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드카페 가격 - ilbon meideukape gagyeog

 

일본 여행갔을때

 

난 별로 가고싶지 않은데 친구가 아키바 온김에

 

메이드카페 정도는 가야하지 않냐면서 메이드리밍 끌고감

 

 

 

일본 메이드카페 가격 - ilbon meideukape gagyeog

 

 

여기로 감

 

 

2층 올라가면 애니에서나 보던 잘 꾸민 메이드쨩이 인사하면서 반갑게 맞아줌


테이블로 안내하는데

 

무대 맨 앞좌석으로 안내하더라


평일이라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뒷쪽 구석에 쭈굴하게 일본인 손님 하나, 우리 옆좌석에 백인 무리 4명이 앉아 있었음 (남자 둘, 여자둘)

 

 

백인 형들은 머리에 야광봉까지 꽂고 무대공연에 심취하고 있더라

 

호응도 잘하고 ㅋㅋㅋ

 

 

착석하면 메이드가 어디서 왔냐고 물어봄

 

차이니즈? 코리안? 이렇게

 

코리안이라고 하면 

 

와~♡ 와쥬셔서 가므사하ㅂ니다~! 하면서

 

어눌하게 나마 한국어로 인사해줌

 

노력하는 모습은 좋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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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한글 메뉴판을 줌

 

 

아니 시발 가격이..

 

라고 하면서 정식셋트랑 디저트셋트, 옵션으로 무대공연 주문함.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말은 안통하지만 소통하려고 노력은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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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킨 메뉴가 나오면

 

으레 애니에서 나오던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어야 함

 

지금도 생각하면 손발이 오글오글 한데

 

딜리셔스~ 딜리셔스~ 모에모에~ 뀨르릉~ 을 메이드랑 같이 복창해야함

 

이왕 온김에 성실하게 읇어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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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나온 디쟈트

 

디져트 먹고있으면 메이드가와서 

 

우리가 옵션으로 주문한 무대공연 노래를 골라달라고 하더라

 

죄다 일본어라 그냥 제일 잘 부르는걸로 불러달라 했음.

 

앞으로 나가서 노래를 부르면서 춤추는데

 

옆자리 외국인 아재들이 우리더러 공연옵션 주문했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까

 

함박웃음 지으면서 하이파이브 하더라 ㅋㅋㅋ


 

공연 중간에 메이드 한명이 바구니같은거 들고다니면서 뽑기하라고 하던데

 

우린 그냥 무료인줄 알고 홀린것마냥 하나 뽑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돈 내야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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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이 뽑기에서 뽑은것

 

후~ 불면 불켜짐

 

그밖에 노래 앨범도 있고 부채도 있고 다양하더라

 

아래 열쇠고리는 셋트시키면 주는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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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이드쨩과 사진도 찍음

 

 

 아무튼 꿈의 메이드나라 입성료는 우리 두명 전부 다 합해서 12,000엔 정도 나옴

 

유게이들은 한번 가보는걸 추천

 

난 두번은 절대 못가겠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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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메이드카페 후기앱에서 작성

KETCHY

일본 메이드카페 가격 - ilbon meideukape gagyeog
2022.10.16 23:30:01

조회 31862 추천 200 댓글 245

어제

도쿄 마지막날이라 체크아웃하고 뭐할까하고 검색하다

ㄱㅌㅂ 메이드카페 영상보고 아무대나 가보기로 함

안그래도 주말인데

영상 나온곳 가면 한국인 많을까봐

걱정되고 쪽팔리니까 피할려고


12시 쯤 아키하바라 도착

좀 가서 저기 카페 앳 홈 보이길래 저기갈까 갔다가

입구 앞에서 현타와서 아키하바라나 구경할려고 돌아다님


길 걷는데 몇 미터마다 메이드들이

자기 가게 오라고 홍보하는거 보니까

다시 혹해서

제대로 가보자고 구글 돌려 후기 좀 보고 결정


maidreamin heaven's gate

여기 감

ㄱㅌㅂ가 이곳인지는 몰?루


12시 40분쯤 입장


입구 들어가니까 홀에서

메이드 한명이 뭐라고 외치며 나옴

얘가 오늘 내 전담 메이드 였음

자동으로 그렇게 매칭인지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1~4단계 중 3단계 메이드더라

1이 수습? 4가 전설?


어쩔줄 몰라하니까 처음이냐고 묻고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한국어 메뉴판 찾아서 자리 안내해줌


들어가니 여성 두분 1팀 / 남자 혼자 2팀

메이드는 4명쯤 있고

한쪽 구석에서 메이드 한명 라이브 키고

방송하고 있는거 같더라


요게 메뉴판

한국어엔 자릿세 880엔 써있는데

내 영수증에는 770엔으로 계산 되있더라

일본어, 영어 메뉴판은 770엔 써있음


여기에 추가로 음료시키면 1시간 있는거임


뭐라뭐라 설명하는데

전담이 영어 잘 못함

그래도 ㄱㅌㅂ 본 기억으로 대충 눈치껏하고

어차피 돈 쓸 생각이여서

점심 먹을 겸 정식 코스로 주문함

그러면서 라이브는 안보고싶냐고 묻는데

다른 사람이 시키면 같이 보는거니까

눈치보다 안하면 그때 주문 할려고

나중에 생각해본다고 넘김


그리고 뭐 원하는게 있으면

메이드 보고 묭 묭

이러면 온다고 함


주문하고 인가 뭐 받고서 인가

전담이 딴 메이드 다 불러서 뭐라하고

난 다다이마 했음


처음 나온 아이스티

이때부터 모에모에뀽 릴레이 시작


나는 기다리는 동안

내 옆옆 테이블 여자 두 분이서 펑펑 잘 노심

스페셜 사면 거기 손님이 다들 박수치며 호응해줘야하는데

그거 따라하다보니 어느정도 항마력 생겼나

내 턴됬을때 머리는 뭔가 미치는데

수줍긴해도 안빼고 시키는거 다함


그랬더니 잘했다고 칭찬해줌


그리고 혼자 시간 보내는데

다른 메이드가 코스에 포함된 머리띠 가져옴


고양이 곰 토끼 총 5가지 보여주는데

토끼 고름

혹시 이거 쓰고 있어야 하냐고 물으니

당연히 ㅋㅋㅋ


이거 쓰고 있으니까 메이드들 지나가면서

귀여워 어쩌구 해줌

이때부터 난 그냥 우사기가 됬음


그리고 오므라이스 등장


딴 메이드가 가져다 줬는데

케찹 들고서 뭐 그려주냐고 물음


딱히 생각나는거 없어서

네가 잘하는거 해줘라고 recommend

했는데 얘도 영어 못해서

서로 이상한 말 하다가

얘가 좀 고민하더니


꽤 정성스럽게 그리길래

잘 그린다고 호응해주면서 받은 작품


이건 모에모에빔이였던가?


뭔가 먹기 아까워서 가만히 놨뒀더니

지나가던 메이드들이 보고서

귀엽다고 누가 해줬냐고 물음

그래서 가리켰더니 꽤 놀라더라

의상상 1단계?였나봐

메뉴판인가 패스포트인가

계급별로 의상이 나뉘는거 설명 있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토끼 요정 메이드 등장

라이브 하던 앤가 출근한 앤가 모르겠는데

갑자기 와서는 머리띠 가리키며

자기도 토끼인데 나도 토끼라고

일본어로 뭔 이상한 설명을 하는데

자기는 토끼 요정인데

메이드가 됬대


그러더니 내 토끼 머리띠 만지더니

한쪽 구부리고 자기 맘대로 개조 ㅋㅋㅋ

이게 좋다고

그리고 걔랑 어디서 왔냐 왜 왔냐 뭐했냐

간단한 영어 좀 해서

이것저것 꽤 얘기함


그러더니 패스포트 받았냐고

안받았다고 했더니 어디 쫄래쫄래 가더니

이 가게 여권 들고와서

이름 물어보고 써줌

그리고 라인 있냐고 물어봐서

있다고 하니까

설명서 들고왔나? 내 폰 보면서 했나?

메이드카페 친추시키고

쿠폰 적용시킴


그리고 요렇게 감자칩 갔다줌


토끼 가고서

패스포트 보는데 뒤에 다음번 왔을때

라이브 무료로 신청하는 쿠폰이 붙어있더라구

그래서 그거 뭔가 번역해서 읽느라고 보고 있으니까

한동안 안보이던 전담이 갑자기 나타나서

다시 라이브 안볼꺼야? 물어봄

아이돌이나 애니 노래 원하는거 해준다고


그래서 그때까지 라이브 안하길래 신청함

그랬더니 뭐해주냐고 물어보는데

내가 일본노래 아는게 있어야지 ㅋㅋㅋ

생각해보다 스노하레 말했더니

패스당한건지 무시당함

리스트 보여주는데도 모르겠어서 추천해달라 하니

이 메이드카페 오리지널곡 가리키면서 이거 볼래?

그래서 그거 해달라함

그리고 라이브 신청하면 여기 2시간 있는거라던데

이게 추가되서 3시간이 된건진 모르겠네

2시간 전에 나가서 내가 나갈때까지 퇴실은 안물어봄


그리고 코스에 있는

메이드랑 폴라 사진 찍는 쿠폰 주고 감

원하는 메이드한테 이거 주면 걔랑 사진 찍기


근데 라이브 바로 할줄 알았더니 안하더라

그렇게 전담은 또 어디론가 사라짐


그리고 밥 먹는 동안은 아무도 날 안건드림

밥 먹고 나니까 토끼가 와서 맛있냐고 물어보고

맛있다하니까 좋아하고 감


오므라이스 접시 치울땐

다른 메이드 왔는데 기존이랑 다른거 외쳤나?

기억 안남


주말이라 그런지

이쯤엔 손님도 꽤 와서 테이블 반은 좀 넘게찬듯

누가 섹시 사와?인가 시켜서

박수치며 그거 구경하는데 웃겼네


그리고 할로윈 복장 메이드 출근하더니

무대 조명 켜지더라


알고보니 토끼 메이드

오늘 2에서 3으로 승진하는 날이였음

할로윈이 토끼한테 수여식 하고 소감 말하는데

걔 팬분 3명이 각자 와서 따로 주문했는지

접시에 그림그리고 촛불킨거

다른 메이드들이 들고와서 축하하고 함

나중에 사진찍을때 그분들 다들 그거 들고

같이 사진찍더라


그리고 뽑기시간

할로윈이 mc 봄

뽑기통에 일본어 영어 설명 써있는데

1등이면 메이드 전체랑 폴라였나?

2,3등 기억 안나고 4등은 뱃지

테이블마다 도는데 하는 사람있고 안하는 사람있고

해도 1번씩만 하길래

1번 뽑고 4등

3등 한명 나오고 나머진 다 4등


코스 포함인지 그냥인지 모르겠는데

전 테이블에 야광봉이랑 폭죽 1개씩 돌림

앞에 여자 두분 팀은 아예 응원봉 가져오심


그리고 라이브 세팅

뭐라 외치면 폭죽 다같이 터트리는건데

못알아들어서 난 타이밍 놓침


메이드 두 명이 노래 틀어놓고 퍼포하는데

옆에 외국인이 영상 찍길래

나도 따라 찍음

좀 찍다가 메이드 와서 찍으면 안된다고해서

야광봉 흔들면서 즐김


2번째 곡에 안보이던 전담 나타나더니

혼자 아까 내가 신청한거 퍼포먼스 함

착각은 아닌거 같은데 내가 시켰다고

내쪽 많이 쳐다보면서 아이컨택 많이함

전담 혼자 노래부르는데

갑자기 메이드 2명 무대 앞으로 가서

이상하게 응원하는 ㄱㅌㅂ 나온 그거더라


그렇게 듀엣 3곡 솔로 2곡 총 5곡의 공연이 끝남

이게 한번에 신청된걸 모은건지

원래 스케쥴에 신청받은걸 추가한건지 모르겠네


무대는 그냥 지하돌 공연 생각하면 됨

손님 많아서 같이 즐기니까 볼만 했음


무대 끝나고 사진 타임

원래 토끼랑 찍고 싶었는데

전담이 전체적으로 쿠폰 접수 받으며 돌아다님

나한테 와서 누구랑 할꺼냐 묻는데

다른 애를 말할 수가 없었음

같이 찍자하니 좋아하더라


내 옆 외국인은

이곳 시스템에 전담이 있는거라면

다른애였는데

내 전담이랑 사진 같이 찍음 ㅋㅋㅋ


근데 얘도 나름 잘 챙겨줘서 만족

전담이랑 토끼빼고

딴 메이드들 특별한거 없으면 말 안걸드라


포즈 뭐 원하냐는데

네가 원하는거 하자고 해서

요렇게 찍음

냥냥


그리고 전담은 또 다시 어디론가 사라지고

나갈때까지 못봄

중간에 메이드들 전체적으로 물갈이 한번 됬는데

내가 주문한것 때문에 남아있다가 퇴근한건지

모르겠네

분명 이런거 인센 받을것 같은데


이건 아까 뽑기 4등 뱃지

이제 할건 다 했고 받을거 다 받았고

전담은 사라지고

토끼는 오늘 축하해준 팬 3명이랑

사진찍고 그거 위에 폴라처럼 꾸미고 있느라

나랑 놀아주는 사람도 없고

슬슬 아사쿠사 갈 시간 다 되서 나갈려다가

묭묭 하고 다른 메이드한테

사진 얼마냐고 물어보니 880엔

이거면 그냥 추억삼아 찍어볼만해서


토끼 좀 기달려서

너랑 사진 찍고 싶다 말함

그랬더니 놀라면서 오시 어쩌구 일본어로 얘기함

내가 오시냐고 뭐 그런거 물어보며

감동 어쩌구 한것 같은데

이해 제대로 못한 뇌피셜이니 패스


근데 전담 있었으면 눈치보여서 못찍긴 했을것 같다


사진 타임 끝나고 좀 있다 신청한거라

어디서 폴라 빨리 가져오더니

무대 쪽에서 다시 사진 타임


얘도 뭐 원하냐해서

네가 원하는거 하자고 함

생각하더니 요렇게

묭묭?

이거 받고 한 몇분 있다가 나옴


딴 메이드한테 계산 부탁하니까

뭔가 할 말이 있어보이는데

영어 못해서 말 못하는 느낌?

뭐 시킬까봐 그냥 계산대로 가서 계산하고 나옴


요건 오늘 쓴거

지금 심야버스 타면서 쓰고 있는거지만

예상보더 좀 많이 쓰긴 했는데 만족함

나 이런거 좋아했나봄


나 계산하고 있으니까

앞에 여자 두분도 나오더라

그 분들은 둘이서 얼마나 쓰셨는지 모르겠음


막판에는 남자 혼자는 당연하고

여자 혼자 온사람 3명 정도에

혼성팀도 있고 다양하게 와서 즐기더라


근데 말 안통하고 돈 안쓰면 방치되긴 함

아까 팬 3명은 단골이여서 그런지

음료 하나에 메이드들이랑

두루두루 얘기하던데

그건 뭐 당연한거고

그냥 한번 온걸꺼인 내 옆 외국인

그 사람도 나랑 같은 정식 시켰는데

영어가 안통하니까

음식 나올때만 이벤트 해줌


생각해보면 나도 토끼 아니였으면 끝임 ㅋㅋㅋ


저녁엔 기본 30분으로 술 마시며 논다던데

그거 궁금하긴 하네

오사카도 지점 있던데 할거 없으면 저녁에 가봐야겠음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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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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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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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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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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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땐 랜덤

#터널

기차나 자동차 타고가다가 어두운 아치 모양의 굴로 들어가면 깜깜해지는곳. 건설목적은 보나마나 산이나 바다를 최단거리로 통과하기 위한 것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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