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이 주성분이다 보니 어떤 재료를 썼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중국산 곡물을 쓴 제품이 아무래도 가장 저렴하고, 그 다음이 국산재료, 마지막으로 국산 유기농을 쓴 제품이 가장 비싸다. 최저/최고 가격 차이가 두 배가 넘으니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고르도록 하자. Show
7. 관련 문서[편집]
[1] 해외에서는 'Misutgaru'이나 'Roasted and Ground grains'으로 쓰기도 한다. 한편 미숫가루를 섞은 음료는 'Misugaru Latte'로 표기한다.[2] 서유구의 임원경제지에서는 시경에 실린 노래인 벌목(伐木) 중 한 구절을 인용하고 있는데, 해당 구절에 나오는 '건후(乾餱, 마른 곡식)'가 오늘날의 미숫가루와 정확히 같은 형태의 음식인지는 증거가 없다.[3] 여담으로 이렇게 찐 쌀 중 5홉은 자신이 먹고, 1홉은 절을 찾는 쥐에게 먹이면서 수행을 했다고 한다.[4] 먹는 방식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물이 부족한 유목문화 특성상 음료로 만들어 마시지는 않고 가루를 뭉쳐 떡처럼 먹는다[5] 뒤의 '시'에는 상성이 적용된다. 이 표현은 1518년 편찬된 이륜행실도(二倫行實圖)에 등장하는데, '更持米糒來'를 '다시 쌀 미시 얻어 오라'라고 옮기고 있다.[6] 이 한자는 오늘날 표준중국어에서는 굴욕을 의미하는 出糗(chū qiǔ), 糗事(qiǔ shì) 등의 합성어 외에는 극히 제한적으로 쓰이는 한자다.[7] 박완서의 자전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서도, 전쟁이 발발했다는 소문을 들은 새언니가 미숫가루부터 볶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빻을 시간은 없어서 '가다가 한 주먹씩 집어먹으려면 이게 낫다'는 식으로 퉁친 터라 말만 미숫가루지 그냥 볶은 쌀이었다.[8] 다만 플라스틱 통이나 봉지에 담아 놓으면 플라스틱 냄새가 심하게 나니 주의하자.[9] 엄밀히 따지면 미숫가루는 가루라서 마실 수가 없으니 타 먹는다, 타 마신다고 말해야 맞다. 하지만 문맥상 알 수 있는 부분은 전부 생략하여 간편하게들 말한다.[10] 물론 가루음식이라 안 받는 사람은 먹고 속이 편하다는 걸 이해하질 못한다.[11]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따뜻한 물에 풀기가 차가운 물에 풀기보다 더 쉽다. 이것도 귀찮다면 물의 온도와 상관없이 믹서기로 섞을 수도 있다.[12] 여기에 꿀이나 설탕을 조금 타면 시판미숫가루처럼 맛있게 먹을수 있다.[13] 물론 무가당으로 쓰는 것이 좋다.[14] 특히 보릿가루로 만든 경우는 오늘날 '아르밴 구릴(арвайн гурил)'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직역하면 '보리 밀가루'라는 뜻.[15] '만문노당'에 미숫가루를 '무시(musi)'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사르후 전투에서 후금군이 전투식량으로 먹었다는데, '마시다(omimbi)'라는 동사와 함께 사용한 것을 보면 물을 타서 묽게 개어 마셨을 가능성이 높다.[16] 도현신,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 119~120p[17] 최초 출처는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장의 1990년 4월 22일 동아일보 인터뷰 내용이다.[18] 참'파'라고 표기하기도 한다.[19] 데이비드 웨인스, 이븐 바투다의 오딧세이 154p.[20] 폴 발타, 이슬람 117p.[21] 보통 '아기용 선식'이란 이름으로 파는 경우가 많다.[22] 옛날엔 밀가루 빻던 제분소에서 방아질을 하면서 생기는 마찰열과 밀가루 먼지끼리 분진폭발을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끔 빵이나 국수만 계속 먹으면 속이 쓰린 이유가 어떤 성분이 잘못된 게 아니라 거친 밀가루에 의해 위벽이 미세하게 긁히기 때문이다.[23] 연약한 성장기 청소년에게 구두신고 학교에 가는 것과 마찬가지[24] 유명한 이야기중에 미숫가루를 마약처럼 포장해 친구들을 놀래키려고 가져간 한 네티즌이 클럽에서 자신을 브로커로 오인한 외국인에게 이걸 샘플이라며 속였고 외국인이 효과가 안난다며 항의한 일화가 있다. 강아지풀 (조) · 귀리 · 기장 · 밀 (카무트 · 듀럼) · 벼 - 쌀 (자포니카 · 인디카) · 보리 · 사탕수수 · 수수 · 옥수수 · 율무 · 줄 · 테프 · 포니오 · 피 · 호밀 협과 강낭콩 · 녹두 · 대두 · 동부 · 땅콩 · 렌틸 · 병아리콩 · 서리태 · 완두 · 작두콩 · 콩 · 팥 아곡류 메밀 · 아마란스 · 치아 · 퀴노아 그외 비가공 식품 및 재배물 틀: 고기 · 곡물 · 과일 · 채소 · 해조류 · 향신료 쌀 [ 펼치기 · 접기 ] 벼→쌀→밥 도정 정도 백미 현미 품종 범주 자포니카 인디카 세부 찹쌀 흑미 통일미 새누리 추청벼 고시히카리 그 외 가공품 찐쌀 튀밥 쌀가루 쌀겨 관련 요리 : 밥 요리, 죽, 떡, 퍼 한글 쌀 유니코드 C300 완성형 수록 여부 O 구성 ㅆ+ㅏ+ㄹ 두벌식–QWERTY Tkf 세벌식 최종–QWERTY nnfw 학명 Oryza sativa 한국에서 흔히 먹는 도정한 자포니카 종(백미). 여러 종류의 쌀 품종. 1. 개요2. 역사3. 재배4. 어원5. 쓰임새 5.1. 식문화, 생산과 교역5.2. 한국의 쌀 생산 5.2.1. 한국의 잉여 쌀 재고 6. 품종과 용법6.1. 자포니카(중단립종, Medium grain, Short grain) 6.1.1. 한국에서 유통되는 쌀 품종 6.2. 인디카(장립종, Long grain)6.3. 아프리카벼 (African rice)7. 언어별 명칭8. 기타8.1. 쌀을 팔다8.2. 중금속 9. 관련 문서1. 개요[편집]쌀 또는 대미(大米)[1]는 벼의 낱알, 그 중에서도 낱알의 왕겨와 겨층을 벗겨 내어 식품으로서 먹기 좋게 가공한 것을 의미한다. 이를 물을 이용해 찐 것을 쌀밥이라고 하며, 물의 양이 많으면 죽이나 미음이 된다. 2. 역사[편집]자세한 내용은 벼 문서 를 의 3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 재배[편집]자세한 내용은 벼 문서 를 의 4번 문단을 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 어원[편집]쌀은 원래 곡물 전반을 의미하였으며 벼이삭을 의미하게 된 역사는 길지 않다. 현재의 노년층들도 보리를 보리쌀이라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것은 보리 + 쌀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보리의 낱알'이라는 의미이다. 영어 단어로는 Rice가 아닌 Grain으로 불린다. 쌀이 벼이삭을 의미하게 되기 전에 벼이삭은 흰쌀, 입쌀 등으로 불렸다.
이와 동시에 언어학자 도조 미사오(東條操)가 1967년 편찬한 《전국방언사전(全国方言辞典)》은 사도시마, 오와리, 카이후 등의 지방에서 쌀의 이칭으로 '보사쓰(ぼさつ)'를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를 수록하고 있다. 아울러 경주 지역에서도 잡곡을 단지에 넣어 세존 단지라 칭하며 부처님처럼 섬기는 종교적 전통이 있다고 한다. # 5. 쓰임새[편집]쌀은 보리,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적으로 중요한 농산물이다. 현대에서는 쌀 생산량 1위는 중국, 2위는 인도가 차지하며 세계 총 생산량의 약 92%는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다. 그리고 그 대부분을 아시아 사람들이 먹는다. 단, 의외로 단위 면적당 수확량은 이집트가 1위를 차지한다. 5.1. 식문화, 생산과 교역[편집]1위 2위 3위 4위 5위 생산국 상위 5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수출국 상위 5개국 태국 베트남 미국 파키스탄 인도 수입국 상위 5개국 필리핀 사우디 코트디부아르 말레이시아 이란
5.2. 한국의 쌀 생산[편집]한국사 전체를 통틀어서 쌀이 남아도는 시대는 1970년대 이후를 제외하면 없었다고 볼 정도로 늘 쌀이 부족했었다.[15][16] 옛말에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는 속담도 있었을 정도니. 5.2.1. 한국의 잉여 쌀 재고[편집]매년 30만 톤씩 과잉 생산되는 쌀 때문에 정부는 골치를 앓는다. 한해 소비량 대략 300만 톤. 2018년 현재 재고량 143만 5천 톤. 그리고 매년 300만 톤 이상이 생산된다. 예를 들어 2019년 생산량은 374.4만 톤. 그러다보니 관리비용도 커서 2018년 재고관리를 위한 양곡관리비는 3878억 8800만 원이다. 그런데 1인당 쌀 소비량은 2020년 백미 기준 1인당 57.7kg 수준으로 1970~80년대 120kg대 수준에 비해 절반 이하로 격감하였다. 쌀 소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원인은 옛날처럼 밥을 많이 먹지 않기 때문이다. 2010년 1인당 쌀 소비량은 72.8kg이었으나 10년만에 20%나 줄어들어버렸다. 그렇다고 건강 등의 이유로 잡곡을 더 소비하느냐도 아닌 것이, 양곡 전체를 봐도 70년대 190kg대에서 2020년 66kg으로 더 많이 줄었다. 그땐 오히려 쌀이 귀하니 잡곡을 더 많이 먹었고, 지금은 건강의 이유로 잡곡을 일부러 먹긴 하지만 밥이라는 것 자체의 소비가 줄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6. 품종과 용법[편집]쌀도 여러종이 있는데 인디카가 포함된 장립형과, 한국인들 대부분이 싫어하는 향미가 포함된 중장립형[20],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자포니카가 포함된 단중립형, 그리고 찹쌀이 포함된 단립형이 있다. 6.1. 자포니카(중단립종, Medium grain, Short grain)[편집]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흔히 보이는 품종. 현재 주로 생산되는 품종은 아래와 같다. 6.1.1. 한국에서 유통되는 쌀 품종[편집]
※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 선정 최고품질 쌀 18품종[24]: 삼광, 운광, 고품, 호품, 칠보, 하이아미, 진수미, 영호진미, 미품, 수광, 대보, 현품, 해품, 해담쌀, 청품, 진광, 예찬, 해들
6.2. 인디카(장립종, Long grain)[편집]외국에서 주로 먹는 쌀은 '인디카'(장립종) 품종으로 전 세계 쌀의 대부분이 바로 이 인디카 품종. 우리가 주로 먹는 자포니카(중단립종)와는 모양과 맛이 무척 다르다. 주로 동남아 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안남미라는 별칭도 있다.
이 두 가지 품종이 서구에 주로 유통되는 고급 쌀 품종이다. 6.3. 아프리카벼 (African rice)[편집]아프리카에서 주로 재배하는 쌀로 학명이 Oryza glaberrima로 아시아에서 재배하는 쌀과는 다르다. 환경이 매우 가혹한 아프리카 답게 병충해, 침수, 가뭄, 잡초, 질병 저항성도 훨씬 높지만, 탈립성이 강해 수확량이 인디카나 자포니카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 낟알이 떨어지기 전에 얼른 종이봉투에 담으면 비슷해지지만... 이외에도 곡물이 부서지기 쉽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7. 언어별 명칭[편집]언어별 명칭 [ 펼치기 · 접기 ] 한국어 쌀, 미곡(米穀) 한자 米(미), 稻, 禾 표준중국어 稻米(dàomǐ), 大米(dàmǐ) 광동어 稻米(dou6mai5) 오어 米(mi)(T3), 稻(do)(T3) 감어 米(mi3), 禾(uo4) 상어 米(mi3) 객가어 米(mí), 禾仔(Vòé) 민남어 米(bí), 稻(Tiū) 민동어 米(mī), 䅢(Dêu), 稻(dô̤) 민북어 米(mì), 稻(tāu) 일본어 米(こめ), 米(よね), 大米(だいべい) 류큐어 米(クミ) 베트남어 𥺊(gạo) 이어 ꍯ 티베트어 འབྲས། 몽골어 ᠲᠤᠲᠤᠷᠭᠠ, Тутарга 태국어 ข้าว 크메르어 ស្រូវ 라오어 ເຂົ້າຈ້າວ 미얀마어 ဆန် 마인어 Beras, برس 자바어 Pantun 타갈로그어 Palay 힌디어 चावल 우르두어 چاول 벵골어 চাল 펀자브어 ਚਾਵਲ 네팔어 चामल 마라티어 तांदूळ 아삼어 চাউল 오리야어 ଚାଉଳ 싱할라어 බත් 디베히어 ހަނޑޫ 타밀어 நெல் 텔루구어 బియ్యము 칸나다어 ಅಕ್ಕಿ 말라얄람어 അരി 그리스어 Ρύζι 라틴어 oryza(오리자), orȳzae 프랑스어 Riz 이탈리아어 Riso 루마니아어 Orez 스페인어 Arroz 포르투갈어 아랍어 أرز(우르준, 우르즈) 영어 Rice(라이스) 러시아어 Рис(리스) 우크라이나어 Рис 벨라루스어 Рыс 말라가시어 Vary 터키어 Pirinç 카자흐어 Күріш 우즈베크어 Guruch 페르시아어 برنج 8. 기타[편집]의외로 1984년에 북한이 남한에 쌀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항목 참조) 남한이 수해를 입자 북한이 쌀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는데, 당시 경제상황이 이미 뒤집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익숙치 않은 모습이다. 사실 당시 전두환이 자존심 때문에 거절하리라 예상하고 날려본 드립이었는데, 예상 외로 그 제안을 덥썩 받아들여 버렸다. 이때 북한도 사정이 안 좋아서[27] 북한에서는 아마 체제 선전을 위한 것이었던 모양인데[28], 남한에서 이 쌀을 배급받아 먹은 사람들은 대개 맛이 없었다고 기억한다. 심지어 모래 따위가 섞이는 등 천차만별이었다고. 쌀 7200톤 이외에도 사이다 등 물품도 보내왔는데, 어느 것 하나 품질이 좋은 것이 없었다고 한다. 도시 학교의 경우 교육용으로 반에서 구경시킨 후 보통 한 반에 두 명 정도에게 추첨으로 소량이 제공되었다. 역전된 경제상황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긴 하다. 때문에 역효과만 났던 모양. 게다가 당시 북한도 쌀이 부족했던 상황이었다. 탈북자들의 증언을 들어 보면, 이 당시 정말로 먹을 것이 부족해서 힘들었다고 한다. 당시 저 북한에서 받은 쌀의 품질이 조악해서[29], 저 쌀로 밥으로 먹기보다는 주로 떡을 해 먹었다고들 한다. 8.1. 쌀을 팔다[편집]현대에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어르신들이 쌀을 '구매'하면서도 입으로는 쌀을 '판다'고 말하기도 한다. "쌀 한 되 사와라"라고 말하는 대신 "쌀 한 되 팔아와라."라고 말하는 식. 1980년대까지 일상적으로 쓰이던 말로, 수험생들이 익숙할 1925년 발간된 전영택의 소설 화수분에서 주인공 화수분의 아내가 '어멈'[32]이 집에 쌀이 없어서 쌀가게에 갔다가 주인과 친해져서 친딸을 입양시킬 집을 알아봐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어멈이 늘 쌀을 팔러 댕겨서 저 뒤의 쌀가게 마누라를 알지요."라는 문장이 나온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바로 직전까지 집에 쌀이 없어 굶는 집안에서 쌀가게에 쌀을 판다는 모순적인 장면 때문에 어리둥절하는 대목이지만 실은 쌀을 자주 샀었다는 뜻이다. 8.2. 중금속[편집]관련 기사 9. 관련 문서[편집]
[1] 참고로 소미(小米)는 조를 뜻한다. 중국 기업 샤오미의 한국 한자음이 소미이다.[2] 다만 해당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계림유사는 사실 중국인이 아닌 고려인이 저술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3] 일반적으로 커리와 반찬 몇 종류, 콩 수프에다가 밥과 빵을 같이 얹어서 자주 먹는다.[4] 학교 급식, 식당, 일반 가정집 모든 곳에서 빵보다 더 많이 먹는다. 먹을 때는 페이조앙(Feijoão)이라는, 팥죽 비슷한 브라질식 콩요리와 매운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5] 콜롬비아 서북부는 카리브해 지역의 아프리카계 문화의 영향을 받아 흰 쌀밥을 주식으로 먹는다. 특히 칼리. 메데인 지역의 반데하 파이사(bandeja paisa)가 유명하다. 동부 안데스 산악 지역에서는 엠파나다 같은 만두를 먹거나 옥수수로 만든 아레파를 먹는다. 동부 지역은 옥수수가 주식이다. 즉 서부 카리브해 인접 지역은 쌀밥을 주로 먹고, 동부 안데스 지역은 옥수수를 주로 먹는다. 다만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쌀로 만든 푸딩인 Arroz con leche(아로스 콘 레체)는 콜롬비아 전 지역에서 즐겨 먹는다.[6] 나머지는 일반적으로 빵을 주식으로 먹는다.[7] 이 내용은 표주록을 각색해 만든 창작동화 별난양반 이선달 표류기에서 재미있게 묘사되었다.[8] めし(고항ごはん)[9] fàn(飯)[10] 부여~고구려 시기에 만주에서 농경이 행해진 것은 분명하나 쌀이 얼마나 재배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발해 노주의 특산물 중 하나가 쌀이었던 만큼 쌀재배가 불가능하지는 않았다.[11] 지금도 화북 지방 일대에서는 밀 요리가 많이 있으며 국수 밭은 면류 외에도 만터우 같은 중국 전통 빵 요리까지 있다.[12] 쌀 시장 개방을 하면 인건비가 훨씬 낮으면서 기후조건에 있어서도 한국보다 쌀 재배에 유리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이나 중국 남부, 인도 등 남아시아 국가들과 직접적으로 경쟁해야된다. 막말로 인건비를 1980년대~90년대 초반 수준으로 떨어트린다면 모를까 제대로 된 경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쌀과잉 문제를 더 먼저 겪은 일본도 고급쌀 위주로 수출하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음이 현실이다.[13] 중국, 러시아[14] 일본은 태평양 쪽이 열렸거니와 해안선이 길어서 미국을 적으로 돌리지만 않는다면 해상봉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한국보다 쌀 시장 방어에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음이 TPP를 추진할 수 있었던 한 가지 이유이기도 하다.[15] 사실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근대 어느나라도 식량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프리츠 하버가 질소 비료를 개발한 이후에나 식량문제에 자유로워 질 수 있었다. [16] 보통 평년작보다 생산량이 5~10% 늘어나면 풍년, 그만큼 줄어들면 흉년이라고 했다. 하지만 풍년이 들어도 쌀이 남아돈 적은 없었다고 한다.[17] 絶糧農家. 식량이 떨어져 밥을 먹지 못하는 농가를 의미한다.[18] 쌀 자급률이 113%를 웃돌았다.[19] 애호박만 해도 작황에 따라 800원대와 5000원대를 요동친다![20] 가장 메이저한 종으로는 자스민 쌀이 있는데, 외국쌀로 밥 지었다가 이상한 향기가 나서 당황한 사람들은 이 자스민 쌀로 밥을 지었을 가능성이 높다. 장립형 쌀은 향이 거의 없다.[21] 간단히 말해서, 라틴어의 J는 그냥 I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된다. Japonica를 Iaponica로 바꿔서 읽어보자.[22] 2012~17년까지가 당명이 '새누리당'이었던 기간이다.[23] 삼한 시대 패총에서 발굴된 볍씨로 놀랍게도 발굴 후에 발아했다. 이를 농촌진흥청에서 연구해 보급한다. 한반도에 언제 도입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고대미(古代米)라는 명칭처럼 과거에 재배했던 쌀이라는 의미이다.[24] 2019년도 주요 식량작물(벼) 품종해설서 - 2019년 6월 발행 기준[25] 식물병리학적으로 말해서, 완전하고 영구한 저항성은 허상이다. 한편 이러한 단일 품종만의 재배로 인한 문제점은 아일랜드 대기근에서도 그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면에 피눈물 나는 아일랜드의 사정이 섞여 있다는 게 더 중요한 점이지만.[26] 멀쩡한 쌀보다 가치는 떨어지지만 다음에 나오는 것들과는 달리 먹지 못할 건 아니다. 조리된 싸라기는 일반 쌀보다 부드럽기 때문에 일부 요리에서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27] 1980년대는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소련이 휘청거리기 시작했고, 사회주의적 모순의 누적으로 사회주의권이 전반적으로 망가져가던 시기이다. 북한의 경제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국에 밀려 골골거리기 시작했는데, 이 상태에서 입을 잘못 놀려 쌀을 무더기로 퍼 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이하 생략. 거기다가 북한은 한국보다 더 큰 수해를 입은 상황이었다. 10년이 지나 1995년에는 북한이 고난의 행군을 겪느라 경제가 아예 절딴나 버렸다. 도와줄 형편이 못 되었는데 막상 남한이 지원을 받겠다고 하니까 부랴부랴 여기저기서 쌀이란 쌀은 다 긁어모아야 했고, 덜 익은 벼까지 수확해 남한에 보냈다고 한다. 전두환 정부는 보답으로 북한이 보내준 구호품 금액의 100배에 달하는 전자제품을 보내, 김일성의 자존심을 완전히 구겨 놓았다고 한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북한은 남한을 도와줄 상황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남한에서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하자 긁어모으는 것으로도 한계가 있어 중국에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결과적으로 북한이 '지원'한 수재물자는 북한에서 생산되기만 했을 뿐 비용은 전부 중국이 댄 셈이었다.# 즉 북한은 아무것도 안 하고 전자제품만 챙겨 먹었다 당시 그것들 중 일부는 같이 보내 온 옷감 등 다른 품목과 함께 샘플화해 전국 초중고에 보내져서 반공교육 목적으로 국산샘플과 비교전시되기도 했다.[28] 80년대 초는 남북한간의 이미지 경쟁에서 북한이 결정적으로 밀리기 시작한 때다. 아시안 게임, 올림픽 유치, 경제 성장으로 활성화된 승용차 보급, 컬러TV와 프로스포츠 대중문화의 확산 등. 일례로 서울에 온 북한 사람이 '허세부리려고 전국의 자동차 끌어모으느라 애썼다' 하자 '자동차는 바퀴 달려서 쉬웠는데 아파트 뜯어오기는 좀 어려웠다.'며 빈정거리기도 했다.[29] 물론 품질 좋은 쌀을 받아 실향민 중에는 심지어 제사도 그걸로 치렀던 사람이 있었다고도 하지만 대다수 품질은 꽝이었다고.[30] 뱀발이지만 한 대학 논술과목에서는 '밥을 앉히다'라는 답이 정답으로 인정받은 사례가 있다. 외국인 'Bob'을 의자에 '앉히다'고 주장하면 맞은 어법이고, 이 클레임이 받아들여졌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