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가르마 탈모 더쿠 - yeoja galeuma talmo deoku

여자 가르마 탈모 더쿠 - yeoja galeuma talmo deoku

◆ 탈모 전조증상

탈모는 모발이 다시 날 수 있는 비반흔성 탈모와 한번 발생하면 회복될 수 없는 반흔성 탈모로 나뉜다. 비반흔성 탈모에는 안드로겐성 탈모와 원형탈모와 휴지기 탈모가 가장 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는 "안드로겐성 탈모는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모발이 빠지는 숫자가 많이 증가하지는 않는다. 빠지는 양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고 모발이 가늘고 짧고 힘이 없어진다"라고 말했다.

남자는 앞머리선이 M자 모양으로 조금 올라가거나 앞머리 모발들이 가늘고 짧아지는지를 주의 깊게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자는 앞머리부터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자꾸 가늘어지는지 그래서 두피 속이 들여다보이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은 '예전처럼 앞머리를 세울 수가 없어요', 여성들은 '정수리 부위가 들여다보여요'라고 말하는데 예전과 달리 머리 스타일링을 할 때 윗부분 머리가 자꾸 죽고 잘 서지 않거나 정수리 부위가 좀 들여다보인다면 안드로겐성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유박린 교수와 함께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봤다.

◆ 비누로 감으면 덜 빠질까?

비누보다는 샴푸로 감는 것이 좋다. 기능성 샴푸 또한 탈모에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지루피부염이나 모낭염 등 다른 피부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기능성 혹은 약용샴푸를 사용하면 두피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약용샴푸로 두피가 청결해지고 가려움증, 통증 등이 해소되면 발모제를 두피에 바를 수 있다.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청결이 제일 중요하다. 지저분한 때나 이물질, 세균이 두피나 모낭에 염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머리를 깨끗이 감고 충분히 헹궈야 한다. 이와 함께 너무 뜨겁거나 습한 환경은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주므로 지나친 열 파마나 뜨거운 고데기 사용 등은 자제하고 머리를 감은 후는 완전히 말린다. 두피에 가려움증이나 모낭염이 생기면 참거나 방치하지 말고 빨리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가르마 바꾸지 않으면 탈모 생길까?

가르마를 타는 것은 모발이 넘어가는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가르마를 바꾸지 않으면 해당 가르마가 넓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지속적으로 한 방향으로 가르마를 타면 모발이 자연스럽게 한쪽으로 눕게 되니 두피가 잘 보이게 될 분 탈모와는 무관하다는 것. 다만 가르마가 아니고 머리를 엄청 당겨서 꽉 묶는 포니테일 스타일을 오래 반복하면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매우 꽉 조이는 헬멧을 지속적으로 쓰거나 가발을 오래 쓰면 헬멧의 눌리는 부위나 가발의 똑딱이 부위에 압박성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 두피마사지기로 머리에 자극 주면 도움 될까?

모낭에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영양공급을 한다고 두피마사지를 많이 하는데 탈모가 치료될 수는 없다. 오히려 굵은 빗이나 마사지기로 과하게 때리거나 자극을 주면 미세한 상처가 날 수 있다. 두드릴 시간에 탈모치료제를 도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 출산하면 탈모가 시작된다?

출산 후 휴지기 탈모증이 오는데 이는 임신 동안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빠지지 않았던 모발이 출산 후 한번에 빠지는 것이다. 일시적이며 회복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대개 출산 시기가 30대이니, 이 시기부터 서서히 안드로겐성 탈모가 오는 시기와 겹치는 면이 있을 수 있다.

◆ 다이어트하면 탈모 온다?

단기간에 10Kg 정도 심한 체중 감량을 한다면 일시적으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또한 안드로겐성 탈모와는 무관하고 일시적 휴지기 탈모증이라고 볼 수 있다. 잘 먹는 것이 모발 건강에도 좋다. 콩이 항안드로겐 효과가 있어서 안드로겐성 탈모에 도움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콩을 먹는다고 안드로겐이 억제되고 탈모가 회복될 수준으로 되지는 않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3&oid=296&aid=0000054476

안녕 덬드라 20대 여자인데
어느순간부터 정면에서봤을때 딱 이마 가운데 앞머리쪽?이 두피가 좀 비쳐보인다는 느낌이 들었어ㅠ
가르마 바꿔도 좀 그래보이고..?
다른덴 괜찮은데 거기만 그래

https://img.theqoo.net/fjQVb

https://img.theqoo.net/hdSQz

사진 짤라온건데..내말이 이해가될라나?
헤어라인쪽 잔털이 없거나 그런건 아니고
m자탈모도 아닌듯함 근데 딱 정면에서봤을때 저 앞머리쪽이 훵한느낌..

그래서 예전사진 찾아봤는데
일단 3년전에도 비슷해보이긴 하더라고
밑에두장이 3년전사진이야
https://img.theqoo.net/ErZXy

https://img.theqoo.net/eQUut

(저화질주의)이게 8년전임
https://img.theqoo.net/NYyNp

내가 광기로.....학생때사진까지 찾아봤더니 또 얼추 비슷한거같기도..? ㅠㅠ너무 정신승리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거기에 원래 머리숱이 없는편이었는데 더빠진건가..
탈모치료 바로 들어가는게 맞는건가 고민된다 ㅠ

손톱때문에 비오틴을 한달 먹고있긴한데 어차피 영양제는 뭐 큰 효과 못보기도하니까 ㅠ

덬드리 보기엔 어떠니? 앞머리쪽 탈모가맞는걸까?
난 진짜로 이게 걍 원래 여기 숱이 없는거라 탈모는아닐지
아님 오랜기간동안 탈모진행중인거 맞는지.. 궁금해 ㅠ 병원 가보기전엔 알수없을까

만약 나같은 탈모 겪은 여덬 있다면 어떤 치료받았어?

ㅎㅇ 아침 일찍 일어나서 머리 감고 약 바르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비참해서 써보는 나의 빡빡 일대기... 쓰다보니 길다...

나는 일평생 풍성한 머리숱을 가져본 적이 없는 여덬임 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지한건 얼마 안됨

미취학 아동때부터 작년까지 쭉 다니던 미용실 이모가 넌 관리 잘해야된다고 하는거 말고는 머리숱 얘기 하는 사람이 없고

앞머리 내리고 다녀서 가르마 안보임+내가 내 머리통 위쪽 뒤쪽 볼 일이 없지

거기다 무엇보다 빠지질 않아서... 머리 감고 치우려고 보면 흔적도 없는 수준이고 빗질 할때도 몇가닥 빠지지도 않았어 

지금 생각해보면 빠질래도 빠질게 있어야 빠지는데 뭣도 없어서 안 빠진거 아닐지?ㅎ 

아무튼 탈모라고는 생각 못하고 그냥 나는 숱이 적구나~하고 아무 생각없이 살던 어느날 휴학하고 알바하는데 우리 파트에 아저씨 한 명이 신입으로 옴 

근데 이 아저씨가 이틀차에 갑자기 나보고 탈모에는 검은콩이 좋다 내가 고등학교때 어쩌구저쩌구 구구절절 얘기를 시작하는거야

어제 처음 본 사람이! 나보다 키 한참 작아서 내 머리통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사람이!!! 

그래서 충격받고 집에 가서 머리 사진을 찍어봤는데 시발 정수리에 번개가 치고잇네... 좃됫다.... 이렇게나 황폐했다니....

나처럼 정수리 주변이 나무뿌리 모양으로 없기도하고 그냥 가르마 따라서 일자로 쭉 없기도하고 아무튼 뭐든 이미 길이 생겼다면 당신... 빨리 병원 가야해....

그리고 다른 동네로 이사를 해서 처음으로 다른 미용실에 갔더니 머리가 왜 이러냐고... 아 시발ㅋㅋ 그러게요 ㅠㅠ

이때 진작에 병원을 갔으면 이미 효과를 보든 결단을 내렸든 했을텐데

나는 20대 여자인데 M자 탈모도 아니고 원형탈모도 아니고 유전도 아닌데 병원까지 안가도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에(아님. 가야함.) 일단 집에서 할 수 있는걸 찾아봤어

마침 일톡인가 케톡에선가 본인 가족이 애터미 양모액을 쓰고 머리가 많이 났단 글을 보고 우선 그걸 써봄

검은콩, 맥주효모도 먹고 어성초 샴푸, 팩도 써봄

사용 후기는 결국 병원을 찾는 나를 봐... ^^

이게 한번 신경쓰이니까 전엔 잘만 다녔으면서도 모자 안 쓰고는 밖에 나갈수가 없고 결혼식같이 모자를 못쓰는 상황에선 진짜 미칠것같더라

불행 중 다행으로 학교는 예대라 좀 프리해서인지 모자 쓰게 해주심...

인터넷은 맨날 대머리빔 타코야끼 머리채 잡고 싸워라 이런거 놀리는 글 천지고 더쿠에서 자주 보이는 박보검 김태리 소진 사진 볼때마다 하 시발.. 좋겠다 시발.. 진짜 너무 좋겠다

난 왜 이럴까 밖에 나가보면 진짜 나만 머리없어 세상 사람들 다 머리 있는데 나만 없어ㅠ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제 씻을때 머리가 빠지는게 보이고 팔 털도 눈에 띄게 많아짐 찾아보니까 체모 증가도 탈모 증상이래 ㅅㅂ 원래 매끈했는데

올 것이 왔구나 병원을 가보기로 결심함 지금이야 학생이니까 계속 모자로 가리고 다니지만 계속 이럴수도 없고 가망없다하면 걍 싹다 밀어버리고 가발을 쓰든지해야겠다싶어서..

병원 정보 찾으려고 우선 대다모에 가입을 하려는데 이게 너무 웃긴거야 내가 나를 빡빡이인 나를 결국 받아들이고 여기 가입한다는것이 ㅋㅋ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아무튼 가입해서 보는데 ui도 불편하고 댓글은 볼 수도 없고... 질문, 고민 정도 밖에 못 보는데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병원 2곳이 언급이 많더라 여기 괜찮냐고

그래서 그냥 저 병원들로 검색해서 다른 카페 가입함.... 

대학병원은 충북대가 제일 유명하고 단국대 중앙대도 많이들 가더라 근데 대학병원들은 예약하고 기다려야되고 비용 부담, 거리 문제로 나는 내 지역 병원으로 갔어

운 좋게도 집에서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병원이 평이 너무 좋았음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오더라고 

가서 현미경?으로 머리 보는것부터 했음 머리가 있는 옆, 뒤는 찍어보면 빽빽한데 위로 올라가자마자 모든게 사라지는거야 존나 신기루인줄 그게 또 웃음이 날뻔했네....

피검사도 하고 원장쌤이랑 상담하는데 치료 할 수 있겠냐고 겁주는거임 그래서 엥 그럼 해야지 뭘 어떡하겠어요... 상담 끝나고 두피에 주사를 맞는데 간호사인지 간호조무사인지 모르겠지만 

그 분들도 너무 아프면 다음부턴 낮은거 맞으면 되니까 말하래 도대체 얼마나 아프길래 ..??,,? 안그래도 엄살 백단인데 자꾸 저러니까 매우 긴장됨

막상 맞기 시작했는데 별로 안아픔 그냥저냥 맞을만함 역시 겁 잔뜩 줘서 사실 60 정도 아픈데 100 정도 아픔을 예상하게해서 에이 뭐야 별거 아니네하는 전략인건가?ㅋ 생각하는 순간 

웬 갈퀴로 머리가죽을 퍽 찍는 고통이 찾아옴 헤엑... 눈물이 핑 돌고... 왜 나는 남들 다 있는 머리카락이 없어서 미세먼지 개오지는 날에 기어나와 비싼 돈 주고 울기까지 하고있는지.....

이 주사가 효과가 제일 좋은 대신 개아프고 맞을때만 아픈게 아니고 하루종일 지끈거리고 누우면 눌리는대로 또 저리더라 그래서 이 주사랑 안 맞는 사람은 타이레놀 먹고 버티거나 약한 주사로 바꾼대

나는 ㅈㄴ 아프긴하지만 못 버틸 정도는 아니고 맞고 나서도 크게 거슬리지않고 자고 일어나니까 몇 군데 일부러 누르지않는 이상 괜찮아져서 그냥 이거 맞으려고

주사 맞고 적외선 뭐 쬐면서 누워있는데 뜬금없이 이런다고 치료가 되면 세상에 대머리는 없겠지... 그 돈 많은 루니도 이식 받아도 결국 다시 빡빡이로 돌아갔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축구본게 13-14시즌이라 혹시 요즘은 유지하고 있다면 미안합니다) 이런 생각하다가 아냐 그래도 일단 하라는대로 해보자

먹는 약 바르는 약도 처방받았어 약값만 12만원 좀 안됨 병원비까지 해서 돈 와장창 깨짐...

약은 세달치라 달에 4만원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은데 엄마는 헛돈 쓰지말라고 지원 안해준다고 내 저금으로 해결해야해서 얼마 없는 잔고에서 큰 돈이 한 번에 훅 빠지니까 넘나 가슴이 아프다

글쓰다 밥먹다 하다보니 1시 다됐네

방금 피검사 결과 받았는데 갑상선이나 뭐 다른 문제는 없다고하고... 이유도 없이 머리가 없는것임....

암튼 정말 경미한 정도나 영양제 챙겨먹고 기다려보는거지 아차 싶으면 꼭 빠른 내원을 추천해

아 그리고 지금 내 상태는 음 거의 준갓파임 ^^ㅋㅋ ㅅㅂ 내 사진은 몇 달 뒤에 효과 보이면 들고올게 그럼 안녕 다음 글은 풍성충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