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1개 물양 - lamyeon 1gae mul-yang

라면 1개 물양 - lamyeon 1gae mul-yang

라면 물 한강으로 만드는 사람들 필독!

라면 여러 개 끓일 때 물 맞추는 건 항상 어렵다. 
친구가 놀러 와서 라면을 끓여주면 물을 얼마나 잡아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힌다.
라면 물 완전 정복! 오뚜기의 공식 입장을 들어보았다.
오뚜기 라면 연구소에서 석·박사님들의 테스트를 거친 최적의 물 양!은 어느정도일까?

조리물량 550ml 기준
(라면 종류 : 진라면, 오동통면, 진짬뽕 등)
1개 550ml
2개 1,050ml
3개 1,550ml
4개 2,050ml

조리물량 500ml 기준
(라면 종류 : 참깨라면, 스낵면, 열라면, 쇠고기미역국라면, 굴진짬뽕 등)
1개 500ml
2개 950ml
3개 1,400ml
4개 1,850ml

라면 1개 물양 - lamyeon 1gae mul-yang
출처: 과나님 유튜브에 달린 오뚜기 유튜브 공식 계정 댓글

왜 양을 두 배로 끓이는데 물은 더 줄어들까?


라면을 여러 개를 끓이면 물양 X 라면의 개수라고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여러 개를 끓일수록 오히려 물의 양은 줄어든다. 이유가 무엇일까?

비밀은 물의 증발에 담겨있다.

냄비에 물이 적을수록 물은 빠르게, 더 많이 증발한다.

냄비 안에 담겨 있는 물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증발하는 면적이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의 양이 많아질수록 같은 시간 동안 물이 증발하는 양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물의 증발을 고려하여 라면을 여러 개 끓일 수록 물 양이 적어지는 것이다!

물이 많은 것보다 적게 넣는 것이 실패할 확률을 줄이는 핵심!


물이 적으면 물을 더 넣으면 되지만 물이 많으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아직 물 조절이 두렵다면 물을 적게 넣고 물 양의 감을 잡아가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

물이 끓으면 라면스프를 넣기 전에 면을 먼저 넣어보고 물 양을 가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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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2개 물양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비법이 손맛이라면 라면 맛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물양 이다. 라면은 대표 간편음식으로 꼽히지만, 누구나 맛있게 라면을 끊이는 것은 아니다.

라면 1개 물양 - lamyeon 1gae mul-yang

라면 1개 물양을 맞추는 방법은 간단하다. 라면 봉지 뒷면에 나와 있는 550mL에 맞추면 되기 때문이다. 라면 2개, 3개도 1개 물양을 기준으로 550mL의 2배인 1,100mL와 3배인 1,650mL를 넣으면 될 것 같지만, 이렇게 넣으면 물양이 많아 싱겁게 된다. 물을 졸이기 위해 더 끓이면 면이 우동사리처럼 불어나 더 맛이 없다.

라면 2개 물양(라면물 종이컵)

기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라면 1개를 끊일때는 550mL의 물양이 적당하다. 하지만 2개부터는 물의 양이 달라진다. 라면 1개를 기준으로 물의 양을 배수로 늘리면 물이 많아져 싱거워지기 때문에 라면 맛이 떨어진다.

라면 종류와 짜게 먹느냐, 싱겁게 먹느냐에 따라 물의 양은 달라질 수 있지만, 라면 2개를 조리할때는 물의 양을 880mL에 맞추는게 좋고, 라면 3개 물양은 1,400mL, 4개 물양은 1,800mL, 라면 5개 물양은 2,300mL에 맞추는게 좋다. 물양이 줄어드는 이유는 증발량과 관련이 깊다.


물은 냄비가 작을수록, 물이 적을수록 끓을 때 증발량이 많아진다. 반대로 물의 양이 많아지면 끓더라도 증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이를 간과하고 라면 두개를 끊이는데 550mL의 2배인 1,100mL의 물을 넣고 끊이면 물의 증발량이 적어져 라면이 싱거워질 수 밖에 없다.

시중에서 파는 종이컵 한 컵의 용량은 대부분 185ml이다. 라면 1개를 끊일 때 필요한 물양은 종이컵 기준 3컵 정도다. 라면 두개 물양인 880mL는 4컵에다 2/3컵 가량을 추가하면 되고, 라면 3개는 7컵에 1/2컵 가량의 물을 추가하면 대충 물양이 맞다.

라면 1개 물양 - lamyeon 1gae mul-yang

패트병으로 라면 물양을 맞출 수도 있다. 작은 생수 패트병의 용량은 보통 500ml인 경우가 많은데, 패트병에 물을 가득 담으면 라면 1개를 끊일 수 있는 물양이 된다.

이외에도 라면 봉지를 잘 활용하면 다른 도구 없이도 맛있는 라면을 끓일 수 있다. 라면 봉지에서 면과 수프 등 내용물을 전부 빼낸 후 빈 봉지를 가로로 반을 접는다. 반으로 접어 생긴 눈금 선까지 물을 받으면 물양이 거의 500ml 정도가 된다. 단, 라면 종류에 따라 라면 봉지의 크기 및 용량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라면 건강하게 먹기

라면을 좋아하면서도 몸을 생각해 자제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을 생각해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 기존에 먹던 라면과는 맛이 다르기 때문에 성에 차지 않는 경우가 많다.

라면맛도 크게 해치지 않고 몸에도 좋은 라면을 먹고 싶다면 콩나물을 활용해 보자. 콩나물은 단백질과 비타민C가 많고 무기질, 아미노산도 풍부하기 때문에 라면에 부족하기 쉬운 각종 영양소가 들어 있고 맛도 좋아 라면과 궁합이 잘 맞는다.

콩나물은 항산화, 항암 식품인 콩으로 만들어 진다. 콩은 이소플라본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화학적 구조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비슷해 몸 안에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이소플라본은 유방암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난소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콩에 풍부한 제니스테인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

비타민C와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은 일반 콩알에는 없지만 콩나물로 자라면서 합성된다. 라면에 콩나물만 넣어도 쉽게 영양 가득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콩나물 라면은 끓는 라면에 씻은 콩나물을 넣은 뒤 뚜껑을 닫은 채 끓여주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라면에 김치를 곁들여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짠 맛을 더욱 강하게 해 건강에 좋지 않다. 발효음식인 김치는 건강식이지만 소금에 절인 음식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나트륨 때문에 라면 스프를 덜 넣는 사람도 있지만, 아직까지 라면은 고나트륨에서 자유롭지 않다.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인데, 라면 1봉지에는 보통 1880㎎의 나트륨이 함유돼 있다. 라면 한 개에 김치만 곁들여 먹어도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을 훌쩍 뛰어넘을 수 있다.

오랫동안 짠 맛에 길들여지면 위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이 생길 수 있다. 위축성 위염은 위암의 전 단계로 세심하게 관리해야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콩나물은 무엇보다 고혈압이나 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