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개별룸 술집 - gangnam-yeog gaebyeollum sulj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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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하!

코로나 이후로 술집을 거의 안가봤는데

강남 약속에 갈 곳이 술집 밖에 없어(...)

어디가지 고민하다 우리끼리만 있는 프라이빗한

룸술집으로 가자 해서 찾게 된 서울주막

놀랍게도 코로나 시국에 개업을 한 곳이었다ㄷㄷ

그래서 그럼지 개별 룸이 무려 50개나 되서

굳이굳이ㅠㅠㅠㅠ가야한다면 그나마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곳일 듯해서 고르게 되었다.

ㄴ심지어 투명문이라 헛짓거리하는지 알 수 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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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 잡았는데, 놀라운게 룸비가 따로 없었다는 것!

주문 역시 기계로 하기 때문에 직원과도 접촉할 일이

거의 없어 정말 우리끼리만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

인테리어가 약간 건듀곤듀해서

샹들리에가 내 마음에 쏙 들었다ㅋㅋㅋㅋㅋ

거울셀카 맛집이라더니 거울이

거의 사기에 가까울 정도로 길고 늘씬하게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웃김

사람 피하고자 거의 오픈하자마자 텅텅 빈 홀이지만,

저녁 시간되니 왁자지껄 사람 넘 많더라,,,

가시거든 최대한 룸 예약하시기를 추천!

룸 컨디션은 요렇게 고급지게 되어있는데,

방이 좁은듯 안좁아서 우리끼리 이야기하기엔

딱이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밖에는

음악소리가 넘 시끄러웠는데 안에는 조용함!

개별 방마다 이렇게 생일 데코가 꾸며져 있어서

케이크만 준비해오면 될 것 같았다ㅎㅎ

주문은 요 태블릿으로 진행하면 되는데,

물이나 술, 잔 등 기본적인 건 카운터에서

셀프 픽업하면 되서 접촉할 일이 없다.

소주, 맥주 안먹는 부류가 있어서 시킨 와인.

무려 2만원대 페나솔 스파클링 와인인데,

톡 쏘는 느낌보다는 화이트에 가까워서 좀 무거움

그리고 우리가 먹은 안주들,,,^^*

저녁 식사겸 갔던거라 진짜 무진장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이 강남치고는 비싸지 않은 편인데,

맛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계속 시켰다

친구의 야무진 손길ㅋㅋㅋㅋㅋ

주먹밥이 저렴한 가격 대비 넘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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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코로나 끝날때까지 또 안갈 것으로 보여지나,

빅데이터를 위한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