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베이스 리버브 추천 - kyubeiseu libeobeu chucheon

* 리버브 리뷰를 보실 때 리버브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보셔야 장단점에 대해 정확히 아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소개]
큐베이스에서 가장 가볍게 사용 할 수 있는 리버브입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설정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습니다. 플러그인을 보셨을 때 자신이 모든 파라미터의 기능을 아실정도의 분이시라면 굳이 사용하실 필요가 없는 플러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 사용하시는분들이나 미디는 오래했지만 리버브를 잘 모르셔서 제대로 공부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개에서 이미 결론이 나왔지만 그래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능]
Pre-Delay (프리딜레이)
- 원음과 초기 반사음이 시작하기까지의 시간
- 모든 리버브에 있는 파라미터입니다. 요즘 리버브에서는 'Pre-Delay Sync' 기능도 있지만 룸웍스 SE에는 없습니다.
- 보통 10이상으로 설정하시고, 곡의 템포에 들으시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Reverb Time (리버브 타임)
- 리버브의 길이를 정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보통 대략 1-4 정도 사이를 쓰신다고 생각하시면서 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특수한 효과를 내고 싶을 때는 엄청 길게하는 시도도 해보세요. Waves 사의 매뉴얼에는 Pop은 1.2를 추천하더라구요.

Diffusion (디퓨젼) : 확산
- 리버브 테일에 영향을 주며 길수록 부드럽고 적을수록 사운드가 깨끗해집니다.
- 개인적으로는 짧게하면 안좋게 들려서 길게 설정합니다.

lo Level
- 리버브 사운드의 저음 부분 레벨을 조절
- 저음역대의 리버브는 킥과 베이스 등을 마스킹 할 수 있습니다. 지저분한 저음역을 컷하시면 좋습니다.

hi Level
- 리버브 사운드의 고음 부분 레벨을 조절
- 지저분한 고음도 컷해줘야 깔끔합니다.

* 대부분 리버브에는 EQ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리버브의 톤을 만들거나 불필요한 사운드를 제거를 위해서인데요. 내장되어 있는 EQ를 사용하는 경우보다 자신이 원하는 EQ를 리버브 트랙에 따로 걸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더 유연하게 EQ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Mix
- 원 소스와 이펙터 걸린 소스의 비율
- 리버브를 인서트로 거는 경우 : 원하는 정도 조절
- 리버브를 센드로 거는 경우 : 100% 설정 후 센드 양으로 리버브 조절

리버브 초보자 사용 방법 추천
- 리버브 관련 용어랑 개념이 어렵다고 생각되시는 분은 일단 리버브 타임만 조절 해보세요. 리버브 타임은 확실히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프리셋 불러와서 리버브 타임만 조절하는 방법도 좋겠네요. 빠른곡은 리버브 타임이 짧은 경향이 있고 느린곡은 긴 경향이 있답니다. ^^

이런분들께 추천!!
- 미디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다.
- 리버브에 대해 잘 모르고 순차적으로 차근차근 공부하고 싶다.
- 불법 다운로드 프로그램 (크랙) 쓰지 않고 정품을 사용하겠다.

* 초보자가 어려운것들을 한꺼번에 공부하면 어렵습니다.
* 불법은 나쁜겁니다. 정치인들의 불법을 보며 돌을 던지시는 분들이시라면 자신의 불법 행위도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품사용!!

개인적 결론
-
리버브의 '3D'라고도 불리는 Diffussion, Density, Damping 중 Density와 Damping 파라미터가 없어서 사용할 필요가 없겠다.
- Roomworks SE 사용하느니
Roomwork 사용을 추천합니다.

[음악/스튜디오 칼럼] - 킹스 스튜디오에서 자주쓰는 믹싱 플러그인들을 소개합니다. 셀프 믹싱 도전해보세요. [1편]

1편의 플러그인 글에 이어 킹스 스튜디오에서 많이 사용하는 리버브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많은 믹싱 새내기들이 리버브를 사용하면서 고민하는 ‘걸린 듯 안 걸린 듯 리버브 거는 법’과 같은 꿀팁도 포함되어 있으니 많이 읽어주시고 하트와 댓글로 소통해요!

1. Waves Rverb

첫 번째로는 Waves 플러그인 Renaissance(르네상스) 번들의 Rverb입니다. Hall, Plate, Chamber 등 다양한 타입의 리버브를 선택해서 사용 가능하며 아주 많은 프리셋들이 내장되어 있는데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믹싱을 하면서 Grand Hall, Vocal Plate, Guitar Plate, Drum Plate 등 각 악기나 특정 공간에 맞춰서 만들어진 프리셋들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해 보길 바랍니다.

2. Softube TSAR-1 Reverb

두 번째는 Softube의 TSAR-1 리버브입니다. 5 슬라이더의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 누구나 다루기 쉬우며 고퀄리티 리버브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인터페이스 왼쪽 상단을 보시면 'True Stereo Algorithmic Reverb’라고 되어있습니다만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Rverb를 사용하다가 다른 알고리즘으로 제작된, 다른 스타일의 리버브 사운드를 원한다면 한번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이펙터 또한 보컬, 다양한 악기에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합니다.

3. Audio Ease – Altiverb 7 

킹스스튜디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Altiverb 7입니다. 엄청나게 방대한 프리셋을 가지고 있으며 각 카테고리마다 20~30개의 리버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친절하게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각 프리셋에 사진이 있으며, 프리셋을 고르면 그 장소의 공간을 상상하며 리버브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 첼로 소리는 LA 디즈니 홀의 요요마의 첼로처럼 울려 퍼지고 싶어”라는 생각을 했다면 단순하게 카테고리 Concert hall -> Disney hall을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상상력과 함께 즐거운 리버브 만들기가 가능하겠죠? 

또한 사무실, 숲속, 차 안, 철도 등등 특수한 공간에 대한 구현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영화나 인터뷰의 후시녹음이나 성우 녹음 등에도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이펙터 하나면 사실 거의 모든 작업을 할 수 있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므로 (약 120만원) 어느 정도 리버브의 메커니즘과 숙련도가 올라온 후에 사용해보시길 추천합니다.

4. 보컬 믹싱에서 걸린 듯 안 걸린 듯 리버브 거는 꿀팁 

마지막으로 보컬 믹싱에서 리버브를 걸린 듯 안 걸린 듯 사용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대부분 우리가 ‘울려 퍼진다’라고 느끼는 소리는 보컬의 200~600Hz의 울림에 집중되어 있고 2000Hz 이상의 리버브 소리는 공간에서 반사되는 날카로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버브를 Send로 보낼 때 원본 사운드의 울리는 부분을 Cut 해주면 효과적입니다.

약 200~400Hz까지의 로우컷, 2000Hz 이상을 하이컷, 그리고 200~600Hz 부근을 Bell 타입으로 줄여주면 됩니다. 그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입되는 리버브의 양이므로 이것은 귀로 들으면서 가장 알맞게 생각되는 양을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저희 킹스스튜디오가 사용하는 다양한 리버브 이펙터와 걸린 듯 안 걸린 듯 리버브 거는 꿀팁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모든 플러그인은 전문 공학 엔지니어들에 의해 각각의 다른 알고리즘으로 제작되어 있지만 사용자는 플러그인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는 사운드를 귀로 듣고 다양한 상상력과 함께 좋은 결과물을 내려고 노력하기만 하면 됩니다.

언제나 믹싱은 복잡한 과정보다 좋은 결과가 중요한 작업입니다. 그러니 되도록 힘들게 접근하지 마시고 ‘즐겁고 재미있게, 상상력을 발휘해서, 나한테 듣기 좋게’ 작업을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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