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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치어댄스랑 언덕길의 아폴론 영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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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3.28 조회수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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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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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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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본식 청춘 영화는 좋아하지만 한편으로 학원물은 꺼리는 편입니다.

특유의 근질근질함과 오그라듬 떄문인데요

이 영화를 보려고 생각한게 일단 음악 이야기를 좋아하고

작년 개봉 했던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감독님의 작품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고런 감성의 영화는 또 취향이라 ㅎㅎ) 이전에 연출했던 

청춘 음악 영화였던 소라닌도 괜찮게 봐서 큰 걱정 없이 갔는데 

언덕길의 아폴론은 제가 학원물을 안보는 이유를 설명 하기에 적합한 영화 였습니다

몸이 꼬이는거 같고 팔 벅벅 긁으면서 봤습니다 ㅋㅋㅋ

시대적 배경이 60년대라 일부러 그랬나 싶을 정도로 지금 느끼기에는 너무 뻔한 전개와

뭐 저런걸로 싸우고 그러냐 싶은 공감하기 어려운 감정선.

나는 내일 감독이 맞나 하면서 봤습니다 ㅜㅜ

그리고 다른 배우들 연기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피아노 포지션의 남자 주인공의 연기는 담백한가 싶은 부분에도

오글거림을 끼얹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좀 참기 어려웠습니다만

번외로 고마츠 나나는 역시 예뻤습니다 ㅋㅋㅋㅋㅋ 

세련된 이미지의 배우라고 생각 했는데 수수하고 고전적인 느낌도 좋았어요

음악 이야기를 하자면 음악씬 자체는 좋았지만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느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몇곡을 돌려먹는 느낌이라 좀 더 다양한 음악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마지막 크래딧 올라갈때 나오던 엔딩곡은 정말 좋아서

집에서 좀 찾다가 놀란게 부르신 분이 70대 더라고요 

엄청난 미성이라 젊으면 30대 까지도 생각 했는데 음악의 세계는 참 신비한것 같습니다  

+추가로 포스터 퀄은 별로네요

애니 장면은 안 넣는게 좋을뻔.. 얇아서 잘 구겨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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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감독

출연진

시놉시스

피아노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카오루’(치넨 유리)는 사세보로 이사 오게 된 전학 첫날, 학교 최고의 불량아 ‘센타로’(나카가와 타이시)와 그의 소꿉친구 ‘리츠코’(고마츠 나나)를 만난다. 리츠코네 레코드 가게 지하에 있는 조그만 합주실을 무대 삼아 재즈 음악을 공유하며 세 사람은 우정을 키워가고, 그렇게 카오루에게도 평생을 함께할 친구와 잊지 못할 첫사랑이 함께 찾아온다. 하지만 서로의 첫사랑은 엇갈리기만 하고, 계속될 것만 같았던 우정에도 위기가 찾아오는데… 8월, 나와 그녀석과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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