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람부탄 차이 - lichi lambutan chai

Eat、

마카오의 흔한 열대과일 ::: 리치, 람부탄, 롱안 비교。

오빠의 신검을 위한 건강 프로젝트 돌입.

여름이 시작되면서 슈퍼에 슬금슬금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한 3총사

리치, 람부탄, 롱안

오랜만에 3단 트레이를 꺼내서 과일 플래터를 준비했다.

건강식 치고 과당이 너무 과하다는 것이 함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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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유 슈퍼마켓 기준

무게당 가격

자두 28 > 용안 24.8 > 람부탄 16.5 > 리치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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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布林 (홍포림/자두)

紅毛丹 (홍모단/람부탄) 

龍眼 (용안/롱안)
茘枝 (여지/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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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다 비슷한 맛 아니야!? 라는 궁금증으로 시작한 과일 맛 비교 ㅋㅋ

거기에 오빠의 의견으로 추가 된 자두까지!!

홍포림 : 우리나라에선 흑자두, 피자두로 불리는 속까지 시뻘건 자두

제철을 맞은 리치, 람부탄, 롱안을 제치고

흑자두가 가장 달고 맛있었다.

오빠의 탁월한 선택!!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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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양 & 껍질

껍질두께 : 람부탄 > 롱안 > 리치

람부탄은 털이 달려있어 성게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껍질이 가장 두껍지만 칼집만 살짝 내도 반으로 깔끔하게 벗길 수 있다.

리치는 울퉁불퉁한 빨간색 껍질, 멍게 처럼 생겼다.

껍질이 가장 얇아서 칼, 포크, 손톱으로도 쉽게 까진다.

롱안은 황갈색에, 다른 과일에 비해 껍질이 메말라 보이는 작은 열매다.

​두께는 중간정도지만 껍질이 질긴 편이어서 칼로 칼집을 내주는게 먹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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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부탄은 달달한 향

리치는 리치 특유의 향이 있고, 가장 짙다.

롱안은 칼칼한 흙냄새 같은 향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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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육

껍질을 벗기면 모두 뽀얀 속살이 나온다

람부탄은 타원형에 육질이 가장 쫄깃하다.

과육이 씨껍질과 붙어 있어 같이 먹을 수 밖에 없는데

나무 껍질 같은 씨껍질 때문에 꺼끌꺼끌한 식감이 불편하다.

리치는 과즙이 풍부하다.

과육이 씨와 잘 분리되서 먹기 편하다.

롱안은 람부탄이나 리치에 비하면 과육이 서걱서걱하게 씹히는 편이다.

과즙이 많이 없어서 그렇지

씹어보면 단맛은 셋 중에 가장 높은 것 같다.

역시 과육이 씨와잘 분리되서 먹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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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부탄

리치 - 롱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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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같이 생긴 람부탄 씨.

씨껍질이 과육에 달라 붙어 있어서 열심히 먹다 보면 노란 씨앗 속살이 나오기도 한다.

진한 갈색의 리치 씨.

검붉은색의 롱안 씨.

이 모양이 용의 눈 같다고 해서 '용안' 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리치, 람부탄, 롱안은 모두 피부에 좋은 과일이다.

말린 롱안은 한약재로도 쓰인다.

양귀비가 즐겨 먹은 리치는 비타민C와 엽산이 풍부하지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리치병'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

 

여지(= 리치)는 기운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피를 생기게 한다. 그래서 위의 통증이나 딸국질, 피부의 염증이나 종기, 외상출혈을 치료하고 침이 나오게 한다. '식료본초'에서는 머리를 총명하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고, '천주본초'에는 성기능을 강하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지는 과일 가운데 성질이 따뜻해서 음허(陰虛)하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먹지 말라고 기록하고 있다.

사상체질 가운데 소음인 체질이나 태음인 체질에게 잘 맞는 과일이고, 소양인이 많이 먹으면 열이 나거나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가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많이 먹으면 입안이 아프거나 코피가 나고, 잇몸에 염증이 있는 사람은 먹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외국 자료를 보더라도 여지는 상당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여지는 자작나무 꽃가루나 국화과 꽃가루, 해바라기 씨, 쑥과 교차반응 할 수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또한 여지를 먹고 나서 입술이나 혀의 부종, 피부 아래에 부종, 가려움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불안, 기관지경련이나 아나필락시도 보고되었다.

여지 열매는 혈당수치를 낮출 수가 있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저혈당 환자들은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또한 여지 열매는 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출혈질환이나 약물을 복용중인 사람은 여지를 먹을 때 약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김달래(사상체질 전문의·김달래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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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리치를 먹고 코피가 나 본적은 없다 ㅋㅋ

그래도 뭐든지 적당히 적당히가 젤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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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먹는 제철 리치는

한국 뷔페에서 먹던 해동 된 리치와 차원이 다르다.

꼭 생과일로 먹어볼 것!!

리치와 람부탄은 사람들이 곧잘 혼동하는 열대과일이다.

하지만 두 과일을 동시에 놓고 보면 겉모양에서 확실한 차이를 알 수 있다.

리치(학명 : Litchi chinensis, 또는 라이치: Lychee)와 람부탄(학명 :Nephelium lappaceum)은 둘다 모두 무환자나무과의 상록수인 열대 과일나무의 열매이다.

여기서 무환자나무과(Sapindaceae)는 불교 전설에서 나타나는 무환자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리치는 꽃이 황록색이고,열매 표면에 붉은 비늘(신선한 것은 가시가 날카로운)로 덮여 있다.

리치

반면에 람부탄은 열매 표면에 털처럼 보이는 돌기들이 많이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람부탄

또 리치 씨앗은 초콜릿 색인데 반해, 람부탄의 씨앗은 노란색인 것이 다르다.

리치는 중국 남부지역이 원산지로, 열대,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된다.

껍질을 벗기면 먹는 백색 반투명의 과즙이 많은 과육 (정확하게는 씨의 외피)가 있고, 그 가운데 큰 씨가 하나 있다.

‘리치’란 이름은 중국어 이름 ‘여지(茘枝)에서 왔는데, 당도가 높고, 향기가 나서 중국 고대부터 귀하게 여겼다.

당나라 때 양귀비가 화남에서 장안까지 빠른 말로 가져오게 했다고 한다.

현재는 중국 남부, 대만, 동남아시아, 일본 오키나와 등지, 호주, 플로리다와 하와이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리치의 비타민A는 눈 건강에,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폴리페놀, 칼륨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탄닌성분은 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 리치는 저칼로리 과일로 비타민, 식이섬유 등의 성분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페놀 성분이 피부미용에 좋다고 한다.

하지만, 리치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과 MCPG(methylene cyclopropylglycine) 성분이 저혈당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덜 익은 리치에는 해당 성분이 2~3배 높게 함유돼있어 빈속에 많이 먹을 경우 혈당이 급격히 낮아져 최악의 경우 생명이 위독할 수도 있다

그래서 성인은 하루 10개 이상, 어린이는 하루 5개 이상 섭취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이 리치 때문에 매년 가난한 집 아이들이 배고파서 리치를 먹고 혈당이 떨어져 수백 명의 어린이들이 생명을 잃어간다고 한다.

리치와 곧잘 혼동되는 열매, 람부탄은 (Rambutan, 학명: Nephelium lappaceum)은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리치와 함께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열대 과일이다.

람부탄이란 말레이시아어로 털이 있는 열매라는 뜻인데, 돌기로 덮인 모양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우리가 중식당에서 후식으로 먹는, 가운데 씨가 있던 자리에 파인애플 조각이 있는 과일이 바로 람부탄 통조림으로 만든 것이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흔한 과일로 아프리카, 인도, 인도네시아, 카리브해 제도, 캄보디아, 스리랑카, 중미,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넓은 지역, 많은 나라들이 재배를 하고 있지만 태국이 최대의 생산국이다.

과일은 빨간색, 분홍색 또는 황색이 있고, 길이는 3 - 5cm이다.

과육은 흰색이고 과즙이 많으며 달고 신맛이 나는데, 나무 껍질과 뿌리는 양치약으로 사용한다.

열매는 그대로 팔리기도 하지만, 잼, 젤리, 통조림 등으로도 가공되어 판매된다.

람부탄의 폴리페놀과 비타민 C가 피부 건강에 좋고, 칼슘은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사포닌 성분은 항산화 효능이 있어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부작용으로는 리치처럼 람부탄에도 MCPG 성분이 있는데, MCPG(methylene cyclopropylglycine) 성분이 저혈당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빈 속에 먹을 경우 위험할 수 있다.

또 람부탄 씨앗을 날 것으로 섭취하면 안되는데 씨앗에 수면, 혼수 등 마취 효과를 내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씨앗을 볶아 먹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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