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8장 묵상 - yohanbog-eum 18jang mugsang

매일말씀묵상. 3월 28일. 요한복음 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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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품은교회 댓글 0건 조회 1,513회 작성일 21-03-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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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8장 묵상 - yohanbog-eum 18jang mugsang

 

요한복음 18. 그리스도의 영광을 묵상함.

1. 1819장에 기록된 주님의 수난 기사는, 주님께서 고난을 받으시지만 그럼에도 주님께서 주도권을 쥐고 진행되는 일들입니다. 주님은 잡힐 장소를 알고 그곳으로 가십니다(1~2). 주님은 당하실 일을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4). 주님을 잡으러 온 자들에게 주님은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당신 자신을 드러내시자(‘내가 그로라’), 그들은 뒤로 넘어집니다(5). 이것은 모세를 호렙산 불붙는 떨기나무에서 부르셨을 때, 하나님께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고 선포하실 때, 바로 그 여호와의 이름을 계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2. 주님은 선한 목자가 양떼를 보호하듯 제자들을 보호하시는데, 이는 제자들이 아직 순교할 때가 아니며, 그들에게는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성경을 기록해야하는 할 일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성령을 받기 전이기에 제자들은 여전히 인간적인 성정과 만용으로 행동합니다. 베드로가 대표적입니다(10~11). 이렇듯이 성령이 아니면 우리는 인간의 열심으로 행동하게 되는데, 육으로는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 없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도 없습니다. 교회의 모든 일이 그렇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부르심에 따라서 이 땅을 살아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3. 주님은 그 밤에 대제사장 안나스의 집으로 끌려가 심문을 받으셨습니다.제자들은 다 주님을 버리고 흩어졌으나, 베드로와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는 요한일 것이다)은 안나스의 집 뜰까지 주님을 따라갔습니다. 거기서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을 부인하였습니다(17~18, 25~27). 인간의 용기와 열심이 아무리 가상해보여도, 그것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지 못합니다. 무기를 든 군사가 아니라, 한낱 연약한 여종에 의해 무너지는 열심일 뿐입니다.

4. 이날은 목요일 밤이었고, 유월절이 시작하는 안식일 전에 모든 처형을 끝내야했기에, 공회 지도자들은 조급했습니다.새벽에 주님은 가야바에게 심문을 받으셨고, 이른 아침 빌라도의 관정으로 끌려 가셨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왕이라고 말씀하시나, 진리에 속하지 않은 빌라도는 알아듣지 못합니다(36~37). 주님의 무죄함을 아는 빌라도는 유월절 사면의 관습을 따라 주님을 방면하려 하지만, 결국 백성들의 요구를 따라 강도인 바라바를 방면하기로 결정합니다(39~40).

5. 이 세상에 속한 왕이 아니고, 온 세상을 창조하신 왕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에게 잡히시고 모욕을 당하시며 재판을 받으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주님은 또 제자들에게 배신과 버림을 받으셨습니다. 본문은 독자들에게 왜 이 일이 일어나야 했는지 묻습니다. 죄인이 당해야 할 영원한 운명을, 주님이 대신 홀로 감당하시되, 조금도 경감되지 않은 죄의 대가와 삯을 감당하신 것입니다. 이는 누구든지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고자 하심입니다. 주님은 말씀대로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세례 요한의 묘사대로, 그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입니다.(1:29)성도는 주님을 바라보고 그 겸손 속에 나타나는 영광, 그 받으신 굴욕과 수난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엄위하심을 생각하고 묵상할 때, 형언할 수 없는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견디지 못할 고난과 수치가 없습니다. 복되신 주님의 영광을 묵상함이 모든 성도의 유일한 능력이고 힘이고 기쁨이고 소망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저희를 대신하여 당하신 버림과 배신, 수치와 조롱, 고난과 죽으심으로 인하여 저희가 생명을 얻었으니 무한한 은혜를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받으신 모든 수난 속에서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며, 저희도 주님의 고난의 길을 영광스럽게 걸어가게 하옵소서. 쓰러지고 넘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늘 주님 곁에 있는 영광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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