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당동 푸르지오 화재 - buldangdong puleujio hwajae

화재로 수돗물 공급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생수 등 비치

불당동 푸르지오 화재 - buldangdong puleujio hwajae
피해 아파트 주민을 위해 생수 비치 등 온정의 손길 이어져(사진-불당동 행정복지센터)

천안시 불당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지난 11일 발생한 관내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불당동 통장협의회(회장 홍명화)는 가장 먼저 밤새 화재 현장 수습에 힘쓰고 있는 소방ㆍ경찰관계자를 위해 빵과 음료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용일)는 커피와 빵을, 발전협의회는 물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화재로 수도 공급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3,919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 카페 ‘천안아산불당맘모여라’에서 생수 600개(2L)를 비치했다.

또한 지웰시티푸르지오 오피스텔 상가와 이웃한 지웰더샵 상가에서도 더운 날씨에 화재 진화와 현장 수습에 애쓰는 소방ㆍ경찰 관계자에게 아침식사와 커피를 제공하고, 24시간 화장실을 개방했다.

정해선 불당동장은 “어려울 때 보여준 불당동 주민들의 훈훈한 인정에 모두가 감동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자발적으로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재난사고 예방과 구호활동에 적극 대처하며 신뢰받는 동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순규기자 ksg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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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강순규 기자

ksg4610@

666대 손상… 보험 대물한도 1대당 1억
자차특약 미가입한 차주 부담 커질 듯

벤츠 100대 등 무려 차량 666대가 피해를 본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경찰 등이 합동감식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피해 차량 보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충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찰과 충남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현장감식을 벌였다. 지난 11일 오후 11시 9분쯤 지하 주차장에 있던 출장 세차차량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천안의 ‘강남’이라 불리는 불당동 지웰시티푸르지오는 4개동 538가구로 구성됐으며, 지하 주차장이 모두 연결돼 화재 피해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차량은 현재까지 666대로 집계됐다. 그중 벤츠가 약 100대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입차 등 고급 차량이 많았다”면서 “대부분이 그을음 등 경미한 피해”라고 말했다. 전체 피해 차량 가운데 470대는 자동차 보험사에 피해 접수를 했다. 완전히 불에 탔다고 신고한 차량은 34대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대부분 그을음 피해로 전해졌다. 피해 접수 차량 가운데 37% 정도인 170여대가 외제차다.

하지만 화재의 원인이 된 출장세차 차량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 한도가 1억원이라 다른 차량의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피해 차량이 우선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특약)으로 보험 처리할 수 있지만 자차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부담이 클 것 같다”면서 “자차특약 미가입 차주는 본인이 수리비를 부담하고 출장 세차차량 운전자와 소속 업체에 구상해야 하는데 출장세차업체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회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 기자

불당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현장, ‘온정의 손길’ 이어져

박주환 기자

승인 2021-08-17 13:26

불당동 푸르지오 화재 - buldangdong puleujio hwajae
불당동 아파트 화재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전달된 물품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8.17

주민의 훈훈한 인정에 무두가 감동

재난사고 예방·구호활동 적극 대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난 11일 발생한 화재로 666대의 차량 소실 등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불당동 자생단체와 이웃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불당동에 따르면 관내 자생단체들 중 통장협의회(회장 홍명화)가 가장먼저 밤새 화재 현장 수습에 힘쓰고 있는 소방·경찰 관계자들을 위해 빵(100개)과 음료(100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용일)는 커피(50개)와 빵(50개), 발전협의회는 시원한 물 300개(50ml)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화재로 수도 공급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3919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커뮤니티 카페 ‘천안아산불당맘모여라’에서 생수 600개(2L)를 비치했다.

또한 지웰시티푸르지오 오피스텔 상가와 이웃한 지웰더샵 상가에서도 더운 날씨에 화재 진화와 현장 수습에 애쓰는 소방·경찰 관계자들에게 아침식사와 커피를 제공하고, 24시간 화장실을 개방해 주민들이 맘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살피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정해선 불당동장은 “어려울 때 보여준 불당동 주민들의 훈훈한 인정에 모두가 감동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자발적으로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난사고 예방과 구호활동에 적극 대처하며 신뢰받는 동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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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동 소재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11일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차량들. (제공: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 2021.8.15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로 자동차 피해 666대(전소 16대, 반소 12대, 부분소 16대, 끄을음 622대) 10억원, 부동산 9억원(배관설비 30%소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피해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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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충남 천안시 불당동(동장 정해선)은 최근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로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불당동 자생단체와 주민들이 온정의 손길을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불당동 자생단체 중 통장협의회(회장 홍명화)는 가장 먼저 밤새 화재현장 수습에 힘쓰고 있는 소방, 경찰 관계자들을 위해 빵(100개)과 음료(100개)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용일)는 커피(50개)와 빵(50개)을 전달했으며, 발전협의회는 시원한 물 300개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화재로 수도 공급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3천919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커뮤니티 카페 ‘천안 아산불당 맘 모여라’에서 생수 600개를 비치하였다,

또 지웰시티푸르지오 오피스텔 상가와 이웃한 지웰 더샵 상가에서도 더운 날씨에 화잴 진화와 현장 수습에 애쓰는 소방, 경찰 관계자들에게 아침 식사와 커피를 제공하고, 24시간 화장실을 개방해 주민들이 맘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살피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정해선 불당동장은 “어려울 때 보여준 불당동 주민들의 훈훈한 인정에 감동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자발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재난사고 예방과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신뢰받는 동정을 펼치겠다”라고 했다.  

불당동 푸르지오 화재 - buldangdong puleujio hwajae
화재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전달된 물품들 (사진=천안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지난 11일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피해 본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불당동 통장협의회(회장 홍명화)는 가장먼저 밤새 화재 현장 수습에 힘쓰고 있는 소방·경찰 관계자들을 위해 빵(100개)과 음료(100개)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용일)는 커피(50개)와 빵(50개)을 전달했으며, 발전협의회는 시원한 물 300개(50ml)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화재로 수도 공급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3919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 카페 ‘천안아산불당맘모여라’에서 생수 600개(2L)를 전달해 왔다.

또 지웰시티푸르지오 오피스텔 상가와 이웃한 지웰더샵 상가에서도 더운 날씨에 화재 진화와 현장 수습에 애쓰는 소방·경찰 관계자들에게 아침식사와 커피를 제공하고, 24시간 화장실을 개방해 주민들이 맘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살피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정해선 불당동장은 “어려울 때 보여준 불당동 주민들의 훈훈한 인정에 모두가 감동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자발적으로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재난사고 예방과 구호활동에 적극 대처하며 신뢰받는 동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