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전화 문의 - albamon jeonhwa mun-ui

알바몬 전화 문의 - albamon jeonhwa mun-ui

이번에 다룰 주제는 아르바이트 지원 팁입니다.

12월 중순인 지금, 치열한 알바 자리 경쟁이 시작될 때입니다.

그런데 지원하는 족족 연락 조차 없으신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중 몇몇은 바로 지금 경험하게 있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분들에게 팁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여러분들이 온라인 지원을 주로 한다는 것을 전제로 쓴 글입니다.

다른 지원 방법에 관한 내용도 나와있지만 읽기 전에 참고해주세요!

길지 않은 글이니 정독합시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왜 안 붙을까?

나는 왜 안 붙을까?

아르바이트가 오랜 시간 안 구해지면 누구나 드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정말 아르바이트에 합격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경우에 따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기준은 온라인 지원입니다!


이력서를 확인 안 하는 경우

온라인 지원을 하게 되면 구인 글을 올린 사람에게 나의 이력서가 공개됩니다.

이때 확인조차 안 하는 경우부터 이야기해봅시다.

이때에는 두 가지 경우로 해석됩니다.

첫 번째는, 이미 사람을 구한 상황일 때입니다.

말 그대로 이미 사람을 구했으니 더 이상 확인하지 않는 것입니다.

타이밍이 안 맞은 것이지요.

두 번째는, 이력서의 제목이 눈길을 끌지 못할 때입니다.

많은 사람이 지원하는 자리일수록, 눈에 띄는 제목을 먼저 누르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매력적인 제목을 짓기가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어그로 끈다기보다는, 하려는 일과 맞는 특성을 적는 것이 좋습니다.

이력서를 제작할 때에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보기가 있습니다만, 자신에게 맞는 제목을 직접 짓는 것이 어필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카페 알바라면, 카페 창업에 관심이 많은 00살 ㅁㅁ입니다. 와 같이 말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보이죠?

또 다른 팁을 드리자면 공고에 나와있는 우대사항을 제목에 언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휴학생과 장기간 근무를 우대하는 업체라면, 현재 휴학생이며 장기간 근무 희망합니다. 가 좋은 예시가 되겠습니다.


이력서를 보고 연락이 안 오는 경우

이력서를 보고 연락이 안오는 경우에도 매장과 더 어우러질 경쟁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은 본인이 적합한 인재 일지 의문이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후자의 생각을 가지게 된 걸까요?

채용할 때 확신을 못 가지는 경우는 경력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이 없는 분들은 여러 곳에 이력서를 넣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경력이 없다는 것은 검증되지 않았다는 말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여러분들을 믿고 채용하고 있으니 그런 업체를 만날 때까지 지원해보세요!

또한, 아르바이트 경험은 있지만 지원하려는 분야와 관계없는 일을 하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파리바게트에 지원할 때에 쿠팡에서 일했던 경력은 별 메리트가 없습니다.

이러한 경력들은 과감하게 빼셔도 됩니다.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얼마나 이 업무에 적합한가를 기준으로 채용하기 때문이죠.

처음 도전하는 분야라면 그와 관련된 조금이라도 경력을 어필합시다.

예를 들어 카페 알바에 지원하는 경우, 피시방에서 근무한 경력과 (음료, 음식 제조해봄) 편의점에서 근무한 경력은 (간단한 음료 제조) 조금이나마 플러스가 됩니다.

이런 식으로 비슷한 업무에 능숙하다는 느낌을 풍길수록 좋은 인상을 줄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이력서를 여러 개 만드는 것도 팁입니다.

지원하려는 카테고리 전용 이력서를 따로 제작하는 것이지요.

조금 번거롭지만 너무 채용이 안된다 싶을 때는 해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문자 or 전화 or 방문 지원

온라인 지원이 아닌 다른 지원방법으로는 크게 문자 지원, 전화 지원, 바로 방문 지원, 이메일 지원 등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문자 지원은 업체 바이 업체가 심한 것 같습니다.

방청 아르바이트나 물류 아르바이트 등은 시간이 늦더라도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 업체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전화 지원, 바로 방문 지원은 대기 시간이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현재 구직 중인지 바로 알 수 있고, 면접 일자도 바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전화할 때에는 최대한 예의 바르게 말하는 것이 좋겠죠?


면접 본 후 연락이 안 오는 경우

이제부터는 지원 방법에 상관없이 면접을 보고 난 후의 이야기입니다.

면접까지 봤다면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때는 이릅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면접 또한 한 명만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여러 명의 지원자를 직접 만나보고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면접 후 탈락하셨다면 더 적합한 상대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은 인상을 주었더라도, 본인보다 더 능숙하고 첫인상이 훌륭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게 현실이지 않습니까. ㅜㅜ

상대보다 나은 무언가가 면접에서 있어야 합니다.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는 방법으로 간단한 팁을 말씀드리자면,

아이컨택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상대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듣고 있다는 티를 내며 적당한 리액션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개를 끄덕인다던지, 대답을 적절히 한다던지 말입니다.

경력이 없다면 배우고자 하는 열의 혹은 새로운 일에 잘 적응한다는 점을,

경력이 있다면 일적인 면에서의 능숙함과 주변 환경에 잘 어우러지는 성격을 어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팁 모아보기

1. 이력서 제목을 매력적인 제목으로 수정하자.

2. 이력서를 뿌리다시피 지원하자.

3. 여러 아르바이트 경력이 있는 경우, 카테고리별 전용 이력서 만들자.

4. 문자 지원의 경우, 최신순으로 보고 빠르게 연락하자.

5. 전화 지원의 경우, 예의 바르게 말하자.

6. 면접에서는 적당한 아이컨택과 리액션하자,

7.  경력이 없다면 열정과 적응력을,

있다면 능숙함과 친화력 있는 성격을 어필하자.


이상 [알바를 지원해도 안 붙는 사람들을 위한 팁! 알바, 어떻게 하면 붙을까?]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알려드린 내용 참고하시면 아르바이트 안 구하기가 어려우실 겁니다. ㅎㅎ

꼭 마음에 맞는 일자리 찾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박다학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많은 힘이 됩니다. 6( '  v ' )9

알바 면접 보러 다니는 애들아

ㅇㅇ 2019.01.11 01:16 조회14,082

쓰니는 올해 슴살이고 알바 이력 1도 없고 함.. 알바 구하러 다니는 친구들은 알겠다만 대학생 방학에 최저도 오르고 나처럼 수능 끝난 애들이 알바자리를 막 알아보고 다니고 있기 때문에 겁나 알바 난이잖아 6번 면접에 오늘 붙은 기념으로 나도 겨우겨우 붙은 거라 조언이라 하기엔 뭐하고 꿀팁을 조금 알려주자면

1. 거기에 문자지원만 받는다고 써있는 거 아니면 무조건 전화해 진짜ㅠㅜ 나도 처음엔 괜히 소심해져가지고 문자지원만 넣는데 나 첫번째 면접 때 사장님이 지원문자만 해도 하루에 수십통씩 오는 거 보여주심 그거 일일이 확인하기도 힘들고 확인하더라도 보고 거르는데도 많거든 그럼 전화해도 거르지 않냐 하는데 진짜 전화라도 하면 대부분 칼같은데 아니면 면접이라도 잡히더라 진짜 다이렉트가 짱이야

2. 웬만하면 전화는 너무 이른 시간이나 너무 늦은 시간엔 하지 마ㅜㅜ 싫어하시는 사장님들도 많으시다

3. 무조건 예의 발라야 된다 전화드릴 때도 먼저 안녕하세요 ㅇㅇ몬 보고 연락드렸는데요 혹시 지금 전화 가능하시죠?라고 먼저 말을 하고 이어나가는 게 좋은 듯해 난 그랬었고 마지막 끊을 때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진짜 예의 바른 건 기본 베이스가 되어야 한다.. 나는 면접 잡혀도 혹시 모르니깐 가기 전에 먼저 문자드릴게요 하고 갔었어ㅋㅋ 여기서 팁 하나 더 알려주자면 일부러 집 나가기 전에 말고 좀 가고 나서 도착 전 5분 전에 문자드렸어 사장님들은 기다리는 거 싫어하실 것 같기도 하고.. 일부러 성실함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그랬었음 이게 진짜 도움이 될진 몰라도 난 해서 나쁠 건 없다 생각했어!

4. 원래 시간보다 10~15분 정도 일찍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이건 인터넷에도 많이 알려진 방법이긴 한데ㅋㅋ 사장님들이 경력자를 선호하시는 건 맞지만 가장 중요한 건 성실함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거든 그렇게 일찍 가면 아 얜 지각할 일이 없겠네 성실하네 여러모로 좋은 평을 받을 수도 있어

5. 우리같이 경력 없는 사람은 처음엔 면접볼 때 되게 떨릴 거야 근데 하다 보면은 또 익숙해지더라고ㅋㅋ 난 6번을 면접 봤는데 5번이나 떨어졌었거든 그래서 솔직히 많이 위축들기도 했어 근데 이것또한 경험이더라 처음엔 떨려서 말조차 하기 힘들고 표정관리도 힘들고 이런저런 질문도 못했었는데 6번째쯤 되니깐 이젠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말문이 트이더라고, 그래서 오늘 붙었지ㅎ.ㅎ 혹시라도 나처럼 막 알아보고 다니는데도 자꾸 떨어진다면 너무 위축들지 마 너만 떨어진 거 아니고 요새 경쟁률도 세고 나와 사장님이 서로 맘에 드는 경우 찾기 힘들어 내가 그렇다고 붙임성이 그리 좋은 편도 아닌데 요새 구하기도 힘들고 몇 번 하다 보니 자연스레 그렇게 됐었다ㅋㅋ 다들 힘내쟈

6. 면접 가서 꼭 물어봐야 될건 시급문제, 언제 지급이 되는지, 수습기간 있는지, 수습기간엔 시급이 어떻게 되는지, 쉬는 시간이 있다면 쉬는 시간은 근무시간에 포함돼서 시급이 나가는지, 장시간대라면 식비가 나가는지 등등 똑바로 질문해서 확실히 알아둬야 좋아 나도 처음엔 얼타서 이런저런 질문을 항상 못했었는데 이래야 안 찝찝하고 나와 근무환경이 맞는지 알 수 있으니까ㅎ.ㅎ 나같은 경우는 나중에 말 다를지 모르고 혹시나 문제가 생길지 몰라서 위험한 방법이긴 해도 몰래 녹음을 하고 면접을 봤었어

7. 케바케이긴 해도 내가 몇 번 알아보고 다니니깐 솔직히 나이 어리고 무경력자는 환경 좋고 시급 맞춰주는데에선 거의 안 뽑더라고.. 우리는 그나마 할 수 있는 거라곤 최저보다 낮게 주거나 환경이 그리 좋은 곳은 아닐지도 몰라 나도 첫면접 땐 그냥 지원포기했었거든 왜냐면 최저보다 낮았기 때문인데 그땐 시세를 몰랐지만 몇 번 알아보니깐 그냥 엿같아도 일단 경력부터 쌓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ㅋㅎ 각자 이건 알아서 판단하는 게 좋겠지만 나는 지금 최저보다 덜 받고 일하는데 그냥 아직 초년생이고 시기적으로 어쩔 수 없이 이거라도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경력 쌓고 나중에 좋은 곳에서 일하려고 해

8. 요식업 지원하는 친구들은 꼭 머리 묶고 가!! 이건 기본중에 기본인데 나 뭣모르고 음식서빙 면접 가서 잠깐 일했을 때 머리 풀고 가가지고 뭐라 핀잔 들었었다ㅋㅎㅎ 꼭 묶고 가길 바래

9. 면접 보고 갈 땐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난 늘 했었어 2번에서 얘기했듯이 예의는 기본적인 베이스라 엄청 예의 바르고 공손하면 그래도 좀 눈도장이라도 찍힐 수 있다 생각해..ㅎ.ㅎ

내가 아직 경력 없고 나도 오늘 막 붙은 거라 조언이라 하기엔 뭐한데 나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막 알아보고 지원하고 면접 보러 다녔거든 그랬었는데 몇 번 하다 보니깐 조금씩 조금씩 깨달은 게 있어서 나처럼 알바 구하러 다니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했어! 진짜 알바 구하려면 애들아 겁나 뛰어다녀야 된다 정말로.. 다들 정말로 힘들 텐데 꼭 우리 다같이 붙었으면 좋겠당 힘내자 애들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