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 궤양 크기 - maedog gweyang keugi

무른 궤양은 헤모필루스 듀크레이(haemophilus ducreyi)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성병을 의미합니다. 남성은 음경의 피부에, 여성은 외음부에 무른 궤양이 생깁니다. 이 궤양은 화농성 분비물이 있고 유연하여 '연성하감'이라고도 합니다.

매독 궤양 크기 - maedog gweyang keugi

원인

무른 궤양(연성하감)의 주된 원인은 불결한 성관계에 의하여 헤모필루스 듀크레이라는 세균이 성기를 감염시키는 것입니다. 성적인 접촉에 의해 궤양 부위가 상대방 피부에 닿음으로써 전염됩니다. 성 접촉이 없더라도 궤양 부위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이 다른 피부에 닿으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

무른 궤양의 증상은 보통 성 접촉 후 10일 안에 발생합니다. 성기 주위에 조그만 돌기가 생기거나 주위보다 부어 올라 통증이 발생하고, 이후 고름이 차고 터지면서 궤양이 발생합니다. 특징적으로 한쪽 서혜부 임파선이 붓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남성의 경우 이 궤양을 매우 아프게 느끼지만, 여성의 경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무른 궤양이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진단

무른 궤양은 궤양에서 원인균을 배양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무른 궤양은 매독, 헤르페스 등에 의한 궤양과 혼동될 수 있으므로,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합니다. 

치료

무른 궤양은 항생제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는 증상이 사라지며 전염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치료 후에 궤양은 3~7일 후에 사라지므로 반드시 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궤양의 크기에 따라서 치료 기간이 달라집니다. 큰 궤양은 2주 이상의 치료 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는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경과

무른 궤양 환자의 50% 정도는 궤양이 생긴 후 5~8일 후에 서혜부 임파선으로 염증이 전파됩니다. 한쪽 임파선이 붓고 단단해지고 통증이 생기며, 여러 임파선이 서로 붙어서 하나의 큰 임파선 덩어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통증이 심하면 임파선 부위에 수술적인 배농이 필요합니다. 임파선이 터지면 다른 세균의 침입에 의해 2차 감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사람은 포피가 서로 달라붙어서 포경 상태가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주의사항

무른 궤양은 에이즈, 매독, 헤르페스와 같은 다른 성병에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에이즈 감염자는 무른 궤양이 잘 치료되지 않아서 치료 기간이 길어집니다. 무른 궤양으로 진단되면, 빨리 성 상대자에게 알려 성 상대자도 신속하게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매독균(Treponema pallidum)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성기 및 전신 질환]

신고범위환자신고를 위한 진단기준환자 : 1기 매독, 2기 매독, 선천성 매독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1기‧2기 매독

- 검체(경성하감 또는 편평콘딜롬과 같은 피부병변조직, 궤양부위 삼출액(농, 진물)에서 암시야현미경 검사로 매독균 검출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트레포네마검사 양성
- 검체(경성하감 또는 편평콘딜롬과 같은 피부병변조직, 궤양부위 삼출액(농, 진물), 혈액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선천성 매독

- 검체(태반, 제대, 피부병변조직 림프절, 제대혈)에서 암시야현미경검사로 매독균 검출
- 검체(혈액, 뇌척수액)에서 비트레포네마검사 양성
- 검체(태반, 제대, 피부병변조직, 궤양부위 삼출액(농, 진물), 림프절, 제대혈)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신고시기7일 이내신고신고방법표본감시기관은 인플루엔자 신고서를 작서하여 질병관리본부로 팩스 또는 웹(http://is.cdc.go.kr)의 방법으로 신고

* 표본감시 대상 의료기관 여부 확인 : 관할 보건소로 문의

원인균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디움(Treponema pallidum)이라는 세균에 의해서 생기는 성병입니다.

매독 궤양 크기 - maedog gweyang keugi

선천성 매독

매독에 감염된 산모의 태아는 태반을 통해서 전달된 균에 의해 선천성 매독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전파의 위험도는 임산부의 매독 시기에 따라 상이하나, 거의 100%에서 태아에게 전파됩니다.
선천성 매독은 임신 기간 중 어느 때나 전파가 가능하나, 대부분이 임신 후기에 일어납니다.
이는 임신 16주까지는 태반의 방어막으로 인해 태아 감염이 방지되지만, 이후 방어막이 쇠퇴하면서 모체의 태반을 통해 매독균이 태아에게로 전해질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매독 치료는 임신 16주 이전에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2년 이내에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조기 선천성 매독이라고 하고, 2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후기 선천성 매독이라고 합니다.
선천성 매독은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도가 높은 만큼, 적절한 임신 전 검사와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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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조기 선천성 매독의 증상

성인의 2기 매독과 유사하며, 비염, 피부 발진, 피부 벗겨짐 등이 나타나고 뼈의 파괴성 변화로 인한 통증으로 일시적인 마비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후기 선천성 매독의 증상

치아 변형, 간질성 각막염, 난청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진단매독의 진단은 혈청검사를 통해 가능하며, 환부를 관찰하여 어느 단계의 매독인지 판별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 없이 혈청검사에서 매독양성 반응이 나오면 잠복매독이라고 합니다.
신경 증세가 나타나거나 잠복기가 오래된 것으로 보이면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하여 신경매독인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척수신경, 뇌척수막, 뇌척수액에서 주사바늘로 채취합니다.
채취된 뇌척수액을 이용하여 다양한 검사를 시행합니다.치료매독의 치료제는 항생제의 일종인 '페니실린'을 사용합니다.
치료는 본인뿐만 아니라 성배우자도 같이 해야 하며, 치료가 완전히 완료될 때까지는 성관계를 금하도록 합니다.
치료가 끝난 후에도 1기와 2기 매독, 그리고 감염된 지 1년 이내인 매독은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치료에 대한 반응 정도와 재발 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예후매독은 초기 단계에서 치료가 잘 되며, 치료 시작 시기가 빠를수록 완전히 치유됩니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예후가 나쁘며, 특히 선천성 매독이 생후 수주일 이내에 발병한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늦게 치료를 시작하면 일생 동안 약양성으로 남을 수 있으므로, 치료 완료 후에도 3, 6, 12개월에 혈청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한편, 매독에 걸린 임산부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25%에서 태아가 자궁 내 사망을 일으키고, 25~35%는 주산기에 태아가 사망하게 됩니다.
임산부가 초기에 충분한 치료를 받으면 6개월 후에는 80%, 12개월 후에는 90%, 2년 후에는 100%가 혈청 검사 상 음성이 됩니다.

예방매독균은 손상된 피부나 점막을 통해 침투하므로 본인이나 파트너의 성기나 질, 회음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성관계를 삼가야 합니다.
그리고 성관계 파트너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성병에 감염될 위험 또한 커지므로 파트너와 일대일 성관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모든 임산부는 정기적인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매독에 걸렸다 하더라도 임신 4개월 이내에 치료를 받으면 태아에게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임신 4개월 이후에도 치료하면 태아도 함께 치료 가능하므로
반드시 치료에 임하도록 합니다.

후천성 매독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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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없는 궤양(경성하감) : 1기 매독

1차적으로 매독균이 침투한 곳에는 피부가 허는 궤양, 전문용어로는 "경성하감"이라는 피부 병변이 생깁니다.
궤양은 균이 침투한 지 10-90일경에 생기며, 특징은 통증이 없다는 것입니다.
궤양의 크기는 크고 확연할 수도 있지만, 작아서 쉽게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궤양이 크건 작건 간에 이런 궤양을 통해 균이 전염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궤양은 얼마 후에 저절로 아물지만, 궤양이 아물었다고 해서 병이 다 나았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때부터 매독균은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 2차적 단계에 들어서기 때문입니다.

피부 발진 : 2기 매독

매독이 2차적 단계에 들어서서 3∼6주가 경과하면 피부 발진이 생깁니다.
피부 발진은 다양하게 생기며, 몸의 넓은 부위를 차지할 수도 있고 극히 일부에 국한되기도 합니다.
특징적으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발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발진을 통해 전염이 가능합니다.
때로는 머리카락이 한 웅큼씩 빠지거나 피부 발진 없이 바로 3차적 단계로 진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복기는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

피부 발진이 없어진 후 3차적 단계에 들어서기까지의 잠복기는 수개월에서 수십 년 이상 지속될 수도 있어
꽤 오랫동안 별 증상 없이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마치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아서 증상 없이 진행된 매독 때문에
갑자기 심장병이 생기거나 장님이 될 수도 있으며, 더 심하면 뇌에도 침범하여 신체의 일부가 마비되거나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매독균은 배양이 되지 않아 확진은 임상 소견과 혈청학적 방법에 의존하며, 잠복 매독에서는 임상 소견마저 없어 혈청학적 방법에만 의존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다른 혈청 검사와 마찬가지로 초기 감염에서는 항체가 나타나지 않고, 위양성이 가능하며, 면역 이상 환자에서는 해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매독은 암시야 검사나 면역형광법으로 원인균을 확인하여 확진할 수 있습니다.치료페니실린이 매독 치료에 유효한 약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실제 치료에 있어서는 병의 경과에 따라 사용량이나 기간이 다르며, 대개 초기에는 근육 주사로 1-3번 치료하고, 더 오래된 매독은 정맥 주사로 치료합니다.
(1기,2기 그리고 초기 잠복매독의 경우 근육주사 1회로 치료가 가능하며, 후기 잠복매독인 경우 일주일에 한번씩 3주 동안 치료 해야 한다)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