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남자는 내가 처음으로 산 만화책이고, 물론 30권까지 모으고 있다.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고, 난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 인생 최고의 만화.라고.. 얼마전까지.. 이 만화는 끝나지 않고 내가 죽을때까지 계속 연재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너무 재미있었고 꽃남처럼 재미있는 만화는 찾지 못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30호를 보면서, 참 아쉬웠다. 계속 사건을 만들어내면서 질질 끌으려 한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 없다. 츠카사와 츠쿠시가 잘 되어가는 시점에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루이. (물론 루이 멋있다~--;) 참 아쉽다. 크게 보면 같은 내용의 반복이다. 세부적인 내용이야 다르지만. 이제 그만 결론 지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지만, 30권도 참 재미있다^^ 그리고.. 완결지어지길 바라지만, 40권까지 계속된다해도 난 꽃남 애독자이다^^ 앞으로도 만화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난 꽃남을 추천할것이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이 리플을 봐주시는 분들께 한마디 하고 싶다. 만화책. 빌려보지 말고 사서 봅시다. 일본만화뿐만 아니라, 한국만화두여. 우리나라 만화계의 현실에 대해 아십니까? 저도 잘은 모르지만, 어떤만화가분께서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일본만화와 제대로 된 경쟁을 해보고 싶다. 우리나라 만화계는..아직은 살아있다. 대만과 같이 무너지기 전에, 우리나라 만화계 우리가 살려야죠! 사서 봅시다~ 전.. 만화책 보고 싶어도, 이젠 빌려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