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식사예절 문화 - hangug-ui sigsayejeol munhwa

한국의 식사 예절 

우리의 식사 예절은 유교적 정서로 어른를 공경,공대하는 전통으로  

지역이나 가정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대체로 다음과 같다.

기본 식사 예절 

◇ 출입문에서 떨어진 안쪽이 상석이므로 윗사람이 앉도록 한다. 

손윗사람이 먼저 수저를 든 후 아랫사람이 따라 든다.

밥그릇, 국그릇은 그릇째 들고 먹지 않는다.

수저를 입 속 깊이 넣지 않고 음식이 묻은 수저를 여럿이 먹는 음식에 넣지 않는다.

◇ 밥이나 국이 아무리 뜨거워도 입으로 불지 말고,

젓가락으로 소반을 두드리지 않는다.

(소반 : 식기를 받치는 나무로 만든 상의 일종). 

◇ 음식을 먹기 전에는 국 국물이나 김칫국을 먼저 먹고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 반찬과 밥은 한쪽부터 먹도록 한다.

◇ 음식을 손으로 집어 먹지 않는다.

수저로 음식을 뒤적거리지 않는다.

수저가 그릇에 부딪혀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한다.

먹는 도중에 수저에 음식이 묻어 있지 않도록 한다.

먹지 않는 음식을 골라내거나 양념을 털어내고 먹지 않는다.

음식을 씹을 때는 입을 다물고 씹으며, 소리를 내지 않는다.

◇ 식사 속도는 윗사람에 맞추며, 윗사람이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면 따라 일어선다 

식사 중에 자리를 뜨지 않는다. 

식사 중에 책, 신문, TV 등을 보지 않는다.

음식을 먹는 도중에 뼈나 생선 가시 등 입에 넘기지 못하는 것은

옆사람에게 보이지 않게 조용히 종이에 싸서 버린다.

상위나 바닥에 그대로 버려서 더럽히지 않도록 한다.

식탁에서 턱을 괴지 않는다.

식사 중에 재채기나 기침이 나올 때는 고개를 돌리고 입을 가리고 한다. 

   멀리 떨어져 있는 음식이나 간장 등은 옆 사람에게 집어 달라고 부탁한다.

밥그릇은 제일 나중에 숭늉을 부어 깨끗하게 비운다.

어른보다 먼저 식사가 끝났을 경우엔 수저를 밥그릇이나

숭늉그릇에 얹었다가 어른이 식사가 끝났을때 상 위에 내려 놓는다.

음식을 다 먹은 후에는 수저를 처음 위치에 가지런히 놓고,

사용한 냅킨은 대강 접어서 상 위에 놓는다.

이쑤시개를 사용할 때에는 한 손으로 가리고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남에게 보이지 않게 처리한다. 

도구 사용법 

숟가락과 젓가락은 한꺼번에 들고 사용하지 않는다. 

숟가락을 빨면 안되며 숟가락, 젓가락을 한 손에 쥐어서도 안된다.

젓가락을 사용할 때에는 숟가락을 상 위에 놓는다.

식사중 숟가락과 젓가락은 반찬그릇 위에 걸쳐 놓지 않는다.

밥과 국물이 있는 김치, 찌개, 국은 숟가락으로 먹고, 다른 찬은 젓가락으로 먹는다.

올바른 숟가락 사용법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 

젓가락 한 개는 엄지의 안쪽과 네 번째 손가락에 닿게 잡는다.
또 다른 젓가락 하나는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고 엄지로 눌러 잡는다.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고 엄지로 눌러 젓가락을 움직인다.
엄지에 가볍게 댄 채로 검지와 중지만을 사용해서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한다. 

  • Chapter 1. 한국의 음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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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식사예절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입고 먹고 사는 데에 일정한 질서를 세우고 살아왔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음식 먹는 예절도 엄격하게 지켜왔다. 음식을 대접하는 사람과 먹는 사람 모두 지켜야 할 예절이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 식사예절을 모르는 외국인과 식사를 할 경우, 우리의 식사예절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면 한층 더 즐거운 삭사가 될 수 있다. 음식을 먹을 때에는 웃차림이 단정하고 몸 가짐이 의젓하며 자연스러워야 한다. 큰 소리를 내거나 음식 먹는 소리를 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 식사 시에 지켜야 할 예절

○ 연장자와 식사할 때는 연장자가 먼저 수저를 든 다음에 들도록 한다.

○ 숟가락과 젓가릭을 한 손에 쥐지 말고 음식 먹는 소리나 수저 소리를 내지 않도록 힌다.

○ 밥은 안쪽부터 먹고, 국은 그릇째 들고 마시지 않는다.

○ 식사할 때는 허리를 펴고 올비른 지세로 한다.

○ 식사 중에 다리를 포개거나, 손으로 얼굴이나 머리를 만지거나, 팔꿈치를 세우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 국에 밥을 넣어 식사하는 것은 식사예절에 어긋나므로 될 수 있으면 국과 밥은 따로 먹도록 한다.

○ 식사 중에 재채기나 기침이 나올 때에는 얼굴을 옆으로 돌려 손이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한다.

○ 수저로 반찬이나 밥을 뒤적거리지 말고, 수저를 사용해서 한 번에 음식을 잡는다.

○ 여럿이 함께 먹는 음식은 각자 개인 접시에 덜어 먹는다.

○ 식사를 할 때에는 상대방이 먹는 속도에 맞추어 거의 동시에 식사를 미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연장자와 식사를 할 경우에는 어른이 수저를 내려놓은 다음에 따라서 내려놓는다.

○ 식사를 마치면 수저를 처음 위치에 가지런히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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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은 부엌에서 미리 음식을 그릇에 담아 상째 손님 앞까지 옮긴다. 예전에는 어른께도 반드시 외상차림이 원칙이었으나 요즘에는 겸상도 하고 가족끼리 큰 상에 둘러앉아 상을 차리기도 한다.

♣ 1인상 일 때에 대접하는 방법

○ 손님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밥, 국, 찌개, 쟁첩에 담은 반찬과 수저를 알맞은 위치에 놓는다.

○ 상에 올리기 전에 식사할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연장자나 손님이 의자에 앉을 수 있도록 한다.

○ 쟁첩에 종지의 뚜껑을 차례로 열고, 마지막으로 국과 밥의 뚜껑을 포개어 쟁반에 옮긴다.

○ 진지 잡수시라는 말을 드리고 옆으로 물러앉아서 식사가 끝날 때까지 시중을 들거나 인사말을 하고 뒷걸음질로 살며시 나온다.

○ 전골이 있을 때는 가열기구에 전골틀을 얹어 준비한 재료를 조금씩 넣고 익힌 뒤 개인 접시에 덜어 상에 놓는다.

○ 식사를 거의 마치면 국그릇몰 내리고 대접에 숭늉을 담아 올린다.

♣ 여럿이 둘러 앉아 먹는 교자상을 차릴 때에 대접하는 방법

○ 주빈이 앉는 자리를 정하고 사람 수에 맞게 수저나 접시를 놓는다.

○ 음식은 한꺼번에 모두 차리지 말고 차가운 음식은 차갑게, 더운 음식은 뜨겁게 한 뒤 내놓는다.

○ 국물이 있는 김치나 화채는 큰 그릇에 담지 말고 작은 그릇에 손님 수대로 담는다. 초장이나 조고추장과 같은 앙념류는 작은 숟가락을 준비하여 덜어서 시용한다.

○ 음식이 멀리 있어 음식 먹기에 불편한 사람이 없는가를 살펴보고 모두가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 후식은 처믐부터 한 상에 차려내지 말고 식사를 다 마치고 난 다음 상 위에 그릇을 치우고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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