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밥 한공기 - halue bab hangong-gi

하루에 밥 한공기 - halue bab hangong-gi

지난시간에는 탄수화물 중독증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이번시간에는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은 얼마고 또 우리가 늘 먹는 밥한공기 탄수화물의 양은 얼마인지 알아볼께요.

지난포스팅 - 탄수화물 중독증 테스트 해보기

우리가 먹는 탄수화물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단당류' 라고 하는 것은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쉽게 설명하면, 애기들이 가지고 노는 블럭을 예로 들어 설명할수 있는데요. 블럭이 한개 두개... 이렇게 있는 것이 단당류라고 하면, 우리가 먹는 복합당이라고 하는 것은 이 블럭이 천개, 만개 붙어있는 것인데 우리가 먹을때는 천개 만개를 먹는 것이지만 몸에 들어가서는 한개 두개로 소화되어 흡수가 됩니다.

그렇지만 원래부터 형태가 한개 두개인 단당류의 경우에는 바로 흡수가 되면서 소화가 되기 때문에 인슐린을 많이 요구하고 혈당을 급상승하게 하는데요. 이런 종류들은 흔히 우리가 먹을때 단맛이 나는 설탕, 사탕, 꿀, 물엿 등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수라든지 커피도 단 커피, 단 과자, 단 떡 등 이런 것들이 해당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갈아서 만든 것들 밀가루나 쌀가루를 이용한 제품들 빵이나 떡 등은 바로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더라도 혈당이 더 많이 올라간다고 볼 수 있겠구요. 탄수화물 중독과 관련돼서는 우리가 안심하고 먹는 천연식품의 고구마라든지 감자, 옥수수 등 이런 제품들도 탄수화물 중독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Q.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 얼마정도 먹어야 건강하게 먹는 것일까요?

A. 일단 탄수화물 섭취를 좀 줄여서 식사하시는 것이 좋겠는데요.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사를 권장합니다. 일단 식사를 하실때에는 밥은 정제된 쌀밥보다는 복합된 잡곡이 많이 들어있는 잡곡밥을 드시는게 좋구요. 한가득 보다는 작게 2/3정도 줄여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줄여서 섭취하시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은 활동량, 키, 성별에 따라 먹는 양이 달라져야 하구요. 그 다음엔 반찬을 조금 넉넉하게 섭취하셔야 하는데 기름기가 없는 육류라든지 생선, 두부, 계란 같은 단백질을 매 끼니마다 조금씩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구요.

비타민과 무기질을 같이 섭취했을 경우에는 대사율이 좋아지기 때문에 채소반찬을 넉넉하게 많이 드시되 싱겁게 섭취하는 것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음료로 단 차, 주스 같은 것은 섭취하는데 그런 것보다는 단맛이 적은 보리차나 홍차, 커피도 블랙커피 등을 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쌀밥(65g)보리밥(68g)은 탄수화물 섭취량이 비슷한 밥인데, 당지수를 놓고 보면 쌀 밥한공기는 65g이고, 보리밥의 경우에는 25로 굉장히 낮습니다. 밥한공기 탄수화물 섭취량은 비슷하기 때문에 보리밥을 선택하면 건강상 또 혈당에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고 단순하게 '당지수' 만 가지고 선택할 경우에는 '안좋다' 라고 얘기 할수 있습니다.

하루 권장하는 탄수화물 섭취량은 적어도 하루 100g 정도의 탄수화물은 섭취해야 한다고 하니 밥한공기 반이 권장수치가 되겠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 세끼를 먹으니 한끼식사할때 평소 밥한공기 식사의 절반을 줄여 나눠드셔야 할수 있겠습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8 7:42 AM (119.64.xxx.178)

    저는 워낙 소식주의라 하루 점심으로 딱 세숟가락이면 족해요
    다섯숟가락이면 너무 많고 반찬도 조금씩
    제입엔 모든게 짜요 저먹는거보면 환자같대요 ㅜㅜ

  • 2.

    '18.11.8 7:45 AM (14.52.xxx.110)

    한식 안 사먹어요
    짜고 얼큰함이 싫어요

  • 3. .....

    '18.11.8 7:52 AM (221.146.xxx.81)

    저도 외식할때는 한식(백반) 안먹어요
    반찬이 너무 맵고 짜서요
    집에서는 반찬을 아주 싱겁게해서
    반찬 위주로 먹어요
    현미밥 반공기정도 먹어요

  • 4. ..

    '18.11.8 7:54 AM (222.237.xxx.88)

    하루 총 밥양은 식당 밥그릇으로 하나 반 정도 먹나봐요.
    식당에 가도 밥은 반 그릇정도 먹는거보면요.
    대체적으로 식당 1인분은 음식이 제게 많아요.
    정량은 1/2인분인데 돈 생각하면 아까와
    외식하면 좀 과식하네요.
    어쨌든 앞의 끼니를 굶지않은한 깨끗이 비우긴 힘들어요.

  • 5. 과식주의자

    '18.11.8 8:02 AM (58.142.xxx.123)

    저는 과식주의자인데 유독 밥만 못먹어요. 특히 흰쌀밥은 더.. 식당 공기로 1/3쯤 먹고 하루 먹는 쌀양도 한공기 안될걸요. 그나마 귀리나 현미, 콩 등이 섞인 밥은 밥이 맛있어서 조금 더 먹지요. 다른 끼니는 아무거나 막 닥치는대로 먹습니다.

  • 6. 한공기도 안먹을듯

    '18.11.8 8:33 AM (211.182.xxx.4)

    아침 야채주스 견과류 베이글류
    점심 조금 1/3공기외 기타반찬
    저녁 맥주한잔 ㅋㅋㅋ 이정도입니다

  • 7. 짜서

    '18.11.8 8:40 AM (124.56.xxx.105)

    모든 반찬이 밥도둑인듯 반찬 하나 집어 먹으면 짜서 밥을 푹푹 먹게 되어요.
    조금 싱겁게 만들면 반찬 많이 먹고 밥 적게 먹고싶은데 반찬 몇가지 먹다 밥을 절반 먹고 나면 메인인 탕이나 국은 밥이 부족하게 되죠.

    그래서 되도록 젓갈류의 밑반찬은 더 피하게 되어요.

  • 8. ㄷㄷ

    '18.11.8 8:42 AM (59.17.xxx.152)

    아침은 안 먹고 점심은 빵, 저녁에 1/3 공기 정도 먹네요.

  • 9. 저는

    '18.11.8 9:06 AM (223.38.xxx.146)

    3분의1공기씩 하루 두번 먹어요. 저도 소위 밥도둑이다 이런 음식과 밥이 그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 10. 와...

    '18.11.8 9:16 AM (115.136.xxx.238)

    저는 아가씨때야 다들 다이어트 하나보다 했고,
    40이 훌쩍넘었는데 일때문에 만나던 브런치로 만나던 다들 너무 조금씩 먹는것도 다들 몸매 걱정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밥을 반도 안먹고 다들 넘 배부르다고 하는것도 이해가 안됐는데.. 내 위가 진심으로 큰가 보네요.
    저는 한끼 한공기가 부족해요. 더 먹고 싶지만 참는 거거든요. 참고로 탄수화물 좋아하지 않아요.. ㅠ_ㅜ
    마르진 않았어도 전혀 뚱뚱한 타입 아닌데...
    다들 그렇게 먹고 사는게 조심하는게 아니라 진짜 배부른거였다니 좀 놀랐네요.

  • 11. ../

    '18.11.8 9:17 AM (211.202.xxx.73)

    다이어트하면서 밥 먹는 양을 무게를 쟀어요.
    예전에 많이 먹지 않는다고 한 양이 300g 가까이 되더군요.
    지금은 한끼에 160g인데 좀더 줄일 생각입니다.
    양을 재가며 먹었더니 위가 줄어들었더군요.
    이젠 죽어도 한 공기 못 먹습니다.

  • 12. Bob

    '18.11.8 9:54 AM (202.60.xxx.9)

    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때에 키가 162에 몸무게가 56-58정도 나갔고 지금은 52에서 왔다갔다 하는데요.
    농담이 아니라 그 당시에 그냥 혼자 백반집에 들어가서 고등어랑 밥을 네공기를 먹었어요. 채식 밖에 못하던 제 친구랑 갈빗집에 가면 갈비를 2인분 시키고 제가 2인분 다 먹고 밥을 4공기를 그냥 먹고요. 친구는 반찬과 냉면 같은 것 시켜 먹고요. 밥이 너무 맛있고 반찬도 너무 맛있고 그냥 다 맛있었어요. 과자 음료수 전혀 좋아하지 않았고 지금도 별로 먹지 않아요. 심지어 면 빵도 별로 안좋아하고 오로지 밥만 좋아하는데 밥을 많이 먹으면, 그러니까 탄수화물을 저정도로 많이 먹으면 윗배도 나와요. 아랫배만 나오는게 아니라 윗배가 같이 나오는거죠. 그리고 제가 크게 느끼는 것은 많은 탄수화물이 하체쪽에 쌓이는 것 같아요. 밥양 줄이는 것이 저는 너무 어렵고 지금도 싫거든요. 그런데 한 일주일 줄이면 확실히 몸이 달라요. 무엇을 먹더라도 밥과 같이 먹고 싶지만 신경쓰면서 안먹으려고 노력하고 외식을 해도 반공기만 먹으려고 해요. 그런데 지금도 전 밥 4공기 먹을 수 있어요.

  • 13. 쌀3공기

    '18.11.8 10:04 AM (220.76.xxx.87)

    사정상 혼자 밥 먹어요. 쌀 3 씻어 밥하면 일주일 먹네요. 더 작게 함 밥이 잘 안돼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는데 더 줄이려고요.

  • 14. 음식은 에너지

    '18.11.8 10:49 AM (119.196.xxx.57)

    자기체중에 키 생각하고 먹어야지 너무적게 먹으면 힘을 못써요 면역력도 약해지고
    아니면 폭식하고 하나도 좋은게 없어요 평상시 식사가 정답이지요 변비도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