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에스엠씨지코리아 입니다. 바야흐로 후기 대학원 접수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후기 대학원은 4월에 마감이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서두르셔야 겠습니다. 대학원에서는 수학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질, 함양을 검증하기 위해 학업계획서(수학계획서, 연구계획서)를 제출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 년 대학원 학업계획서 신청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많은 수험생 여러분께서 학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에스엠씨지코리아에서는 대학원 학업계획서와 관련한 당사의 노하우를 전격! 공개하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당사 대표컨설턴트께서는 대학원에서 직접 학생들을 선발하신 경력을 갖고 계시죠. 자. 그럼 대학원 학업계획서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통상 학업계획서(수학계획서, 연구계획서)는 다음의 항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성균관대학교를 포함한 몇 학교는 '자신의 학문적 지향'이라는 항목을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도대체 '자신의 학문적 지향'이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으세요. 이 내용은 별도로 설명을 드리기로 하고, 우선 '자기소개'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 간혹 대학원 학업계획서 자기소개를 마치 취업용 자기소개서처럼 작성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아주 고전적인 저희 부모님은~ 부터
시작해서요. 그러나! 대학원 학업계획서에는 부모님 얘기는 안하셔도 됩니다. 사실 취업용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그럼 무슨 주제로 얘기해야 할까요? 수험생 본인이 이 전공을 지원하게 된 계기를 자기소개에 포함해야 합니다. 에피소드를 포함한다면 좋겠죠. 대학원 학업계획서에서 자기소개는 그다지 중요한 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로만 살피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음은 '진학동기 및 목표'입니다. 이 항목에서 많은 수험생께서 내가 왜 이 전공을
택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진학동기는 자기소개에서 어필하시고 이 항목은 왜 내가 많고 많은 대학 중에 이 대학을 선택하게 됐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취업용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도 지원동기를 작성하시죠. 학교나 기업은 당연히 우리학교/기업에 지원하려는 목적을 알고 싶어 합니다.
미국이나 유럽국가들 중에는 학교마다 유명한 전공이 있죠. 예일, 하버드는 법대, 펜실베니아주립대는 경영, 노스캐롤라이나, 미네소타의 약학. 메사츄세츠공대(MIT)는 공대 등. 물론 우리나라도 한양대는 공대, 경희대는 한의대 등 특징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대학 서열과 맥을 같이 합니다. 그렇다 보니 왜 내가 이 대학을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어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 있게 살펴보면
각 학교가 내세우는 '프라이드'를 알 수가 있습니다. 가령 서강대의 '서강학파', 성균관대의' IT융합'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겠지요. 이런 점을 잘 포착해서 진학동기를 작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더해 지도교수님에 대한 내용이 들어간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입니다. 일부 학과의 경우 지원서를 접수하기 전에 교수님과 컨택이 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기에 지도교수님을 먼저 정하고 학업계획서를 작성하신다면 훨씬 좋은 학업계획서가 작성될 수 있습니다. 지도교수님의 연구실, 연구분야, 논문, 저서 등을 참고한다면 좋은 지원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한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일부 경쟁률이 높은 전공의 경우 세부 전공을 지원자가 덜 몰리는 곳으로 지원하고 지도교수님에 대해 어필한다면 지도교수님으로부터 간택?을 받으실 확률이 높아집니다. 지원동기 및 목표에서의 목표는 전공 과정을 통해서 얻게될 본인의 목표에 대해 기술하면 됩니다. 연구계획, 졸업 후의 진로와 겹쳐지면 안되고요, 갸령 '~~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 정도의 내용이면 충분합니다. 다음은 '연구계획'입니다. 학업계획서(수학계획서, 연구계획서) 작성 시 가장 어려운 항목이죠. 구체적인 연구계획을 찾아야 하는데, 이 과정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희가 추천드리는 바는 지원 전공학과의 최근 연구 동향을 살피는 것입니다. 대학원은 대부분 학내 연구소를 개설하고 있기 때문에 연구소의 연구 논문 등을 살펴보면 됩니다. 선발하는 입장에서도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연구를 함께 할 지원자를 찾기 때문에 합격할 확률이 당연히 높아지겠죠. 물론 현재 연구분야는 아니지만 연구가 학과, 나아가 학교의 발전에 도움을 줄만한 내용이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연구 주제가 선정되면, 연구를 위해 필요한 전공을 어떻게 수학할건지에 대해 설명하면 됩니다. 연구 방법까지 포함할 수 있다면 최고의 학업계획서(수학계획서, 연구계획서)가 될 수
있습니다. 비 전공자들께서는 이 부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으시는데, 비 전공자의 잇점을 한껏 어필해 주세요. 바야흐로 컨버전스의 시대입니다. 융합이 키워드인 시대라는 점을 명심하시고 본인의 전공과 지원 전공과의 연결고리를 찾으시면 좋습니다. 이쯤에서 실패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고자 해요. 이를 반면교사 삼으시길 바래요. 지난 해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지원자께서는 중국어를 전공한 비 전공자였습니다. 그런데 연구계획 작성에서 당사와 실랑이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제시한 연구계획이 아닌, 지원자께서 고집한 연구계획을 작성하였어요.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의 중국 내에서 일어나는 법률적인 문제를
돕겠다고 하셨는데, 중국어를 잘 하는 것과 중국법을 잘 아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한국 사람이 중국에 가서 법을 공부해서 중국에 진출하는 기업을 법률적으로 돕는다면 상식적이지만 중국어 전공자가 한국에서 법을 공부하고 중국법률에 대해 자문하겠다는 것은 누가봐도 넌센스죠. 마지막 '졸업 후의 진로' 항목인데요, 여기에도 전공과나 학교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 전공은 취업이 주 목적인데 졸업 후에 계속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하면 아무래도.. 또 연구 중심의 전공이라면 졸업후에도 관련 연구를 계속 할 것이라는 점을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대학원 학업계획서 작성에 대해 살펴 보았는데요, 학업계획서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감이 오시나요? 대학원 학업계획서 작성,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자신의 학문적 지향'이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있으시죠? '자신의 학문적 지향'에 대해 궁금하신 분께서는 이 글을 공유(담아 가신 후) 비밀 댓글로 글을 남겨 주시면 자세히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에스엠씨지코리아는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응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