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동료의 빚보증을 서 주었다가 거액의 부채를 안게 된 이토 카이지. 백수라 빚을 갚을 능력이 없던 그에게 엔도 금융의 엔도는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그것은 도박선 '에스포와르'에 타는 것. 거액의 빚을 갚기 위하여 카이지는 에스포와르에 타게 되고, 도박의 길에 발을 내딛게 된다. 산다는 것은 '승부'한다는 것! 살아남고 싶다면 기어서라도 전진하라! 단 한 발짝이라도 앞으로! 앞으로!! 지금 패배자들의 승부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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