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서 편지쓰기 - hunlyeonso-eseo pyeonjisseugi

육군훈련소로 인터넷 편지를 쓰는 방법은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 http://www.katc.mil.kr/index.jsp 로 접속을 하셔서 아래의 화면에서 편지쓰기를 클릭하시면 인터넷 상으로 편지쓰기가 가능합니다.

편지쓰기를 할 교육연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 조카는 제 27교육연대로 배정을 받았다고 들었기에 저는 27 교육연대를 클릭! 아래의 화면을 잘 보시면 육군훈련소 인터넷 편지를 쓰는 것에도 약간의 제한이 있는데 게시판에다가 적는 것이기 때문에 800글자 이내로 제한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편지의 내용에는 이모티콘과 같이 깜찍한 추임새는 넣을 수 없다는 사실!!!

인터넷 편지를 쓰는 요령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는데요~. 요 부분을 잘 읽어보시고 작성해야 할것 같습니다. 육군을 보낸 어머니들이 제일 편지를 많이 보내시겠지만 육군에 보낸 여자친구들도 인터넷 편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젊은 취향의 분들이 편지를 쓸때 잘 쓰는 이모티콘(^^, ㅠㅠ) 같은 것들을 제한한다는 말을 잘 읽어보시고 편지를 쓰셔야 할꺼 같아요. 

그리고 제목도 XX연대 X중대 X소대 XX 번 이름 홍길동 이라고 적어야 정확히 전달된다고 하니.. 나중에 왜 내 편지는 전달이 되지 않는 것인지..의아해 하지 마시고 잘 읽어 보셔야 할꺼 같아요!

아래의 게시판에 올린 글들의 제목을 잘 보시고 저런 형식으로 적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육군훈련소에 인터넷 편지가 전달이 불가능한 경우는 예를 들어 1중대를 1교육대대, 1대대, 1,2 교육대대 등으로 적으면 소중히 쓴 편지가 전달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며 예를 들어 27연대 1중대 1소대 등으로 제목을 정확히 적어야지만 인터넷 편지가 전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의 게시판을 보니 여자친구도 보낸 편지가 있고 누나가 보낸 편지도 보이네요..! 편지는 가능한한 매일 저녁에 전달하고 있으나 주요교육 등으로 제한되는 경우에는 1~2일 정도 지연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소중한 아들, 남자친구, 남동생, 저와 같은 처지인 조카가 육국훈련소로 배치가 되는 경우에는 인터넷 편지쓰기로 그 맘을 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0년 10월 12일, 육군훈련소가 인터넷편지를 140자[4] 내로 축소하겠다고 발표해 파장이 일었다. 인쇄용지 낭비와 행정인력 부족을 축소이유로 들고 있어 어이가 없는 상황이다. 결국 전용기 의원이 적나라하게 비판하며 시정을 요구했고 육군훈련소는 10월 21일부로 서비스를 원상복구시키며 지금은 이전과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육군훈련소 ‘인터넷편지 중단’ 철회 가닥

동생과 남자친구를 모두 보내고 쓰는

훈련병 준비 1 :: 편지지, 편지봉투, 우표

여자친구 입장에서 쓰는 점 참고 바랍니다,, 

9월에 일주일 간격으로 남동생이 입대하고 남자친구가 입대했다

남동생은 논산훈련소로, 남자친구는 사단 신병교육대대(신교대)로 갔다

우선!! 

훈련병 준비를 스스로 하고 있는 예비훈련병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뭐라도 챙겨서 보내려는 엄마, 누나, 여자친구라고 생각된다

이제 정말 들어갈 날이 얼마 안남으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그날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걸 준비 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나는 내가 직접 가보지 못하는 곳이니,, 최대한 이해해 보려고 했다

나의 남자친구는 거기서 먹여줘 입혀줘 재워줘 살려줘 라면서 왜 준비해 가야하냐구 했지만, 준비 시켜서 보냈더니

없이 살아도 되지만, 있으면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얘기했었다!

훈련소 준비물

1. 편지지, 편지봉투, 우표

보급 편지지는 몇장 안나온다고 들었다. 

내가 받고 싶은 만큼 보낸다는 마음으로 많이 보냈다. 중간에 한번 더 보내줬다. 

편지지는 MUJI에서 파는 편지지 여러장 묶인거도 보내고, 아트 박스에서 파는 노트패드도 보냈었다! 

줄 있는 종이가 좋다고 한다

편지 봉투는 규격 편지봉투로 보냈다! 

다이소에서 100장 묶음도 있고 우체국에서 장당 20원~50원에 판다. 

거기서 시간 아끼라고 내 주소와 우편번호를 편지봉투에 써서 보냈다.

풀 반입이 되는지 안되는지 몰라서 일단 편지봉투 위에 접는 부분에 양면테이프도 다 붙여서 보냈다,,, 

엄청난 정성 +_+

우표는 편지봉투 개수 만큼 보내면 되는데, 

330원짜리 태극기 우표랑 420원짜리 무궁화 우표가 있다! 

규격봉투로 보내고 우편번호도 써있고 25g이 안넘으면 330원 우표, 

구격봉투가 아니거나 (예를 들어, 아트박스 예쁜편지지) 우편번호가 없거나 50g이 넘으면 420원 우표다

종이만 넣는다면 보통 10g정도만 나와서 50g이 넘을 일은 없지만,, 

그래도 혹시 종이 여러장 넣어서 보낼까봐 덜 걱정되라고 420원 우표로 샀다!! 

우표도 편지봉투에 붙여서 보냈는데, (풀이 없을까봐!)

큰 우체국 가면 스티커 우표로 주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그리고 꿀팁은!! 

420원 우표를 6장 붙이면 등기로 간다!! 

이게 왜 꿀팁이냐면, 

훈련소에서 편지를 보낼 때, 훈련소에서 편지가 일정량 모여야 우체국으로 보낸다고 한다,, 

그래서 훈련소에서 우체국까지 가는 시간이 오래걸린다 

일반우편으로 보내면 우체국에서 집까지 3~7일 걸리는데, 등기로 보내면 1~2일이면 온다! 

연락 못하는 훈련병 시기에 편지밖에 없는데, 하루도 정말 소중하다ㅠㅠㅠ 정말ㅠㅠ

또 하나 꿀팁은!! 

선납등기라벨!! 

이거는 420원 우표 6장 붙이는거랑 같은 역할인데, 내가 등기 바코드를 편지를 보내기 전에 미리 사는거다 (우표처럼!)

그래서 이거를 우표 대신에 붙이면 등기로 온다

2630원짜리랑 2720원짜리가 있는데, 차이는 규격봉투 유무

이거는 우편취급국에서는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있었지만 우체국에서는 잘 해주셨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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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훈련소에서는 통제가 있긴 하지만 개인정비시간이 있습니다. 훈련소에서는 할 수 있는 것도 한정 되어있기 때문에 TV도 볼 수 있고 운동도 할 수 있고 책도 읽을 수 있는 자대에서의 개인정비시간에 비하면 제약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면 훈련소에서는 개인정비시간에 어떤 활동을 하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지쓰기

아마 훈련소에서 개인정비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이 편지 쓰기일 것입니다. 군인들은 훈련소에 있으면서 훈련하고 돌아와 힘들 때 편지 한 통에 위로를 받습니다. 그만큼 훈련소에서 편지는 큰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군인들이 사회에 있는 가족, 친구들에게 편지를 바라며 편지를 씁니다. 편지가 오면 답장을 해주고, 편지가 안 와도 편지가 오기를 바라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매일 밤마다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저도 별것도 아닌 것 같은 편지가 이렇게 큰 역할을 하는 지는 군대에 오고 나서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군인들이 그렇게 열광하는 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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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의 종류에는 인터넷편지와 손편지가 있습니다. 인터넷편지는 훈련소 홈페이지에 들어가 인터넷으로 이메일같이 쓰면 훈련소에서 밤마다 그 내용을 인쇄해서 훈련병들에게 나누어 주는 가장 대표적인 방식입니다. 오늘날 인터넷으로의 접근이 간편하기 때문에 많은 훈련병들의 가족과 지인들은 이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손편지 입니다. 인터넷이 잘 발달되지 않은 불과 몇 십년 전 까지만 해도 주로 손편지를 주고 받곤 했습니다. 손편지는 말 그대로 손으로 써 준 편지입니다. 훈련소에서 물론 인터넷 편지를 받아도 기분이 좋지만 손편지에는 작성자의 정성이 묻어 나오기 때문에 손편지를 받게 되면 기분이 더 좋습니다. 손편지는 지정된 훈련소 주소에 _연대 _중대 _소대 _분대 _번 훈련병 ___ 으로 편지를 쓰고 우표를 붙여서 보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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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들에게 편지는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외부와의 차단이 된 상황 가운데 힘들게 훈련을 하고 왔는데 지인에게 편지가 와 있으면 그보다 힘이 되는 것이 없습니다. 저 또한 불침번을 서면서 다시 편지들을 읽어보니까 눈물이 글썽거렸습니다. 밖에서는 정말 별 일이 아니고 귀찮았던 편지가 훈련소에서는 정말 중요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훈련소에 있을 때 저에게 편지를 써 준 친구, 친척, 가족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편지를 써 준 것이 고맙고 감사했지만 전역 이후에도 그들이 기억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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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중에 생각이 나는 편지를 써주지 못한 훈련병이 있다면 시간을 내서 그 친구에게 편지 한 통을 써 주기를 바랍니다. 당신에게는 10분, 20분이 걸리는 귀찮은 시간일이지 모르지만 받는 훈련병에게는 그보다 훨씬 큰 가치가 느껴질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편지를 받았다면 꼭 답장을 해 주도록 하길 바랍니다. 귀찮다고 편지를 읽고 그냥 두지 말고 받은 날 답장을 작성해 다시 보내주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입니다. 이처럼 편지 한 통이 훈련병에게 정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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