로 예방접종 기록지가 필요할 때가 많아요. 

3. 대학갈 때도 첨부해야 해요.

그래서 계속 업그레이드한 서류를 잘 보관해야 해요

4. 영주권 신체검사할 때도 필요해요.

역시 이민자에게 요구하는 예방 접종이 있어요. 그 때 이것을 첨부하면 그것을 토대로 병원에서 한 개  정도 더 맞고 규격 양식에 맞는 소견서를 만들어요

미국은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서 사는 곳이라서 다양한 생각들 또한 존중하기도 해요. 저 같은 이민자의 경우는 아이를 입학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니 제출했지만, 저희 자녀와 친한 친구가 있어요. 물론 미국인이고요. 그 엄마는 아이의 예방 기록지를 학교에 절대 제출하지 않는다고 해요.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물어보니, 종교적인 신념에 의해 예방접종의 사망률 때문에 주사를 신뢰할 수 없다는 부모의 확고한 신념과 교회 목사님 추천서를 제출하면 그것이 소명 증거가 되어서 제출하지 않아도 되고 요구하지도 않는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만들기까지 여러 과정들이 좀 많이 복잡했겠죠??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자녀 예방 접종 기록을 잘 보관해야 하는 이유가 잘 설명되었나요?

미국은 살면서 어떤 일이 어떻게 생길지 모르니 모든 서류는 아무리 오래되더라도 버리지 말고 파일에 잘 보관하는 것 잊지 마세요.

오늘도 승리하는 귀한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옥튼 커뮤니티 컬리지에서는 학생이 진학시 제출해야 하는 medical history가 없습니다

https://www.oakton.edu/admission/register/student_right_to_know/index.php

Vaccination Policy — According to Illinois State law (IL Public Act 85-1315), students enrolled in community colleges are not required to provide proof of immunization to their college for tetanus, diphtheria, measles, mumps, rubella, varicella or meningitis. However, students enrolled in health career programs or early childhood education may need to submit the immunization record. 

일반적으로 유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검진양식은 홍역, 볼거리,백신 주사 맞은 기록, TB Test결과, 뇌수막염 주사 맞은기록정도의 제출을 요구하는 학교들이 일반적입니다.

나이에 따라, 주사맞은 기록을 보건소를 통해 확인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질문글 ============

안녕하세요?

현재 한국에 있고 올해 8월 옥튼 커뮤니티 컬리지 입학하려고 합니다.

아직 대학 어드미션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고, 대학 입학하기전에 미국에서 당분간 생활할 예정입니다. 미국에 가기전에 한국에서 예방접종을 하고 가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유학갈때 어떤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