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캠 회장 현실 - yeokaem hoejang hyeonsil

3줄 요약 -  

연애 경험 전무 30대, 아프리카 여캠 방송 보고 꽂혀서 2천 3백만원 별풍선을 쏨.  본인이 다쳐서 방송에 안 나타나니

여캠이 궁금해서 연락옴. 이런 저런 핑계 둘러대다가 돈이없어서 너무 배고픈 나머지 여캠한테 치킨 기프티콘 하나 사달라고 함. 

화를 내고 너 밴(블랙)... 30대는 그동안 별풍 쏜 금액 대부분 대출금과 휴대폰 연체료등을 갚고 있는 중...

※이건 실제 이야기는 아니고 디씨 갤러가 별풍 쏘는 호구들은 이럴 것이다 상상하고 쓴 글이다.

정신과 의사의 분석으로 보상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다고 한다.

여캠방에서 탈출한 아주 모범적인 예다. 사실 정상적인 지능 상태라면 당연히 이 정도는 깨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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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상 여캠을 보는 주변 친구들과 사람들의 시선.

맨처음 인터넷방송을 접할 때 여캠이라는 게 뭔지 호기심이 있었다.

영상 썸네일엔 이쁘장한 여자 실루엣이 보였고 이내 뭘까 기대하고 들어가 봤지만... 실망만 가득했는데.

소위 인터넷방송한다는 여캠 방을 들어가보면 내용이 뭐... 똑같은 틀에 넣고 뺀 붕어빵이나 별 다를 바 없다.

방송 컨텐츠라고는 여캠이 가장 내새울 거란 건 비주얼 즉 외모말곤, 그 외엔 채팅치면 읽어주기 그런데 이조차도 자신한테 돈을 안쓰면

흐지부지 있나없나 취급도 안 해준다. 그 외 노래 불러주기 춤 춰주기 이외에 뭐... 방송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다.

내 주변에 실제로 여캠에 돈을 쓰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고 여캠에 대해 물어보면 딱히 방송이라 할 재미도 없는데 거기엔

왜 이리 호구가 많냐는 대답만이 돌아왔었다.

물론 인터넷방송 많이 보는 사람들은 별풍선(여캠이 가져가는 돈)을 바람잡이용으로 호구들의 경쟁심 자극하는 용도로 쓰는 경우도 많다고 하지만

그래도 절반 이상 호구는 낚인다는 얘기 아닌가?

맨 위에 썰을 보면 대략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과 애정어린 관심을 받지 못한 애정결핍, 사회에서 도태된 사람들이 애정을 갈구하는 형태로

발현되는 것 같다. 나 역시 그들의 마음이 이해는 가지만 행동 분출이 잘못된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2300만원이면 결코 작은 돈이 아니고, 차라리 외모가 못 났다면 2300만원으로 성형을 하고 남는 돈은 당장 집 앞 헬스장으로 뛰어나가

전문 헬스 트레이너에게 식단관리 +P.T를 받으면 비주얼이 못 날 리가 절대 없다.

그래도 돈이 남는다면 애정결핍과 그에 동반하는 우울함은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치료를 받는 비용으로 쓸텐데....

그저 안타깝고 마음도 이해가지만 한 켠으론 한심하단 생각이 아예 없진 않다. 다 읽어봤는데 좀 안타까웠다. 주변에 조언할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헛된 낭비 쪽으로 돈을 쓰지 않았을텐데 하는 안타까움만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