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은 2009년인가에 썼던 글이었는데 그로부터 거의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새로운 건담 시리즈도 여럿 등장했으며 프라모델을 만들다 보니 제 개인적 평가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
기동전사 건담 - 건담이 무엇인지, 그 세계관을 알기 위해서는 봐야만 하지만, 30년 넘게 흐른 지금와서 보기에는 우주력 0079년 전쟁초기, 모든 레이더와 통신장비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미노프스키입자"로 인해 전투는 오직 보기엔 괴롭지만 안보면 다른 건담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 계륵같은 작품 -_-;
거대로봇도 전차나 비행기처럼 한대 맞으면 터지는 병기라는것. 이후 메카물의 역사는 건담을 기점으로 크게 갈리게 될 만큼 역사적 의의가 크다.
건프라 라고 하는 프라모델 상품군의 효시가 되기도 했으며 건담과 자쿠는 이후 그 어떤 프라모델 라인업이 새로 생기건간에 상관없이 무조건 출시되는 제품이 되었을 정도로 인기도 많고 의의도 깊다.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 - 바로 그래서 나오게 된, 수십년만에 최신 작화로 리메이크 되는 원년도 건담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다만 토미노 감독의 원작이 아닌, 작화감독이자 캐릭터디자이너 였던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잡지에 연재했던 코믹스판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을 원작으로 하는 약간은 다른 이야기. 일례로 원년도 건담에선 간단하게 다뤄졌던 샤아 아즈나블의 아버지이자 우주이민자들의 사상의 아버지이기도 한 지온 즘 타이쿤의 삶과 죽음, 자비가의 대두...그리고 캬스발=샤아의 생애 전반을 따라가는 전개여서 1년전쟁 발발 이전부터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며 최근 세대 감상자들의 이해를 돕기 좋음. 어쨌거나 OVA이며 선라이즈의 총력을 기울인 만큼 작화면에서는 어마어마한 퀄리티를 보여주기때문에 작화문제로 원년도 건담을 보기 힘들었던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릴만함. 작화의 질은 높지만 아무래도 야스히코 화백이 원체 낡은 연출밖에 못하시는 분인지라 안맞는 사람에겐 안맞을 수 있음. 결국 1년전쟁의 리메이크는 없던 이야기로 되고 오리진은 탄생 붉은혜성을 끝으로 마무리. 건담08소대 - 우주력 0079년 말, 영웅들의 전투가 펼쳐지는 가운데, 이름없는 병사들의 전투또한 계속되고 있었으니... - 베트남 전쟁을 헬기나 전차가 아닌 모빌슈츠 가지고 싸웠다면 이렇게 되었을 것이다 하고 역설하는 듯한 0080 포켓 속의 전쟁 - 1년 전쟁의 거의 말기인 우주력 0080년초. - 어린 소년 알의 눈에 비친 전쟁의 처참함을 그린 작품. 소년 알이 동경했던 거대로봇 모빌슈츠는 건담0083 스타 더스트 메모리 - 1년 전쟁이 끝나고 3년의 시간이 흐른 우주력 0083년. 아직 지온의 영광을 잊지 못하는 지온 공국의 잔당이 있었다. - 건담중에서도 가장 군국주의적 성향이 짙은 작품. Z건담
- 1년전쟁으로부터 7년후인 우주력 0087년, 쿠와트로라고 이름을 바꾼 아무로의 영원한 라이벌 샤아 아즈나블은 - 건담의 정통후계편. 실제적인 제작 순서도 2번째로 이쪽이 위 작품들보다
빠르다. TV판과 작년에 완결된 극장판이 미묘하게 스토리라인이 다르므로 양쪽 모두를 봐야 하는 작품. 프라모델 측면에서도 "변형"이라고 하는 요소가 적극적으로 채용되었던 만큼 ZZ건담 - 그리프스전쟁(에우고vs티탄즈 결전)이후 힘을 잃은 양측에 비해 전력을 보존하고 있었던 네오지온은 - 밝고 명랑한 개그활극을 표방한 건담이었지만, 그 밝은 분위기가 건담 팬들로부터 엄청난 배척을 받자, Z건담과는 달리 3단 분리 합체 같은 복잡한 구조로 인하여 제대로 된 프라모델이 잘 나오지 않다가 건담센티넬(소설) - 원래는 일어 아는 분만 겨우 구해다 볼 수 있는 레어 소설 -_-;; 프라모델 팔아먹기용 성격이 강했지만, 개성적인 메카닉 디자인으로 인해 모델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프라모델 팔아먹기가 본분이었던 만큼 S건담, EX-S건담, FAZZ등 모델러들이 사족을 못쓰는 제품이 널렸으나 애니화되지 못하고 인지도가 높진 못해서 판매량은 미묘했다는 후문. 뉴건담-샤아의 역습 - 사실상 우주세기 건담을 완결하고자 하는 의도로 제작되었던 작품. - 사실상의 건담 완결편이라 해도 무방하다. 이 작품 이후 그동안 쭈욱 연결된 진정한 건담은 퍼스트 건담-Z건담-역습의 샤아, 이 3개뿐이다 라고 말하는 건담매니아도 많음. 건프라 역사상 최고의 명품으로 일컬어지는 제품군이 이쪽에 몰려있는 것도 그러한 팬들의 팬심이 얼마나 큰지 반다이도 잘 알고있기 때문이라 보면 됨. 뉴건담 버카, 하이뉴건담 버카, 사자비 버카등 MG라인업에서 이쪽계열 최고 퀄리티가 다 모여있음. 기동전사 유니콘 건담(건담 UC) 소설을 바탕으로 총 7편의
OVA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이후 이를 다시 자잘하게 나눠 TV로도 방영했으며 기왕이면 OVA로 보는 편이 훨씬 나음. 역습의 샤아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라플라스의 궤 라고 하는 사이코프레임을 지나치게 무안단물화 시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만능아이템으로 사용하고있는게 아쉽지만 상업적으로는 그야말로 역대급 대성공을 거두었다. 건프라 관련 상품군의 숫자도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한정 제품이 많아 콜렉터들은 치를 떤다... 섬광의 하사웨이 - 1년전쟁 시절부터 불굴의 함장으로 등장하던 브라이트 노아의 아들 하사웨이. 인기가 별로여서 그런지 페넬로페 건담등은 MG급 이상에서 상품화 된 적이 없음. 건담F91 - 토미노 감독이 "건담 원점으로의 회귀"를 내세우며 만든 건담이지만 ....통칭 안습건담으로 불린다 -_-;; - 원점으로의 회기라는 명목하에 건담시절의 우연들이 너무나 똑같이 재연되는등 우려먹기 요소가 많았고 프라모델 측면에서도 베이스(...)를 특이한거 끼워준게 조금 화제가 되었을 뿐 평범. 건담 크로스 본 (만화) - 사장된 건담 F91의 본편에 해당하는 스토리. 만화로만 존재한다. 건담 크로스 본 강철의 7인(만화) - 나름대로 평이 나쁘지 않았던 건담 크로스본의 후속 만화. 프라모델 팔아먹기 용이란 비난을 받는중. 본편인 F91보다 오히려 크로스본 X1,2,3쪽이 프라모델로는 인기가 좋았음. 망토라던가 망토라던가 망토라던가... V건담 - TV판. 우주력 153년, 우주질서구축을 기치로 내세운 코로니 연합군 잔스칼 제국에 맞서 - 우주세기 건담의 사실상 마지막 작품. 토미노 감독이 F91의 실패를 딛고, 다시한번 건담 원점으로의 프라모델로 V건담과 V2건담이 MG로 나와있으나 변형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관절 강도와 고정성면에선 최악이라는 평. 턴A건담 - 언제인지 모를 시대, 지구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모든 문명과 역사에 대한 기록이 붕괴되고 사라진후 - 토미노 감독이 이번에야말로 모든 건담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만든 멋진 이름을 지닌 건담. 주제가에도 수염이 난 느낌이 든다. -_-;; 100번째 MG라는 기념비적 타이틀로 발매되었으며 의외로 하이퀄리티. 기동무투전G건담 - 진정 새로운 건담을 만들어 보겠다는 컨셉에서 시작된 문제작. - 건담의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 건담이 아니다. 이 한마디로 집결되는 문제작. 동방불패가 석양에 질때, 나도 울고 댁도 울고 모두가 울었잖은가(......) 프라모델이 너무 초기에 나와서 그런지 등급에 상관없이 전부 다 조금씩 아쉬운 면이 있음. 특히 MG마스터 건담은 MG답지 않게 망토 기믹조차 삭제된 최악의 사례로 남음. 풍운재기는 바라기도 어렵고... 기동전사 건담W - 지구정부로부터 여러가지로 불이익을 받고 있던 코로니는 스스로의 독립과 이권탈환을 위해 - 신세대 건담 제 1호. 뉴타잎에 대한 개념을 완전 빼버리고, 대신 그만큼 각종 이권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 전작이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는 것을 반증하듯
OVA로 새로 나온 건담W의 후속작. - 새롭게 디자인된 다섯 건담, 특히 그중 건담 윙 제로 커스텀의 네장의 날개가 움직일때마다 날리는 그리고 프라모델도 엄청난 인기를...누리긴 했는데 그게 죄다 깃털건담 윙제커에 모였었고 주역 5인방의 기체는 2017년 가을에 와서야 겨우 컴플리트 발매(그나마도 한정판....)되었다. 기동전사 건담X - 신세대 건담의 제 2탄을 끊고 상큼하게 망한 기념비적인 작품. 새로운 뉴타잎의 개념을 보여줄....려고 하다 결국 그냥 "초능력자"로서의 뉴타잎으로 결론지어버리는등 오랫동안 MG급 상품화가 되지 않았으나 2015년을 기점으로 X와 DX모두 MG로 발매, 오랜 팬들의 가슴에 훈훈한 족적을 남기는 한편 잘 팔리지는 않아 이후 럭키박스 이벤트에서 악명을 떨치게 된다. 건담 시드 - 또다시 신세대 건담을 표방하고 나온 작품. - 신세대 건담중에서는 가장 광범위하게
인정받은 건담시리즈이기도 하며 건담 시드 아스트레이 - 건담 시드의 외전격 작품. 프라모델 디오라마 연작과 만화책으로 나뉘어 전개중. 뭣보다도 레드프레임, 블루프레임같은 MS는
디자인이 워낙 잘빠지고 바리에이션 만들기도 쉬워 반다이에겐 톡톡한 효자상품이... 건담 시드 테스티니 - 건담 시드의 정통후계작. - 처음엔 주인공이던 신이 어느사이엔가 악역으로 변해있고 보는 사람의 어이를 빼놓는 전개가 일품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 히트를 상당히 친 이상한 작품.
- 건담 시드 데스티니와 동시대에 펼쳐진 외우주 항행용 특수 MS스타게이져를 두고 그러나 시드로부터 시작된 건프라 상품은 역대급 히트 상품의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으며 주인공 기체는 물론이요 주역 5인방, 악역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등급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나왔다. 개중 스트라이크 건담은 가동성 측면에서 건프라 역사에 큰 한획을 그었다 할정도. 가이아기아 - 건담으로부터 한참의 세월이 흐른 미래. 샤아를 클론으로 되살리려 하는 한 조직이 있었으니.... 모노아이 건담즈 - 본래는 게임용으로 설정된 Z건담과 병행하여 진행되는 스토리. 몰라도 그다지 상관은 없지만.
- 모빌 슈츠의 OS 및 제어에 있어 뉴타잎을 응용한 인공지능을 활용하려 했던 한 계획에서 몰라도 아무 상관은 없지만 이프리트를 비롯한 프라모델은 효자상품. SD건담 - 한시대를 풍미했던 슈퍼
디폴매(2등신 캐릭터)를 활용한 건담의 개그 패러디 연작 시리즈의 총칭
- 애초에 건담의 디자인 자체가 전국시대 일본 사무라이 무사의 투구에서 기인하다보니, 단 SD 프라모델 제품군, BB, 넥스엣지등은 등신대 사이즈와는 별개로 어린 건프라 모델러들을 중심으로 한 코어 팬층이 존재하는 큰 시장이다.
- 건담 프라모델중 일부에 특전으로 끼워주기 위해 만들어지다가, 의외로 인기를 얻자 대놓고 판매용으로 만드는
짐 쿠엘에서 파생된 건담 헤이즐과 그 개수형 시리즈들은 일부 모델러들에게는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건담 이글루 - 건담 이볼브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아예 건담의 신작을 3D CG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컨셉에서 나온 작품. 기동전사 건담 OO - 2007년부터 두시즌에 걸쳐 방영한 최초의 HD화질 건담. 역시 신세대 건담을 표방하고 나왔으며 또 전혀 다른 세계를 무대로 한다. - 건담은 초반에는 압도적인 슈퍼병기로 등장했다가 시리즈 후반에 가면 조직의 배신자로 인해 그 위상이 한참 하락하고 - 뉴타잎 대신 이노베이터라는 변혁자를 스토리의 중심에 두고 - 나름 납득되는 스토리에 건담 최초의 F-HD급 화질을 무리없이 소화해낸 작화력 및 - 인기를 바탕으로 건담 OOF, OOv등이 OO MSV로 전개되었다. - 극장판에서는 "싸움을 넘어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한다"는 주제를 한층 더 깊게 파고들었으며 비교적 깔끔하게 모든 이야기를 마무리 지은 편이며 - 실질적으로 건담 작품 사상 처음으로 '외우주 외계 생물'과의 조우를 다뤘다는 점에서도 기념비적이라 할만 하다. - 이제와서 보고자 한다면 3편으로 된 다이제스트판과 극장판까지 해서 4편을 보는 것을 추천함. - 주인공 기체인 엑시아,더블오,퀀터에 인기가 집중된 탓인지 그 외 건담들은 MG급으로 전혀 상품화 되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으나 엑시아, 더블오, 퀀터의 바리에이션은 어마무시할정도로 많이 나와있고 개중엔 대단한 하이퀄리티를 자랑하는 제품도 많아 뭇 모델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건담 AGE 역대 최악 쫄딱 망함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3대에 걸친 장대한 서사극을 다루고자 했었던 듯 하지만 이나즈마일레븐을 그렸던 레벨파이브가 주축이 되면서 그림체가 아동대상으로 옮겨갔고 내용이며 연출이며 디자인이며 총체적 난국을 이루면서 어른도 아이도 기존 팬도 그 누구도 만족할 수 없는 건담이 되어버렸다. 처음부터 의욕적으로 전개된(HG,MG뿐만 아니라 메가사이즈까지 전개됨) 프라모델들은 하나같이 고퀄리티였지만 프라를 살 동기가 되어야 할 애니가 망조가 들면서 프라들도 악성재고화되어 전설의 레전드로 남은 비운의 작품. 건담 G의 레콘기스타 원년도 건담의 토미노 감독이 오래간만에 돌아와서 맡은 작품. 그러나....암만 봐도 이
양반,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건담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우면 실제로 작품 분위기도 건담이 아니라 오버맨 킹게이너쪽에 훨씬 더 가깝고..토미노 감독답게 좋건 싫건 결국 토미노 감독 작품은 이렇다 라는게 극단적으로 나타난 경우여서 호불호는 많이 갈린다. 우연히 자신에게 반응하는 G와 만나게 된 소년 벨은 적인 아름다운 연상의 소녀에게 이끌리지만 알고보니 둘은 남매였다는 한류 드라마식 전개가 아주 일품(......) 그리고 라이벌에 해당하는 캐릭터 '마스크'의 이유없는 증오와 책임감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해서 참고 보기 꽤나 힘든 작품이긴 하다. 프라모델 측면에서는 원작의 미묘한 인기때문인지 MG급
이상으로는 제품화가 전무한 상황인데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즈 가장 최신의 TV시리즈 전개 건담이긴 한데.... 최초의 실시간 전편 유튜브 무료 공개 건담. 천엔의 행복이라 일컬어진 고품질 저가격 프라모델 시리즈와는 반대로 대놓고 '조폭물'을 표방한 건담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한채 2클 내내 주인공들이 끌려다니듯 시청자들도 끌려다니다 정신차려보니 끝나버린 정신나간 작품. (....) 다른 건담 시리즈가 호불호가 좀 갈릴 뿐 그래도 나름 각각 팬층이란게 존재하는데 비해 오펀즈는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리얼타임으로 보고 가장 많이 실망한 작품으로 역사에 남게 된다. 보겠다 하는 사람 도시락 싸갖고 다니며 말리고 싶은 작품. 건담 빌드 파이터즈 시리즈 빌드 파이터즈,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등 TV시리즈와 OVA, 유튜브등에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는 대놓고 건프라 팔아먹기 위해 근미래에 건프라를 직접 조정해 시합하는 청소년들을 다룬 작품. 건담이 등장한다기보다 건프라가 등장하는 애니라고 이해하면 쉽다. 원작의 수많은 건담을 조금씩 모양만 바꿔 팔아먹기엔 그야말로 최고의 방법이긴 한데 베앗가이를 비롯, 나름 어마어마한 히트를 기록한 제품을 여럿 내놓으면서 "건프라는 자유"라는 슬로건 하에 여러 제품을 조합, 복합하는 재미를 강조하고 있다. 실제 건담 애니와의 관계는 미묘하지만 건담 작품들을 많이 봤다면 배꼽잡고 웃을 수 있는 패러디나 오마쥬가 만재되어있는, 에이지나 오펀즈보다는 백만배 재미있는 작품.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1년전쟁 말기, 지온 최후의 방어선을 두고 그 보급선이 오가는 썬더볼트 주역을 배경으로 지키고자 하는 지온군의 상이용사들(팔다리 어딘가가 날라간..)로 구성된 리빙데드 사단과 이를 빼앗고자 하는, 지온군에 의해 고향이 파괴된 무어 동포단이 주축이 된 연방군간의 사투를 그린 문라이트 마일의 작가로 유명한 오타가키 야스오의 만화를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
전쟁 막바지 광기에 빠진 인간군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이야기의 전개가 매우 스피디 한 1부가 극장판 디셈버 스카이 라는 이름으로 편집되어 있는데 매우 추천할만 하다.
연출면에서도 1부와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서 팬들이 맥빠져 하는 중.
1부가 정말 역작이었음은 누구나가 긍정한다. 어떤 면에서 보면 원년도 건담의 극 정통 후계자적 외전이라 할만하다.
이후 아틀라스 건담이 HG화 되는 등 상품화면에서도 제법 힘을 얻고 있다. 참조 * MSV란 : 모빌 슈츠 바리에이션의 약자. 게임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중 [기렌의 야망]은 바로 이 난립한 MSV를 이후 우주세기 MSV는 이 기렌의 야망을 기본 틀로 삼아 전개되긴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