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이어 이어폰 추천 클리앙 - in-ieo ieopon chucheon keulliang

가성비충 저가형 구매자이지만 

나름의 실패는 없엇던(?) 선택법을 올려봅니다.

1. 무선 vs 유선

  동가격대에선 절대적으로 유선이 좋습니다.

  무선이어폰은 자체적으로 배터리, DAC, 블루투스 수신장치등을 갖춰야 하기때문이죠

  '음질'만이 고려사항이라면 유선을

  '편의성'이라면 무선이어폰을 선택하세요

   전 전투용 무선이어폰을 목에 매고, 좋은 유선이어폰 하나를 같이 들고다닙니다.

2. 유선이어폰 고려사항

  2-1 브랜드 

     음질을 중요시 한다면 '음향기기'회사 제품을 구매하세요.(게임용 헤드셋 포함)

     삼&엘&애플급이 아닌이상 기타 소형가전업체에서 내놓는 이어폰은 

     단순유통, ODM이라 음향기기 회사의 이어폰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K국뽕의 시대, 괜찮은 국내 이어폰브랜드로는

     피아톤(크레신), 우성음향, 다이나믹모션, 소니캐스트 가 있습니다.  

 2-2 측정치

   유명한 이어폰을 구매하신다면 시코, 영디비등 음향관련사이트에서 측정치를 찾아보세요

   측정치를 해석할 지식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댓글에서 전문가분들이 좋은지 안좋은지 다 써줍니다 ㅋㅋㅋㅋㅋ

   블로그 등에서 측정치 없는 개인의 체험은 어지간하면 믿지마세요

   99.8% 광고이기도 하고, 개인의 취향차가 너무나도 큽니다. 

  2-3 드라이버 '크기'

     보통 드라이버 크기가 클수록 음질이 좋습니다. 

     이어폰이 죽엇다 깨어나도 헤드폰 음질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카메라에서는 이미지센서 크기가 깡패이듯

     이어폰에서도 드라이버 크기가 깡패입니다. 

   2-4 가격

     5천원짜리 이어폰은 5만원짜리 이어폰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만고불변의 진리, 싸고 좋은건 없습니다.

     단 이어폰도 결국 소모품(단선....)이니 적절한 가격대를 고려하세요

    1만원 이하 : 비상용, 신호수신장치

    1만원~3만원 : 전투용, 일상생활용

     4~10만원 : 음향 기업의 주력 제품 라인업 다수포진, 음악감상용

     10만원 이상 : 이쯤부터는 음질의 '취향'문제이지, 

                            음질의 좋고 나쁨은 구분하기 힘들어집니다.    

 3. 무선이어폰 고려사항

   3-1 배터리 타임

      갠적으로 음질보다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대기시간도 중요하지만 '사용'시간에 따른 배터리타임도 고려하세요

      아재력을 감당할 수 있다면 넥벤드형 이어폰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3-2 통화품질

       무선이어폰의 주 사용 목적이 '통화'라면 대기업 제품의 무선이어폰을 구매하셔야합니다.

      노캔, 마이크성능, 마이크 위치선정 등 대기업제품은 '음질'보단 '통화품질'에서 확연한 강점을 가집니다.

      단순히 삼&엘&애플도 엄청 좋지만

      모노셋 이어폰계의 절대강자 플랜트로닉스, 자브라의 무선이어폰의 통품도 매우 좋습니다.

     이것땜시 QCY를 크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3-3 레이턴시

      유선과 달리, 무선이어폰은 딜레이, 레이턴시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레이턴시가 길수록 보던 영상과 음향사이에 괴리가 생깁니다.

       100ms대 혹은 그 이하면 매우 좋은 수준이며

       200ms대 레이턴시는 양호

       300ms대 레이턴시는 사용가능한 최저 마지노선입니다.

     애플계 이어폰이 레이턴시가 적기로 유명하며, 삼&엘제품 외에도

     블루콤, 모비프렌 제품도 레이턴시가 양호합니다.

4. 고려하지 말아야 할 사항

  4-1 DAC 쓰면 음질이 좋아지나요?

     먼저 이어폰부터 더 좋은걸 구매하세요. 

     그 다음엔 좀 더 좋은 음원을 구매하세요

     그리고 나서 신경 쓸 곳이 DAC입니다. 음질이 달라지긴 하나, 가성비가 매우 떨어집니다.

  4-2 음원의 음질 차이

    결론 : 128kbps 이상이면 큰 차이 없습니다.

       1) 애초에 유튜브 음질도 128kbps 고정입니다.

       2) 많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128kbps 와 그 이상의 음질을 구분하지 못하엿습니다.

              물론 구분가능한 사람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여러분은 아닙니다.

    4-3 선재

     정전기 방지나 내구성을 위한 두꺼운 선재를 사용한 이어폰이 좋긴 합니다만

     디지털 음원에서 선재가 음질의 차이를 내지 않습니다.

     멀쩡하기만 하다면 동케이블이나 금케이블이나, 스뎅 플러그나 금도금 플러그나 똑같습니다.

인이어 타입을 아예 못쓰는건 아닌데 그래도 장시간 착용하면 불편한지라 가급적 오픈형을 선호합니다.

가끔 정말 음악에 심취하고 싶을때 쓰는 오버헤드 헤드폰이랑 유선 인이어 이어폰이 있긴한데,

이것도 정말 많이는 안쓰는편이고....

개인적으로 오픈형을 선호하지만 오픈형 이어폰중에서 TWS를 찾아보면 거의 없다 시피 하네요.

아이폰-아이패드는 그나마 에어팟이라도 있는데,

안드로이드랑 피씨에 물려쓸만한걸로 찾자니....

그나마 쓰는게 트루에어2 라는 TWS하나 정도네요.

요즘 계속해서 관심이 가는건 소니에서 나온 링크버즈이긴 한데.....

이걸 눈딱감고 질러 볼까 계속 고민만하면서 상품페이지 들락날락 거리기만 합니다.

안드로이드 - iOS - PC까지 한번에 두루 돌면서 쓰기 편한 오픈형 TWS란 꿈과같은 존재네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