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캠핑 바베큐 준비물 : 내가 보려고 내가 정리한 장보기 체크리스트
이 포스팅은 내가 나중에 꺼내보려는 목적으로 한번 써봐야겠다 생각 한 주제다 펜션은 뭐 1년에 자주가도 몇번 안되는데 그때마다 네이버에 '바베큐 준비물' 검색해보면 내 입맛에 딱 맞아떨어지는 게시글이 없었다
그래서 내멋대로 한번 정리해봤다 크크크 일단 나는 미혼여성으로 아이가 없다 맵고 짜고 자극적인걸 좋아하고 느끼하고 단것도 좋아한다 단 - 짠 - 느 - 맵 이 루트면 하루종일 먹을 수 있다 술을 좋아해서 안주에 진심이다
우리가 장본 곳은 해운대 홈플러스 gogo~! 대형마트를 딱 들어가면 야채, 신선 코너가 나온다 거기서 주의깊게 봐야할 항목은 쌈채소 버섯 양파 마늘 나의 경우 버섯과 마늘이 제일 중요하다
요즘 버섯 참 비싸네영,,,쩝 홈플러스 기준으로 한 종류에 양이 너무 많이 담겨져 있어서 버섯 종류를 많이 살 수가 없었다 전 버섯을 증맬루 사랑하는 머쉬룸러버 인데요 양송이가 좋아? 새송이가 좋아? 는 엽떡이 좋아? 신전이 좋아? 요런너낌이랄까 새송이버섯은 특히 통으로 구워먹으면 너무 맛있다
양송이 버섯 vs 새송이 버섯 당신의 선택은?
컨셉 : 머리가 크고 어깨가 쫍은 백설꼰듀 둘다 사는게 제일 베스트지만 전 양송이 버섯 선택하겠습니다 바베큐의 꽃 정육코너!!! 소고기 목살 삼겹살 함께 구워먹을 소세지 새우 가리비 그리고 구워먹는 치즈, 고구마, 감자, 떡 기호에 맞게 사면 될듯?
바베큐 준비물이니까 당연히 고기! 보통 바베큐 숯불구이로 먹게되면 얇은 고기보단 좀 두께감이 있는게 낫고 삼겹살보단 기름기 적은 목살이 낫다 하지만 우리는 불판이 있는 펜션이었기 때문에 국내산 삼겹살로 pick! 총 1kg구매 했다(성인4인기준) 고기말고도 먹을 게 많기 때문에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으려면 고기양이 마냥 많은게 능사는 아니다
햇반 찌개or전골밀키트 불막창(안주야) 떡볶이키트 고기먹고 먹을 안주류들 햇반은 생각보다 많이 안먹으니까 3개여도 충분 불막창은 안주야꺼 추천,,,핵맵고 핵자극적임 쫠깃쫠깃 맛있고 좋은데 양이 작고 비쌈^^
*순대곱창전골 핵핵핵비추* 찌개나 밀키트 잘 보고 사야한다 걍 무난한걸로 사는게 제일인듯 솔직히 직접 끓여먹는거 만큼 맛있진 않다
쌈무 김치(파김치 꼭) 명이나물 고기와 곁들여 먹을 쌈무와 김치 명이나물은 가격이 비싼편이니 예산 고려해서 취향껏 담으시고 김치 브랜드는 종가집 김치가 유명한데 비비고가 또 네임벨류가 좋잖아요? 믿고 샀는데 여윽시 대기업맛 최고다 CJ 비비고~ 믿고 있었다구~~~! 파김치는 꼭 사는걸 추천,,, 고기랑 먹어도 맛있고 라면이랑 먹어도 맛있고 배부를때 파김치에 소주만 먹어도 맛있다ㅎ
주비푸드 자연에서 갈아만든 생와사비
삼광999 생와사비 쌈장 소금 후추 허브솔트 생와사비 여기서 필수는 난 생와사비라고 생각한다 회는 계절, 날씨 봐가면서 썰어가면 좋은 술안주가 될 것 같다 생와사비는 회가 있으나 없으나 무조건 필수다 고기랑 먹어도 꿀맛이기 때문에~ 위 사진의 생와사비 둘다 먹어봤는데 둘다 맛있다 아임솜 추천!
라면 비빔면 볶음라면 라면은 선택 아닌 필수다 안주가 모자라도 만만하게 먹기좋고 담날 체크아웃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끓이고 설거지하고 이럴시간 음슴 육개장 작은컵이 젤 무난하고 젤 맛있음
나무젓가락 일회용컵(소주잔) 일회용접시 물티슈 일회용품은 최소화 하는게 중요하지만 막상 펜션에 구비가 안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알아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 괜히 술먹고 그릇 깨먹을 수도 있구용,,,ㅎ
대망의 주류코너 사실상 이거 땜에 펜션가는거 아니에오?
술은 좋지만 숙취는 싫은 당신들에게 미리 숙취해소제를 챙겨가는것도 좋은방법이다 보통 펜션은 운전해서 오기 때문에 담날에 좋겠죠? 약먹어가면서 술먹는거랑 뭐가 다른지 참,,,미련한 짓 같지만,,,ㅇㅉㄹㄱ!!!
갠적으론 약국에서 사먹는 숙취해소제가 젤 효과좋고 상쾌환, 컨디션환 다 비슷비슷한듯 어차피 난 숙취가 없는 편^^
진한처럼 ㅎㅇ 초면입니다
각종주류 소주 맥주 토닉워터 레몬 얼음컵 술과 함께 하면 좋은 아이들
술은 당연히 주량만큼 먹을만큼 사지만 펜션 주변에 사러 갈데가 없을 것을 고려해 담기 흐름이 끊기면 안되기 때문에 비상술,,,예비술도 챙기는걸 추천^^ 전 남으면 가방에 싸가려고 페트로 샀어영~!
생수 탄산수 이온음료(파워에이드 파란색) 음료수 어차피 라면을 끓여먹든 전골을 끓여먹든 생수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넉넉히 사기 우리는 2L 6개를 샀지만 4개로 충분했다 그리고 탄산은 필수죠? 먹은거 그때그때 쓸어내릴려면 호호호 전 다이어터라서 나랑드 사이다 구매했어요
눈 돌아가는 과자코너 과자 초콜렛 젤리 과일 샐러드류 너무 배부른 안주보단 가볍고 프레시 한것도 중간중간 껴줘야 더욱더 많이 먹을 수 있다
술안주로는 짭짤한게 좋다 하지만 짜기만 하면 입안이 너무 짜고 아프기때문에 단걸로 코팅해주고 다시 짠거 붓고 반복
나쵸, 감자과자를 좋아한다 빼빼로는 집어먹기 편해서 술안주로 꽤괜 그리고 저 레이즈 감자칩 소금식초맛 아시는분? 햄친님 최애 과자인데 나는 저거 벌칙용으로 산줄 알았다 퉤,,, 두명은 맛있게 먹고 두명은 손도 안댐 호불호심함
알차게 장봤네~후후 뿌듯하다 장보는데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린듯 아무리 빠르게 봐도 그정도는 생각해야한다 선택지가 많으면 결정장애가 분명오기때문 or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있음
성인 4인 기준 1박2일 펜션 먹거리 총 13만원 정도 나왔다 1인당 3만원 정도인데 약 5차까지 가능한 라인업인데 핵이득이라구여~~~!!!
요로코롬 박스에 담았다 이제 펜션가서 잘 정리하고 찍어볼게영
펜션 도착하자마자 해야할 일은 술 냉동실에 차곡차곡 정리하기
양송이버섯 원없이 구워먹었다 고기보다 버섯이 더 맛있을 지경...진짜루... 양파, 마늘 너무 중요하구여,,, 고기도 두툼한게 짱맛이었다!
국내산 생삼겹살 넷이서 1kg 먹으니 딱 허덕이는 배고픔만 가신너낌 (부족하다는 말)
김치, 마늘, 양파 그리고 생와사비 고기랑 파김치랑 먹으니까 끝도없이 들어간다 미친조합,,,
삼겹살은 그냥 급한불만 꺼트렸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배 채우기! 불막창 안주야꺼 맛있다 근데 맵찔이는 힘들 수 있어영 사진 속에 보이는 양이 2개다 자극적인 색 만큼이나 맵고 자극적임 꿀맛><
그리고 순대곱창전골 진짜 너무 별로다^^^^ 다신 안사먹을래
난 전골을 샀지만 비싼 은박지를 샀다고 생각하면 마냥 기분나쁠일도 아님 여기에 물붓고 라면 끓여먹으니 한강라면 뺨침
그리고 과자랑 과일까지 결국 예비술이었던 PET처음처럼도 깠다 안사갔음 어쩔뻔 했냐구~^^
담날 라면 맛있게 먹으려고 전날 술먹는 사람 계세요?^^
기억저장솜 본인 블로그에 진심인 분1
기억저장솜 본인 블로그에 진심인 분2 그리고 펜션 갈 때 슬리퍼 챙겨가면 편할 듯 사진찍고 놀꺼면 삼각대는 당연 필수 그래서 이렇게 정리해봤다 ✔️바베큐 준비물 목록✔️
노는거에 진심이고 먹는거에 진심인 내가 보려고 내가 쓰는 바베큐 준비물과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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