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츄니입니다 :) 저희 집 바닥재는 고민 끝에 포세린 타일로 결정하고 약 1년 반 사용 중이에요. 유광이 아니고 무광의 타일이고요. 60각 타일의 크기입니다. 멀리서 보면 어디가 더러워져 있는지 잘 모르겠죠? 포세린 타일은 청소나 관리는 쉬운 편이에요. 일반 청소기, 물걸레, 스팀청소기를 활용해서 바닥 청소를 하면 되거든요. 단, 줄눈에 끼는 때는 따로 관리를 해줘야겠더라고요. 취향이 조금 별나서 줄눈 코팅은 왠지 싫어서 아덱스 줄눈 해놓은 상태 그대로인데요. 살다보면 남들은 못 알아차리지만 저는 줄눈에 때가 끼는 게 눈에 잘 띄더라고요. 집집마다, 상태별로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분기별로 한 번씩 이 줄눈의 때를 지워주면 유지는 잘 되는 편이 더라고요. 별 거 없을 수 있는 방법이지만 '몇 번 해보니 어떻게 하면 되더라'하는 줄눈 청소법을 공유해 보고자 해요. #Before먼저 청소 전의 포세린 타일 모습은 어떤지 한번 확인해 볼까요? #After위와 같았던 줄눈 때를 싹 청소하면 아래처럼 새 것 같아져요. 지금부터 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청소 과정- 준비물아덱스 줄눈 클리너를 활용할 거고요. 일반 타일에 잘 지지 않는 때가 있을 때도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에요. 우선 아덱스 타일클리너를 종이컵에 적당량 덜어주고요. 다 쓴 칫솔을 준비해주세요. 여기서 포인트는 마른걸레도 같이 넉넉히 준비해주기! - 청소법청소 방법은 사실 정말 별 것 없어요. 종이컵 담긴 타일클리너 용액을 칫솔에 듬뿍 묻힌 후, 때 탄 줄눈에 2-3차례 문질러 주세요. 칫솔에 묻혀 이렇게 사용해보니 가장 용액을 절약하며 알뜰하게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청소 효과도 좋았고요. 그리고 마른 걸레로 닦아주면 끝! 💡 TIP. 제가 경험해보며 느낀 노하우 줄눈을 한꺼번에 닦는 게 아니라 1~2줄 정도 소량씩 닦고, 바로바로 마른 걸레로 닦아주는 것! 처음에 아덱스 타일클리너 활용해서 바닥 청소 할 때는 성격이 급한 편이기도 하고 방대한 청소 양이 부담스러워서 한꺼번에 부은 다음 닦으려고 했는데요. 그랬더니 기껏 줄눈 청소해 놓은 곳에 오염 때가 우러나온 클리너 용액이 말라버려 다시 오염이 되거나 용액 때문에 찐득찐득해져서 엉망이라 한동안 바닥 닦는데 엄청 용 쓴 경험이 있어요. 그 이후로는 조금씩 닦고 바로 마른 걸레로 닦는 걸로 청소법을 바꾸었는데 요게 딱 좋더라고요. 이렇게 청소를 마무리하면 용액은 점점 탁해져가고, 오염이 잔뜩 묻은 마른걸레가 쌓인답니다. 줄눈 청소가 끝나고, 물걸레로 바닥을 모두 닦아주면 진정 포세린타일 청소가 마무리 됩니다. 마른걸레로 바로바로 닦아내지만 그래도 남아 있을 수 있는 진득진득한 제형을 없애기 위한 마지막 루틴이랍니다. - 청소 완료!정말 새것의 상태로 뽀얗게 태어난 우리집 바닥 타일! 이렇게 열심히 청소한 후 아이가 하원했는데 바닥을 가르키며 "엄마 이거 새로 했어?" 묻더라고요. 바닥의 깨끗해진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해서 제 아이의 눈썰미에 놀랐어요. (그래서 저녁에 남편한테 우리집에 뭐 달라진 거 없냐고 물으니 못 알아차린 건 물론이고 직접 줄눈 청소했다고 알려줘도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는 ㅋㅋㅋㅋㅋ) 청소한 본인인 저는 사실 조금 힘들었지만 새 하얀 줄눈에 기분이 매움 뿌듯하네요. 하핫! 바닥이 넓으신 분들은 한꺼번에 다 하려고 하지 마시고, 조금씩 나눠서 여러 날에 나눠 조금씩 하면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타일 바닥 청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네이버 블로그 구경 가기 인스타그램 구경 가기 유튜브 구경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