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볼릭 러버즈 번역 - diabollig leobeojeu beon-yeog




★의역/오역 주의★

직역도 주의

그냥 다 주의..




발번역임. 진짜 대충 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면 갈수록 발로 한 느낌 충만...

왜냐면 빨리 대강 하고 내사랑 오키타가 나온 혈혼록 대본 쓰러 가야 했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진짜로 일어고자인데 밤샘한 상태로 번역하니 매끄러움은 안드로메다로...

말로만 그러는 게 아니라 진짜 발번역임... 진짜라고요 이거 예의차리는 거 아닙니다ㅋ.. 정신 놓고 했다고요 레얼..

의성어 쓰기도 귀찮고 문장부호 쓰기도 귀찮아서 퀄리티 시망 ^^

제대로 듣지도 않았음 ㅇㅇ 가끔씩 의역도 떡칠하고...


그러니까 들으면서 참고용 정도로만 쓰세요ㅋㅋㅋㅋㅋ 혹 오역/오류 있으면 알려 주세여 제발..  ☆ 

척 보니까 오역 투성이드만... ㅋ.. 저조차 검토할 생각이 안 듦... 이 대본은 내다 버린 자식과도 같답니다 ^^



디아볼릭 러버즈 번역 - diabollig leobeojeu beon-yeog


앞에 (*)표시가 붙어 있는 문장은 존나 의역을 했거나, 때려 맞췄거나 아무튼 문제가 있는 문장임...




1.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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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거기 언니!


거기 있는 너 말이야!


내 앞을 걷고 있는,


그래, 너 말이야.


어이, 부르고 있잖아? 듣고 있냐고.


정말, 아~ 지루해 죽겠네.


그 녀석의 명령만 아니었다면, 누가 이런 암퇘지를 상대하겠냐고.




그보다, 대답 정도는 하라고!


귀찮은 짓좀 시키지 마.


뭐냐, 그 얼빠진 얼굴은?


아아~ 그나저나 보면 볼수록 궁상스러운 얼굴이네.


뭐? 내가 누구냐고?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 없잖아? 시끄럽네.


오오? 가볍네?


보기와는 다르게 알맹이는 가득 차 있진 않을까 조금은 기대하고 있었는데.


생긴 대로잖아? 시시해.


야 야, 날뛰지 마!


여기서 땅바닥으로 내팽개쳐지고 싶냐?


그치? 싫지-?


그럼 저항하지 마.


해봤자 소용 없다는 건 날 보면 알잖아? *힘으로 못 당해낸다는 거.


너는 내 상대가 안 된다고.


후~ 간단한 일이구만, 이거.


으음. 널 들고 있는 채로 사탕도 먹을 수 있고 말야.


정말, 너 같은 여잘 붙잡는 데에 왜 이 내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거냐고.


이유를 모르겠네.


너, 특수한 여자지?


대강은 루키한테 들었지만 말야.


그닥 별 느낌 없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 뭔갈 숨기고 있는 건가?


뭐, 어쨌든. 귀찮은 놈들이 너를 되찾으러 오기 전에 빨랑 루키한테 넘겨 줘야지~


엉?


뭐야? 이 냄새는.


으응~? 너한테서 나는 건가?


확실히 이건 특수하네.


뭔가.. 뒤가 있을 듯한.. 좋은 냄새다.


생각이 바뀌었어. 냉큼 널 넘겨 줄 생각이었는데 말야.


이건 먼저.. 내가 맛을 봐 봐야겠네


마침 배도 고픈 참이었고 말야.


설탕가지곤 부족해.




어엉? 뭘 맛볼 거냐고?


어이, 어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는 표정 짓지 마


실컷 그 녀석들한테 당했잖아?


몸 곳곳을 빨리고 있는 주제에, 시치미 떼는 것도 정도가 있다고.


숨겨도 소용 없어.




그러니까, 내가 살짝 맛본 정도론 큰 지장 없잖아?


이제 와서 말이지.


그럼― 역시 여기서 하기엔 불편하지.


내 아지트로 갈까.


소중히 숨겨 둔 장소라구? 너도 분명히.. 마음에 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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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카미 유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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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 자, 도착했다구?


아~ 역시 여긴 마음이 편해~


집에 돌아가면 시끄러운 놈이 쫄쫄 따라다니면서 싫은 티 내고


그 놈은 사람을 막 다루고..


엉? 뭐야, 집어 던지지 말라고?


시끄러워!


뭐? 여기가 어디냐고? 너 방금 들었으면서 귀찮게 하네.


보면 알잖아? 여긴 내 은신처야.


여기엔 내 슈가짱[각주:1]들도 대량으로 구비해 두고 있고.


엉? 왜 각설탕을 먹고 있느냐고?


그거야 당연히 좋아하니까 아니겠어?


어? 먹고 싶냐? 입 벌려 봐. 맛있으니까.


참 나. 야, 네가 뭐냐고 물어 봤잖아?


빨리 입 열어. 이 내가 너한테 소중한 슈가짱을 나눠 준다 한 거라구?


자, 입 열어!


이것 봐, 야, 너, 뱉으려고 하지 마. 소중한 슈가짱을 헛되게 만들지 마![각주:2]


어때? 맛있지?


엉? 그야, 평범한 설탕이니까 당연히 달겠지.


뭐라고 생각한 거야?


설마 야한 약이라고라도 생각한 거냐?


아쉽게도~ 이건 진짜 설탕이야.


네가 생각하는 야한 약도 뭣도 아니고, 미리 준비해 놓은 것도 아냐.


뭐 그래도 이건 나한테 있어서는 그런 약이라고 한다 해도..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말이지.


게다가, 너 같은 녀석한테 일일이 약을 먹일 것까지도 없어.


어차피 조금만 지나면, 냉큼 말하는 대로 따를 거잖아?


그 녀석들은 그런 걸 좋아하는 모양이니.


으하하핫.


엉? 반박하는 거냐? 그런 거 아니라고?


그럼, 이건 뭐야? 어?


아~아~ 네 몸 구석구석에 그 놈들이 만들어 놓은 흔적이 남아 있네?


헷, 시치미 떼지 마.


네가 졸라댄 흔적이잖아, 이거.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 낯짝에 내가 속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야.


겉모습 가지곤 안 속는다구?


난, 뱀파이어니까 말이야.


하핫, 어렴풋이 눈치 채고 있었지?


뭐, 그래봤자... 네가 알고 있던 녀석들과는 조~금 사정이 다른 뱀파이어지만 말이지.


나는 무카미 유우마.


잘 기억해 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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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야만스럽고 난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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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좀 얘기가 산으로 가버렸지만, 시작해 볼까.


네가 군침도는 냄새를 폴폴 풍겨댄 탓에 배가 고파서 못 견디겠거든.


이봐, 도망가지 마!


시끄러워!


귀찮네, 수고 끼치지 말라고!


아, 정말.. 너 뇌는 있냐?


보면 알잖아, 보면!


나한테 못 이긴다는 것 정도는. 어?


너 같은 건.. 내가 할 마음만 들면 눈 깜짝할 새에 목뼈를 꺾어버리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고.


이런 식으로 널 땅바닥에 눌러붙이는 것 정도는 별 일도 아니라고.


정말.. 난폭하게 다뤄지고 싶나 보구나? 너.


그러길 바라니까 날 부추기고 있는 거지? 어?


뭐, 좋아. 아무리 발버둥쳐 봤자 이젠 소용 없어.


너는.. 도마 위에 올라서서 먹히길 기다리는 먹이야.


힘 닿는 데까지 맛있게 먹어 주지.


기뻐하라구?


너 정말 좋은 냄새를 풍겨대는구나


이 냄새... 어디서 나는 거지?


여기냐? 엉? 풉, 뭐냐, 이 팬티는?


색기 없는 녀석이네~


좀 더 확 느낌 오는 걸 입으라고, 정말.


흥이 깨진다고.


후.. 언제 베드인 하든 상관 없도록 좀 입으란 말이다.


뭐, 당연하지만 여긴 아니군~


엉? 여기가 아니란 거 알면서도 치마 들췄는데, 그게 뭐?


그다지 네 팬티같은 걸로 욕정하진 않으니까 그딴 거 신경 쓰지 마.


아~ 진짜 시끄러우니까 닥치고 있어!


이 좋은 냄새가 어디서 나는지 찾고 싶다고, 나는


역시 몸 속인가? 모르겠네..


뭐, 모르겠으면 조사해 봐야겠지?


루키놈이 탐내고 있는 네 몸, 일단은 이 유우마 님이 맛봐 주지.


핫, 맛보기야, 맛보기.


요리라는 건, 만든 녀석이 맨 처음 먹을 권리가 있잖아?


그렇다는 건 말야, 너를 잡은 나한테 맛볼 권리가 있단 거지.


아아... 끝내주는 냄새야..


너 정말... 인간이 이런 좋은 냄새 풍겨도 되는 거냐고...


아... 여기든 저기든 깡말랐네. 살집 있는 걸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말야.


음.... 냄새 하나는 끝내주는구나..


야, 지금부터 장난감으로 삼아 줄 테니까.. 눈 크게 뜨고 보고 있으라고.


송곳니가 네 피부를 파고 들어서, 한번에 살부터 신경까지 꿰뚫어 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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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설탕보다 달콤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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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해.. 뭐야 이거..


야, 설탕보다 달콤한 피라니... 처음이야....


아... 젠장할 정도로 달달하네..


네 피 대체 뭐야? 이거..


잘은 모르겠지만, 심장에 이것저것 있다는 건 들었다만..


그것만으로 이렇게 되나?


아니, 안 되지?


야, 너.... 뭔가 알고 있지?


그 녀석들한테 개조당한 거냐?


젠장... 왠지 눈 앞이 핑 돌기 시작했어...


네 피 때문이냐?


그보다, 너도 느끼고 있는 표정 하고 있잖아?


좋네, 그 표정.. 나도, 너도 기분좋아질 수 있다니 말야..


너 같은 건 처음이야..


대부분 아픔 때문에 괴로워하는 듯한 표정을 하거나,


훅 하고 저 세상에 가버리거나 했지만 말야..


너 같이 색기 넘치는 얼굴을 한 녀석은 없었다고..


쇼크야?


별로 신경쓰지 마. 즐기면 될 거 아니야..


좀 더 빨아 달라며 꼬리 흔들면..


귀여워해 주지 못할 것도 없는데..?


큿... 아직도 저항하는 건가..


귀염성 없는 여자네.


뭐가 그렇게 맘에 안 드냐고~


하느님이 너한테 특별히 선사한 몸이잖아?


엉? 좋아서 이렇게 된 게 아니라고?


하!


뭐... 네가 좋든 싫든.. 어떻든 상관 없어. 맘대로 해.


나는... 기분 좋은 걸 좋아하거든.


그리고.... 달콤한 것에도 사족을 못 써.


널 쪽쪽 빨아주지.


공교롭게도, 네가 가치관을 지키든 바꾸든 상관 없어.


시시할 뿐이고, 흥미도 없어.


흥미가 있는 대상이라고 한다면.. 네 피 뿐이야.


그리고.. 넌 힘으로는 나에게 이길 수 없고 말이지.


보라구, 이 체격차를!


너, 완전 쬐끄만해.


마치 어른과 아이 같다고.


그렇게 되면, 역시 저항해 봤자 소용 없다고~?


뭐, 가능한 한 아픈 꼴 당하고 싶지 않으면 얌전히 있어야겠지.


아, 하지만.. 저항 하나 없는 놈을 덮쳐 봤자 재미도 뭣도 없으니까..


네가 저항하고 싶으면 저항해도 상관 없어.


아..말이 길어졌네..


자, 다음은 어디로 하지? 다리부터 갈까..


아... 너, 점점 더 좋은 냄새가 나네..


뭐라고 표현해야 좋으려나, 이 냄새...


아... 못 참겠네.... 몸이 이글이글거리면서.. 엄청나게 뜨거워지고 있어..


아... 흘러들어 온다... 마그마같이 뜨거운 게... 내 몸으로...


하핫, 최고네.. 너, 너무 맛있잖아?


아... 이 정도로는 부족해..


하..... 굉장해... 왠지 감각까지 점점 취해서.. 뭐야, 이거..?


이런 녀석때문에 *헤롱헤롱하다니.. 꼴사나워..


아니, 너 너무 강렬하다고...


뭘 먹으면 이렇게 되는 거지?


야채들은 물과 비료로 완벽하게 자라지.


그렇담 넌 뭐냐고, 어?


야, 듣고 있어?


멍하니 있을 때가 아니라고.


이봐, 듣고 있냐?


기절했네.


처음부터 너무 즐겨 버렸나?


음.. '식사는 귀빈이다'란 건가.. 아 귀찮네..


야, 너! 일어나라고, 자식아.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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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찢어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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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신이 들었냐. 죽여 버렸나 하고 생각했잖아.


웃기지 마, 멍청아.


엉? 뭐라고? 니가 죽어도 상관 없는 거 아니냐고?


건방지다, 너.


그 입 대체 누구한테 놀리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네가 죽든 말든, 난 상관 없다고.


그저 루키에게는 살아 있는 채로 데려 오란 말을 들어서 말야-


유감스럽게도, 그 놈 말을 거스르는 건 그닥 영리하지 못한 처사거든.


뭐, 이유는 그것 뿐이야.


아무튼간, 너무 건방진 말을 한다면, 토막내 버린다?


그 녀석은 살아있으면 된다고 했으니까 말이지―


즉, 죽지만 않는다면 뭘 하든 상관 없다는 말이잖아?


그렇다면 시험해 보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하하! 내가 무섭냐? 그럼, 처음부터 나한테 건방진 말 하지 말라고, 어?


이제와서 얌전해져 봤자 소용 없어~


아니면, 울면서 사과하면서.. 내 다리라도 핥을래? 엉?


그런 일 하나조차 못 하잖아? 나 참..


야, 가만히 있어라. 해부해 줄게.


내가 분해해 주마.


아~ 마침 적절하게 나이프도 있고 말이지.


봐, 반짝-반짝! 하고 빛나지?


너 정도면 순식간에 끝나.


자, 어디부터 시작할까?


리퀘스트 받아 주지.


오른손부터? 왼손부터? 아니면 왼다리부터?


오른다리부터?


그것도 아니면.. *각오가 다져지지 않았을 때 단숨에 해치워 주길 바라?


야, 대답하라고.


(ㅋㅋㅋㅋㅋ미친놈앜ㅋㅋ)


어디 간 거야? 아까까지의 위세는~


울지 마, 후회해 봤자 소용 없다고 했잖아~?


나는, 벌써 의욕 충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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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말하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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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끄러워!!!


네 울음 소리, 짜증난다고!!


할 수 없지..


다른 듣기 좋은 소리도 못 듣게 되는 건 아쉽지만...


이걸...


자, 이걸로 귀찮은 소리도 안 들리겠군


준비가 철저하지?


Gum tape야.


귓전에 대고 꺽꺽 울며 소란피우면,


짜증나서 나도 모르게 죽여버릴 것 같으니까 말이지.


자, 그럼.. 정신을 가다듬고.


해체쇼를 시작해 볼까?


엉? 뭐야, 테잎 너머로 울부짖지 말라고.


쯧. 아... 입에 뭘 채워넣어버렸음 좋았을 걸.. 귀찮게 진짜.


어? 뭐야.


엉? 뭐든 한다고?


허! 뭐든지?


예를 들면? 어떤 건데?


네 제안을 들어주도록 하지.


야, 빨리 말해.


엉? 혹시 아무 생각 없이 내뱉고 본 거 아니겠지?


어-? 피를 좀 더 빨아도 된다고?


하! 그딴 거, 네 허락 안 받고도 할 수 있잖아.


재미 없네... 진짜 까불지 마라, 어?


앙? 신발을 핥으면 되겠냐고?


핫!


할 수 있냐? 너 같이 자존심 하나는 하늘 높이 치솟아 있는 녀석이 말야.


그딴 거, 안 해도 돼.


아~ 그렇지, 그래!


그럼 니가 날 유혹해 봐.


칼침맞고 싶지 않지?


빨아 달라고, 요염하게 날 유혹해.


자, 이 유우마 님의 목에 양 손을 두르고,


"부탁이니까, 가엾은 저의 피를 흡혈해 주세요 유우마 님"이라고 말 해.


야- 빨리 안 하면 바로 베어버린다?


아~ 그래 그렇게... 제대로 몸을 밀착시키라구-


그리고? 뭐라고 한댔지?


자, 제대로 말하면 상을 줄게.


그래... 그렇지...


착하네..


나름대로 나쁘진 않네.


아~~ 너무 꼴사나워서 웃음이 나오네?


뭐... 말한 건 너지만.


(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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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수치심을 벗기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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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 대본 다 쓰고 대사 하나 남았는데 한 번 날려서 빡쳤던 기억이.. 슈ㅣ먀..)


야, 얼굴 들어.


아~ 한심한 얼굴.


하지만, 아까 새침떼던 얼굴보단 훨씬 더 낫네.


마음에 들었어.


자, 나이프는 저리 치워버릴 테니까, 좀 더 이쪽으로 와.


아~아... 위협 좀 했다고 이렇게나 순순해 진 거냐? 너..


재미 없네~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남자한테 안겨서 말이야~


아- 네 이런 모습.. 지금까지 몇 놈이 봐 왔을까?


경망스럽다던가, 부끄럽다던가.. 그런 거 못 느끼냐?


이런, 뭘 그리 째려 봐?


넌 이미 내 암퇘지로 전락했다고.


스스로 인정했잖아?


너 말야~ 사실은 손발 썰리는 게 싫어서 말한 게 아니라,


이렇게 해 줬음 해서 그랬던 거 아니야?


기분 좋은 게 좋지?


뭐, 나도... 좋아하지만 말야...


(탓층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아... 달아... 좀 더, 좀 더...


왜 이렇게... 네 피는 달콤한 거야..?


마치 설탕이라도 녹인 듯해..


아아-! 난 달콤한 것엔 사족을 못 써...!


설탕을 능가하는 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말야...


네 피는... 설탕에 비할 바가 못 되는군.....


아...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거야, 이 녀석..


아.... 목에서부터 뭔가.... 몸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어..


그 이렇게... 야채들한테 물을 줄 때처럼..


땅 속으로 물이 스며들어 가잖아...?


꼭 그런 느낌이야....


넌 어떤 느낌이야? 응? 알려 줘.


그런 표정을 할 정도니... 엄청나게 기분 좋은 거지..?


어떤 느낌이야? 어? 알려 줘.


솔직하게 말한다면... 좀 더 기분좋은 일을 해 주지.


으응? 자아, 어디가 어떤 식으로 돼가는지, 들려 주라고...


야, 듣고 있어? 참 나...


멍하니 있지 마.


엉? 아직도 부끄러워하고 있냐.


슬슬 그딴 건 버려버려!


아니면.. 또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응?


네 수치심을 벗기기 위해서..


그딴 건 쓸데없는 거라고 철저히 가르치는 '도움'을 말야..


그런 거 난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네가 그렇게까지 고집부린다면.. 좋아,


귀찮지만 해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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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중독될만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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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어떻게 할까.. 내 위에 올라타 음란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네 옷을..


완전히 벗겨 줄까..?


아니, 그냥 벗기기만 하면 재미가 없지..


조금씩.. 옷을 찢어서..


후후후..


그 쪽이 자극적이잖아?


이런 식으로 말야!


(여주 교복값 걱정됨..)


이런, 저항하지 말아라?


자, 봐...


좋아, 이걸로.. 됐지..


가슴 부근에 구멍이 생겼다고~


으음~ 섹시한 제복이란 건가


경치 좋네.


겉모양에는 흥미 없지만..


네가 얼굴을 붉게 물들인 채 버티는 모습은.. 나쁘지 않네.


자-그럼, 다음 차례는 어디로 할까?


너 사실은.. 이렇게 옷을 구멍투성이로 만드는 거 좋아하는 거 아니야~?


난 어느 쪽이든 좋다구~?


또 목이 말라오면, 네 피를 마실 뿐이야.


근데 말야.. 모처럼 이런 모습이고 하니..


즐겨야겠지.


그렇지..?


*이런 게 좋다면, 그닥 말리진 않아...


자, 어때?


그저 빨고 핥아대는 것만으로는.. 사실 부족하잖아? 응?


후후훗! 그럼, 이런 일을 당해도 버텨내는 이유는 대체 뭐야? 어?


내가 무서워서냐?


그건 틀리지.


넌 자기한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야...


젠장, 쓸데없는 말만 했네..


다시 목이 말라왔다구..


난 다시 너의... 달콤하게 혀에 감겨 오는 피를 원해...


난 솔직하니까 말야.. 후후..


네 손가락부터 깨물어 주지..


자, 손 펴.


내 입 속으로 손가락 집어 넣어.


빨리 해. 그렇지 않으면 통째로 집어삼켜 버린다.


그래.... 그렇지... 좀 더 안쪽까지 밀어 넣어..


내가 널 후벼 파 주지..


네 새빨간 얼굴.. 여기서 완전 잘 보여...


너도 기분 좋지..? *하늘로 붕 떠버릴 것 같은... 그런 감각...


그렇다면 나랑 같네...


마시는 쪽도, 빨리는 쪽도 기분 좋다니 말야...


네 피는 대체 뭐야?


야... 좀 더 내게 넘겨...


손가락 따위론 부족해...


응? 손목... 맥이 뛰고 있네..


네가, 나를 원하고 있는 거 안다고.....


아... 좋아...


네 피는.. 정말로........


왜 이렇게나 중독될만한 맛을 내는 거야..?


이대로 네 몸 속의 피를 빼앗아서...


피에 파묻혀 절정에 달한다면...


막이래~ 으응~?


이정도까지 갈구당하니 어때? 응?


그 녀석들도 너를... 이런 식으로 탐해 왔어?


후후후후...


너도 그렇게나 몸을 비틀어 대고..


기분 좋은 거 다 안다고..


자기 의지가 아니라든가 하는 바보같은 말은 하지 말고,


좀 더...


좀 더 날 유혹하라구... 응?


내 몸... 빌려 줄게


후후...


아~ 이쪽 손목에도 맛있어 보이는 피가 흐르고 있네..


이성 따위 날려 버려..


정말 말 그대로 암퇘지로 전락한다면...


그런 너 따위에겐... 아무리 그 녀석이라도 흥미를 잃을지도 몰라.


아.... 안 돼... 브레이크가 안 걸려..


이대로라면 널....


진짜 죽여버릴 거야..


하지만.. 피가 필요해....


네 피는 내 거야...


단 한순간이라도 다른 놈한테 넘겨주고 싶지 않아...


하......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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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어떻게 되든 상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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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처음엔 이럴 생각 없었는데 말야..


마시면 마실수록, 네 피가 맛있어져서..


하....


그런가....


그렇지,


몸 속에 있는 피를 내가 마셔서


텅텅 비어 버린 널 그 녀석에게 넘기면 되는 거야...


명답 아냐?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야, 듣고 있어? 어?


너도... 계속 내 것인 채로 있고 싶잖아...?


아... 젠장.. 다시 목이..


뭐야, 이거... 위험해...


나도... 네 피에 홀려 버린 건가..?


아.... 좀 더.. 맛있는 피가 흐르는 부위가 있지?


보여 줘...


어디야? 나한테 보여 줘..!


아... 냄새 좋다...


너, 등에서도 좋은 냄새 난다구?


아~ 그 어떤 향수보다...


음~ 네 피 냄새가 나..


피부 너머로... 피 맛이 나...


아아...


꼴사납네, 이래서야 나도 그냥 개랑 다를 바 없잖아..


*아... 한번에 물어도 좋아...


하지만, 완전 복잡한 심정이라구, 이래봬도 말이야....


마구 빨아대다, 네 피가 바닥나면 나 미쳐버리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더 길게 네 피를 맛보고 싶어..


피부마저 달다구, 네 몸...


진심으로 중독됐어....


너, 뱀파이어를 미치게 하기 위해 태어난 거냐?


그 녀석들도 이렇게 너에게 휘둘려 왔겠지?


아아... 차라리 너에게서 벗어나 후련해 하고 있을지도..


아니면, 널 되돌려 받기 위해 지금쯤 혈안이 돼 있으려나?


하지만....


넌 넘겨주지 않아... 누구에게도..


내 거야....넌...


나말고 다른 남자한텐 몸 내주지 마라...


그런가... 네 몸에 남아 있는 추잡스런 이빨자국은..


자기 거라고 주장하는 거구나?


그런가..... 드디어 납득이 갔어.


이런 식으로... 몸 곳곳에 남자들의 이빨자국을 새겨 놓고도 아직 부족하냐?


끝까지 욕심쟁이구나? 질릴 정도야..


흘러들어오기 시작했어.... 이쪽의 피도...


아... 역시 달아...


뭐라 해야 되나.. 과일 같구만...


과즙이 풍부해서, *베어 물면 피가 넘쳐 흘러 떨어지는..


내 입속에 감겨와서는, 몸 속으로 스며들어 와..


아아... 위험하다구....


*재가 되는 건 인신(人神)만으로도 충분하다구...


하지만 한번 마셔 버리면 게임 끝..


아아..... 네 피 이외의 피를 마신다니.. 상상도 하기 싫어..


아..... 왠지 진짜로... 뭐가 어떻게 되든 상관 없게 됐어..


널 원해..


네 피가.... 필요해서, 필요해서 못 견디겠어....


너도.. 내 송곳니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줬으면 하지?


몸 곳곳을 물려서.. 환락에 빠지고 싶다고..


너의 온몸이...


그 피가...


날 원하고 있는 거 알아.


(밤샘의 여파로 결국 졸면서 번역해서 더 발퀄 예상..)



접기


10. 내가 잘근잘근 씹어 주지


더보기

접기


아............


좀 더 몸을 비틀라구.....


몸부림치며, 날 유혹해 봐..


자, 다음은 어디?


하......


이런 식으로 남자가 리드하게 만들고..


멋대로 하아,하아 거리는 꼴이라니...


웃기는군.


이대로 네 몸을 전부 삼켜버렸으면..


하... 어떻게 돼버렸군.. 나도..


전부 네가 나쁜 거라고...


이상한 바이러스라도 있는 거 아니야?


특히 뱀파이어에게 잘 통하는 뭔가가...


자아, 다음은 어디에 송곳니를 찔러 주길 바라?


쳐박아 줄게... 깊이.. 가장 안쪽까지 말야...


허리에 송곳니가 박혀 있다구..


후후... 이젠 자기가 어딜 물리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


야.. 뭐라 말좀 해.


좋은지, 싫은지..


난 인형을 안는 취미는 없다고.


어? 야, 응?


역시 지쳐 버렸나..?


어이, 이 정도론 아직 멀었다구, 응?


아직이야.


아직 가지 마.


나에게 그 피를 전부 바쳐..


아직 전혀 양에 안차..


너도 그렇잖아?


그러니까.. 아직 늘어지지 말라구, 이 봐..


피 더 나오잖아? 응?


야, 이쪽 봐.


그래, 날 보라고.


자, 내 얼굴 제대로 봐.


얼굴도 못 보는 상태로 빨리는 것 보단, 이 편이 더 낫잖아?


여자란 건 제멋대로니까..


몸, 비틀비틀 거리잖아?


아.. 그래도 멈출 수 없어...


네가 죽든 말든, 이젠 상관 없어..


다른 놈들에게 널 빼앗기는 건... 왠지... 엄청 열받아..


아... 이게 자포자기라는 건가?


하지만 뭐... 널 독차지할 수만 있다면..


난 이제 신경 안 써..


그저, 그저 목이 말라..


네 피가 필요할 뿐이야..


어떻게 되든, 알 바냐...


널 다른 놈에게 뺏길 바에야, 난..


전부 다 쳐죽여버릴지도 몰라...


큭큭큭....하아......


네 피, 무섭네...


내가 이런 말을 해 버리다니 말야..


난 이렇게 보여도 평화주의자라구?


터앝 가꾸는 게 취미인...


아... 차라리 네가....


밭에 있는 야채였으면....


아무리 먹어대도 다시 만들면 되는데 말야..


그런 형편 좋은 세계따윈 없나..


할 수 없으니.. 있는 힘껏 널 사랑하고.. 갈망해 줄게..


네 피가.. 환상적인 맛을 유지하는 한은 말야..


물고, 물어서.. 네 모든 걸.. 내가 잘근잘근 씹어 주지..


결국엔 없어져 버릴지도 모르겠지만 말야...


그것도 소원이잖아..?


얼굴에 씌어 있다고...


내가 필요하다고... 내게 갈구당하고 싶다고 말야...


자.. 내 놔...


실컷 기분 좋게 해 줄테니까.......


접기




얘 덩치 손나 건장할 것 같은데 각설탕 먹어대는 게 씹덕 포인트1.


집에 있는 밭을 일구는 게 취미라는 게 씹덕 포인트 2. (자꾸 야채 드립 하는 거 보니까 진짜 밭 가꾸는 게 취미인가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나 처음엔 귀여운 느낌의 목소리였는데 점점 목소리 낮아지는 게 섹시 포인트.









  1. 나.. 나의 슈가쨔응은 그렇지 않아..! 는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바 여기 설탕덕후 추가요! [본문으로]
  2.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간만에 웃었네.. 님들 죄송해요 손나 시망퀄로 번역해서.. ^^... 아 번역 진짜 병맛 넘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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