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상담 영어 로 - simli sangdam yeong-eo lo

Corpus name: OpenSubtitles2018. License: not specified. References: //opus.nlpl.eu/OpenSubtitles2018.php, //stp.lingfil.uu.se/~joerg/paper/opensubs2016.pdf

Corpus name: OpenSubtitles2018. License: not specified. References: //opus.nlpl.eu/OpenSubtitles2018.php, //stp.lingfil.uu.se/~joerg/paper/opensubs2016.pdf

Corpus name: OpenSubtitles2018. License: not specified. References: //opus.nlpl.eu/OpenSubtitles2018.php, //stp.lingfil.uu.se/~joerg/paper/opensubs2016.pdf

Corpus name: OpenSubtitles2018. License: not specified. References: //opus.nlpl.eu/OpenSubtitles2018.php, //stp.lingfil.uu.se/~joerg/paper/opensubs2016.pdf

Corpus name: OpenSubtitles2018. License: not specified. References: //opus.nlpl.eu/OpenSubtitles2018.php, //stp.lingfil.uu.se/~joerg/paper/opensubs2016.pdf

Corpus name: OpenSubtitles2018. License: not specified. References: //opus.nlpl.eu/OpenSubtitles2018.php, //stp.lingfil.uu.se/~joerg/paper/opensubs2016.pdf

Corpus name: OpenSubtitles2018. License: not specified. References: //opus.nlpl.eu/OpenSubtitles2018.php, //stp.lingfil.uu.se/~joerg/paper/opensubs2016.pdf

Corpus name: OpenSubtitles2018. License: not specified. References: //opus.nlpl.eu/OpenSubtitles2018.php, //stp.lingfil.uu.se/~joerg/paper/opensubs2016.pdf

Corpus name: OpenSubtitles2018. License: not specified. References: //opus.nlpl.eu/OpenSubtitles2018.php, //stp.lingfil.uu.se/~joerg/paper/opensubs2016.pdf

Corpus name: OpenSubtitles2018. License: not specified. References: //opus.nlpl.eu/OpenSubtitles2018.php, //stp.lingfil.uu.se/~joerg/paper/opensubs2016.pdf

Corpus name: OpenSubtitles2018. License: not specified. References: //opus.nlpl.eu/OpenSubtitles2018.php, //stp.lingfil.uu.se/~joerg/paper/opensubs2016.pdf

지속적으로 심리상담과 고민상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아직까지 우리 언어로 명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아서가 아닐까 싶다. 사실 심리상담이란 단어 조차도 심리라는 말과 상담이라는 말을 붙여놓아서 그 둘을 다 포함하는 느낌적인 느낌만 있을 뿐이지 정확한 구체적인 정의는 아직 어려운 듯 싶다.

우리나라 말의 ‘상담’은 영어로는 ‘Counseling’으로, 아니 그 반대겠군, 영어의 ‘Counseling’이라는 단어가 한글은 ‘상담’이라는 단어로 번역되었고 ‘Psychotherapy’라는 단어는 ‘심리치료’라고 번역될 수 있겠다. 국어사전에 ‘상담’을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상담: 어떤 일을 서로 의논하거나 그 방면의 전문가에게 의뢰함

하지만 또 다음백과사전에는 ‘상담’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아주 구체적으로 ‘심리상담’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상담은 내담자와 상담자 간에 수용적이고 구조화된 관계를 형성한 후, 이 관계 속에서 내담자가 자기 자신과 환경에 대해 의미있는 이해를 증진하도록 함으로써, 내담자 스스로가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여러 심리적인 특성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도록 원조하는 과정을 뜻한다. 그러므로 상담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상담심리학회’의 홈페이지에는 당 기관과 주관하는 자격증에 대한 홍보가 대부분이지만 심리상담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 심리적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대화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당면한 문제해결과 자기이해를 돕고, 앞으로 삶에서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도록 협력하는 작업입니다. 상담심리사가 하는 심리상담을 통해 삶에서 만나게 되는 문제해결, 마음의 치유, 심리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한국상담심리학회에서 말하는 심리상담의 정의는 지나치게 자신들의 홍보 목적에 맞게 변형이 되어 문제해결, 마음의 치유 등과 같은 어찌보면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가정을 정의에 포함하고 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한국상담심리학회’보다 다음백과사전의 정의가 더 그것의 근본적인 방향과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보다 이른 시기에 심리상담과 관련된 관심이 증가했고 또 그에 대한 발전을 이룬 미국의 심리학협회 American Psychology Association(APA)의 홈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이 Psychotherapy를 정의하고 있다.

What is psychotherapy?

A psychologist can help you work through such problems. Through psychotherapy, psychologists help people of all ages live happier, healthier and more productive lives.

In psychotherapy, psychologists apply scientifically validated procedures to help people develop healthier, more effective habits. There are several approaches to psychotherapy —  including cognitive-behavioral, interpersonal and other kinds of talk therapy — that help individuals work through their problems.

Psychotherapy is a collaborative treatment ba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n individual and a psychologist. Grounded in dialogue, it provides a supportive environment that allows you to talk openly with someone who’s objective, neutral and nonjudgmental. You and your psychologist will work together to identify and change the thought and behavior patterns that are keeping you from feeling your best.

By the time you’re done, you will not only have solved the problem that brought you in, but you will have learned new skills so you can better cope with whatever challenges arise in the future.

미국심리학회의 심리치료에 대한 정의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특정 접근방식(Approaches)에 대한 설명들이 추가되어 있다는 것과 내담자의 역할도 함께 언급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외에는 위에서 기술한 다음백과사전의 상담에 대한 정의와 비슷한 방향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렇듯 같은 심리상담 혹은 심리치료에 대한 설명과 접근법 자체가 다르다. 미국에서는 심리치료에 있어서 이론적 배경과 구체적인 상담사와 내담자의 역할에 대해 더 적극적인 정의를 내리고 있고 그것이 실제적인 심리상담 과정에서도 드러나게 된다. 하지만 그에 비해 한국적 심리상담의 정의는 뚜렷하지 않거나 혹은 지나치게 과감한 어조로 사람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조차 옅보인다.

우리가 알지도 못하고 제대로 어떤 것이지 설명을 듣지도 못하는 것에 시간당 몇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시간과 돈 노력과 에너지를 쓸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심리상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친절한 설명과 이해가 선행될 수 있어야 내담자들의 호응과 또 동기를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필자가 오랜 시간동안 내,외국인을 대상을 한국어와 영어로 심리상담을 진행하면서 또 다른 상담사들과 자주 의견을 교환하며 고심한 바, 심리상담을 설명할 수 있는 간단한 예시로 PT를 발견하였다. Personal Training의 약자인 PT는 요즘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헬스센터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많은 경우에 프레이너가 개인과 1:1로 대면하여 개인의 건강과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옆에서 붙어 운동을 가르쳐주고 자세를 교정해주며 그에 부수적으로 필요한 식단 관리나 기타 여러가지를 도와주는 도우미의 개념이다. 이러한 개인 교습 서비스는 이미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그 궁극적 목적에 따라 이름과 형태가 약간씩 달라질 뿐. 예를 들자면 최근에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SKY캐슬’의 김주영 코디도 어찌보면 목적과 형태가 조금씩 다를 뿐 개인(예서, 혹은 예서 어머니?)이 원하는 목적(서울의대 합격)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루트로 예서의 공부와 멘탈 관리를 도와주며 어머님께도 적극적으로 예서가 필요로 하는것을 요구하는 롤을 맡는다.

나는 심리상담도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이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에서 겪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심리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과정인 것이다. 다만 심리상담의 경우는 그 작업 대상이 개인의 정신과 내면적인 부분에 치중되어 있고 그것이 수치화 되거나 겉으로 드러나는 형태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결과에 대해 개인의 생각과 만족도로만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 다른 개인교습들과 다른 점이다. 따라서 심리상담은 PT나 코디처럼 구체적이고 뚜렷한 결과물을 주지 못한다. 그리고 그것이 심리상담에 대한 접근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심리상담을 시작하기 전에 내담자는 미리 그점에 대해 숙지를 해야 한다. 심리상담은 의술을 활용한 치료와 다르게 깔끔하게 문제를 해결하거나 그 증상을 제거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의 생활 전반에 있어서 적응력을 키우고 차후에 비슷한 부정적인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임을.

글 내비게이션

Toplist

최신 우편물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