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 점 - malillin meonlo jeom

얼굴과 성격

2-7 얼굴의 점에 대한 관상의 해석은? - 마릴린 먼로, 고소영, 정동남

관상에서 점을 해석할 때, 얼굴처럼 드러난 부위에 있는 점은 대부분 안 좋게 본다. 반대로 발바닥처럼 다른 사람들이 보기 힘든 장소에 있는 점은 좋게 보는 변태 같은 해석이 있다. 이것을 간단하게 요약한 말이 ‘얼굴에 있는 점은 좋은 점이 없고 몸에 있는 점은 나쁜 점이 없다’이다.

그런데 ‘점이 운명에 영향을 준다’고 하면 "웃기지 마라!"고 대답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것은 원시인에게 휴대폰으로 산 넘어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 안 되는 소리다. 하지만 우리는 휴대폰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 않은가?

이제 다음의 사진을 보자.

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 사람.

마릴린 먼로다.

혹시 점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마릴린 먼로가 아니고 만약 이 사람이라면 당신은 상당히 유머 있는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이라면 마릴린 먼로를 떠올리지 않았을지. 실제로 마를린 먼로의 점은 ‘먼로 점’이라고 불릴 만큼 유명하다.

이제 다시 마릴린 먼로의 사진으로 돌아가서 두 사진의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점이 없는 얼굴이 좀 더 어려 보인다. 반면에 점이 있는 얼굴은 좀더 성숙하게 보인다. 점은 성숙을 나타낸다. 성숙은 곧 섹시함이다.

사람은 혼자 살지 않는다. 사회적 동물이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내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영향을 준다. 그리고 인생이란 그 행동이 쌓여서 이루어진다.

점 하나 찍어서 얼굴이 더 섹시하게 보인다면 그만큼 다른 사람 특히 남성의 반응이 다를 것이다. 점은 딱! 그 만큼 인생에 영향을 준다.

이제 관상의 해석을 살펴보자. 점을 함부로 찍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먼로같이 법령 선 안에 점이 뚜렷이 찍혀 있으면 친부모 중 한쪽이나 양쪽과의 인연이 먼 것으로 해석한다. 또한 직업과도 연관이 있는데 갑작스러운 직업의 변동을 겪는다.

(최고의 관상가가 쓴 인생 상담 이야기 297페이지)

법령에 점이 있으면 다리가 아프거나 아랫사람에게 배신을 당한다. 법에 저촉되는 일을 하는 즉시 법망에 걸리게 된다(재수가 없다는 뜻인가?).

(얼굴경영 107페이지)

이제 콧등에 점이 있는 경우를 한 번 살펴보자.

점이 없는 얼굴이 점이 있는 얼굴보다 맑고 깨끗한 느낌이라서 더 부드러운 인상이고 더 어려 보인다.

이곳의 점을 관상에서는 어떻게 해석할까?

콧등 측면에 점이 있는 사람은 금전운이 좋다.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틀림없이 그 사람은 수입이 많을 것이다.

(한 번 보고 사람을 아는 법 178페이지)

이제 이마에 점이 있는 경우를 살펴보자.

점이 없는 사진의 인상은 평범한 느낌이다. 반면에 점이 있는 사진의 인상은 훨씬 강렬하고 카리스마가 있다.

관상의 관점은 다음과 같다.

이마 정중앙에 있는 점은 위엄을 나타낸다. 초년에 부귀영화를 누렸던 부처도 이곳에 점이 있다. 모든 것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여 중년에 크게 뜻을 펼친다는 의미다.

(얼굴경영 106페이지)

이마 중앙부의 점은 파란이 많은 상이다.

(한 번 보고 사람을 아는 법 171페이지)

얼굴의 점은 성숙을 나타내거나 좀 더 강한 인상을 준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점이 없을 때 조금 더 활기 있는 인상이다.

점이 있어서 인상이 좋아진다면 좋은 점이고 인상이 나빠진다면 나쁜 점으로 볼 수 있다.

미인의 매력은 ‘점’ 때문? 미인 점으로 불리는 스타들의 매력점을 살펴볼까요?

‘매력점’하면 떠오르는 스타, 마릴린 먼로입니다. 1950년대 관능미를 상징하는 그녀의 매력은 농염한 눈빛은 물론, 활짝 웃는 광대 밑으로 난 점 때문이었죠.

고소영의 코 점도 90년대를 휩쓸었죠. 콧등 옆에 난 점이 미인 점으로 유행하면서 당대 여자들은 아이라이너로 콧등에 점을 찍거나, 문신으로 점을 만들기까지 했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스타들의 개성 있는 매력 포인트가 ‘점’이라는 사실은 시대가 지나도 여전하군요.

트와이스의 미나도 콧등에 점이 있군요!

아오이 유우의 눈밑 점도 굉장한 인기였습니다. 눈가에 난 점은 늘 미소를 띠는 아오이 유우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드니까요. 화장 기 없이 청순한 그녀이기에, 얼굴에 난 점들이 보이는 것도 꽤 매력적이죠.

현아의 눈 밑 점도 미인점으로 인기입니다. ‘도화점’이라는 별명까지 생긴 눈 밑 점의 오묘한 매력!

일본 모델 순웨이도 눈꼬리 옆과 인중 왼쪽에 애교점이 있네요!

모델 나카무라 안은 볼과 콧등에!

블레이크 라이블리도 코 바로 옆 얼굴에 큼직한 매력점이 있답니다.

나탈리 포트만은 양쪽 볼에 나란히 점이 있죠.

에바 멘데스도 볼에 큼직한 매력점이 있군요!

모델 칼리 클로스도 볼에 몇 개의 점이 있답니다. 스타들은 얼굴에 난 점을 레이저로 지우거나, 컨실러로 꽁꽁 감추기보단, 자연스럽게 드러내서 자신만의 개성으로 드러내고 있죠.

컨투어링 메이크업 매니아인 클로에 카다시안도 얼굴에 난 점은 덮지 않았죠?

동양적인 마스크를 가진 모델 배윤영도 볼에 난 점이 매력 포인트.

모델 타니 마리아도 볼에 난 점이 매력! 셀피를 찍을 땐 늘 오른쪽 뺨을 강조해서 찍곤 하더군요.

전설적인 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입술 위 점도 빠질 수 없죠. 1986년 미국 ‘보그’ 커버입니다. 도톰한 아랫 입술과 다르게 얇은 윗 입술 위로 난 점이 섹시한 이미지를 더하죠.

2000년대의 핀업 걸로 불리는 케이트 업튼도 입술 위에 점이 있답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너무 잘 어울리죠?

고마츠 나나도 입술 위에 점이 매력. 턱과 코에도 점이 있어 신비로운 이미지까지 풍긴답니다.

트와이스의 채영은 입술 밑에 점이 났군요? 도톰한 입술에 자꾸만 시선을 머물게 하는 매력 점!

‘얼굴에 있는 점은 다 흉 점이다.’란 옛 말에 있는 점마다 족족 레이저로 지우는 사람도 있지만, 점 하나로 이목구비가 달라 보이고 농염한 매력을 발산할 수도 있답니다. 믿어지지 않는다면, 스타들의 얼굴 위에 손을 얹어 점을 한번 가려 보세요. 느낌이 다르죠? 지금 당장 거울을 꺼내 내 얼굴의 매력 점은 어딘지 천천히 찾아 보세요. 내일부터 메이크업을 할 땐 강조하고 싶은 매력 점은 컨실러로 덮지 말고, 자연스럽게 살려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