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애견동반 식당 - yeonnamdong aegyeondongban sigdang

'마포구'의 애견동반 식당 8곳을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서울에도 이제 애견동반이 가능해진 식당이 많아졌어요!!

단, 어떤 곳이든 기본 펫티켓은 필수!
또한 중형견, 대형견의 경우 견종 제한이 없더라도 미리 매장에 전화를 주시기를 부탁드려요
그래야 사장님들이 미리 조금 더 넉넉한 공간으로 자리를 마련해주실 수 있어요!!   


01 JULY 16th

연남동 애견동반 식당 - yeonnamdong aegyeondongban sigdang

인스타그램 @_dalnara_님

연남동 애견동반 식당 - yeonnamdong aegyeondongban sigdang

인스타그램 @_dalnara_님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인테리어와 함께 다양한 글라스 와인으로 부담 없이 와인을 댕댕이랑 같이 가서 즐기기 좋은 줄라이 식스틴이에요. 또 사계절 사용 가능한 루프탑이 있어 밤하늘 아래 분위기 내기 좋은 개이트 코스로 추천드려요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23길 35-6
✔️ 월~목 16:00~01:00, 일요일 12:00~23:00
✔️ 격주 수요일 휴무

02 키친숲

연남동 애견동반 식당 - yeonnamdong aegyeondongban sigdang

인스타그램 @duggy_1128 님

감성적이고 아기자기한 매력에 느껴지는 연남동의 카레 맛집이에요. 특이한 점은 메인메뉴가 3가지 밖에 없습니다. 대신 그만큼 음식을 먹어보면 메뉴가 3가지만 있어도 되는 이유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256-10 1층 키친숲
✔️ 월~금 12:00 ~ 21:00 (break time 15:00 - 17:00 / 토, 일 16:00 - 17:00)
✔️ 매주 월요일, 화요일 휴무

✔️ 견종 제한은 없음

03 지하102호

연남동 애견동반 식당 - yeonnamdong aegyeondongban sigdang

인스타그램 @oyathepompitz 님


보통 애견 동반 식당의 경우 메뉴가 한정적이라 안타까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합정의 지하102호는 애견 동반이 가능한 이자카야에요. 오늘의 사시미 메뉴가 있는데 때에 따라 숭어부터 방어까지 다양하게 나옵니다!!

 📍서울 마포구 양화로 6길 57-22
✔️ 매일 17:00 - 03:00
✔️ 견종 제한은 없으나 예약 필수

04 르팔러

연남동 애견동반 식당 - yeonnamdong aegyeondongban sigdang

인스타그램 @yoon_31may 님

연남동 애견동반 식당 - yeonnamdong aegyeondongban sigdang

인스타그램 @yoon_31may 님

르팔러는 합정 메세나폴리스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양식 전문점이에요. 애견 동반이 가능하고 콜키지 프리도 가능한 집이에요. 다만 애견 동반, 콜키지프리시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45 103동 1층 175호
✔️ 매일 11:00 ~ 22:00
✔️ 견종 제한은 없으나 예약 필수

05 마레스타

연남동 애견동반 식당 - yeonnamdong aegyeondongban sigdang

인스타그램 @lovely_gunpang 님

파스타의 대중화를 넘어 일상식으로라는 말을 소개글로 써놓으실 만큼 음식대비 가격이 합리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마레스타의 특징은 우리가 먹는 메뉴도 맛있지만 반려견을 위한 아이스크림과 츄러스틱 메뉴를 팔고 있어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 북로 4길 15
✔️ 매일 11:30 - 22:00 (15:30 - 17:00 재료 준비 시간)
✔️ 매주 일요일 휴무
✔️ 15kg 이상 제한

06 훌라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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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bori.rice 님

훌라훌라는 망원동의 하와이에요 아기자기하고 밝은 느낌의 하와이안 레스토랑인 훌라훌라는 음식도 포케나 무스비를 팔고 있어요. 평소와 색다른 음식과 분위기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희우정로10길 4
✔️ 매일 11:00 ~ 21:00 (break time 15:00 - 17:00 주말 제외)
✔️ 매주 월요일 휴무, 임시휴무 인스타 공지

07 38도씨식당

연남동 애견동반 식당 - yeonnamdong aegyeondongban sigdang

반려생활 에디터 '보은이'님

뇨끼!!뇨끼 맛집!! 래퍼 자이언트 핑크님의 가게로도 유명한 38도씨식당은 뇨끼로도 유명해요 보랏빛 인테리어와 뇨끼+와인 조합 크… 어두워서 사진을 찍기는 쉽지 않지만 또 그만한 분위기를 주는 38도씨식당입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17길 19-17 2층 
✔️ 평일 15:00 ~ 22:00, 주말 12:30 ~ 22:00
✔️ 매주 월요일 휴무
✔️ 견종 제한 없음

08 아이노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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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mozzi___e.e님

8군데의 식당을 정리하는데 한식이 없다는 게 말이 안 되겠죠??? 한식집이지만 카페 같은 미니멀 인테리어를 하고 있어요 이곳의 시그니처는 이름을 딴 ‘아이노 고기볶음’이 함께 나오는 쌈 채소 정식이에요. 깔끔한 인테리어에서 정갈한 한식을 반려견과 함께 즐기고 싶으시다면 아이노테이블을 추천드립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지 1길 39
✔️ 매일 11:00 ~ 22:00
✔️견종 제한은 없으나 사전 예약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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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서 강아지와 브런치를

강아지와 함께 여유롭게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서울 연남동에 있습니다. 테라스에서만 동반이 가능하기 때문에 날씨가 맑은 날 가야 합니다.

그레인은 연남동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홍대입구 역에서 12분, 연남동 공영주차장에서부터 약 3분을 걸어야 합니다. 골목길에 사람들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줄을 짧게 하고 산책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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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친화도

테라스에 약 8팀이 앉을 수 있을만큼 자리가 꽤 넓습니다. 또한, 햇빛이 잘 안 드는 곳이긴 하지만 약간 구석 쪽에 자리잡게 되면 다른 테이블과 독립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테라스가 좁은 경우, 다른 테이블에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점이 반려인들에게는 꽤 중요합니다.

연남동 애견동반 식당 - yeonnamdong aegyeondongban sigdang
테라스가 넓은 편으로, 가장자리에 앉으면 꽤 독립적인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테라스 바닥에 인조잔디가 깔려져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닥이 너무 미끄러운 경우, 강아지가 자꾸 미끄러지기 때문에 인조잔디가 있는 테라스면 마음이 놓이는 편입니다.

한 가지 알아야할 점은, 소형견이라면 의자에 앉힐 수 없습니다. 강아지의 발이 빠질 정도의 공간이 있는 의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닥에 내려놓거나 무릎에 앉혀야 합니다. 참고로 유모차가 들어갈만큼 오픈된 테라스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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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여기 바닥이 잔디다!

이 곳은 물을 종이컵에 제공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목 말라한다면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레몬이 들어간 물이기 때문에 신 것을 싫어한다면 따로 물을 챙겨가는 것이 낫습니다.

연남동 애견동반 식당 - yeonnamdong aegyeondongban sigdang
난 레몬향 싫어한다 멍!

음식

그레인은 브런치 카페로 팬케이크, 햄버거, Bowl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중 Bowl은, 내가 원하는 음식 3~6가지를 고를 수 있는 메뉴로 이 곳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이기도 합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한주의 주스’를 먹었습니다. 당근, 레몬 착즙주스였습니다. 당근의 달달한 맛이 식욕을 돋구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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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레몬 착즙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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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Bowl

저렇게 ‘나만의 브런치를 만들어보세요’ 종이에 여러가지 음식이 있는데요. 저는 토마토 수프, 버섯, 서양호박브레드를 골랐습니다. 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채식인들이 비채식인과 함께 가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남동 애견동반 식당 - yeonnamdong aegyeondongban sigdang

특히, 토마토수프가 참 맛있습니다. 안에 있는 보리가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버섯은 간이 너무 많이 되어있는 느낌이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서양호박브래드에는 견과류가 들어있어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단, 약간 퍽퍽하고 담백한 편이기 때문에 달달한 빵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저렇게 Bowl을 먹고나니, 음, 뭔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3가지가 아닌 5가지를 시켰어야 하나봐요. 그래서 이 곳에서 유명한 또다른 메뉴인 통밀 팬케이크를 시켰습니다. 본의 아니게 디저트로 팬케이크를 먹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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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디저트 팬케이크

기본적으로 통밀빵은 퍽퍽하고 쫀득한데 이 통밀팬케이크는 굉장히 부드러운 편이었습니다. 계란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평소에 우리가 익숙한 팬케이크의 맛을 생각한다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특히, 덜 익은 계란의 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싫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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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즐길거리

연남동에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할 공간으로는 경의선 숲길이 있습니다. 다만, 잔디밭을 제외하면 표면이 모두 뜨거운 돌과 아스팔트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해가 지고 산책하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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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숲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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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기 다른 강아지 냄새 난다 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