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올 확장팩 - simjeu4 ol hwagjangpaeg

이건 내화면임

누물보 간단 내소개하자면 난 10살때 처음 심즈1 신나는 파티를 접하고

거의 18년동안심즈만한 개씹심창임(물론 심태기때문에 했다 안했다 했음)

어릴땐 솔직히 불법으로 했는데 직장인되고나서는 그 동안 내인생을 즐겁게해준 게임에 돈을쓰자해서

올 확장팩 구매했는데 후회는 없음(하지만 오리진은 씨발련들임)

암튼 심즈4 확장팩+게임팩+아이템팩+무표 아이템까지 다 받아서 쓰는 입장에서

심즈4 입문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팩 3개를 꼽자면

<추천 기준 : 얼마나 한 확장팩 시리즈가 안 질리고 추천한 확장팩들끼리 상호작용을 잘하는가>

심즈4 오리지널(필수) + 가자 일터로 + 시끌벅적 도시생활 + 사계절 이야기(하나 더 추가할 수 있으면 모두함께 놀아요)

(여기에 또 추가 할 수 있다면 스타탄생)

가자 일터로 추천 이유 :

심즈 입문자가 가장 불만을 품는 사항중에 하나가 직장에 따라 못가는 거임

그런 사람들은 의사/경찰/과학자라는 고오급 직업을 직접 해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이걸 깔아야 사업도 가능함

사업은 쿠키나 베이커리라던지 옷가게라던지 광물을 판다던지

유니폼도 내맘대로 짜고 갑질도하고 암튼 사업 재미도 나름 재밌기 때문

근데 솔직히 삼즈에 소방관, 고스트버스터, 육아도우미는 못따라는 것 같음. 극한이긴했지만 존나 재밌었는데

왜 3D 직종에 꿀잼을 빼고 저런 고리타분한 직업만 넣었는지 모르겠음

개인적으로는 가정부가 직업에 있어서 집 존나 드러운거 청소하는거 생겼음 좋겠다고 심즈2부터 생각했는데..

시끌벅적 도시생활 :

사실 나는 이 확장팩이 처음 나왔을 때 나머지 확장팩을 구매한 계기이기도 함.

그전까지는 사즈 존나 망했네 하면서 욕만 했는데,

확실히 이 확장팩에 다양한 도시 공원 이벤트들도 재밌고 도시생활 구성과 반 오픈월드(?) 구성이 가장 잘 구사된 게임임

음식도 각 도시별로 혹은 축제나 시간대 별로 여러가지 많은게 꽤 재밌다. 복어초밥먹고 뒈졌는데 세이브 안했을때가 생각나네

암튼 정말 안질림

사계절이야기 :

심즈가 가장 질리는 이유중에 하나는 내 심을 제외한 환경들이 너무 지루함

존나 풍경은 푸른 잔디고 맨날 첨보고 말붙였는데도 개다정하게 대해주는걸 계속 보다보면

심태기 옴. 그걸 좀 덜하게 해주는게 사계절이야기라고 생각함.

각 계절별로 이벤트가 있고(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러브데이 등등) 환경변화가 눈에 보이다보니 심태기 시기를 낮춤

모두함께 놀아요 : 

심들끼리의 좆목을 볼 수 있다. 처음엔 그게 다일 줄 알았는데, 덧글 읽고보니 사실 이것도 상호작용으로 좋은 팩임.

만약 저팩들 + 한개더 구매한다면 추천(심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음)

예를들면, 어디 절벽 댄스파티 초대를 받는다던지, 이웃들끼리 어디 놀러가자고 하는 전화가 더 많이 온다.

심즈 하면서 이웃들간에 상호작용이 많지 않아서 좀 현타올때가 있는데 이팩이 그걸 좀 보완해줌

스타탄생도 좋긴한데 솔직히 오리진 이 씨벌련들이 이것도 그냥 겟투워크에 넣으면 되는데 분리 시켰다고 보면됨

배우라는 직업을 직접 현장에 가서 내심 연기도 시키고 프로듀서도 시키고 전문 작곡가도 만들고 하는건데 재밌음

하나 더 산다면 추천

개인적으로 육아일기도 정말 재밌는 팩이였음. 애들 조언구하는것도 재밌고

심즈에서 애키우는게 솔직히 나중가면 존나 귀찮은데, 조언이나 내가 어떻게 가르치냐에따라서 커서 성장괴도가 다름

불운한 성장한애는 뭘해도 잘 실패하고 훈육도 잘하고 잘키운애는 성과나 친밀도도 개빨리올라

대가족키우는거 좋아하는 애들은 꼭사라

외식하는날도 괜찮아. 게임팩이라 연말에 심즈 존나 세일할때 칠천원?사천원?할때 있음 그때 쟁여두면좋아.

이건 레스토랑이 들어있어서 그걸 설치하면 레스토랑 데이트 이벤트도 발생 하고

식도락가였나? 암튼 음식 좋아하는 심들이 그 레스토랑만의 음식 배우기도 하고 그런데 나는 재밌었음

- 첫팩으로 추천 안하는 팩들 이유 -

캣츠 : 존나 귀엽지만 상호작용이 뛰어난 팩은 아님. 말그대로 동물을 키우는 팩임

아일랜드 : 이거 역시 독립적인 팩으로 보기 쉬워서 상호 작용용으로는 비추, but 바다좋아하고 자연을 느끼는걸(?)좋아한다면 구매해도 좋음

정글어드벤쳐 : 사지마

뱀파이어 : 뱀파이어도 상호작용이 재밌긴함. 뱀파이어x휴먼 로맨스 플레이도 꽤 재밌는데 쉽게 식음

스파데이 : 걍 집에 욕조하나 놓고 꿀,오트밀,목욕 이런걸로 릴렉스만드는 모드인데, 이것도 꽤 괜찮음. 특히 이건 외부모드들과 호환이 잘 됨.

모두함께 놀아요까지 구매했다면, 추천할만함

캠핑을 떠나요 : 코리아식 플레이는 휴가를 잘안감. 가서도 할꺼 존나 없어 낚시,트래킹 끝, 근데 아이템이 꽤 잘빠졌다는 평도 있음.

스트레인져빌 : 일회성 스토리모드 차라리 좀비 모드를 내지 좀 이해안됨 입문유저 비추 고인물들 의리로 사는 팩

대학팩 : 집안대대로 하는 플레이를 즐긴다면 추천할만함. 자식이 커서 영재가 되거나, 혹은 대학가서 씹창인생을 살아보거나 상호작용이 좋은 팩임

아이템팩 : 아이템팩도 각각의 매력이 있긴한데, 입문자가 무리해서 다 살 필요는 없음. 일단 심즈 플레이를 먼저 해보고 나중에 끌리는거 몇가지 구매하면 좋음.

(ex. 플레이할때 집치우는거, 애키우는게 존나 귀찮다면 집사팩 사고 괜찮고, 릴렉스하고 파티를 즐긴다면 스파데이+핫토브팩 같이 사는것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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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보고 직접 해본다음에 가구나 건축에도 욕심나고

추가적인 모션들도 더 보고싶다면 그때 서서히 다른걸 사는걸 추천함

근데 건축이나 아이템 욕심때문이라면 확장팩사지말고 존나 구글링해서 걍 개이쁜 템이랑 하우스 받아;

심즈4 올 확장팩 - simjeu4 ol hwagjangpaeg

세일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심즈 정가가 바뀌었더군요. 제가 기억하기로 확장팩이 45000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옛날 확장팩들은 가격이 전보다 올랐습니다. 뭡니까 EA? 옛날 확장팩을 반값 세일에 샀을 때 분명 19000원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모두 다 44000원으로 통일시키면서 가격을 낮춘 거 같은 착각을 줍니다. 


농장팩은 존버중입니다. 그 외에 확장팩은 모두 구매해두었으니 확장팩 별로 장단점을 얘기해보려합니다. 워낙 다들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건축러들은 그냥 다 다운받는게 좋습니다. 🧡🧡

  •  농장팩 (구매팩 x)

너무 사고 싶습니다. 닭, 알파카, 소 등.. 새로운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고 하는 소소한 삶, 아니 그냥 새로운 확장팩이 필요합니다. 요즘 심태기가 찾아와서 그렇습니다 😥😥

<주관적인 순위>

1. 사계절 이야기

2. 시끌벅적 도시생활

3. 고양이와 강아지

4. 에코 라이프 

5. 모두 함께 놀아요

6. 겨울이야기

7. 가자 일터로!

8. 스타탄생

9. 아일랜드 라이프

10. 캠퍼스 라이프


사계절 이야기

심즈 4 사계절 이야기 자세한 리뷰

사계절 이야기를 구매하지 않는다면 심즈 4를 할 준비가 안된 거나 다름없습니다😚😚 각 계절에 따른 상호작용과 이벤트, 가구들까지 기본 중에 가장 기본인 팩으로 EA가 그냥 배포했으면 하는 팩입니다.

시끌벅적 도시생활

심즈 4 시끌벅적 도시생활 자세한 리뷰

이 팩도 심즈를 즐기려면 꼭 사야 하는 팩입니다. 다양한 음식과 많은 아파트 부지가 생겨나며 심들이 노래 스킬도 쌓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 부지 내 다양한 축제가 생기며 EA가 신경 써서 만들었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팩들과 비교해보면 그렇다는 걸 느낄 수 있지요. 요즘은 예전만 못하는 듯합니다 🤔🤔

고양이와 강아지

심즈 4 고양이와 강아지 자세한 리뷰

저는 반려동물이 없는지라 간접 체험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모션도 자연스럽게 잘 되었고 강아지와 고양이의 특징을 잘 녹아낸 듯합니다. 특히 혼자 사는 심들의 사교 욕구가 다운되지 않게 해 줍니다. 게다가 수의사가 되어 직접 동물병원도 오픈할 수 있으니 이 정도면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인 듯합니다.

에코 라이프

심즈 4 에코 라이프팩 자세한 리뷰

그나마 최근에 구매한 팩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 벌레가 우글우글거려서 유저들이 싫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오픈해본 결과 다양한 상호작용이 많이 보여 EA가 다시 정신을 좀 차렸나 싶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며 태양열, 풍력, 이슬 채집기 등 아이템들이 새로 생겨났고 각 부지마다 투표를 통해 자연을 위한 활동을 합니다. 특히 깨끗한 환경이 되면 오로라도 보이고 주변에서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효과가 연출되더라고요. 그리고 직접 가구까지 만드는 거라서 에코 라이프팩을 가지고 꽤나 오랫동안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심태기에 최고!

심즈4 올 확장팩 - simjeu4 ol hwagjangpaeg
모두 함께 놀아요!

심즈 4 모두 함께 놀아요 자세한 리뷰

가장 큰 메리트는 카페 부지가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클럽이라는 것도 생겼네요. 코시국에 심 세계에서라도 심들 보내면서 대리 만족하기 가능? 건축을 좋아하는 저는 예쁜 가구들이 많이 생겨서 좋아했습니다. 필수 팩까지는 아니어도 심태기에 좋을 팩일 듯싶네요. 

겨울이야기

심즈 4 겨울이야기 자세한 리뷰

팩들 중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출시전부터 일본팩이라는 꼬리표가 달렸지요. 미국인들이 그렇게 일본 문화를 좋아할 줄은 몰랐습니다. 술라니 같은 건 어디 나라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이번 겨울팩은 확실히 어느 나라를 겨냥했는지 알겠더군요. 그래도 일본 문화에 큰 거부감이 없어서 즐기고는 있지만, 생각보다 오랜 플레이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건축템들, 코타츠, 썰매, 스키 등 설산이라는 배경도 마음에 듭니다.

겨울x일본 좋아하면 구매를 추천합니다.

가자 일터로!

심즈 4 가자! 일터로 자세한 리뷰

겟투 워크에서 가장 좋았던 건 직접 상점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팩도 건축 유저분들은 추천하지만 확장팩을 다 구매하길 꺼려하시는 분들은 나중에 심태기가 심해지면 사는 걸 추천합니다. 직접 심을 따라 일을 하러 갈 수 있는데 그것이 단 3가지의 직업뿐이라는 것이 이 팩의 오점 아닐까 싶습니다. 의사, 경찰, 과학자. 초반에는 따라가서 같이 일한다는 게 재밌었지만 한두 번 해보면 금방 질리게 됩니다. 그래서 종종 상점을 열어서 가게를 운영하는 플레이를 해보았지만 이것도 어느 정도 하면 질립니다. 그러니 확장팩을 다 모으는 분들 빼고 딱히 추천을 안 합니다.

스타탄생

심즈 4 스타탄생 자세한 리뷰

어쩌면 가자 일터로! 보다 더 나은 팩 같습니다. 건축러인 저는 스타 탄생에 손이 잘 안 가는 편이지만 그래도 건축은 다채로운 맛이니까 건축 유저분들에게 추천! 이곳에서 직업에 상관없이 별이 늘어날수록 유명인이 됩니다. 배우라는 직업군이 추가되는데 유명인이 배우만 있는 것도 아니고 가수 같은 직업도 추가해주지···. 실망이 좀 되었던 그런 팩입니다. 그리고 오래 플레이하다 보면 인기와 반복되는 환호에 물려버립디다.

아일랜드 라이프

심즈 4 리뷰 아일랜드 라이프 자세한 리뷰

네, EA가 그래픽에 꽤나 많이 신경 썼고 경치도 정말 잘 만들어주었습니다. 근데 건진 건 바다와 인어뿐입니다. 물론 새로운 가구들이 마음에 들지만 팩의 이점은 잘 모르겠네요. 인어가 옆에서 놀아도 별로 안 놀라고 (외계인은 알려진 외계인이라고 뜨기라도 하지.) 꼬리 달렸길래 '너 인어지?' 해도 무슨 근거로 그런 소리를 하냐고 관계만 깎입니다. 돈 아끼고 싶은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심태기에도 글쎄요? 다시 도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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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라이프

캠퍼스 라이프팩 자세한 리뷰

음. 과제 말고 딱히 기억에 남지 않는 팩입니다. 우수 졸업을 하려면 과제밭에 놓이는데 매번 과제만 반복하니 질립니다. 과목도 12과목이나 들어야 해서 더 그런가요.  최소 3주를 학교 다녀야 하는데  이 짓을 반복 하다 보면 금방 질리게 됩니다. 기숙사 생활은 좀 짜증 나는 상호작용도 있지만 룸메이트도 생기고 재밌죠. 로봇은 보모도 돼주고 집사도 돼주고. 동아리 활동도 있어서 좋지만 기대했던 거보다 아쉬움이 많은 팩이었습니다. 


건축 유저분들은 모든 팩 다운받는 거 추천합니다. 그래도 심즈를 오래 플레이하고 싶으신 분들은 결국 확장팩을 다 구매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다 수집하는 중이고, 그렇지만 게임팩은 영 아니면 다운받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나온 스타x즈팩.