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p 여자친구 - estp yeojachingu

ESTP 여친이 권태기라고 합니다

dasd33f 2022.01.19 16:32 조회1,882

안녕하세요

3년 만난 커플입니다

만나면서 위기도 있었지만 헤어진적 없이 잘 만났습니다

여친이 힘들고 서운하면 헤어지자는 말을 자주했지만

그럴때마다 제가 잘 다독이고 붙잡아서 잘 만났습니다

요즘 여친이 직장일로 스트레스가 아주 심했습니다

저는 선물도 주고 용돈도 주고 풀어주려고 했지만

그래도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러던 중 사소한일로 다투고 하루정도 연락없다가

다음 날 장문의 톡이 왔습니다

대충 팩트만 적으면

자기가 권태기가 온것같다고

보고싶지도 않고 만나도 따분하고 지루하고

옛날같은 마음이 안든다

자기는 이럴줄 몰랐는데

지금 마음은 그렇다 기다려달라고는 미안해서 못하겠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장문으로 보냈고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은게 아니냐,

요즘 너무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은 영향도 있을거다

데이트도 항상 비슷한 루틴대로 흘러가는게 지겨운거다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고 온전히 너만의 시간을 가져봐라

잘 얘기했습니다

제 문제가 아주 큽니다

제가 연애 후 1년 ~1년 반까진 자기관리를 잘했는데

지금은 20키로 가까이 체중이 불어서

저를 꾸미는 것도 소홀하고 여자친구를 설레게 하지 못한것에 대해서

너무 미안합니다

다이어트 해보려고 노력도 많이해봤지만

연애를 하면서 하는게 녹록치는 않네요

그래서 서로 시간 가지면서 다이어트 열심히 해보겠다 했고

여자친구는 제가 자기관리 못해서 그런거는 아니라고 하지만...

일단 각자의 시간을 갖는중입니다

2틀 정도 됬네요

근데 제가 마음이 너무 힘이듭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일때문에 현타가 아주 심하게 온상황이고

저와의 문제도 있어서 맘 고생할 생각에 항상 마음이 아픕니다

그냥 이렇게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게 맞는지

제가 어떤 노력을 해야 될지 너무 조심스럽네요

조언부탁드릴게요

ESTP를 생각하면 드라마 속 까칠하고 제멋대로 사는 남자주인공이 떠오른다. 그만큼 현실적인 만족감을 크게 생각하고, 단순한 성향을 가졌다. 약간 과장하면 ESTP는 두목느낌이나 우두머리느낌이 강하다. 물론 여자는 좀 다를 수 있는데, 여자도 그냥 가만히 온순한 역할은 좀 어색하게 느껴지는 유형이다. 

[기본 성향]

-즉흥적인 것을 즐긴다. 자존심이 강한 편이고, 약간 반항적인 기질을 가졌다.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데 계속해서 참고 지내지는 못하는 유형이다. 또한 변덕도 좀 있어서 어떤것을 계속해서 주구장창 붙잡고 있지는 못한다. 금방 질리는 성향도 조금 있다.

-친구들 없이 혼자서 오랜시간을 보내는 것은 이 사람들에겐 잘 어울리지 않는다. 인싸기질이 있으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유형이다. 또한 사람파악을 잘하는 경향이 있어서 대충 보고 성향이나 기본 스타일을 잘 파악하는 면이 있다. 

-이들은 겉으로는 티가 안 날지라도, 속으로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마인드가 있다. 본인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있는편이며 그 자신감의 근거는 아무도 모른다. 

-말을 재미있게 하는 유형이다. 친해지고 편해지면 돌직구도 시원하게 날리는 스타일이고, 빙빙 돌려서 듣기좋게 에둘러서 말하는것보다는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하는 유형이다. 

[만족도 높은 직업]

이들은 감각적인 면에 있어서 민감도가 높고, 본인의 간지를 뽐내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에겐 멋있는 슈퍼카 카레이서가 어울린다. (물론 이러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직업이라면 이 외에도 다양한 직업군에 잘 맞을 수 있다.)

[ESTP의 연애, 사랑]

1.연애스타일

-즐거운 연애를 선호하는 편이다. 활동적인 데이트를 좋아하고 야외에서 재밌게 놀며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한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고 있기에 만약 연인이 본인을 소유하려 들고 본인 마음대로 움직이고자 한다면 사랑이 식을 수 있다.

-자유분방하고 활동적이라 남사친, 여사친과의 교류도 많을 수 있는데 이 문제로 연인과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다. 

2.이상형

-본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본인이 하는 행동에 본인도 몰랐던 의미를 부여해서 알려주는 상대

3.사랑에 빠졌을 때

-난 모험을 좋아하고 대범해. 난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줘. 내가 ‘널 좋아해’라고 말하는건, 어떤 물건이 니 머리 위로 떨어질 때 널 구하기 위해 언제라도 막아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단 뜻이야. 내가 너에게 ‘사랑해’라고 하는 건, ‘난 이자리에 항상 있을 거고 널 돌보고 지킬거야’라는 말이야. 난 너의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어

4.찐 사랑일때

-하나부터 열까지 할일이 가득하지만, 본인에게 선택권 없는 데이트에 흔쾌히 응함.

5.애정식을때

-‘오늘도 또 친구만나?’라는 얘기 들을때. 친구와의 관계가 중요한 이 유형에게 본인과 놀아주지 않는다고 징징댈때 정이 떨어짐. 다계획이있어서친구를만나는건데, 선약을포기하고본인과만나달라고요구할때는 점점 정이 떨어진다. 

[ESTP가 싫어하는 것] 

누군가가 본인을 지배하려거나 본인과 패권다툼을 벌이는 것

[주관적으로 본 ESTP유형]

-남자든 여자든 쿨해보이고 멋있는 걸 좋아한다. 특히 본인의 외모를 잘 꾸미는 데에 관심이 많다. 겉으로는 안그래도 보일지도 모르지만, 속은 상남자, 상여자 느낌이 있다. 털털하고 본인의 생각을 계속해서 숨기고 입 꾹 다물고 천년만년 사는 성격은 못 된다. 인생을 재미있게 살기 원하고 본인이 주체가 되어 삶을 살아가기 원한다. 말빨도 재미있어서 사람들과 편한 상황에서는 분위기 메이커가 되기도 하고 직설적으로 개그치는 것을 잘하기도 한다. 성깔 있다고 느낀 적이 몇번 있다 ^^. 

-연예인으로치면, 대표적인 느낌은 남자는 김보성, 여자는 이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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