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화이트 밸런스 - yeongsang hwaiteu baelleonseu

01 가끔 촬영을 하다보면 ....

분명 흰 종이나 흰 배경지 위에서 사진을 촬영했는데 왠지 노란 느낌인 경우는 없으신가요?
조명이 노란 색이라서? 네 맞아요 ...조명이 노란색이면 노랗게 그리고 
그 노란 조명이 광량까지 부족하면 붉은 색으로 더 심하게 사진의 색상이 일그러집니다.

그럼 나는 조명이 백열등밖에 없는데...방법이 없나요?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어떤 분은 나는 형광등 아래 찍어서 파르스름 한데 ... 방법이 없나요? 하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3강을 위한 자료는 그 원인이 되는 색온도 화이트밸런스를 잡는 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02 색온도란?

사진을 찍기위해 ... 특히 조명을 사거나 하다보면 우리는 낮선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색온도(Color Temperature) 라는 단어입니다.

영상 화이트 밸런스 - yeongsang hwaiteu baelleonseu

사실 네이버 백과에서 찾아보면 조금 어렵게 설명합니다만
우리가 사진과 관련해서 알면 될 것은...

바로 이 부분인데요...모든 광원은 각각의 색을 가지고 있고
노란색은 낮은 켈빈(K)값을 푸른색은 높은 켈빈값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렵나요? 근데 솔직히 몰라도 되십니다.

그냥 앞서 말했다시피 우리는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형광등은 웬지 파란 느낌이고 
백열등은 노란 느낌이란 것을 이미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사진 관련된 조명을 판매할 땐 항상 색온도를 표기하여 그 수치를 정확하게 고객이 알도록해주어야됩니다 그래야 다른 상품이더라도 동일한 색온도의 조명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반드시 사진관련 상품이 아니라도 일상 조명상품들을 구입하다보면
고객에게 좀 더 정확한 정보전달의 차원에서 대부분 표기하는 듯 합니다.

아래 보시면

형광등입니다 대체로 푸른 빛을 내는 6000정도 이구요

백열등은 3000K 이하입니다

LED는 만들기 나름이라 2500K 부터 6500K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이 제품은 4000K 정도네요 


영상 화이트 밸런스 - yeongsang hwaiteu baelleonseu

색온도 챠트를 하나 가지고 왔는데요 
확인해 볼만한 것이5000K~5500K 정도가 백색(흰색) 느낌이고
맑은 날의 빛이 6000K 정도 그리고 석양이 질 즈음의 색온도가 2200K~3000K 정도네요

그럼 다음은 색온도를 왜 이야기 하느냐 인데요 ...
바로 그 광원이 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진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파르스름하게 노르끼리하게 ^^

광원에 대한 색온도 개념은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03 화이트밸런스란?

형광등이든 백열등이든 또는 특정 색온도를 가진 LED이든 조명이 있으니 사진을 찍어봅시다
왠지 노랗나요? 또는 왠지 파랗나요? 흰색 배경이 노랗게 나오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색이 상품의 색상에도 영향을 줍니다
왜곡된 색상의 상품사진을 보고 고객은 옐로우 색감의 상품이라고 샀는데 ... 실제로 색이 다르면 
색상에 민감한 상품의 경우(화장품? 립스틱? ^^?) 리펀드를 요청할 수도 있겠네요
문제가 발생하겠네요 ...

뭔가 수정? 교정?을 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 그 일련의 작업을 우리는 "화이트밸런스를 맞춘다" 라고 합니다
흰색이 사진상에서 또는 웹상에서 정확한 흰색으로 빨강색이 정확한 빨강색으로 녹색이 정확한 녹색으로 ... 
우리는 되길 원합니다.'

카메라 셋팅, AWB(Auto White Balance):
대부분의 카메라에 그리고 가지고 계신 스마트폰 카메라에는 이 오토화벨기능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촬영 시 주변의 화이트'언'밸런싱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맞추는 기능인데요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의 오토모드에서는 이미 자동으로 그 색온도를 보정해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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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 화밸이란 것이 상당히 기술적으로 까다로와서 비싸고 좋은 고급기종일수록 정확하고
싼 기종일 경우 상당히 성능이 안좋습니다.
뭐 스마트 폰이 비싼거지 스마트폰 카메라는 스마트폰의 일부 기능일 뿐이라 크게 신경을 많이 안쓰는듯 합니다.

만일 이것을 수동으로 수정하고자 한다면....
그 때의 광원을 파악하고 기억한 캘빈 값을 기억해내어 아래와 같이 한 장소마다 한번씩 교정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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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까다롭기도 하고 귀찮습니다... 물론 한 장소에서한 번씩만 해주면 되지만
생각외로 현재의 색온도가 애매할 때도 있고 헷갈리기도 합니다.

하지말까요? 네 하지맙시다 그냥 오토로 두고 촬영합시다??!!

어려운 것은 생각하지 맙시다 그리고 우리는
줌모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모드를 오토모드로 두고 촬영에만 집중합시다.

04 라이트룸의 화밸스포이드

그리고 그것은 추후에 말씀드릴 라이트룸의 보정툴로 화이트밸런스를 수정할 계획입니다 
라이트룸으로 보정하는 방법과 결과물을 간단하게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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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할로겐 전구를 광원으로 삼아 갤럭시 S20+으로 오토모드 촬영을 하게되면 ....

영상 화이트 밸런스 - yeongsang hwaiteu baelleonseu

아무리 스마트폰 카메라 설정에서 오토밸런스를 설정하였다 하더라도 흰색 배경은 노란끼를 넘어서 붉은끼마져 감돕니다. 솔직히 난감하고 공포스럽습니다ㅠㅠ

만일 이 파일을 그대로 이후 작업을 하게 되면 (그럴리는 없지만...) 
상품에 색이 다 틀어진 상태라 난리가 나는 거죠

제가 이 사진을 라이트룸으로 가지고 가서 화이트 밸런스를 맞춰보겠습니다.
그냥 오늘은 이렇게 앞으로 작업 할거다라는 것만 간단히 보여드리는 것이니 대강 결과만 음미합시다 ^^

라이트 룸에서 사진을 불러와서 그림의 네모칸에 있는 화이트밸런스 스포이드를 클릭합니다

그럼 커서가 스포이드 모양이 되는데요
그리고 이것으로 사진에서 실제 흰색이었던 부분을 콕!! 찍습니다^^
배경지는 흰색이었던 것 기억하시죠?

자 찍습니다! 콕!!
느낌 아시죠? 콕!!

그런 후, 사진을 보시면 ...이렇게 전과 후로 비교해볼게요. 확! 차이나죠? 
'화이트 밸런스를 맞춘다'라는 것은 '광원의 색으로 변경된 흰색을 정확한 흰색으로 교정시 그 색상의 변경값을 기준삼아 나머지 색상마저 정확하게 교정한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상 화이트 밸런스 - yeongsang hwaiteu baelleonseu

원본 사진 

영상 화이트 밸런스 - yeongsang hwaiteu baelleonseu

화밸작업을 한 사진을 프로그램에서 추출 후 가지고 와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이전 사진과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상품들의 색상도 제대로 잡힌 것 같습니다

외장하드는 촬영 상태가... 망했네요 번쩍번쩍~ ㅠ
저희는 이 화이트밸런스가 잡힌 사진으로 추가 작업을 하면 됩니다. ^^

05 마치며....
 

광원의 색온도라는 '원인'과 화이트밸런싱이란 '결과'를 설명하는게 생각외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작성량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전달한다는 것이 항상 이러네요 ...
그래도 알아야 할 부분이고 이후 조명에 대한 글이나 라이트룸으로 보정 관련된 게시글을 작성 할 계획이라 꼭 아셔야 되는 부분입니다.

읽어주신 것 감사드리구요 
아마 앞으로도 잘 따라 와주시길 바랍니다.

구독과 좋아요보다 질문이란 핑계로 주시는 관심하나가 그리운 마음입니다^^
어전어후어밤,
굿나잇입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