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약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잘 만나고 있는데, 길게 만나며 마음도 깊어지고 할 무렾 나에게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다 진짜 결혼 하고싶다 란 마음이 불쑥 찾아와버렸어.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진지하게 말을 꺼냈지.. 결혼하고 싶다 아직 완벽히 준비된건 아니지만 천천히 잘 꾸려나가보자고 오래 만났고 서로 많이 사랑했기 때문에 당연히 그래 천천히 계획 세워나가보자란 대답이 나올줄 알았는데 여자친구 입장은 아직 너무 성급한 것 같다. 솔직히 충격도 받았고, 나를 그렇게 많이 안좋아하나보다하는 부정적인 생각으로까지 이어져서 많이 힘들고 지치다보니 그게 또 연애 트러블로까지 이어지더라고.. 진짜 악순환이지.. 이 상황으로 인해 관계가 틀어진다거나 잘못되는건 결코 원하지 않는데.. 거절아닌 거절에 대한 상처랑 이러다 끝까지 확신이 생기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에 맘이 더 조급해 지는 것 같아.. 이렇때 어떻게 맘을 좀 다스리면 좋을까.. ㅠ 여자친구는 아직 그런 확신이 들지 않은 것일 뿐 오빠를 좋아하는건 변함 없으니 내가 좀더 감정 표현에 있어서 솔직해져 보겠다(평소 무뚝뚝하고 표현에 있어서 엄청 서툰편)라며 날 조금 더 안정(?)시키려고 하는 것 같아.. 나도 좀 안정되고싶다.. 경험 많은 형 누나들 도와주세요 ㅠ 20대 후반 이 여자다! 싶어 결혼한 현재 40대 중반입니다. 아직도 이여자다!! 하려고 노력하려 할즈음... 또 이여자다! 하는 사람이 나타납니다. 바로 딸래미 입니다. 아내보다 딸래미는 아마도 평생 이상형일겁니다. 꼭! 딸아이를 낳으세요~~^^ 공감:6 공감(6)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