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4 클래식 클리앙 - gaelleogsi wochi4 keullaesig keulliang

 ■ 인터넷에 워치4에 대한 사용법이나 설정들은 내용이 워낙 많으니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 몇 가지 두서없이 서술해 봅니다.  극단적인 개인 평가입니다.

 (장점) 

 1. 중국산 허접한 시계보다 좋다. (ㅋㅋ 비싸니 이제 안 놀림당하겠죠.)

 2. 구글OS 지원해서 지원되는 다른 앱 설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원앱이 별로 없음- 카톡은 언제해줄지...)

 3. 진동 설정이 가능하고 강해서 알림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다. 

      ( 전 진동 때문에 산게 50%입니다.)

 4. T머니 사용해서 시계로 대중교통 이용하는 게 편해집니다. 

       ( 참고로 시계 보호 케이스 사용하면 인식률이 떨어져서 잘 안됩니다.) 

 - 제가 구매한 이유는 딱 2가지 좋은 스마트워치와 제대로 된 진동 알림

 (단점)

 1. 비싸다. 

      ( 중국산 허접한 시계보다 엄청나게 좋은 걸 못 느낌- 전에 사용하던 시계 해외구매로 4만원짜리... )

 2. 배터리가 대박 조루다. 하루에서 하루반...  매일매일 충전하면 당연히 문제없지만 여행가면....

      ( 전에 사용하던 시계는 막 써도 5~7일은 갔습니다.)

 - 비싸고 배터리가 조루인 게 ....

   좀 더 세부적으로 장단점 쓸게 많았지만 제 기준에서 작성하는 것이고 

   혈압, ECG, 체지방률 등등 다양한 체크도 가능하지만 전 사용을 안 해서...

   당연히 필요하신 분들은 사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구매한 걸 후회하냐? 그것도 아닙니다.

   한 달 전으로 돌아가서 시계 안 받고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안 사주고 싶다는 생각은 살짝 드네요. ㅋㅋ

   맘에 들기도 하고 별것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또 주면에 이것보다 좋은 스마트워치는 없는듯하니

   그냥 씁니다. The END

[원본 글] https://blog.naver.com/spikey/222544753937

" 내돈내산 간단 사용기이며 개인입장에서 작성한 것이니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1. 구매 계기

먼저 저는 스마트워치 부적응자 였습니다.

신품을 구매하여 중고나라, 클량, 당근 등을 통해 방출해왔습니다.

갤럭시워치 액티브(1달 사용 후 방출) -> 애플워치 SE(2~3달 사용 후 방출,12미니와 함께 사용) -> 갤럭시 워치4 클래식 (Z플립3)

순서로 기변을 하였고, 아버지의 혈압 및 어머니의 즐거운 운동 라이프를 위해 갤럭시 워치3, 갤럭시 핏2 등도 구매경험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고혈압이 있으시고, 저도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에 혈압이 조금 있어서

혈압측정이 되는 워치 시리즈(워치3 이후 기종)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회사생활 3년반만에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해결하는 나쁜 습관으로 인해 체중이 약 20kg 증가하였습니다.

이를 방치하다가 몸에 이상신호가 왔고, 발목 부상으로 인해 운동도 어렵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체력이 급감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은 안되겠다고 다짐 후 매일 스트레스(인바디 및 체중측정을 통한)받을 각오를 하고 구매하였습니다.

(구매 몇일후 폭풍할인해버림ㅠㅠ)

2. 제품 선택기

갤럭시 워치4 는 총 8가지 종류가 있습니다(한정판 제외).

개인적으로 비교해봤을때 중요하게 생각된 포인트들 입니다.

갤럭시 워치4  40, 44mm  /  각각 블루투스, LTE 버전

1. 액정 유리가 클래식제품 보다 한단계 더 높은(튼튼한?) 사양

2. 알루미늄 소재로 인한 더 가벼운 무게

3. 돌리는 다이얼이 없지만, 액정 외곽을 터치로 돌리는 기능을 구현 

(개인적으로 사용해봤을때 원하는대로 컨트롤되지 않아서 안쓰게되었음, 그냥 화면을 옆으로 스와이프 하는게 훨신 편합니다.

추후 패치를 통해 개선이 가능할지도?..)

4. 액정 외곽이 노치처럼 검은색으로 처리되어서 시계가 좀 비어보임

갤럭시 워치4 클래식 42, 46mm  / 각각 블루투스, LTE버전

1. 워치4 보다 한단계 낮은 액정 유리

2. 스테인레스 소재로 인해 더 무거운 무게

3. 다이얼

제 경우 스테인레스 소재를 좋아하기도하고, 다이얼이 주는 메리트 보다는 워치4의 시계화면 외곽이 비어있는게 싫어서

워치4 클래식 42mm 블루투스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액정강화유리 및 삼성케어 함께 가입).

*LTE 모델에는 CMC(전화, 문자 연동) 기능이 들어가있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쉽게 생각 하시는 LTE 모델 = 블투모델+LTE(상위호환)이 절대 아닙니다. E-SIM을 사용하는 워치4 LTE를 등록하여 항상 사용하실게 아니라면 반드시 BT모델로 구매하세요. 

*실사용후 워치4의 기능들에 많은 영향을 받고 긍정적으로 느끼게 된 부분들이 많아서 

평소 운동과 수영을 좋아하시는 어머니께는 워치4 40mm를 생신선물로 드렸습니다(운동 많이 하시는분들은 가벼운게 더 편할듯).

3.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기능

앞서 언급한 급격한 체중 증가 및 건강 이산신호로 오로지 건강만을 목적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수면과 인바디 기능이 가장 놀라웠는데, 

수면의 경우(워치를 차고 자야 활성화됨) 코골이 시간, 코골이 녹음, 수면 중 산소포화도 측정이 함께 기록 및 관리 됩니다.

수면 시간중 절반 이상의 시간동안 코를 곤다는 사실에 1차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더 큰 충격을 준건 사실 수면 중 산소 포화도 입니다.

주변사람들을 통해 수면 중 가끔 숨을 안쉰다고 몇 차례 듣긴 했습니다만.. 수치로 보니 문제가 확 와닿더라구요(70% 까지 떨어지는...)

부랴부랴 급하게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비인후과에서 수면 다원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를 말씀드리면 갤럭시 워치의 산소 포화도는 꽤 믿으셔도 될거같습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던 산소포화도 측정기와 수치의 차이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건강 상태를 참고하시는데는 충분히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체성분 측정(흔히 알고계시는 인바디) 기능의 경우 구매전 유튜브를 통해 꽤 차이가 나는 경우들도 있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저와 여자친구 및 부모님 모두 측정해본 결과 상당히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여자친구의 경우 상당히 마른 체격인데, 헬스장에 비치된 인바디 제품으로 체성분 측정시

오류가 잦은 반면(체지방률30%) 워치4는 오류가 안났습니다(체지방률 19.3%).

결과만 놓고 본다면 워치4 사용 후 정확한 날짜는 계산해보지 않았지만,

체중은 4.7kg 줄었고 매번 자도자도 피곤한 원인도 찾게되었네요(병원 처방으로 양압기 렌탈 예정)..

그 외에도 혈압측정도 꽤 정확했고, 수면 및 방해 금지 모드도 알게된 후 유용하게 잘 사용 중 입니다.

특히 수면모드 실행시 워치, 폰 모두 방해금지모드 및 휴대폰 화면이 흑백으로 전환되는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면모드를 하지 않아도 앞서 언급한 수면 기능들은 착용 후 수면시 자동측정 됩니다.)

낮은 시장 점유율? 로 인해서인지 동일한 스테인레스 재질의 애플워치보다 현저하게 낮은 가격은 정말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애플워치7(스댕) 1개  =  갤워치4 클래식(스댕) 2.86개

(애플워치7 41mm 스댕 공홈 기준 84.9 현재할인가기준 약80  , 갤워치4 클래식 42mm 36.9 현재할인가기준 27.9  )

제 주관적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워치류 제품들은 평소 전화나 문자등의 연락을 놓지지 않는게 중요하신 분들을 제외한다면

사용하실 목적이 확실한 경우에만 구입하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갤럭시 워치4가 이전에 구매했던 워치 액티브, 애플워치SE 보다 기능이 조금 더 많긴 하지만,

이전 제품들에도 어느정도의 건강을 위한 기능들이 탑재되어있음에도 사용하지 않다가 

'내가 이 귀찮은 족쇄를 왜 착용해야하나?' 라는 현타가 오고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호기심에 구매하시는건 꼭 말리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량 여러분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