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안오는 음료 순위 - jam-an-oneun eumlyo sun-wi

[전국] 12월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대학가에도 기말고사 기간이 시작됐다. 대학교 도서관은 레포트 작성과 시험 공부를 하기 위한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열람실에서는 밤을 새고 공부를 하는 학생들도 쉽게 볼 수 가 있다.

그런데 대학교 도서관의 시험 풍경에 한 가지 큰 변화가 생겼다. 예전에는 밤을 새는 친구끼리 비타민 음료나 자양강장제, 커피 등을 주고받으며 졸음을 견뎌냈지만 요즘은 특별한 음료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바로 ‘에너지 음료’이다.

최근 들어 에너지음료가 급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현재 20여종이 넘는 에너지 드링크가 유행처럼 생산되고 있다.

‘몬스터’, ‘레드불’, ‘번인텐스’ 등 이름만으로도 흥미롭고 자극적인 다양한 종류의 에너지 음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데 한 캔만 마셔도 졸음을 쫓는 데 효과가 커서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반영이라도 하듯 부산대학교 중앙도서관 옆 매점 자판기에는 매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학생들이 쉽게 에너지 음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판기에 에너지음료를 비치해두고 있었다.

대학생 한아름(22)씨도 “기말고사가 가까워오자 레포트가 한꺼번에 몰리고 발표준비다 시험공부다 해서 할 것이 너무 많다보니 몸이 많이 피곤해요. 특히 따뜻한 도서관에 앉아있으면 졸음이 밀려오는데 에너지음료가 커피보다 더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라며 에너지음료의 효력을 인정했다.

도서관 자판기에도 에너지음료가 구비돼 있어 학생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한 씨는 “아침에 등교할 때 커피를 한잔씩 마시고 하루를 시작하는데 에너지음료도 하루에 한 캔씩 꼬박꼬박 마시고 있는 편”이라며 “카페인이 과다 섭취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되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너지음료는 고카페인 함유 제품이기 때문에 음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의 조사에 따르면, 1ml(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평균 함량은 국내 유통 중인 에너지음료 0.43mg(99mg), 액상커피 0.59mg(84mg), 커피전문점 커피 0.42mg(123mg), 커피믹스 등 조제커피 8.13mg(48mg), 캡슐커피 1.78mg(74mg)으로 나타났다.

1ml당 카페인 함량은 조제커피가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일반적으로 조제커피는 상당량의 물에 희석해 먹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보면, 에너지음료가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커피 다음으로 높은 카페인 함량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에너지음료는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커피 다음으로 높은 카페인 함량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음료만을 두고 카페인 함량을 살펴보면 1회 제공되는 양을 기준으로 카페인 함량이 제일 높은 순위는 ‘몬스터 자바코나’(207.35mg), ‘몬스터에너지’(164mg), ‘몬스터 자바민빈’(160.23mg) 등 몬스터코리아가 수입한 제품들이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함량이 가장 낮게 조사된 제품은 (유)활황이 수입한 ‘브이’(30mg)와 ‘브이블루’(30mg), 일양약품(주)의 ‘쏠플러스’(60.74), 롯데칠성음료(주)의 ‘핫식스’(61.85mg) 순이었다.

에너지 드링크마다 용량별 카페인 함유량이 다르므로 이를 잘 살펴서 음용하는 것이 좋다.(출처=식품의약품안정청)

한편, 최근에는 이른바 ‘에너지 폭탄주’라 불리는 에너지드링크의 잘못된 음용방법도 문제가 되고 있다. 대학생 김영미(21) 씨는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요즘 유행하는 에너지음료를 섞은 폭탄주를 호기심에 마셨다.”며 “달콤하고 톡 쏘는 맛이 꽤 괜찮았지만 술로 인해 몸은 상당히 피곤해졌는데 잠은 들지 못해 무척 힘들었다.”며 곤란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 씨는 “최근 에너지음료를 섞은 폭탄주를 마시면 2차, 3차까지 체력적으로 문제없이 놀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데 오히려 숙면을 통한 피로해소를 못해 다음날 더 피곤해진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붕붕드링크’라고 불리는 다양한 음료를 섞은 변종 에너지 드링크도 유행 중이다. 자양강장제와 에너지음료, 비타민가루 등을 섞어 한 번에 큰 각성효과를 위해 섭취하는 것이다.

내년부터는 에너지음료 표면에 단순히 카페인 함량만이 아니라 어린이 경고 문구도 캔음료 외부에 표시될 예정이다.

대학생 이성준(17)군는 “학교 시험기간에 마신 적이 있었다. 정말로 4시간가량 잠들고 그 다음 날 밤 새서 공부할 만큼 효과가 있었지만 시험이 끝난 뒤 주말까지 연속으로 24시간 이상 잠만 잤다.”며 ’일어나서도 계속 속이 안 좋고 정신도 멍해서 그 이후에는 절대로 먹지 않고 있다.”고 그 위험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와 같은 에너지음료의 오남용은 상당한 양의 카페인 섭취를 가능하게 해 각종 심장질환 및 불면증 등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음용방법이다.

이 밖에도 에너지음료는 강한 탄산과 산성 성분으로 인해 치아손상을 가져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에너지음료를 섭취할 때에는 최대한 음료가 입안에 머무는 시간이 적도록 하고, 치아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빨대를 이용해서 섭취하는 게 좋다.

에너지음료의 강한 산성은 치아손상을 가져오기 쉬우므로 빨대 등을 이용해 치아에 닿는 시간을 줄이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은 이런 고카페인 함유 음료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2013년 1월부터는 카페인 함량이 액체 1밀리리터당 0.15밀리그램 이상인 음료에 고 카페인 함유 제품임을 알리는 문구와 함께 총 카페인 함량(mg)을 표시하도록 하고 어린이나 임산부 등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섭취를 자제토록 하는 주의문구를 제품에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또 어린이,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고 카페인 음료 섭취를 제한하기 위해 에너지 음료 등 고카페인 음료의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에서의 판매를 금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일일 카페인 권장 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400밀리그램, 임산부의 경우 300밀리그램이다. 더욱이 아직 성장 중인 청소년의 경우 카페인 일일 섭취권장량이 125밀리그램이기 때문에 에너지 드링크 1캔만으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수치이다.

물론 에너지음료에는 카페인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내기 위한 다른 성분이 포함돼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카페인이 커피 수준으로 포함돼 있는 음료라는 것을 인지하고 안전한 음용을 할 것을 당부한다.

정책기자 김수정(대학생)

안녕하세요? 잡지식인 입니다. 

점심먹고 노곤노곤 잠이 오시죠?

또는 장거리 운전 너무 너무 피곤하시죠? 

여러분은 어떻게 졸음을 쫒으세요? 

너무 졸릴때 잠을 쫒아야 할때 카페인의 도움을 많이들 받는데 

카페인 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에 순위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등 스누피 커피우유

500ml 당 카페인 함량 237mg

2등 레쓰비 마일드

200ml당 카페인함량103mg

공동 2등 스타벅스 에소프레소 & 크림

200ml 당 카페인함량 103mg

3등 몬스터 에너지

355ml당 카페인함량 100mg

4등 레드불

250ml 당 카페인 함량 62.5mg

5등 핫식스

250ml당 카페임함량 60mg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어떻게 될까요?

어린이와 청소년은 체중 (kg)당 2.5mg이하, 임산부는 300mg,

성인은 400mg 정도가 적당한 기준이라 합니다.

카페인 하루 권장량 이상 섭취 하면 어떻게 될까요?

카페인에 따른 부작용으로는 수면장애가 대표적인 부작용입니다. 

이외 피부노화, 혈압상승, 두통, 이명증세, 부정맥과 심박수증가로 인한

다른 질환을 발생 시킬 위험이 있다고 하니 

뭐든 적당히 드시길 권해 드립니다.  

본 포스팅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핫식스 몇시간?

에너지드링크 몇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