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한영 전환 잘 안될때 - maegbug han-yeong jeonhwan jal andoelttae

 

맥북 한영 전환 잘 안될때 - maegbug han-yeong jeonhwan jal andoelttae

요구사항

1. capslock 한영 전환 딜레이/에러 해결

맥북에서는 capslock 으로 한영 전환이 가능하며 많은 유저가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capslock 한영 전환의 경우 딜레이가 존재하며, 가끔 한영 전환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는 capslock 을 길게 누를 때 본연의 기능인 capital letter 즉 "대문자 입력 모드 전환"을 실행하고, 짧게 누를 때 "한영 전환"을 실행하기 때문에, 그 두 다른 입력을 인식하기 위해 딜레이 혹은 인식 실패가 발생하는 걸로 보인다.

2. 우측커맨드/알트키로 한영 전환

나처럼 윈도우를 사용하다가 넘어온 유저의 경우 우측알트(커맨드)로 한영 전환을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어차피 커맨드 키는 왼손으로만 대부분 사용하기 때문에 오른쪽 커맨드에 해당하는 키를 한영 전환용으로 매핑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문제점

인텔 맥에서는 두 가지 요구사항 모두 karabiner-elements라는 앱으로 해결이 가능했다. 입력되는 키보드를 인식해 키보드 마다 다른 키매핑을 지원하는 강력하면서 무료인 갓앱이었다.

하지만 "M1" 맥에서 karabiner를 설치하면 재부팅 시 crash error를 만나게 된다.

이는 작년 말부터 해외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던 부분이며, 아직까지 업데이트는 발표되지 않았다.

해결책

karabiner 를 사용하지 않고, hammerspoon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키매핑을 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는 시스템 레벨에서 위의 두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키매핑이 가능하며, M1 맥에서 어떠한 오류도 없이 잘 실행된다.

3. 모듈에 있는 foundation_remapping.lua 파일을 ~/.hammerspoon/ 디렉토리에 복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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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뉴바의 hammerspoon 아이콘을 (해머랑 스푼이 붙어 있다... 아재갬성) 클릭 후 "Open Config"를 클릭한다. 그러면 자동으로 init.lua 파일이 열릴 것이다. 이 빈 파일에 다음과 같은 코드를 삽입하고 저장한다.

local FRemap = require('foundation_remapping')
local remapper = FRemap.new()
remapper:remap('capslock', 'f18')
remapper:register()
  • 우측 알트를 f18로 매핑할 경우 3번 줄을 다음과 같이 바꾸면 된다.

                remapper:remap('ralt', 'f18')

  • f18은 f13~18 등 키보드에 없는 f 키 중 아무거나 설정하면 된다. (다른 단축키와 중복되지 않게만 하면 됨)

5. 메뉴바의 hammerspoon 아이콘을 클릭 후 "Reload Config"를 클릭하여 변경사항을 적용한다.

6. 시스템 환경설정 -> 키보드 -> 단축키 -> 입력소스에 들어간다.

맥북 한영 전환 잘 안될때 - maegbug han-yeong jeonhwan jal andoelttae


"이전 입력 소스 선택" 오른쪽에 키가 있는 부분을 더블클릭 후, 매핑하려는 키를 누른다. (capslock 혹은 ralt 키를 키보드에서 누르면 된다)

("입력 메뉴에서 다음 소스 선택"으로 지정해도 사용 언어가 한/영 두 개밖에 없다면 같은 기능을 한다.)

마무리

이제부터 capslock (혹은 당신이 설정한) 키를 누를 때마다 맥은 'f18'로 인식할 것이다. 그러면 맥 단축키 설정에 의해 "이전 입력 소스 선택"이 실행되어 한영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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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Release Note v5.0.0 (220728)

2020. 11. 29.

맥에서 한영전환 딜레이 씹힘(?) 문제 해결하는 방법, 한영키를 다른 키로 변환해보자

맥북 한영 전환 잘 안될때 - maegbug han-yeong jeonhwan jal andoelttae
podozine2021. 7. 13. 11:11

이번에는 카라비너를 이용하여

맥의 고질병(?)인 한영전환 딜레이 문제를

해결해보려 한다.

맥에서는 한영키가 윈도우의 캡스락 자리에 있고

이를 통하여 한영전환을 하게 되는데

이게 전환을 하고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서

전환후 바로 타자를 하면

전환이 안 된 채로 타이핑이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제 이러한 한영키 씹힘(?) 현상을 해결해보자.

맥북 한영 전환 잘 안될때 - maegbug han-yeong jeonhwan jal andoelttae

Karabiner

먼저 카라비너를 실행하여

캡스락을 F19 버튼으로 바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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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 키보드 - 단축키 탭

다음으로 설정의 키보드 항목으로 들어가서

단축키 탭에서 입력소스 항목을 보면

'입력 메뉴에서 다음 소스 선택' 을 체크하고

오른쪽의 키를 F19 버튼으로 바꿔준다.

물론 아까 카라비너에서 캡스락 버튼을

F19 버튼으로 대체하였기 때문에

맥북 등에 F19 버튼이 없다고 걱정할 필요없이

캡스락 즉 한/A 라고 되어있는 한영키를

눌러주면 F19 라고 표시가 된다.

이제 한영전환을 해보면

딜레이나 씹힘 없이 빠른 전환후 타자가

가능할 것이다.

단, 이렇게 하면 실제로 길게 눌러

캡스락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자.

캡스락 기능을 사용하고 싶으면

아까 카라비너에서 다른 키를 F19 버튼으로

할당하면 된다.

다음 글에서 카라비너를 이용한

또 다른 팁을 올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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